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오는 10일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경기 크리에이터즈 데이’를 개최한다. 경기 크리에이터즈 데이는 ‘경기도 1인 크리에이터’ 사업을 함께 한 크리에이터들의 교류를 위해 마련된 행사다. 올해 경기도가 발굴·육성한 230여명의 크리에이터가 함께 참여하게 된다. 1인 크리에이터는 유튜브 등 광고기반 플랫폼에 개인의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올리고 이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사람을 말한다. 행사는 ▲경기 크리에이터 어워즈 ▲크리에이터 토크쇼 ▲하이터치회 및 팬미팅 ▲애장품 럭키드로우 등으로 진행된다. 18년차 토크 크리에이터 윰댕, 설탕공예 No.1 푸드 크리에이터 팀세이카가 이재명 지사와 쿠키를 만들어 팬들에 제공하기도 한다. 경기 크리에이터즈 데이에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www.gcon.or.kr)나 경기도 1인 크리에이터 페이스북 페이지을 참고하면 된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오는 14∼16일 도내 권역별로 근로시간 단축법안의 이해를 돕기 위한 ‘2018 중소기업 근로시간 단축 교육 및 지원제도 안내’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경기벤처센터 입주기업을 포함, 도내 300인 미만 중소기업이 근로조건 준수 내용을 이해해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 근로시간 단축법안 시행으로 현재 주 7일 근무시간이 종전 68시간에서 휴일을 포함해 52시간까지만 허용된다. 근로자 300인 이상 기업은 지난 7월 1일부터 이 법을 적용받고 있다. 교육에서는 개정된 노동법을 중심으로 연장근로 한도, 유연근무제 등 실제 근로시간 단축 내용 및 유급휴일 산정, 연차휴가 제도 활용 등 중소기업이 놓치기 쉬운 사안들을 다룬다. 또 중소기업을 위한 일터혁신 컨설팅 지원사업과 근로시간 단축 지원제도도 안내한다. 노무 관련 멘토링을 예약하면 한국공인노무사회 전담노무사로부터 일대일 상담과 기업 진단도 받을 수 있다. 교육은 14일 양주벤처센터(경기북부권), 15일 안양벤처센터(남부권), 16일 부천벤처센터(서부권)에서 각각 진행된다. 자세한 일정 및 신청 방법은 이지비즈(www.egbiz.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안경환기자
경기도가 올해말까지 도 산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회계 관련 특별감사를 실시한다. 최근 17차례에 걸쳐 운영비 2억6천만원을 빼돌린 경기창작센터 회계담당자의 횡령사건 발생에 따른 비리근절 사전방비를 위한 개선방안을 마련키 위해서다. 대상은 경기문화재단 등 대금 지급시 e-뱅킹(인터넷뱅킹 등 전산으로 지출하는 시스템)을 사용하지 않는 16개 공공기관이다. 도는 2016년 1월 1일 이후 ▲계약, 물품구매 등 세출예산 전반적 집행 실태 ▲기관내 회계관직(지출원 등)에 대한 지출과정 기준 준수 여부 ▲내부 회계처리 시스템 적정 여부 등을 집중 감사할 계획이다. 이달말까지 서면자료를 검토한 뒤 12월 한 달간은 현지 감사가 진행된다. 최인수 도 감사관은 “공공기관 횡령 관련 비리가 주로 e-뱅킹시스템을 사용하지 않는 기관에서 발생한다는 점에 착안, 이 부분에 대해 집중적인 감사를 실시하기로 했다”며 “비리근절 사전 방지를 위한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도는 감사기간 도청 홈페이지 헬프라인 신고 등 다양한 창구를 통해 비리제보를 받을 방침이다./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가 수도권 전철의 강원·충청 연장구간 통합환승할인에 따른 손실금 보전 관련 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 경기도는 대법원이 지난달 25일 ‘장항선·경춘선 연장구간 환승손실보전금 청구’ 상고심에서 원심의 판결이 정당하다며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의 상고를 기각했다고 5일 밝혔다. 