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무부서 급여계산 안해 각 사업담당 정규직이 산정 비정규직 임금 낱낱이 노출 “알바보다 못한 꼴” 토로 ‘어쩔 수 없다’는 경과원 “해결책 시스템 고도화 중”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은 급여 담당자가 100여명에 이른다. 현재 경과원 직원 규모는 정규직 210여명, 비정규직 110여명 등 총 320여명이다. 정규직 가운데 2분의 1정도가 급여 담당자인 셈이다. 급여 관리 형태를 정규직과 비정규직으로 이원화한 결과다. 정규직은 인사·재무팀에서 총괄 관리·지급하고, 비정규직은 각 사업담당자가 지출하는 형태다. 정규직을 보면 인사총무팀에서 기본급여와 초과근무수당 등 각종 수당을 일괄 파악, 재무회계팀이 일괄 지출한다. 급여는 매월 20일, 각종 수당은 익월 10일에 각각 지급된다. 정규직 개개인이 파악해야 할 사항은 초과근무시간 등이 제대로 산정됐나 여부 정도다. 하지만 비정규직은 사정이 다르다. 우선 매월 지출결의서 형태로 자신의 급여를 신청·수령해야 한다. 비정규직 급여가 각 사업에 포함, 지출 계정이 제각각 이어서다. 한 직원은 “아르바이트도
경기도가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소득제한 기준과 지원기간 제한을 폐지한다. 보편적 복지 실현 및 대학생들의 학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취지로 지원대상이 모든 대학생으로 확대되게 된다. 18일 경기도에 따르면 올 하반기부터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대상을 가구소득 수준 9~10분위를 포함, 모든 대학생으로 확대된다. 기존에는 1~10분위 가운데 8분위 대학생까지만 학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했다. 또 대학생만 지원 가능했던 자격요건도 졸업 후 2년 이내 미취업 청년으로 확대한다. 사회초년생들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서다. 이번 조치로 도내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수혜 인원은 연간 1만5천명에서 2만명으로 5천명 증가할 것으로 도는 예측했다. 도는 이를 위해 올해 관련 사업비를 8억4천만원에서 9억9천만원으로 1억5천만원 늘렸다. 도는 다음달 1일부터 11월 2일까지 경기도홈페이지(www.gg.go.kr)를 통해 올 하반기 대학생 학자금 대출 이자지원 신청을 받는다. 신청을 위한 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이달 말 도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가 오는 11월 1일까지 ‘2018 보조기기 인식개선 문예·미술 공모전’ 작품을 모집한다. 공모전은 장애인 보조기기에 대한 초등학생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한 취지다. 주제는 ▲장애·비장애 학생이 편리하게 공부할 수 있는 교실 상상하기 ▲장애·비장애 학생이 함께 뛰어 놀 수 있는 운동장 상상하기 ▲시각·청각·지체 장애인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보조기기 상상하기 등이다. 주제 가운데 하나를 선택, 그림과 글로 표현해 출품하면 된다. 출품 규격은 그림은 도화지(8절), 문예는 A4용지 한 장 분량이다. 신청은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우편(수원시 권선구 서수원로 130 누림센터 204호)이나 방문 제출하면 된다. 각 영역 전문가가 공감성, 창의성, 표현성을 중점 살펴 작품을 선정할 계획이다. 부문별 20명에게는 경기도교육감상과 센터장상이 지급된다. 시상식은 11월 24일 열리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atrac.or.kr)를 참고하면 된다. /안경환기자 jing@
