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국제도시는 지난달 국내 최초의 스트리트형 수변상가 커낼워크를 분양한데 이어 롯데백화점과 복합 쇼핑몰, 중앙공원 인근 상업시설 등 다양한 상업시설 조성을 앞두고 있다. 특히 지난달 중순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도계 홍콩 M.하릴렐라社가 송도국제도시에 복합쇼핑몰 조성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대규모 상업시설 조성에 탄력을 받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올해 송도국제도시에는 지역 내 최대규모인 주상복합단지 더샵 퍼스트월드가 지난 1월 말부터 입주를 시작한데 이어 내년부터 아파트 및 주상복합 단지가 순차적으로 입주하게 돼 상주인구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또 오는 6월 중앙공원과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구간, 하반기 인천대교 준공 등 외부 인구유입 여건도 좋아 다양한 상업시설들이 조성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 가장 먼저 조성되는 쇼핑시설은 올 하반기 완공되는 국내 최초의 스트리트형 수변상가 커낼워크다. 송도국제업무단지 D1~4블록에 위치해 있으며 면적 5만4천여㎡ 규모로 조성될 커낼워크는 800m 길이의 스트리트에 폭5m, 길이 540m의 인공수로가 들어서는 등 명소로 자리잡을 수 있는 독특한 쇼핑시설로 개발된다. 또 올 하반기부터 송도국제도시의
인천본부세관(세관장 김도열)은 1일 관내 수출입업체와 관세사 및 보세구역 종사자 등과 함께 ‘민관합동 세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세관에 따르면 이번 협의회는 글로벌 경제위기를 맞아 환율상승과 국제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기업활동이 위축된 가운데 민관이 서로 협력하고 지혜를 모아 경제위기를 극복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세관은 또 일시적인 자금경색업체에 대한 납기연장 및 분할납부를 최대한 허용하고 FTA 협정관세 환급금 찾아주기를 통해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기업도우미’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세관 관계자는 “수출입업체가 건의한 종합인증우수업체(AEO) 공인제도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하고 식약청 지침에 따른 식품보관 전용장소 구획시 관세법규에 반영해 달라는 창고업계의 애로사항과 보세구역 도착전 신고물품에 대한 신고즉시 심사제에 대해 관세청에 개선을 건의하는 등 업계의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31일 글로벌 경제위기로 인한 항공산업의 침체탈출을 지원하기 위해 항공사의 신규 취항을 대한항공에 2개국 週 27회 및 630석, 아시아나항공에 4개국 週 10회 및 425석을 배분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대한항공은 중국 목단강과 황산, 서안 등에 신규 취항과 홍콩, 이태리에도 증편이 가능하게 됐으며 아시아나항공은 중국 황산에 신규 노선 개설로 중국 연길·심천·홍콩, 카자흐스탄에 증편도 가능하게 됐다. 이번 운수권 배분의 가장 큰 특징은 중국 5자유 운수권을 배분, 우리나라에서 출발한 비행기가 중국에 착륙, 중국에서 미주·유럽을 비롯한 다른 지역으로 가는 승객 또는 화물을 운송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다. 이로써 국토부가 추진중인 '5대양 6대주 글로벌 항공네트워크망 서비스'가 더욱 다양한 형태로 관광수요가 많은 중국 지역으로의 노선개설 또는 증편이 가능하게 돼 이 지역으로 여행하고자 하는 여행객들의 편의증진과 공급증대로 인한 항공요금 인하도 기대된다. 또 이태리와 홍콩 간 항공화물운송이 확대돼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각광받는 우리나라의 IT 및 전자제품의 수송이 보다 원활하게 이루어질 전망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국내
뮌헨과 밀라노 등 해외 취항지의 특색을 그림으로 그려낸 일러스트 시리즈와 미국 동부의 매력을 나타낸 리무진버스 등 톡톡 튀는 광고를 선보인 대한항공이 소비자들로부터 우수 광고상을 받았다. 대한항공은 서울 중구 충정로 문화일보홀에서 한국광고주협회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문화체육관광부 공동 주최로 열린 ‘제17회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 시상식에서 잡지와 옥외광고 부문에서 ‘좋은 광고상’을 각각 수상했다.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은 소비자들이 직접 심사에 참여, 좋은 광고를 선정해 시상하는 상으로 지난 1992년 제정된 이래 올해로 17년째를 맞는 권위있는 상이다. 대한항공이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을 받는 것은 올해로 벌써 5번째이며 지난 1993년 인쇄부문 대상을 시작으로 2000년, 2006년, 2007년 TV.신문.잡지.옥외 부문 등에서 상을 받은 바 있다.
