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세관 선배공무원들이 신규직원들의 후견을 자청하고 나섰다. 인천세관(세관장 김두기)은 12일 올해 신규로 임용된 새내기 공무원들과 선배직원 간부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 멘토-멘티 결연식’을 개최했다. 세관에 따르면 멘토링제도는 신규 직원의 공직적응과 핵심인재 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05년 도입된 것으로 공직새내기인 멘티(Mentee)와 선배인 멘토(Mentor) 상호간의 지식과 경험, 감성 등을 공유, 동반성장하는 WIN-WIN 전략으로 운영되고 있다. 세관은 지난 2006년 14명을 비롯, 2007년 33명, 2008년 36명의 멘토링 결연을 실시한 바 있으며 특히 매년 멘토와 멘티의 수기를 모아 발간하는 체험수기집은 멘토링의 생생한 지침서로 활용되고 있어 직원들로부터 좋은 평가을 받고 있다. 이번에 멘토로 지정된 선배공무원은 자발적인 지원을 통해 선발된 베테랑 직원들로 향후 1년 동안 신규직원들에게 공직자로서의 소양 등 조언자의 역할을 하며 관세행정 전문분야의 지도를 비롯, 고충 및 애로사항을 상담하는 후견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세관 관계자는 “인천세관은 기업친화적인 세관행정을 위해 젊은 인재육성이 경쟁력임을 공감하고 멘토-멘
인천지방해양항만청(청장 김덕일)은 12일 인천항을 입출항하는 선박의 안전 확보를 위해 이달 말까지 봄철 해빙기 항로표지시설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방항만청에 따르면 이번 특별안전점검 기간에는 인천항에 설치된 항로표지시설의 기능상 이상유무 확인과 겨울철 한파나 파도에 의한 시설 파손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며 점검 결과에 따라 필요한 보수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지방항만청은 또 인천항은 항로가 길고 복잡한 관계로 다른 항에 비해 많은 수의 항로표지가 설치돼 있으며 조류가 강하고 조수간만의 차가 커서 항로표지의 파손도 많은 편으로 이번 특별안전점검을 통해 항로표지시설의 신뢰성을 높이고 해상교통서비스의 질적 향상으로 해양교통사고의 사전예방에 노력할 계획이다. 지방항만청 관계자는 “봄철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항로표지 고장신고센터를 연중무휴로 운영하고 있으므로 항로표지시설의 이상을 발견했을시 언제라도 ‘항로표지 무료신고전화’(080-593-8282)나 인천해상교통관제센터(무선통신 VHF 채널14, 032-885-0025)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인천계양경찰서는 11일 40대 부녀자를 감금하고 몸값을 요구한 혐의(인질강도미수 등)로 K(37)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지난 7일 오후 10시 30분쯤 인천시 계양구 자신의 집에서 K(42 여)씨를 가둔 뒤 K씨의 남편에게 전화해 현금 3000만원을 요구한 혐의다.
인천남부경찰서는 11일 투자수익을 미끼로 550여명으로부터 33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유사수신행위의규제에관한법률위반 등)로 D업체대표 이모(52)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홍모(46)씨 등 업체직원 7명을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 등은 지난 2006년 2월부터 최근까지 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동 D사무실에서 친환경 바이오 디젤에너지 사업과 지역방송국 사업에 돈을 투자하면 최대 100배까지 수익금을 얻을 수 있다고 유도해 박모(39)씨 등 555명으로부터 총 33억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주기적으로 사업설명회와 강연회를 열고 1주당 5000~9000원인 회사주식이 상장되면 10만~50만원까지 올라가 큰 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속여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추가피해자가 있는지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김종태)는 11일 인천세계도시엑스포와 인천아시안게임 등에 대비, 인천항만 주변 환경정비 계획에 따라 주변노후 시설로 남아있는 석탄부두 블록담장 등을 철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항만공사에 따르면 지난 1985년 최초 석탄부두 건설시 인접부지와의 경계표시와 하역으로 인한 석탄분진 차단 목적으로 설치된 블록형 담장(높이 약 2.7M)은 장기간 사용으로 인해 노후가 심하고 붕괴 위험이 있을 뿐만 아니라 주변시설과 조화를 이루지 못한다는 건의에 따라 이번에 철거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항만공사는 지난해 인천남항 석탄부두 전체면적 축소에 따른 공사 완료 후 1차적으로 축소된 면적만큼 기존 블록형 담장 설치 길이를 시범적으로 철거, 친환경적 그린휀스를 설치하고 점차적으로 군부대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 잔여구간(약700M)도 친환경적 그린휀스로 설치키로 하고 이달 말부터 착공, 4월 초에 완료할 예정이다. 항만공사 관계자는 "2차 설치구간은 기존 블록형 담장 철거 후 그린휀스로 설치시 석탄부두 내부가 그대로 시야에 들어오고 최종 분진차단이 다소 어렵지 않느냐 하는 문제점을 보안하기 위한 조경과 방진망 보강 등이 이루어질 예정"이