도는 이번 판결로 소송 패소 시 지급해야 하는 20억원과 매년 발생하는 3억원 이상의 환승손실보전금 지급에 따른 재정 부담을 해소하게 됐다. 코레일은 2015년 10월 전철 1호선 천안에서 아산까지 연장한 장항선(봉명∼신창역)과 경춘선 강원구간(굴봉산∼춘천역) 이용객이 경기 버스로 환승할 때 발생하는 할인에 따른 손실보전금을 경기도가 부담해야 한다며 20억5천만원을 청구하는 소송을 냈다. 두 구간은 각각 2008년과 2010년 개통했으며 코레일은 그동안의 손실보전금을 한꺼번에 청구했다. 코레일은 2007년 6월 서명한 ‘서울·경기 수도권통합환승할인 합의문’ 규정에 ‘수도권 전철’에 연장노선이 포함될 수 있고 경기 버스 탑승자가 전철로 환승해 연장노선에서 하차할 때 경기도가 손실보전금을 부담하고 있어 연장노선에서 전철을 탄 뒤 경기 버스로 환승한 경우도 손실보전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기도는 5월부터 지난달까지 도내 전체 측량업체 1천87곳에 대한 일제점검을 벌여 관련법을 위반한 104곳을 적발했다고 5일 밝혔다. 유형별로는 등록기준 미달 25곳, 변경신고 지연 30곳, 무단폐업 10곳, 성능검사 지연 38곳, 무등록 1곳 등이다. 수원 A측량업체는 등록된 기술자가 퇴사한 지 6개월이 지났지만 등록관청인 경기도에 신고하지 않은 채 영업을 했다. 또 용인 B측량업체는 허위 등록번호를 측량도면에 표기하는 등 등록업체로 속이고 영업한 것으로 드러났다. 도는 성능검사 지연으로 적발된 38곳은 행정처분권자인 국토지리원에 통보할 예정이다. 나머지 66건에 대해서는 등록취소, 경고, 과태료 부과, 고발 등의 행정처분을 할 계획이다. 이춘표 도 도시주택실장은 “공식 등록된 측량업체는 경기도부동산포털을 통해 상시 공개하고 있으므로 개발행위허가 신청과정에서 참고하면 된다”며 “앞으로도 법 위반 업체에 대해 단호하고도 가장 강력한 행정처분으로 도민 피해를 방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신임 원장에 한선재(사진) 전 부천시의회 의장이 5일 취임했다. 한 신임 원장은 고려대 정책대학원에서 행정학을 전공했으며 부천시의회 의장, 서울신학대 지역사회교육협의회 자문위원,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지부장, 경기콘텐츠진흥원 이사, 부천문화재단 이사 등을 역임했다. 한 원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평생교육사회 기반 구축을 통한 고용의 지속 가능성, 사회적 포용성, 성숙한 시민성, 공공기관의 책임성 등 4대 경영전략을 발표했다. 한 원장은 “새로운 경기도의 도정 철학을 실현하고, 평생교육의 지평을 넓혀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는 에스토니아와 라트비아 등 유럽 발트 2개국과 경제협력 액션플랜에 합의했다고 4일 밝혔다. 4일 경기도에 따르면 박신환 도 경제노동실장은 지난 1∼2일 이들 국가를 방문, 라트비아 투자개발청 안드리 오졸스 청장과 에스토니아 경제통신부 빌리아 루비 차관을 잇따아 만나 경제협력 액션플랜에 합의했다. 앞서 도는 지난 2월 라트비아·에스토니아 양국과 상호교류·경제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액션플랜은 업무협약 실천을 위한 구체적 실행방안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액션플랜에 따라 도와 라트비아·에스토니아에는 내년 1월 기업진출 지원을 위한 가상 소통채널 기업지원데스크가 설치된다. 기업지원데스크는 상호 기업 진출 시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기업 매칭도 지원하게 된다. 또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기로 했으며 디지털 선도국가인 에스토니아와는 블록체인 관련 콘텐츠와 기술 공유에 나서기로 했다. 박신환 도 경제노동실장은 “두 국가와의 경제협력 액션플랜 체결로 도내 기업의 유럽시장 진출 전망이 밝아졌다”며 “실질적인 경제협력관계를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교류증진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는 공무원 행동강령 및 성실 의무 위반으로 안전관리실장 A씨를 직위해제한다고 4일 밝혔다. 