늦은 밤 경기도민들의 발이 될 ‘경기심야버스’가 연말까지 기존 63개 노선에서 최대 68개 노선으로 늘어난다. 경기도는 ‘2018년도 경기심야버스 노선 확대 계획’에 따라 올 하반기 13억원을 투입, 최대 5개 노선을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2006년부터 시행해온 경기심야버스는 이용 시민의 편의를 위해 출발기점 기준 오후 11시 이후에도 운행하는 버스다. 현재 24개 업체가 63개 노선을 운행 중으로 수원, 성남, 고양, 의정부, 포천 등 도내 15개 시·군과 서울 주요 도심을 연결한다. 도는 이달중 시·군과 버스업체 대상 수요 조사 및 막차 운송수익율, 이용객수 등의 정보를 토대로 최종 운행노선을 확정할 계획이다. 선정 기준은 ▲오후 11시 이후 첫차 운행전까지 2개 시·도(시·군) 이상을 운행하는 시내버스(M버스 제외) ▲표준운송원가 대비 막차 교통카드 수익금 비율이 30% 이상인 노선 ▲환승거점 및 막차이용수요(혼잡율) 등이다. 최종 선정된 노선은 심야 운행에 따른 운행결손금의 50%를 도비로 지원한다. 오전 3시 이후에도 운행하는 노선의 경우 첫차 운행전까지의 80%를 지원한다. 도는 신규 노선이 선정되면 다음달 운행분부터 심야버스 신규노선에 대한
자유한국당 경기도당은 오는 19일 오후 3시 경기도당 5층 강당에서 김영우(포천가평) 신임 경기도당위원장 취임식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취임식에는 경기도당위원장과 경기도당 주요당직자, 당소속 국회의원 및 당협위원장, 당소속 기초단체장 및 광역·기초의원, 당협 사무국장, 핵심당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 취임식은 김영우 경기도당위원장 취임사, 주요당직자 축사, 최저임금제도 개혁 경기도 범국민서명운동 선포식, 주요당직자 임명장 수여식의 순으로 진행된다. 경기도당 관계자는 “김영우 신임 도당위원장 취임식을 계기로 ‘당내 화합’을 도모하고, ‘젊은 정당’, ‘정책 정당’을 향한 새로운 출발을 힘차게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경환기자 jing@
오는 21일 첫 지급되는 경기도내 아동수당 신청률이 93%를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13일 기준 도내 지급대상(만 0~5세) 아동 67만4천여명 가운데 93.6%인 63만1천여명이 아동수당을 신청했다. 시·군별로는 오산시가 98%로 가장 높고, 이어 수원·군포·안산(이상 97%) 등의 순이었다. 과천시가 83%로 신청률이 가장 낮았고, 고양시 일산동구(90%)와 양평(91%) 등지도 상대적으로 낮았다. 아동수당은 앞으로 계속 신청을 받으며 이달 말까지 신청할 경우 9월분을 소급해 받는다. 도는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소득수준 등을 조사한 뒤 상위 10%를 제외한 나머지 아동 가정에 수당을 지급한다. 월 10만원인 아동수당은 아동 양육에 따른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아동 복지를 증진하기 위해 국가가 지급하는 수당이다. 아동 1인당 최대 72개월 동안 지급된다. 도 관계자는 “과천 등 일부 지역의 경우 소득수준이 높아서인지 신청률이 다소 낮은 편”이라며 “도내 만 0∼5세 아동 가운데 소득수준이 상위 10%에 해당하는 아동이 몇 명인지 아직 모르며 따라서 신청자 중 몇 명이 혜택을 보게 될지는 심사를 해 봐야 안다”고 말했다. /
안성병원을 시작으로 경기도의료원 산하 6개 병원 수술실에 CCTV가 설치·운영된다. 수술실에서 발생하는 폭언·폭행 등의 인권침해 행위 및 의료사고 예방 차원이다. 공공의료기관 수술실에 CCTV가 설치·운영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7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지난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10월1일부터 연말까지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수술실에 CCTV를 시범 운영한 뒤 2019년부터 도의료원 6개 병원 수술실에 CCTV를 전면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의료원 산하 6개 병원은 안성과 수원, 이천, 포천, 의정부, 파주에 각각 위치하고 있다. 앞서 도는 지난 13일 수술실 CCTV 설치와 관련, 이들 6개 병원 및 병원노조의 동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안성병원의 경우 지난 3월 신축 시 수술실별로 CCTV를 설치했으나 현재 운영을 하지 않고 있다. 이 지사는 이어 “그동안 수술실은 철저하게 외부와 차단돼 있고 마취 등으로 환자의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수술이 이뤄지기 때문에 ‘일부 환자의 인권이 침해되는 사건’이 발생할 경우 환자 입장에서는 답답하고 불안한 부분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수술실 CCTV는 환자가 동의할 경우에만
