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 이헌석 청장)은 10일 오후 정부의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사업 부지 선정 발표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IFEZ는 정부의 첨단의료복합단지 선정결과에 당혹스러운 면이 없지 않으나, 겸허히 받아들여 이번 결과와 관계없이 송도 5공구의 의료바이오허브(‘송도바이오메디파크’) 조성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IFEZ는 2005년부터의 지속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금번 부지선정 심사에서 최종 부지로 선정되지 못한 점에 대해 아쉬움을 금치 못한다며 특히, 이번 선정 결과는 균형발전 논리를 과도하게 고려한 정치적 결정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4월 17일 제3차 첨단의료복합단지위원회에서 ‘단일부지선정’을 결정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복수 선정이 된 점은 매우 당혹스럽고 정부와 심사위원단은 5조 6천억원이 투입되는 국가적 사업을 ‘성공가능성’에 따라 객관적으로 평가했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한편 IFEZ는 국내외 20여 입주대학과 병원을 앵커기관으로, 첨단지식산업단지, u-IT 클러스터 지원센터, 싸이언스 빌리지 등과 연계 송도바이오메디파크를 세계적 수준의 의료·바이오 융복합 단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인천시 영종 작약도 선박접안용 선착장이 붕괴위기에 처해 있어 피서 관광객들의 안전사고가 우려되고 있으나 해당 관청은 예산부족을 이유로 보수공사를 미루고 있다. 작약도는 인천 월미도에서 가장 가까운 위치에 있는 섬으로 300~400년이 넘는 소나무들이 훼손 되지 않은채 울창한 모습으로 보존돼 있어 서울, 경기, 인천시민 등 관광객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작은 섬이다. 이에 하루 평균 200~300여명의 관광객들이 인천 월미도 선착장에서 보성해운여객선을 이용 이 섬을 찾고 있다. 그런데 이 섬이 지난2008년 7월에 태풍과 높은 파도로 선착장 일부가 무너지는 등 곳곳에 균열이 심하게 발생했으나 인천지방항만청은 일부만 보수공사를 하는데 그쳤다. 이로인해 지난 6월 2일 다시 높은 파도로 선착장이 심하게 균열된데 이어 붕괴위에 처해 있다. 선착장이 붕괴위기에 처하자 인천지방항만청의 무단방치로 선착장이 붕괴위험에 직면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보성해운 관계자는 “지난 6월 2일 높은 파도로 인해 항만시설 일부가 파손되어 여객안전에 사고가 우려돼 인천해양항만청에 보수공사 요청을 했으나 아직까지 공사가 진행되 않고 있다”며 “요즘 들어 피서객과 관광객들이 하루평
인천경제자유구역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친환경 유비쿼터스 도시 건설이 가속화 된다. 10일 인천시에 따르면 한국토지공사, 인천도시개발공사 등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유비쿼터스 도시(U-시티) 건설 계획에 참여 중인 10개 업체들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위한 사업 협력 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정 체결에 따라 2020년까지 완공 예정인 인천 송도, 영종, 청라 등 IFEZ내 U-시티 건설 과정의 일관성과 통합성이 한층 강화되는 계기가 마련됐다. 이에따라 경제청은 이번 협정 체결을 실천하기 위한 실무협의회를 구성, 공공성 확보는 물론 자족성 확보를 위한 사업화 방안을 마련하고 이에 대한 참여기관들의 적극적인 협력을 이끌어 낼 방침이다. IFEZ U-City 건설은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받은 이후 차별화전략으로 집중 추진하는 분야로써, 그간 중앙정부의 대규모 u-City 시범사업을 유치하는 등 많은 성과를 보여 주고 있으며, 도시개발을 추진하는 다른 많은 도시들로부터 벤치마킹의 대상이 되어 왔다. 안상수 인천시장은 “이번 사업 협정 체결로 IFEZ 내 U-시티 건설이 가속화되는 동시에 내실 있는 민관협동의 사업 모델이 될 것”이라며 “인천광역시의 지원과 참
인천서부경찰서는 9일 택시기사를 폭행한 혐의(강도상해 등)로 L(23·무직)씨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L씨는 지난 6월12일 밤 10시30분쯤 인천시 서구 가좌동 한 빌라 인근에서 요금을 내지 않으려고 자신이 타고 왔던 택시의 기사 S(63)씨를 마구 때려 전치 3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L씨는 택시요금 2만7000원을 내지 않으려고 S씨를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남부경찰서는 9일 여성 속옷을 상습적으로 훔친 혐의(상습절도 등)로 H(25·직장인)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H씨는 지난 5일 새벽 2시 30분쯤 인천시 남구 용현동 W(51·여)씨 열려진 집 현관문으로 들어가 속옷을 훔치는 등 최근까지 같은 수법으로 18차례에 걸쳐 속옷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재)송도테크노파크(원장 신진)는 2009 인천세계도시축전 관람객들의 이동편의를 위해 지난 7일부터 10월 25일까지 도시축전 주행사장 입구 등 주변지역 4곳에 자전거 무료대여소를 운영한다. 9일 (재)송도테크노파크에 따르면 2009 인천세계도시축전 관람객들의 편의와 저탄소 녹색도시로의 이미지 제고, 자전거 대중화 등을 위해 자전거 1,000대를 비치, 무료로 빌려주기로 했다. 자전거 무료대여소는 도시축전 주행사장 입구와 중앙공원, 해돋이 공원, 인천대 송도캠퍼스 옆 주차장 등 4곳에 마련됐다. 자전거를 사용하려면 신분증(학생증) 또는 운전면허증을 대여소에 맡겨야 하고 1인 1대만 대여할 수 있다. 도시축전 관람객이면 누구나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으며 대여시간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반납은 오후 8시까지 해야 한다.
