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부터 조업이 재개된 서해 특정해역 꽃게 조업시기와 관련 조업이 금지된 통발어선들이 극성을 떨고 있어 경찰이 집중단속에 나섰다. 23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가을 꽃게철을 맞아 꽃게 어장인 덕적서방어장에 남해지방의 통발어선이 무단 진입, 불법조업을 기도하다 50여척이 검거됐다고 밝혔다. 현재 덕적서방어장에는 꽃게잡이 자망어선 170여척이 출어등록을 마치고 출어, 하루 평균 1척당 1천kg 정도의 꽃게를 어획하고 있다. 이처럼 꽃게잡이가 풍어을 이루자 무등록 남해지역 통발어선들이 경비함정들이 감시활동이 소홀한 틈을 타 특정해역을 침범 조업기도를 시도하고 있다. 해경은 또 이들 통발어선들이 경비함정의 감시가 시작되면 37도선 이남 일반해역에 조업중이거나 대기중에 있다가 경비함정들이 중국어선을 나포, 인천으로 압송할 때와 자망어선 등 조업 중인 어선에서 긴급환자가 발생, 환자 후송 및 조난선 구조로 감시가 소홀한 틈을 이용해 꽃게어장에 진입, 불법조업을 일삼고 있다는 것이다. 해경은 서해특정지역의 어업질서는 물론 어구분쟁으로 인한 어업인 보호를 위해 통발어선들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강력하고 지속적인 단속활동으로 불법조업을 근절시켜 나갈 방침이다.
인천항 제1국제여객터미널에 ‘항만공사와 함께하는 터미널 수요예술마당’이 열려 항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을 이용하는 여행객의 고객만족도 향상과 인천항 및 항만공사의 대. 내외 이미지 개선을 위해 매주 수요일 예술마당을 열어 고객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컨텐츠를 제공키로 했다. 따라서 항만공사는 지난주 첫 1회 공연으로 각종 음악 공연과 미술품 전시, 풍선아트 만들기 체험행사 등 다양한 문화예술 컨텐츠을 제공해 여행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김덕일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장기적으로 수요예술마당 공연을 제2국제여객터미널과 연안여객터미널 등으로 확대 실시할 예정이라”며 “인천항을 이용하는 고객서비스의 범위를 항만 이외의 문화예술 분야로 확대해 한 단계 높은 스포트 항만서비스를 제공하고 법무, 세무, 노무 등 상담 과 사이버 교육 등으로 여객터미널 이용객 대상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천지방해양항만청(청장 김덕일)은 관할 낙도보조항로인 덕적진리-울도항로와 석모하리-서검항로의 신규사업자로 에이치엘해운(주)과 삼보해운(주)를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자 선정은 국토해양부가 이제까지는 선사를 지정, 운영해 오던 방식(취항명령제)에서 경쟁 입찰에 의한 방식으로 변경함에 따라 인천지역 3개 낙도보조항로 중 2개 항로에서 먼저 실시됐다. 또 나머지 1개 항로는 인천-대난지도 항로에 대해 선박매입이 마무리 되는대로 오는 10월 중 입찰공고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덕적도 외곽 도서를 운행하는 진리-울도항로는 (주)에이치엘해운 외 3개사가 하리-서검항로는 (주)삼보해운 외 2개사가 입찰에 참여했다. 따라서 지난 18일 외부평가위원회를 구성, 입찰가격, 사업계획의 타당성, 재무건전성, 행정제재여부 등을 기준으로 평가한 결과,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주)에이치엘해운(진리-울도)과 (주)삼보해운(하리-서검)이 낙도보조항로 운영자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이번에 선정된 두 업체는 이번말까지 인천지방해양항만청과 3년 계약을 체결하고, 내달 1일부터 본격적인 운영할 예정이다.
해양경찰청(청장 강희락)은 최근 관내 복지시설인 연수구 소재 명심원 (인원 120명)을 방문해 시설 보수 공사를 하고 원생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추석절을 전후 하여 관내 복지 시설을 찾아 봉사 활동을 한 이후 시설적인 부문에서 더 많은 도움이 필요하다는 것에 초점을 맞춰 해양경찰청 청사·건축 관리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다. 명심원 건물 곳곳을 둘러보며 부서진 곳의 보수공사와 함께 휠체어 길목을 새단장 하여 지체장애인들의 불편함을 덜어줬다. 또한 해양경찰청 관현악단 오케스트라도 함께해 희망의 선율을 선사하며 원생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명심원은 1957년 12월에 설립되어 7세부터 42세까지 120명의 원생들의 보금자리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를 오는 2011년까지 앞으로 3년간 이끌 신임 이채욱(62·사진)사장이 지난22일 취임했다. 이 사장은 경북 상주 출신으로 영남대 법학과와 고려대 국제대학원을 졸업하고 지난 1972년 삼성그룹에 입사해 삼성물산 해외사업본부장을 거친 뒤 지난1989년 GE그룹 아시아성장시장 총괄사장 등으로 10년간 근무한 글로벌CEO로 평가받고 있다. 24일 항로표지 개선 워크숍 인천지방해양항만청(청장 김덕일)은 인천항 해상안전을 위한 항로표지업무개선을 위한 워크숍을 24일 인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항로표지를 직접 운영하는 현장직원들과 항로표지업무 전반을 관리?유지하는 관계자간에 서로 대화의 시간을 가져 해양교통시설의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업무개선 연구발표와 토론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등대광력증강방안, 등부표개선방안, 유류절감을 위한 선박조정술”외 6건의 발표 자료와 항로표지시설 설치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연구조사도 함께 벌일 계획이다.
