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도시에서 각종 간판에 의무적으로 외국어를 표기해야 한다고 29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이를 위해 다음달 안에 송도지구를 ‘옥외광고물 경관특화구역’으로 지정한 뒤 구체적인 설치 기준을 확정, 6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6월 이후 송도지구에서 신규 간판을 설치할 경우 영문을 주로, 한글을 병기해야 하며 기존에 설치된 간판은 광고물 허가를 갱신할 때 외국어를 함께 쓴 간판을 달아야 한다. 인천경제청은 또 무질서한 간판을 정비하기 위해 간판 크기도 줄이고 원색 계열의 색상을 사용하는 것도 제한할 예정이다.
GE의 기술 연구소인 에델만코리아는 28일 차세대 광학 저장 기술 개발에 큰 성과를 이룩했다고 발표했다. 에댈만코리아에 따르면 GE 연구원들이 표준 DVD사이즈의 디스크에 500기가바이트를 저장할 수 있는 쓰레숄드 마이크로-홀로그래픽 저장 소재를 성공적으로 시연했다. 500기가바이트는 20장의 싱글-레이어(single-layer) 블루레이(Blue-ray) 디스크나 100장의 DVD 혹은 대형 데스크탑 컴퓨터의 하드 드라이브 저장 용량과 맞먹는다. GE의 마이크로 홀로그래픽 디스크는 일반적인 블루레이나 DVD플레이어와 매우 유사한 시스템에서도 읽히며 녹화도 가능하다. GE의 홀로그래픽 저장기술은 용량 측면에서 엄청난 기술이면서도 하드웨어와 포맷은 현재의 광학저장기술과 매우 유사하다. GE 연구팀은 직경 약 1미크론의 반사율 1퍼센트에 달하는 마이크로-홀로그래픽 마크를 기록하는데 성공했다. 브라이언 로렌스 GE 홀로그래픽 저장 프로젝트 리더는 “GE의 이번 기술 개발로 일반 소비자에게 차세대 홀로그래픽 저장 기술을 제공하는데 큰 진전이 있었다”며 “표준 블루레이 플레이어의 유사 광학을 사용해도 GE의 마이크로-홀로그래픽 디스크는 읽을 수 있고 재생할 수 있어
포스코건설은 지난 25일 베트남 하노이 인근 빈푹성에서 베트남과 중국을 잇는 ‘노이바이-라오까이 고속도로 A1구간(Noi Bai-Lao Cai Highway Package A1)’ 착공식을 가졌다. 27일 포스코 건설에 따르면 베트남 하노이와 중국 운남성의 쿤밍을 잇는 노이바이-라오까이 고속도로는 아시아개발은행(ADB)에서 추진중인 메콩강 유역개발(GMS)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총 연장 224km에 달한다. 포스코건설이 지난 3월 수주한 A1구간은 국제공항이 위치한 노이바이에서 시작, 총 길이 27km 4차선 고속도로로 1.5억달러 규모의 공사이며 오는 2012년 8월 준공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응우웬 떤 중(Nguyen Tan Dzung) 베트남 수상과 찡 딩중(Trinh Dinh Dzung) 빈푹성 당서기장, 호 응이어 중(Ho Nghia Dzung) 교통운송부 장관 등 베트남 고위관계자와 아유미 코니시(Mr. Ayumi Konishi) 주베트남 아시아개발은행 담당관, 임홍재 주베트남 한국대사, 정동화 포스코건설 사장, 김익희 포스코건설 부사장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정동화 포스코건설 사장은 인사말에서 “포스코건설은
인천본부세관은 최근 25억원 상당의 중국산 가짜 비아그라와 시알리스, 레비트라 등 각종 발기부전치료제 20만정을 대리석 속에 감춰 밀수입한 A모(27)씨 등 3명을 검거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27일 세관에 따르면 이들은 최근 취업차 입국한 중국교포 A씨를 내세워 대포폰을 사용, 중국 칭다오에서 다른 사람의 사업자를 사용, 혼재컨테이너화물(LCL Cargo)로 대리석 2개를 수입하는 것처럼 속이고 대리석에 홈을 파 속칭 '알박기' 수법으로 가짜 비아그라 12만정과 시알리스 6만정, 레비트라 2만정을 숨겨 들여 온 혐의다. 세관은 대리석을 이용, 비아그라 등을 밀수한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대리석에 대해 집중적으로 X-Ray 검색을 실시하는 과정에서 가로, 세로, 높이 각 60cm의 홈을 파 비아그라 등을 은닉한 사실을 적발했다. 관계자는 “이번에 적발된 비아그라 중에는 2알씩 낱개로 포장돼 시중 약국 등지에서 3만원 정도에 판매되고 있는 '블리스트(Blister)' 형태에 한글표시까지 한 것이 많이 포함돼 있다"며 "이들이 밀수품을 국내용으로 둔갑시켜 유통시켰을 것으로 보고 유통망에 대하여
인천본부세관은 27일 허위 신고를 해 중국산 가짜 발기부전 치료제를 국내로 밀수한 혐의(관세법 위반 등)로 중국인 A(28)씨를 구속하고 B(45)씨 등 2명은 불구속 입건했다. 세관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20일 오전 9시쯤 인천항으로 입항한 중국 칭다오(靑島)발 카페리를 통해 대리석 32kg을 수입한다고 허위신고를 해 가짜 비아그라 12만정, 시알리스 6만정 등 발기부전 치료제 25억원 상당을 대리석에 숨겨 들어오려 한 혐의다. 새관 조사 결과 이들은 단속을 피하기 위해 사각형 대리석 2개에 각각 구멍을 뚫어 가짜 발기부전 치료제를 넣어 밀수 입국하려던 중 세관의 검색 과정에서 적발됐다. 