경기도에 따르면 A실장은 2015년 7월 2급 상당인 안전관리실장에 채용됐다. 경기도 안전 및 재난에 관한 정책 수립 운용과 총괄 조정 업무가 주 역할이다. 하지만 A실장은 채용 직후인 2016년 2월부터 민간기업 재직 중 알게 된 특정업체에 물품을 구입하도록 직원에게 지시하고, 소속직원이 이에 대한 문제점을 보고하면 문제를 보완해서라도 해당 물품을 구매하도록 부당 지시했다. 또 겸직허가를 받지 않고 도내 모 대학원에 겸임교수로 활동하고, 소방공무원이 운전하는 재난지휘차량을 이용해 출강하면서 출장비까지 부당 수령했다. 지난해 6월 재난관리평가담당 공무원 해외연수 때는 배우자와 임의 동행해 숙소와 버스 이용 등의 편의를 받기도 했다. 이외에 발주물품과 다른 물품이 잘못 납품됐는데도 그대로 수령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조사됐다. 도 관계자는 “음성·관행·고질적 비리 척결로 공직사회가 도민을 위한 현안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공직기강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경환기자 jing@
하남 덕풍동과 수원 망포동 등 경기도내 5곳에 다목적체육관 등 생활체육시설이 조성된다. 4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내 5곳이 문화체육관광부 주최한 ‘2018년도 생활체육시설 지원 사업’ 하반기 공모사업에 선정, 국비 149억원을 받게 됐다. 언제라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스포츠 공간 조성을 위해 실시된 공모로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와 일반형 국민체육센터, 개방형 다목적체육관(체육관형·수영장형) 등 4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도내에서는 하남 덕풍동과 수원 망포동 외에 광주 태전동, 광주 능평초등학교, 양평 개군중학교 등이 선정됐다. 국비 30억원이 지원되는 하남 덕풍동과 수원 망포동에는 수영장과 실내체육관, 헬스장, 조깅트랙 등을 갖춘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가 조성된다. 하남 덕풍동 734번지 일원에 들어설 국민체육센터는 지상 3층 지하 1층, 건축연면적 3천800㎡규모이며 수원에는 망포동 234번지 일원에 지상 2층, 지하 2층 건축연면적 9천900㎡ 규모로 조성된다. 일반 다목적체육관을 조성하는 일반형 국민체육센터에는 광주 태전동이 선정돼 29억원을 지원받는다. 태전동 124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체육관과 헬스장을 갖춘 지상 2층 지하 1층 건축연면적 2천7
경기연 ‘경기도민 삶의 질 시리즈Ⅱ’ 보고서 발간 경기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선 가계부채 및 노후대책 문제 해결이 급선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해결책으론 부동산연금제도와 가계부채 펀드 등 공공부문의 역할 확대가 제시됐다. 경기연구원은 이같은 내용의 ‘경기도민 삶의 질 시리즈Ⅱ-노후대책과 가계부채 해결해야’ 보고서를 4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도민의 가계부채 1순위는 내 집 마련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의 52.8%가 이를 꼽았다. 전년(39.3%) 대비 13.5%p 증가했다. 이어 전월세보증금 마련이 22.9%로 2위를 차지했다. 주택마련으로 가계부채가 발생한다는 응답이 75.7%에 달하는 셈이다. 연련별로는 20대와 30대는 전월세보증금 마련을 위한 부채 발생이 각각 61.4%, 54.4%에 달했다. 40~60대는 내 집 마련이 주된 부채발생의 원인으로 응답률은 40대는 62.1%, 50대는 60.5%, 60대는 44.9%였다. 부채발생으로 인해 부족해진 생활비는 응답자의 55.8%가 금융상품으로 해결한다고 답했다. 가족·친척의 도움 23.6%, 금융상품 인출·해지 10.7%가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월 소득 200만원 미만의 저소득 가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