인천해양경찰서(서장 정갑수)에서는 오는 26일까지 해양환경 저해사범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중점 단속대상은 항만건설과, 해상공사 작업현장의 오염물질 처리실태 점검, 여객선 등 선박에서 발생하는 폐유·폐기물을 해양오염방지설비를 통하지 않고 무단 해양배출행위, 해양시설 송유관 관리 및 폐유 처리 실태 등을 집중 지도점검하고 폐기물위탁처리업체의 해양배출 폐기물의 인도·인계서 미작성 등 무자료 거래에 대해 집중단속 할 예정이다.
인천해양경찰서(서장 정갑수)는 가을철 낚시객과 개인 레저보트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관리 및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해경은, 오는 30일 까지 안전한 레저활동을 위한 홍보와 계도를 실시하고 10월 한 달 간 경비함정과 해상안전관리과, 파·출장소 단속요원을 집중배치 단속한다. 해경에 따르면 레저보트 이용객이 많은 인천관내 선착장(slip-way)을 중심으로 레저활동 안전수칙 교육 및 RFID 대여 등 홍보를 실시하고, 구명동의 착용과 동력수상레저기구조종면허증 소지여부, 음주여부 및 원거리 수상레저활동신고 준수 등 수상레저안전관련 전반에 대해 단속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현석)은 개청 5주년 맞아 오는 10월 22일 송도 지식정보산업단지 u-IT클러스터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행사는 경제자유구역청과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u-IT클러스터지원센터, 한국RFID/USN 협회 및 인천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주관으로 수도권 및. u-IT클러스터의RFID/USN 기업·학계·기관 간 원활한 정보 및 기술 교류의 장을 마련 지역 RFID/USN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세미나의 내용은 RFID/USN 사업자의 정보 및 교육 수요를 위해 IFEZ 및 정부의 산업육성 정책, RFID/USN 최신기술 및 표준 동향, u-IT클러스터지원센터의 RFID/USN 테스트베드 구축 성공 도입사례 등을 발표한다. 관계자는 “송도지구에 위치한 u-IT클러스터지원센터는 세계 최초로 인천시와 지식경제부가 공동으로 RFID/USN 공유기반시설의 구축과 운영을 담당하기 위해 지난 2006년 3월 출범, 지난 8월에 준공으로 RFID/USN 종합지원실과 USN Fab으로 구성 설계, 조립, 시험, 인증과 관련된 one-stop서비스 지원과 USN Fab은 초소형 센서인MEMS 센서를 양산해 나갈 예정"이라고
국세청은 내달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1t 이하 소형 화물차의 유류세 환급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대상은 봉고와 포터, 리베로, 프런티어, 세렉스 등 최대 적재량 1t 이하 소형 화물차와 배기량 1천cc 미만인 라보, 다마스, 타우너 등 경형 화물자동차이며 화물자동차 운송사업에 사용되는 차량은 제외된다. 또 해당 차량을 두 대 이상 갖고 있더라도 환급 대상은 1대씩이며 전국적으로 수혜대상이 약 180만대로 추정되고 있다. 환급되는 액수는 휘발유, 경유를 구입할 경우는 ℓ당 교통·에너지·환경세 250원이, 액화석유가스(LPG) 부탄을 구입할 때는 ℓ당 개별소비세 147원씩이다. 내년 6월 30일까지 최대로 받을 수 있는 환급액은 10만원이다. 유류세 환급은 해당 차량 보유자가 환급용 유류구매 신용카드를 발급받아 이 카드로 기름을 사면 신용카드사는 카드 이용대금을 청구할 때 유류세를 차감해 주고 이 돈을 카드사가 국세청으로부터 환급받는 형식으로 이뤄진다. 카드 발급 신청은 23일부터 접수하며 오는 10월 1일 이후 사용분부터 유류세를 환급받을 수 있다.
오는 10월 1일부터 인천국제공항, 대구~부산, 천안~논산 등 3개 민자 고속도로의 통행료가 인상될 예정이다. 국토해양부는 22일 매년 소비자물가 상승분 범위 내에서 통행료를 올리기로 한 실시협약에 따라 민자고속도로회사가 신고한 약 3.5% 통행료 인상(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승용차로 기종점을 운행할 경우 인천공항고속도로는 7,100원에서 7,400원으로, 천안~논산은 8,000원에서 8,300원으로, 대구~부산은 8,900원에서 9,200원으로 인상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 실시협약상 매년 4월에 예정된 통행료 인상을 하반기로 보류했으나 올해 통행료를 인상하지 않을 경우 내년에 한꺼번에 올려야 하는 부담이 발생하기에 불가피하게 소폭의 통행료 인상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