세관은 이들이 밀반입한 발기부전치료제 중 한글 표기된 비아그라가 일부 발견됐고 낱개 포장도 돼 있는 점으로 보아 중국산 밀수품이 국내산으로 둔갑, 유통된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인천연수경찰서는 27일 출소 12일만에 인터넷 중고매장에서 돈을 가로챈 혐의(상습사기)로 S(27)씨를 구속하고 같은 혐의로 K(27)씨 등 2명은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S씨 등 3명은 지난 2월 17일 인터넷 N사이트에 개설된 중고카페에서 카메라 렌즈를 판다고 속여 J(45)씨로부터 14만원을 받아 가로채는 등 지난 3월 25일까지 같은 수법으로 11명을 상대로 총 2백5십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S씨는 지난 2월 5일 출소 후 용돈을 마련할 목적으로 범행을 공모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남부경찰서는 27일 가출한 10대 청소년을 감금하고 성매매를 강요한뒤 화대를 가로챈 혐의(특수강도 등)로 K(21)씨 등 2명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K씨 등 2명은 지난 3월 8일 가출 청소년 O(17)양을 인천시 남구 A모텔에 감금하고 성매매 하게한뒤 화대를 갈취하는 등 지난 8일까지 5백만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다.
올 1/4분기 중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발주, 원도급 업체가 추진하는 14개 사업에 총 786억원의 공사대금이 지급된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올 1/4분기 중 원도급업체(14개사업)가 하도급으로 추진하고 있는 101개 사업에 대한 공사대금 786억원중 하도급 업체에 지급된 대금은 487억원이다. 또 근로자 연 고용인원은 총 3천610명으로 개인별 평균 160만원씩 총 57억7천만원이 임금으로 지급됐다. 인천경제청이 원도급 계약돼 하도급으로 추진하고 있는 14개 사업을 대상으로 올 1/4분기 동안 원도급자에게 선급금 기성금 등 지급 후 하도급업체 공사대금지급 및 최종 근로자에게 적정하게 임금이 지급됐는지에 대한 자체점검을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현행 법규상 발주자가 원도급자에게 공사대금을 지급하면 하도급자에게 15일 이내에 대금을 지급해야 하며 하도 수급자는 수령후 5일 이내에 발주자에게 최종 확인 통보하도록 돼 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3월말 기준으로 하도급업체 대금지급 및 근로자 임금지급 실태는 적정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같은 결과가 유지될 수 있도록 계속 정기적인 점검을 실시해 나갈 계획&quo
인천연수경찰서는 24일 도박을 하던 곳에 침입해 판돈을 빼앗은 혐의(강도상해 등)로 P(50)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달아난 P(50)씨 등 3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경찰은 또 이곳에서 도박을 하거나 망을 보는 등 도박에 관여했던 혐의(상습도박 등)로 L(38)씨 등 1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P씨 등 5명은 지난 7일 오후 10시쯤 남동구 장수동의 모 식당에 들어가 포커 도박을 하던 L씨 등 을 둔기로 폭행하고 현장에 있던 현금 5천만원을 빼앗은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P씨 등은 판돈이 큰 도박이 자주 열린다는 사실을 알고 범행을 미리 계획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지역에서 발주되는 항만건설 및 기술용역사업에 대해 인천지역 업체가 많이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 27일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인천항만공사에서 집행되던 항만건설사업에는 입찰참가 자격을 인천지역으로 한정하거나 지역업체가 의무적으로 참여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제를 적용, 지역업체 참여를 보장하고 있었으나 용역분야에서는 지역의무 공동도급제를 허용할 수 있는 관계 법령이 없는 관계로 지역업체가 대기업과의 경쟁에서 밀려 입찰참가가 배제돼 지역 용역업체들의 민원이 제기돼 왔었다. 이에 따라 인천항만공사는 공사의 설립취지에 부합하고 지역건설 활성화를 위한 정부정책에 적극 동참, 건설사업중 150억원 미만공사는 입찰참가자격을 지역업체로 제한하고 150억원 이상 229억원 미만 공사는 지역업체가 30%이상 의무적으로 참여하도록 발주할 계획이다. 항만공사 관계자는 “재경부장관이 고시하는 금액(2억원) 이상의 설계용역 및 감리용역사업에 대해서는 용역발주 규모 및 자격요건에 따라 지역업체들이 공동도급사로 참여할 수 있는 조건이 될 경우 용역적격심사 및 협상에 의한 낙찰자결정기준(국토해양부훈령 제105호)에 의한 용역수행능력 평가항목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