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수경찰서는 높은 이자를 주겠다며 투자자들로부터 수천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유사수신 규제에 관한 법률 위한)로 유사수신업체인 D업체 대표 L(47)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L씨 등은 지난 3월 17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에 유사수신 업체를 차린 뒤 자금을 투자하며 고수익 이자를 주겠다고 속여 지난 6월까지 K(41)씨 등 6명에게 8천7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외환거래를 통하여 매월 16%를 수익금과 투자금을 유치하면 유치금액의 40%를 수당으로 지급하겠다며” 관련 통계 와 가입신청서를 보여주면서 투자자를 끌어모은 것으로 밝혀졌다.
33년 전 실종된 아들의 행방을 찾지 못해 애태우는 가족에게 경찰이 지병으로 숨진 이의 신원을 파악한 후 시신을 가족에게 인계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인천강화경찰서는 지난 7월 10일 오전 6시쯤 인천 강화요양병원에서 사망한 S(46)씨의 지문을 채취, 이에 신원을 파악한 후 S씨의 아버지(73)에게 인계했다. 숨진 S씨는 지난 1976년 충남 서산시 음암면에서 실종돼 노숙자 생활을 해오다 지난 2007년 서울 영등포구청에서 행려자로 관리되어 오다 지난 2월부터 진구성뇌졸중을 앓게되면서 치료를 받아오다 지난 7월 10일 사망했다. 경찰은 신원이 불명확한 S씨의 지문을 채취해 가족에게 인계했으며 S씨의 아버지는 신원 확인 후 “아들이 죽은 줄 알고 찾지 않았는데 33년만에 이렇게라도 찾게되어 너무 가슴이 아프고 경찰에겐 고맙다”고 말했다.
인천해양경찰서(서장 이춘재)는 지난 4일 오전 10시쯤, 또 다시 우리 배타적 경제수역을 침범, 불법 조업 중인 중국 유자망 어선 1척을 나포하여 압송중이라고 5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번에 나포된 불법조업 중국어선은 중국 산동성 선적 유자망 어선 요다중어 0863호(25톤급, 승선원 11명)로, 이 어선은 우리나라 배타적 경제수역을 약 1.5km를 침범한 인천시 옹진군 소재 소청도 남서방 약 52마일 해상에서 기선 저인망 어구를 투망 불법 조업 중인 것을 인천해경 소속 1505 경비함이 발견, 함정에 검거된 것이다. 이와 관련 해경은 나포된 중국 어선을 인천으로 압송, 검거 당시 촬영한 동영상과 사진, 위성항법장치(GPS) 위치 저장기록 등 증거자료 확보 후 배타적 경제수역에서의 외국인 어업 등에 대한 주권적 권리의 행사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엄중 처벌 할 예정이라 밝혔다.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김종태)는 오는11일 오후2시 공사대회의실에서 인천하버센터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인천 하버센터는 ‘새롭고 강한 인천항’을 만들기 위한 인천항만공사의 야심찬 사업중 하나로, 인천항의 물류서비스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하고 또한, 인천항만의 중장기적 종합관리를 위한 랜드마크 역할을 톡톡히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5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지난 7월 마무리된 ‘인천하버센터 건립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수립’ 용역 결과에 따라 유력 후보지로 검토된 아암물류1단지를 대상으로 민자사업 유치로 위치는 인천시 중구 신흥동 3가 69-9번지이다. 이 부지는 약21,500㎡(6,500평)으로 인천신항과 남항 사이에 있으며, 아암로(해안도로)와 접하고 인천대교, 제2경인고속도로와 연결되어 교통입지가 우수한 편이다. 특히, 송도국제도시와 근접하고 있다는 장점과 향후 용현학익지구 및 대우자판부지, 송도유원지(관광단지) 등의 개발 사업이 완료되면 주변 인프라가 하버센터와 조화를 이루어 오피스 입주 수요가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항만공사 김종태 사장은 “이번 사업설명회를 계기로
포스코건설은 인천세계도시축전 기간 최첨단 IT 기술과 볼거리를 접목한 ‘기업홍보관’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2층 규모(연면적 594㎡)의 기업홍보관은 친환경 소재를 담은 첨단 건축물과 미래도시의 개발모습 등을 흥미로운 영상과 특수장비로 보여준다. 또 기업홍보관은 송도 국제도시의 다양한 모습을 담은 미술공간과 포스코건설의 해외진출 성과를 디지털 액자로 한 눈에 볼 수 있는 글로벌 프로젝트 공간이 자리잡고 있다.
