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동경찰서는 9일 본드를 흡입한 뒤 환각상태에서 자신의 친누나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살해 등)로 이모(38)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7일 오후 10시30분쯤 인천시 남동구 만수동 자신의 집에서 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친누나(43)의 가슴과 목 등을 흉기로 11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이씨는 본드를 흡입한 뒤 환각상태에서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도시개발공사(이하 도개공)는 9일 인천 청라국제도시내 1-1공구 19단지에 모두 464세대의 아파트를 오는 18일부터 분양한다고 밝혔다. 도개공에 따르면 이번에 분양할 청라 웰카운티는 3만9천381㎡(1만2천여평)의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25~30층의 높이로 아파트 6개동과 부대복리시설로 이루어져 있다. 분양평형은 주택 규모 126㎡(150세대), 142㎡(67세대), 156㎡(112세대), 160㎡(52세대), 188㎡(73세대), 209㎡(5세대), 216㎡(5세대) 등 7가지 주택형으로 구성돼 있고 공급 세대수는 특별공급(3자녀 특별공급 등) 22세대를 포함, 모두 464세대를 분양하며 오는 2012년 5월경에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분양가격은 주택형에 따라 3.3㎡당 1천146만원~1천196만원이며 평균 1천171만원으로 집계됐다. 도개공은 또 오는 12일부터 인천시청 정문앞 견본주택 개관을 시작으로 16일 3자녀 및 경제자유구역내 외국인기업 종사자 대상 특별공급 접수와 18일 1순위, 19일 2순위, 20일 3순위를 접수하고 오는 26일 당첨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청라 19단지 웰카운티는 관광과 레저, 첨단비즈니스 거점으로 개발되는 청라경제
인천시(시장 안상수)와 시스코 시스템즈는 지난 6일 송도국제도시에 가칭 ‘시스코 u-City 글로벌 센터’을 설립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로 인해 시는 싱가폴과 인도, 중동 등지에서 세계화 경험을 쌓은 시스코를 통해 IFEZ에 최첨단 국제도시를 구축에 필요한 정책자문과 기술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시에 따르면 송도국제도시에 ‘시스코 u-City글로벌 센터’를 건립, 공공과 민간 산업 통합 서비스를 개발, 운영을 현실화할 계획이며 이번 협약으로 시스코의 친환경 도시 개발 및 도시 개선 노하우를 적극 활용, IFEZ를 글로벌 감각과 친환경성을 모두 완비한 최적의 비즈니스 중심도시로 견고히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윔엘프링크 시스코 부회장 겸 세계화 책임자는 “시스코는 몇 년 전부터 세계화를 기업의 핵심전략으로 선택, 세계 곳곳에서 성공적인 성과를 거둬웠고 첨단 ICT 기술을 기반으로 친환경 도시 및 미래형 유비쿼터스 u-서비스 개발 프로젝트를 다수 진행해 왔다”며 “이를 토대로 IFEZ가 가시적인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rdqu
옹진군(군수 조윤길)은 8일 인천남부교육청과 협력사업 일환으로 ‘옹진 섬 외국어교실 운영’을 3월초에 개강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 사업예산은 6억원으로 외국어 운영기간은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운영되며 교육참가 학교는 초등학교 13개, 중학교 5개교 등 모두 18개 학교에서 운영된다. 또 올해 교육 대상인원은 1천100명으로 영어와 중국어를 강의하며 영어강사 인원은 원어민 강사를 포함해 8명, 중국어 강사는 2명 등으로 배치된다. 군 관계자는 “도서학생을 대상으로 지난해 2회에 걸친 ‘외국어교실 운영’ 설문조사에서 출석률은 90%이상, 만족도는 94%로 나타나 상당히 성공적인 사업성과를 올렸다고 평가했다”며 “앞으로도 섬지역 학생은 물론 도서에 거주하는 일반인도 외국어 강의를 실시, 교육 균등과 외국어 활용능력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항만공사(사장 김종태)는 인천항을 기항하는 완하이라인(WANHAI Line)이 운항 선박의 크기를 대폭 상향 조정, 인천항 개항이래 최초로 4천TEU급 이상의 선박이 운항하는 컨테이너 정기항로를 갖게 됐다고 8일 밝혔다. 항만공사에 따르면 대만국적선사인 완하이라인은 인천항을 기점으로 대만의 기륭항과 카오슝항, 싱가폴과 말레이시아항만을 거쳐 다시 인천으로 돌아오는 Korea Singapore Service(KSS)에 투입했던 1천300TEU급 선박 4척을 4천300TEU급 선박 2척과 2천600TEU급 선박 2척으로 새롭게 교체했다. 이에 따라 완하이라인은 지난달 31일 인천컨테이너터미널(ICT)에 자사 선박인 WANHAI 313(2천600TEU급)을 접안시켜 첫 운항을 시작한 이후 지난 7일 새벽 WANHAI 503(4천300TEU급)을 투입, 주 1항차 정기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며 이번 선대 개편을 통해 완하이라인은 인천항을 기점으로 동남아 지역의 수출입 물동량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항만공사 관계자는 “실물경기 침체로 인해 대외여건이 불리한 가운데에도 이번 서비스로 인해 연간 약 2만TEU의 인천항 물동량이 증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 청장 이헌석)은 세계 최대 첨단산업클러스터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 4일 프랑스 소피아앙티폴리스 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경제청에 따르면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인천세계도시축전을 비롯한 관련 행사 참가와 첨단클러스터 발전 위한 정보 교류, 입주기업들의 국제화 지원 위한 협력활동, 최신 기술 및 혁신 분야에 대한 교육프로그램에 협력키로 했다. 