청약률 제로 아파트가 속출하고 서울 강남권에서도 미분양이 발생하는 극심한 주택경기침체 속에서 성공적으로 아파트 분양을 마친 인천송도국제도시와 경기 판교신도시의 상업시설 분양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두 지역에서 지난달 분양한 인천 송도더샵 퍼스트월드 외국인특별공급 잔여분과 경기 판교신도시 푸르지오 그랑블은 각각 평균 29대1과 27대1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높은 인기를 끌었다. 특히 분양시장에서 가장 높은 관심으로 보이고 있는 두 지역이기에 이번 상가분양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인천 송도지역은 지난해 9월 공급된 센트로드(오피스텔)의 상업시설이 평균 27대1의 경쟁률로 성황리 분양을 마감한 바 있으며 ‘송도 월드마크’와 ‘송도 힐스테이트’ 등 주상복합 상가도 100% 분양을 마감하는 등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내달 공급될 ‘커낼워크’는 단지 중앙에 수로가 있는 스트리트형의 독특한 형태로 지어졌으며 분양가도 센트로드 상업시설보다 낮게 책정될 것으로 보여 많은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 판교신도시 상업시설은 분양가의 산정이 분양성적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판교신도시 내 입찰이 붙여진 주공·토공 단지 내 상가가 잇따라 유
인천지방해양항만청(청장 김덕일)은 10일 공사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노무자와 장비기사, 자재 납품업체, 하도급자 등에게 공사대금 지급 예정시기를 휴대폰 문자서비스(SMS 문자)로 알려주는 ‘알리미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방해양항만청에 따르면 현재 건설공사 참여자는 원수급인과 하도급자, 협력업체, 납품업체, 현장근로자 등 다단계로 이루어져 있어 발주처에서 공사대금을 지급해도 계약 최종 단계에 있는 공사참여자는 공사대금이 적기에 지급됐는지 알 수 없는 실정에 있다. 이에 지방해양항만청은 ‘공사대금 지급 알리미 서비스’를 실시, 원도급자와 하도급자, 공사참여자가 공사대금 지급 예정시기를 미리 알게 돼 공사대금을 수령하거나 공사대금 청구권 등을 제때 행사하는데 도움을 크게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방해양항만청 관계자는 “공사대금 지급 알리미 서비스가 시행되면 공사대금 지급 절차가 투명하게 될 것"이라며 "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건설현장 최종 수요자까지 정부 재정집행의 효과를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옹진군은 각 섬의 특색있는 숲 조성을 위한 춘기 녹지조경사업으로 32억2천만원을 투입, 올해 상반기 내에 완료하겠다고 1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 춘기 녹지조경사업은 등산로정비 2억1천392만원을 비롯, 숲가꾸기 8억4천92만3천원, 수목환경 개선사업 4억5천만원, 생활권주변쉼터 조성사업 2억원, 보호수생육환경 개선사업 6천120만원, 대이작도 부아산시민편익시설 설치 2억200만원, 테마녹색길 조성 2억80만원, 학교생태숲(삼목초교) 7천30만원, 학교생태숲(자연학습장) 7천30만원, 망향공원 조경사업 1억5천만원, 녹지사업지 사후관리 1억500만원, 춘기 수목식재사업 6억5천854만원 등의 모두 12개 사업에 32억2천298만3천원을 투입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산림의 경제적, 환경적 가치를 제고하는 녹색일자리 창출과 조기집행에 의한 경제정책 기여는 물론 가로수 경관과 숲 조성 등으로 관광객 증대효과 및 도서주민 소득향상에 상당부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채욱)는 9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소원달! 풍년달! 공항위에 떴네!’ 행사를 개최했다.<관련기사 5면> 10일 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달집 소원빌기를 시작으로 인천공항 면세구역 출국장 곳곳에서 전통예술공연이 펼쳐지고 부럼 나누기와 포구락놀이 체험 등 내외국인 여객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인천공항 3층의 면세구역 출국장 에어스타 스퀘어에서는 지름과 높이 각 2m의 달집을 설치하고 한해의 소망을 담은 소원문을 매달기를 진행, 달집을 남산골 한옥마을로 옮겨 지난해의 나쁜 일과 올해의 액운을 모두 하늘에 날리는 달집태우기도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