인천해양경찰서(서장 이춘재) 영종파출소 관내 만석출장소(인천 동구소재) 청사가 61일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4일 준공식을 가졌다. 그동안 만석출장소 구 청사는 6. 25이후 군 초소로 사용하던 벽돌건물(33㎡)을 임대받아 1971년 8월 만석 어선 신고소로 시작하여 1987년 5월 해양경찰에서 인수받아 현재까지 사용해 왔으나 시설이 협소하고 낙후되어 원활한 해상 치안서비스 및 민원업무 처리에 한계가 있었다. 또한 2007년에는 만석부두 도로 진입로 확장 시 인근 노후건물 6채 철거로 구 청사 단독 건물로 태풍 또는 강풍 내습 시 붕괴 위험성이 상존하였으나 08년 증설되는 만석부두 내에 75.51㎡(22평) 규모의 철근콘크리트 청사 신축이 가능하게 됐다. 출장소 청사는 태양열온수기, LED전기 조명, 복창 유리, 시스템 냉온방기 등 현 정부의 저탄소 정책에 부응하는 그린오피스 청사로 신축했다.
인천계양경찰서는 4일 인터넷 채팅을 통해 알게 된 유부녀에게 성관계 동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 200여만원의 현금을 빼앗은 혐의(공갈 등)로 H(40)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H씨는 지난 7월 13일 오전 10시쯤 인천시 연수구 자신의 집에서 헤어지자는 L(38·여)씨에게 전화를 걸어 성관계 동영상을 유포하겠다며 협박, 2회에 걸쳐 현금 200만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H씨는 성관계 동영상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인천=신재호 기자 sjh45507@ 취객 폭행·금품 갈취 10대 여섯명 적발 강화경찰서는 4일 술에 취한 취객을 때리고 현금을 훔친 혐의(특수강도 등)로 K(17·무직)군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K(17·무직)군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월 21일 오후 10시 57분쯤 강화읍 Y아파트 대로변에서 술에 취해 걸어가는 J(52)씨에게 시비를 걸고 폭행한 뒤 현금 100만원 상당을 빼앗은 혐의다. 또 이들은 지난 1월달부터 6월달 까지 14회에 걸쳐 학생들에게 때리고 협박, 현금과 의류 등 총 130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도 받고 있다.
인천지방해양항만청(청장 김덕일)은 강화군 서도면 수시도 동쪽해상 수중암초 위에 등표를 설치 주문도와 석모도간 선박항로여건을 크게 개선한다고 밝혔다. 수시도 동방암초는 바닷물이 낮을 때(간조)에는 육안으로 잠시 확인이 가능하지만 수위가 높을(만조) 때에는 물속에 잠겨 보이지 않는 수중 암으로 이 지역을 항해하는 선박의 안전을 크게 위협해 왔었다. 이에 인천지방해양항만청은 지난 3월부터 총사업비 4억4천여 만원을 투입해 높이18m 직경8m 원형콘크리트구조물의 등표를 설치 8월부터 불을 밝히고 있다. 등표는 해상암초 등 수심이 얕은 곳에 선박의 접근을 막기 위해 설치하는 무인등대로 등화를 갖추어 주간에는 등탑구조물 자체만으로 선박에 암초의 위치를 알려주는 역할을 하고 야간에는 불빛으로 등대 위치를 알려주어 약 15km 떨어진 곳에서도 뱃길을 안내한다. 해양항만청 관계자는 “수시도 부근에 등표를 설치함으로서 근방을 운항하는 여객선과 어선 등의 안전항해는 물론 해난사고를 미리 예방할 수 있어 소중한 인명과 재산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