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수경찰서는 5일 40대여성을 납치해 끌고 다니고 돈을 가로챈 혐의(특수강도 등)로 O(36)씨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같은 혐의로 K(34·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2월 25일 오후 10시쯤 인천시 연수구 옥련동 A사우나 주차장에서 J(42·여)씨를 납치한 뒤 11시간동안 끌고 다니고 J씨의 신용카드에서 942만원을 빼내 달아난 혐의다. 이들은 또 범행 2일전 오후 10시쯤 서울 서대문구 한 슈퍼 앞에서 스타렉스 6벤 차량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교도소에서 만난 사이로 지난 11월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연수경찰서는 5일 상습적으로 차량을 훔쳐온 혐의(절도 등)로 C(29)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C씨는 지난 2월말 오전 7시쯤 인천시 연수구 동춘동에 세워진 J(51)씨의 카니발차량을 운행해 달아나는 등 지난 1월부터 5차례에 걸쳐 총 2억원 상당의 차량을 훔쳐온 혐의다.
인천본부세관(세관장 김도열)은 5일 중국에서 조명기구를 수입하면서 50억원 상당의 중국산 가짜 비아그라와 시알리스 등 발기부전치료제 약 40만정을 밀수입하려던 정모(42)씨를 관세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세관에 따르면 정씨는 중국 산동성에 조명기구 현지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경기침체로 자금사정에 어려움을 겪게 되자 세관 부두직통관 제도를 악용, 지난달 13일 비밀표시가 돼 있는 조명기구 포장박스 385박스 중 가짜 비아그라 16만정과 가짜 시알리스 20만정, 가짜 레비트라 4만정 등을 66개 박스 속에 조명기구인 것처럼 속여 밀수입하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세관의 부두직통관제는 세관에서 화주들의 물류비용을 줄여주기 위해 컨테이너 검사를 생략하고 신속통관, 공장까지 직송으로 운송해 주는 제도이다. 세관조사 결과 밀수범들은 가짜 발기부전 치료제를 판매시 진품인 것처럼 위장하기 위해 발기부전 치료제를 담을 포장용기와 박스, 진품임을 나타내는 설명서도 함께 반입, 국내에서 30개 또는 2개 단위로 적입 포장, 진품인양 약국 등에 판매하려한 것으로 드러났다. 세관 관계자은 “이번에 적발된 가짜 비아그라와 시알리스는 2알씩 낱개로 포장돼 시중 약국을 통해 3만원
자신의 애인을 살해한 뒤 불을 지르고 도주한 5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서부경찰서는 4일 자신의 애인을 살해한 뒤 불을 지르고 도주한 혐의(강도살인 등)로 S(50)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S씨는 지난달 18일 오후 10시40분쯤 인천시 서구 K다방에서 자신의 애인인 C(51)씨를 목 졸라 살해 한 뒤 불을 지르고 도주한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S씨는 C씨가 ‘수차례 폭행당한 사실을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하자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조사에서 S씨는 “애인에게 빌려줬던 3500만원을 갚지 않아 살해했다”고 진술했다.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김종태)가 어려운 경제사정 극복을 위한 대졸 초임을 삭감키로 결정했다. 4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기존 대졸 초임의 경우 약 3천300만원이었던 연봉을 20% 삭감, 2천600만원 수준으로 경정했다. 인천항만공사는 또 이번 결정을 항만위원회 의결을 거쳐 보수규정을 개정 후 채용되는 신규 직원부터 적용할 방침이다.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경제난 극복을 위한 고통분담 노력의 일환으로 올해 임금 동결을 무교섭으로 타결, 노동부에서 우수사례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며 "지난달 10명의 행정인턴사원을 채용하고 인천항 유관업체에도 취업을 알선하는 등 일자리 나누기 캠페인에 적극 앞장서 귀감이 되기도 하는 등 경제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해양경찰서(서장 정갑수)는 4일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깨끗한 바다를 만드는 활동에 동참시켜 바다에 대한 주요성을 인식시키고 청소년기부터 녹색환경의 중요성에 대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기 위해 ‘청소년 해양환경보호 도우미’ 제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인천해경에 따르면 ‘청소년 해양환경보호 도우미’ 제도는 인천시청 소년진흥센터와 인천시교육청 등 유관기관과 연계, 진행되는 것으로 청소년 해양환경보호 도우미가 되면 바닷가에 방치된 쓰레기 수거활동과 해양환경 감시활동, 환경보전캠페인활동, 인천해양경찰서 주관 바다 그림그리기 대회나 해우리 여름해양캠프 등 연중 진행되는 각종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인천해경 또는 관할 파·출장소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시 개인과 단체로 나눠 접수를 받는다. 단체의 경우 도우미 활동신청서를 제출 후 각 행사의 일정에 맞춰 활동하게 되며 개인의 경우 방문 또는 전화로 사전 승인 절차를 거친 후 관내 안정화 청소와 쓰레기 분포조사, 해양오염방지를 위한 행사 등 여러 가지 분야 중에서 자율적으로 선택, 참여할 수 있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해양환경 도우미로 활동하는 청소년들에게는 봉사활동 시간을 인정하고 연말 우