지난 8일 오후 10시경 인천시 중구 을왕리 해수욕장 부근 갯벌에 상어가 나타나 피서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 해경에 따르면 이번에 발견된 상어 백상아리는 길이 5.45m, 무게 약 1톤 가량으로 국내 어류도감의 자료보다 큰 것으로 썰물때 빠져나가지 못하고 갯바위에서 죽은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연안의 수온이 상승되면서 우리나라연안 해역에서 상어의 출몰이 잦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5월과 7월에 남해안과 동해안에서 백상아리 및 귀상어가 출현해 피서객들이 대피하는 등 소동이 빚어진 바 있다. 인천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인천 연안에서의 상어가 발견됨에 따라 연안해역 경비함정의 순찰을 강화하고, 해변가 피서객들을 대상으로 상어에 의한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상어출몰시 행동요령 등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항만公 추진… 적립금 제도 부분 도입 인천항만공사와 인천광역시가 공동으로 인천항만 관련 기업 대상으로 총25억 원 규모의‘‘09년 인천항 인센티브’지급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항만공사는 올해의 어려운 항만경제여건을 감안, 인천시와 함께(항만공사 15억, 인천시 10억원) 역대 최대 규모인 25억 원(전년대비 13억원 증가)의 인센티브 지급을 추진해 인천지역 항만물류업계에 실질적인 지원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선사 대상 볼륨인센티브의 경우, 전년보다 4억 원 늘어난 14억 원을 지급할 계획으로, 인천항의 물동량 증가에 기여한 선사와 ‘09년 신규 기항한 선사 및 미주나 유럽 정기항로를 신규 투입한 선사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할 예정이다. 특히 인센티브 금액 전액을 현금으로 지급하던 종전의 지급방식을 대체해 선사들의 인천항 기항을 보다 실질적으로 유도하기 위한 일환으로 적립금 제도를 부분적으로 도입한다. 이는 선사들로부터 인센티브 금액만큼 적립금을 통해 항만시설 사용료를 감면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항만공사는 ’08년부터 지급해온 포워더 인센티브 역시 지급금액을 종전의 2억 원에서 3억 원으로 증가시켜 보다 많은 수출 포워더들이 인천항을
일본 시즈오카시 시장 및 시미즈항 관계자 인천항 방문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김종태)는 일본 시즈오카市 코지마 켄이치 시장 외 시미즈港 포트세일즈단 40여명이 인천항을 방문했다고 6일 밝혔다. 항만공사에 따르면 시미즈港 포트세일즈단의 인천항 방문은 지난 2007년에 이어 2번째로 이번 방문을 통해 시미즈항과 인천항의 환황해권 물류중심항으로 성장하고 있는 인천항의 현황과 발전전략을 벤치마킹했다. 코지마 켄이치 시장을 단장으로 한 시미즈港 포트세일즈단은 인천항만공사와 물류관련 간담회를 갖고 인천항의 주요 항만시설을 견학했다. 이날 참석한 코지마 켄이치 시장은 현재 순조롭게 진행 중인 인천항만공사의 인천신항 개발, 갑문시설의 관리운영 및 컨테이너터미널 시설현황 등에 큰 관심을 보였다. 한편, 시미즈港은 일본의 시즈오카市에 위치한 항으로 일본국내 8위, 전 세계 155위의 컨테이너항으로 인천항과는 현재 컨테이너 정기항로가 개설되어 주1회 서비스 중이다.
6일 인천송도국제업무단지를 함께 개발 중인 게일인터내셔널과 포스코건설은 개장된 송도센트럴파크에 협력관계를 상징하는 대형 고래조형물을 공개했다. 이날 고래조형물 제막식에는 도널드그레그 전 주한미대사, 크리스티휘트먼 전 미환경청장 게일인터내셔널의 스탠게일 회장과 포스코건설 김병호 본부장 등 주요인사 100여명이 참석했다. 고래조형물은 가로 550㎝·세로 480㎝·높이 610㎝의 브론즈상이며, 오대양 육대주를 의미하는 지구본과 거대한 아치사이를 자유롭게 항해하는 모습의 두마리 고래가 인상적이다. 국내유명 아티스트 이영송과 디자인건축회사 소토의 한정호대표가 12개월에 걸쳐 완성했다. 디자인컨셉은 ‘크루징투게더(Cruising Together)’로, 게일사와 포스코건설을 상징하는 두마리의 고래형상을 통해 송도국제도시 완성이라는 원대한 이상과 더 나아가 세계를 함께 항해하자는 의지를 표현하고 있다. 특히 두마리 고래중 한마리는 게일인터내셔널의 전신인다니엘 게일에이전시(Daniel Gale Agency, 1922년 창립)가 설립된 뉴욕의 콜드스프링하버(Cold Spring Harbor)의 향유고래를, 또 다른 한 마리는 포스코 전신인 포항제철(1968 창립)이 시작된 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