인천부평경찰서는 31일 늦은밤 술에 취한 행인을 폭행하고 현금을 빼앗은 혐의(강도상해 등)로 K(16)군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L(16)군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K군등 2명은 지난해 12월 17일 오전 3시쯤 부평구 청천동의 냇골공원 앞에서 술에 취해 기가하는 K(46)씨를 마구 때리고 현금 5만원이 들어있던 지갑을 빼앗은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동네친구사이로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공모 한 것으로 드러났다.
관세청(청장 허용석)은 3월의 관세인에 인천공항세관 황일규(47)씨를 선정, 시상했다고 31일 밝혔다. 황씨는 지난 2월 21일 일본인이 아프리카 요하네스버그로부터 필로폰 1kg을 사진액자속에 은닉, 인천공항으로 밀수입하는 것을 자체 정보분석으로 적발하는 등 최근 4개월 동안 3회에 걸쳐 필로폰 4.8kg 시가 140억원대를 적발, 국제사회 및 국내 수사기관에 관세청의 위상을 제고한 공을 인정했다. 또 황씨는 지난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로부터 일본인 여행자가 3회에 걸쳐 필로폰 3kg을 밀수입하는 것을 적발하는 등 지난 한 해 동안 총 32건 518억원 상당의 마약류를 적발했다. 관세청은 국제마약조직이 마약 청청국인 한국을 경유, 일본으로 밀수입하는 마약류를 사전 정보 없이 자체 우범성 분석만으로 적발, 한국을 경유하는 마약을 근원적으로 차단하고 자체 정보분석을 활성화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세청은 또 분야별 유공직원으로 지난해 행정안전부 주관 정보자원관리 평가에서 최우수그룹 달성하고 올해 정보시스템 개발 중복제거와 기존 시스템 재활용으로 정보사업 예산 27억원을 조정, 절감한 관세청 정보협력국 정보기획과 이미령(40. 여)씨를 일반행정
인천지방해양항만청(청장 김덕일) 건설사무소는 인천항내에서 부두 건설 공사나 항로 준설시에 나오는 준설토를 버릴 장소를 확보하기 위해 ‘인천항 신규 준설토 투기장 기본계획 용역사업’을 착수했다고 밝혔다. 31일 해양항만청에 따르면 이번 용역은 그동안 인천지역에서는 인천신항 건설과 인천항 항로 준설, 경인운하 등 개발 사업이 계속되고 있어 준설토 발생이 점차 늘어나고 있으나 영종도와 인천북항, 남항 등에 있는 기존의 준설토투기장은 투기가 대부분 끝나 포화된 상태로 새로운 준설토 투기장을 조속히 확보하지 못할 경우 향후 각종 사업 추진에 큰 지장이 있을 것으로 예상돼 실시하게 됐다. 이번 조사용역은 이러한 인천지역 준설토 투기장 부족현상을 조속히 해소, 인천항의 각종 개발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주)세일종합기술공사와 (주)삼안이 공동으로 용역을 수행, 9개월 동안의 조사 연구를 거쳐 올해 말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인천항건설사무소 관계자는 “이번 용역을 통해 인천지역 신규 준설토 투기장 입지를 신속하게 결정, 각종 개발사업과 항만의 안정적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준설토량, 투기장 조성에 따른 환경영향평가 등도 함께 고려, 인천항의 준설토 처리에
인천서부경찰서는 30일 야간에 공사현장을 돌며 건축공구를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H(38)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H씨 등 2명은 지난 1월 11일 오후 11시쯤 인천 남구 숭의동 A지하창고에 침입해 원형 커터기 등 건축공구를 훔친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주로 심야시간에 인천 남구 일대를 돌며 관리인이 없는 창고와 공사 현장에 침입해 총 9회에 걸쳐 4백만원 상당의 건축공구를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본부세관(세관장 김도열)은 최근 중국 석도에서 입국한 여행객 이모(50)씨가 반입한 중국산 커피믹스(15g/포, 상표명 Xone Coffee Mix)를 정밀 분석한 결과 발기부전 치료제 시알리스의 성분인 타다라필을 다량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 주의를 요한다고 30일 밝혔다. 인천세관에 따르면 관세청 중앙관세분석소의 정밀분석 결과 겉모습은 백색과 갈색의 혼합분말로 일반 커피믹스와 유사하지만 15g 소매포장 한봉지에 타다라필 성분이 94.1mg이나 검출됐다는 것. 인천세관 관계자는 “보통 시알리스 한알에는 5, 10, 20mg이 함유돼 있다”며 “그보다 많이 들어있는 커피믹스를 무심코 먹었다가 인체에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위험이 많아 주의를 요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세관은 이번 사례를 전국에 전파하고 여행자휴대품 검사를 더욱 강화, 국민건강을 위협하는 유사한 물품의 반입을 철저히 방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