인천부평경찰서는 3일 여성이 거주하는 집에 상습적 침입, 성폭행하고 억대의 금품을 훔쳐온 혐의(강도강간 등)로 H(43)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H씨는 지난해 7월 13일 오전 3시30분쯤 인천시 부평구 L(51·여)씨의 집에 들어가 L씨를 흉기로 위협하고 성폭행하는 등 지난 2001년 3월부터 제주, 서울, 인천, 수도권 일대에서 41차례에 걸쳐 성폭행 한 혐의다. H씨는 또 지난 2월 23일 오전 3시쯤 서울시 양천구 신정동 K(33)씨의 집에 들어가 50만원 상당의 현금과 귀금속을 훔치는 등 같은 기간 총 195차례에 걸쳐 4억22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H씨는 새벽시간대 여자가 혼자 사는 집을 주로 노려 방범창을 절단기로 잘라내는 방법으로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포스코건설이 지난 2일 서울 역삼동 사옥에서 제27기 정기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개최, 윤석만 전 포스코 사장을 회장으로 추대하고 정동화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 윤 회장은 지난 1974년 포스코에 입사, 35년 동안 홍보와 마케팅 등 줄곧 경영관리 분야를 맡아왔으며 포스코의 글로벌 위상 구축의 주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정 사장은 지난 1976년에 입사, 설비분야의 정통 엔지니어로 제철소의 설비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했으며 지난 2007년 3월 포스코건설 플랜트사업본부장을 맡은 이후 건설산업 전반을 두루 경험한 전문경영인으로 글로벌 경기침체의 파고를 극복할 수 있는 리더십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이날 이사회에서 경영지원본부장을 맡고 있는 민은호 전무와 에너지사업본부장 김호섭 전무를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시켰으며 이철 상무도 전무로 승진하는 등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또 원종해 포스웰 이사장이 상임감사(부사장급)로, 김성관 포스코 상무가 전무로 선임됐으며 안규영, 이태익, 김종대, 조창구, 조인국, 권상기 이사보가 상무로 선임됐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건축분야 인력의 운영 효율성 제고를 위해 건축사업본부와 송도사업본부를 합병하는
옹진군(군수 조윤길)은 오는 2010년 농림사업 예산신청을 위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정책심의회”를 3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날 심의회에는 농업기관 단체장 및 농민대표 등 23명이 참석, 2010년 농림예산(안) 및 2010년도 창업후계농업경영인 대상자 선정에 대한 심의가 이루어졌다. 조윤길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현재 국내외적으로 매우 어려운 경제난 속에 1차 산업인 농업분야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빠른 시일내에 경제난을 극복하고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림분야 예산을 확대 지원, 주민들의 소득을 향상시켜 나가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의 2010년도 농림분야 예산요구액은 총 94억2천517만원으로 농업(식량, 원예분야) 구조개선 사업에 9건 46억250만원, 농촌개발분야에 39건 38억3천771만8천원, 임업 및 산촌 구조개선 사업에 2건 8억4천675만7천원, 축산분야 구조개선 부분에 3건 1억3천819만5천원 등이다. 또 세부사업에는 새기술보급시범사업(10건, 4억2천900만원)과 농기계임대사업(1개소, 10억원), 친환경농업기반구축사업(1개소
▣ 포스코 건설 유비쿼터스 기술 적극 활용 차세대 블루오션으로 평가받는 유비쿼터스 서비스에 국내 지자체들이 본격적으로 뛰어들면서 앞으로 지자체 간 뜨거운 경쟁구도가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발표된 ‘2009년 정부ㆍ지자체 u-정보화사업계획’에 따르면 각 지자체별로 도시에 사는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u서비스를 구축하는 사업을 준비 중이다. 특히 지난해부터 발효된 ‘유비쿼터스 도시 건설에 관한법률(u시티법)’은 유비쿼터스 기술을 활용한 u-시티 사업에 더욱 힘을 실어줄 것으로 전망된다. 무엇보다 이들이 추진하는 u서비스는 건강, 출퇴근, 자녀보호 등 시민들이 실생활에서 혜택 받을 수 있는 내용이 많이 포함돼 있다. 병원을 가지 않아도 집에서 건강을 검진할 수 있는 u-헬스케어 서비스와 건강도 챙기면서 편리한 출퇴근이 가능해지는 u-바이크시스템, 숲속에서 안전과 복지 그리고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유비쿼터스 프리존(u-Free Zone) 등 영화에서 봤던 유비쿼터스 기술이 실제 우리 생활에서 구현되고 있는 것이다. 포스코건설은 국내 여러 지자체에서 추진 중인 유비쿼터스 서비스를 한층 업그레이드시킨 건물과 상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