기획 통합시너지 못 내는 도경제과학진흥원 시너지 깨는 조직구조 출범 후 효율적 운영 초점 수평적 협력관계 강화 결제라인에 처장결제 신설 두 번의 조직 개편 단행 처장-본부장간 잘못된 만남 ‘후배한테 결제 맡으라네요’ 결제 기간도 3~4배 더 걸려 ‘효율성 떨어진다’ 불만 속출 “결제하나 받는 데 기존대비 3~4배의 시간이 더 걸린다. 수평적 협력관계가 아니라 오히려 일하는 분위기까지 망치고 있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 직원 A씨의 토로다. A씨의 토로는 경과원 출범 이후 진행된 조직개편을 겨냥한다. 경과원은 지난해 1월 출범과 함께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조직개편은 옛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와 경기과학기술진흥원의 통합으로 업무가 중복되는 부서를 통폐합, 효율적인 조직운영에 초점을 맞췄다. 양 기관의 11본부 41부서 체제가 9본부 1센터 36부서로 변경됐다. 일부 관리부서 인원은 사업부서로 전환 배치, 기업지원에 보다 힘을 실었다. 하지만 같은해 8월 통합 시너지를 극대화 하겠다며 또다시 조직개편이 이뤄졌다. 기존 9본부 1센터 36부서 체제가 이번엔 4처 9본부 35개 부서로 재편됐다.
경기도가 청년 노동자의 자산형성을 돕는 ‘경기도 일하는 청년통장’ 하반기 참가자 3천명을 다음달 1~12일 모집한다. 경기도 일하는 청년통장은 청년들이 일자리를 유지하며 목돈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 청년 지원정책이다. 3년간 일자리를 유지하고 매월 10만원을 저축하면 도 지원금과 이자를 합쳐 3년 뒤 약 1천만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 도내에 거주하는 만 18~34세 청년 가운데 소득 인정액이 중위소득 100% 이하인 청년 노동자가 대상이다. 2016년 시행 이후 지금까지 1만5천500명 모집에 10만5천312명이 신청했다. 올 상반기에는 5천명 모집에 3만7천930명이 접수, 7.6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www.gg.go.kr)와 경기복지재단(ggwf.or.kr), 경기도일자리재단(www.gjf.or.kr)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단과 더불어나눔봉사회가 17일 추석에 앞서 여주 장애인복지관 등 3곳의 장애인 복지시설을 찾아 위문금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펼쳤다. 더불어나눔봉사회는 도내 소외계층 복지시설 방문 및 현장봉사활동으로 소외된 이웃과 함께 소통하는 의원봉사단체다. 현재 민주당 의원 24명이 함께 활동중이다. 이들은 첫 봉사활동으로 여주 장애인복지관을 방문, 배식봉사에 이어 장애인들과 스킨십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소빛 장애인 생활시설과 신륵 장애인 보호 작업장을 차례로 방문, 위문금을 전달한 뒤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도의회 더불어나눔봉사회 회장 심규순(안양4) 의원은 “지역 구석구석 어려우신 분들을 찾아뵙고, 현장을 살피는 것은 도의원의 숙명과도 같은 것”이라며 “매번 현장을 방문할 때마다 이분들을 위해 해야 할 일들이 참 많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된다”고 말했다. 염종현(부천1) 대표의원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 언제나 장애인분들과 함께하는 직원 분들께 감사드리며 현장 여건개선을 위한 지역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봉사활동에는 민주당 심규순, 염종현,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