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영흥면 십리포해수욕장 해변이 금연구역으로 지정된다. 군은 오는 31일 세계금연의 날을 맞아 흡연으로 인해 담배꽁초 투기로 인한 오염을 막기 위해 영흥면 십리포해수욕장 해변을 자율 금연구역으로 지정하고 이를 알리는 금연해수욕장 선포식을 21일 가졌다. 이날 선포식에는 유관기관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형 담배를 절단하는 금연 퍼포먼스와 금연홍보 입간판 제막식을 갖고 이동금연클리닉 운영 등 금연캠페인을 펼쳤다. 군 관계자는 “금연해수욕장 지정은 자율 금연구역이기 때문에 처벌규정이 없어 관광객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벌이는 등 사전 홍보도 충분히 해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인천부평경찰서는 20일 술에 취해 쓰러져 있는 취객의 지갑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P(40)씨 등 2명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P씨 등 2명은 지난 3일 오전 2시쯤 인천시 부평구 부평역 앞길에 만취해 쓰러져 있는 K(28)씨에게 다가가 현금 5만원과 신용카드 등이 들어있는 지갑을 훔친 혐의다 P씨는 또 훔친 신용카드로 총 390만원 상당을 부정 사용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인천본부세관은 20일 인천남항 컨테이너 전용부두 운영사인 (주)E1컨테이너터미널과 북항 다목적부두 운영사인 인천북항다목적부두(주)와 총기류·폭발물 등 테러물품 및 마약류의 밀반입과 밀수방지를 위한 상호 업무협조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개장한 부두를 이용하는 선박의 하선자들은 그동안 선원들이 직접 부두에서 하선하지 못하고 작은 통선을 이용, 연안부두에 있는 세관 통선장을 거쳐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그러나 이번에 인천세관과 양해각서를 체결함에 따라 이들 민자부두는 운영회사 책임하에 선원들의 승·하선을 자체적으로 처리 선원들의 불편을 해소하게 됐을 뿐 아니라 각종 관세행정상 편의를 제공받게 됐다. 또 입항 선원들을 대상으로 한 항만 주변 상인들의 상가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세관 관계자은 “인천항의 신속한 수출입 화물처리를 위한 행정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앞으로 개장하는 신설부두에 대해서도 이용자들의 불편이 없도록 앞선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남부경찰서는 19일 주점 여주인을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살인미수 등)로 B(35)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B씨는 지난 13일 오전 7시쯤 인천시 남구 K(57·여)씨의 주점에서 술을 마시던중 여주인 K씨를 성폭행하려다 강하게 반항하자 K씨를 마구 때려 살해하려 한 혐의다. 한편 K씨의 치료를 전담한 G병원에 의하면 K씨는 당시 체온이 30도 이하로 떨어지는 등 현재까지 혼수상태에 빠져있어 생명이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에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이후 신규 공급 아파트의 분양가가 크게 낮아지자 상한제 시행 이전에 아파트를 분양받은 계약자들이 집단 반발하고 있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송도국제도시내 ‘송도 더샵 하버뷰Ⅰ’ 계약자협의회는 20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앞에서 항의집회를 갖고 P건설에 대해 분양가 책정 기준 및 원가 공개를 촉구할 계획이다. 이들은 P건설이 2007년 말 분양한 ‘송도 더샵 하버뷰Ⅰ’와 이달 분양한 ‘송도 더샵 하버뷰Ⅱ’의 분양가가 평형대에 따라 1억원 이상의 차이를 보이자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송도 더샵 하버뷰Ⅰ’의 경우 3.3㎡당 분양가가 평균 1천367만원이었지만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최근 분양한 ‘송도 더샵 하버뷰Ⅱ’는 3.3㎡당 1천282만원으로 3.3㎡당 85만원의 차이를 보였다. 이에 따라 주택형별 분양가는 131㎡형 9천300만원, 153㎡형 7천300만원, 194㎡형 7천600만원, 200㎡형 1억8천300만원이 각각 낮아졌다. ‘송도 더샵 하버뷰Ⅰ’ 계약자들은 “같은 사업지구에서 같은 업체가 분양한 아파트의 분양가 격차에 대해 납득할 만한 해명이 없으면 폭리를 취한 것으로 볼 수 밖에 없다”면서
인천항이 국가경쟁력 갖춘 물류단지로 탈바꿈한다. 인천항만공사는 19일 기존의 보관과 하역 위주의 물류단지개념에서 벗어나 섹터별로 주제 및 특성에 맞는 물류클러스터를 조성, 새로운 개념의 물류클러스터를 새로 아암물류2단지에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항만공사에 따르면 새롭게 조성되는 아암물류 2단지에 국토해양부와 협의를 통해 FTA존, 글로벌 유통기업존, 푸드존(FOOD존), 요트존을 추진중에 있으며 추가로 일본존, 차이나존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FTA존의 경우 칠레와 싱가포르, EFTA(유럽자유무역연합), ASEAN, 미국 등 이미 FTA가 발효 중이거나 향후 발효 예정인 국가로부터 수출입이 많은 품목중에서 경제자유구역의 이점을 활용할 수 있는 품목 관련기업, 항만과 공항을 연계, 활용이 가능한 품목 관련 기업, 아시아 물류거점을 찾고 있는 FTA체결 국가기업을 적극 유치해 제품별, 국가별 형태의 물류 군집화(Cluster)화를 구축할 계획이다. 푸드존은 한국 식품의 세계화를 위해 해외시장을 겨냥하고 있는 기업이나 식품에 첨가하는 향료 등 원료를 해외에서 조달, 국내 가공 후 내수 및 수출을 병행하는 기업을 적극 유치,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이를 위해 IP
인천지방경찰청은 18일 태국인 밀집 지역에서 불법도박장을 개설한 혐의(영리목적으로도박장개설)로 B(33·여)와 도박판을 한 혐의(도박 등)로 P(30)씨 등 태국인 19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B씨는 지난 2월쯤부터 5월 17일까지 시흥시 대야동에 한 무허가 음식점에서 불법 도박장을 개설해 자릿세 명목으로 79만원 상당의 부당 이익을 챙긴 혐의다. 또 P씨 등 18명은 B씨가 운영하는 도박장에서 태국 도박인 '하이로우'로 1천2백만원 상당의 판 돈을 걸고 도박을 한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P씨는 시약검사를 한 결과 대마 양성 반응을 보여 현재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감정의뢰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편의점에 복면을 쓰고 들어가 종업원을 위협한 뒤 금품을 훔쳐 달아난 20대 남성 2명을 긴급 수배했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17일 오전 5시28분께 인천시 남동구의 모 편의점에 들어가 마스크와 윗옷으로 얼굴을 가린 채 혼자 있던 종업원 A(26) 씨를 위협하고 현금과 문화상품권 61만원 상당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편의점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를 확인해 키 170cm 가량에 흰색 트레이닝복과 검은색 점퍼를 각각 입은 20대 초반의 남성 2명을 용의자로 보고 인근 우범자와 동종전과자 등을 상대로 수사에 나서는 등 이들을 쫓고 있다.
새로 도입되는 국가표준인증마크인 KC마크 등 국가표준인증제도 개선안의 원활한 시행과 조기정착을 위해 실시되고 있는 국가표준인증제도 개선 인천지역 설명회가 오는 20일 인천지방중소기업청 강당에서 열린다. 이번 설명회는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원장 남인석)가 국가표준인증제도 개선안의 원활한 시행과 조기정착을 위해 열린다. 참석 희망자는 별첨의 신청서양식에 따라 이메일(devmage@mke.go.kr)로 사전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