특히 양 기관은 웹사이트를 통한 공동 홍보 방안과 소피아앙티폴리스의 인천세계도시축전 참여 방안에 대해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 1984년 설립된 프랑스의 소피아앙티폴리스 재단은 유럽 최초 최대의 첨단산업클러스터로 프랑스 남부 니스시와 앙티브 지방의 23㎢(700만평) 부지에 세계 70여개국 1천500여 기업이 입주, 4만명의 인력이 종사하고 있으며 입주기업의 40% 이상 연구개발(R&D)활동에 종사하고 있고 단지의 60% 이상이 녹지로 구성돼 있다. 경제청 관계자는 "유럽 최대 소피아앙티폴리스 재단과의 업무협약으로 유럽지역에 대한 홍보창구가 열렸다"며 '"앞으로 이 지역에 대한 투자유치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qu
해양경찰청(청장 강희락)은 민족 최대명절인 설 전후인 지난당 15일부터 31일까지 펼친 민생침해사범 집중단속 결과 모두 207건에 212명 검거했다고 8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번 단속은 설날 특수를 노린 해상 밀수입행위와 수입 수산물 국산둔갑 판매행위, 부정유해식품 제조·유통행위 등 서민경제 저해사범과 도서지역 마을어장의 양식물 절취와 선상폭력, 선원 임금착취 등 생계 침해형 민생범죄에 대해 집중 단속한 결과이다. 해경은 또 이는 지난해 설 전후 집중단속 296건의 317명에 비해 30%가 감소됐으며 수산사범도 지난해에 비해 감소돼 서민경제의 어려움 속에 비교적 평온한 분위기였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헌석)은 5일 프랑스 상원 국회의사당에서 개최하는 디지털 문화혁명 포럼과 관련, 상원 포럼위원회의에서 송도신도시에 대한 프리젠테이션 및 패널 토론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제청에 따르면 이번 포럼에서는 포럼 개최 역사상 처음으로 한국을 디지털 문화 혁명의 선두 국가로 만장일치로 지정하고 혁신적이고 독창적인 세계 100대 디지털 프로젝트 가운데 우수한 10대 디지털 프로젝트의 하나로 송도국제도시를 선정했다. 또 포럼의 참석 대상은 프랑스를 이끌어 가는 주요 정치인 및 언론인 100여명 및 마이크로소프트와 도시바, 옥션 등의 글로벌 기업 등의 최고경영인 300명 등 모두 400여명으로 한정, 미래 비즈니스를 위한 전략적 이슈인 디지털 문화 출현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 경제청 관계자는 "프랑스에서 유력인들이 한자리에 모인 자리에서 송도국제도시도시의 특징과 친환경적인 21세기 첨단 디지털 도시 건설을 소개하고 인천세계도시축전을 소개함으로써 한국 인천의 위상을 유럽에 널리 알릴 것"이라며 "보다 많은 유럽의 기업들이 IFEZA에 관심과 투자할 수 있게 만들고 인천세계도시축전의 참가를 유도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해양경찰 최초로 여경이 항공단에 배치돼 해경소속 광역초계 제트 비행기 인첼린저호에 전탐사로 탑승, 하늘에서 바다 해양주권수호의 일익을 담당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인천해경 소속 하상미(29)순경. 하 순경은 부산 D대학 영문과를 졸업하고 지난 2005년 6월 영어부분 특별 채용자로 해양경찰 공무원으로 임용, 그동안 경비함정과 종합상황실 등 해양경찰 여러 분야에 근무하며 다양한 경험과 정보를 습득한 우수한 해양경찰관으로서 인정받고 있다. 또 국제화 시대에 맞춤형 해상치안 서비스 제공으로 인천항과 우리나라 수역을 항해하는 외국 유조선 및 위험물 운반선에 대해 해상교통 질서 유지와 해양환경보호를 위해 고심하던 인천해경의 방침과 뜻이 맞아 해경 최초로 항공단에 배명돼 광역 초계 비행기인 첼린저호 전탐사로 발탁되는 영예를 안게 됐다. 하 순경이 광역 초계비행기 첼린저호에 탑승, 맡게 될 업무는 전탐사로 레이더 장비를 이용, 우리 해역을 항해하는 선박을 탐색하고 통신 검문검색과 위법 선박 여부를 확인, 열상 장비 등 고성능 카메라 이용, 증거자료를 채집 확보하는 일로 해양 주권수호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하 순경은 “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김종태)는 5일 노동조합과 무교섭 임금협상이 이루워진 것에 이어 한국노동연구원 최영우 교수를 초빙, 노사간에 대한 노동법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항만공사에 따르면 이번 강의는 올해 단체협약을 앞두고 노사간 노동법에 관한 지식을 쌓고 향후 단체협약의 원활한 노사간 협의를 위한 교육으로 마련됐다. 이번 교육에 강사로 나선 최 교수는 “노사간의 대립과 적대시하는 분위기가 아니라 기업 내외부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협조하고 상생하는 협력자로서 노사문화가 자리매김돼야 한다”며 선진적 노사관계의 지향점을 제시했다. 관계자는 “노사와 상생의 동반자 관계 구축을 위해 공동 노력키로 하고 이를 바탕으로 단체협약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