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도내 업사이클 문화 활성화를 위해 오는 14~17일 수원 AK프라자 6층 갤러리 및 아트홀에서 ‘경기 업사이클 페스티벌 2018’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경기도 주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주관으로 열리는 페스티벌은 ‘업사이클로 살아보는 하루’를 주제로 업사이클 전문 디자이너의 작품전시와 업사이클 제품 제작 체험, 세미나 등 다양한 부대행사들이 진행된다. 업사이클(Upcycle)은 폐기물이나 폐자원에 디자인이나 활용성을 더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한 물건이나 작품을 만드는 것을 말한다. 행사기간 갤러리에서는 폐자전거 자재로 만든 세컨드비(2ndB)의 조명과 버려진 오일 드럼통을 이용해 만든 픽스업사이클링의 가구를 비롯해 키보드 자판을 활용한 조각가 서동억 작가의 업사이클 작품 등 다양한 제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경기 업사이클 공모전 2018’ 대상 수상작인 ‘물에 녹아 비료가 되는 모종화분’을 비롯한 13개의 수상작도 전시된다. 이와 함께 POP IN AK에서는 업사이클 제품 제작 체험교실, 업사이클 플리마켓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업사이클플라자 공식 홈페이지(ggupcycle.or.kr)를 참조하거나 경기도 자원순
축산 농가와 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한마당 축제 ‘2018 경기도 축산진흥대회’가 오는 14∼15일 안성시 공도읍 안성팜랜드에서 열린다. 경기도 주최,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 주관으로 열리는 행사는 경기지역 우수 축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자리다. 개막 축하 콘서트, 우수 축산물 시식과 할인 판매, 한우경진대회 등으로 꾸며져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우수 축산물 시식과 할인 판매 코너에서는 우수 축산물을 직접 맛보고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다. 한우경진대회는 암송아지 등 5개 부문으로 나눠 경기도 최고 한우를 선발한다. 개막식과 함께 열리는 개막 축하 콘서트에는 남진, 지원이 등 인기 가수들이 출연해 축제 분위기를 뜨겁게 달군다. 이 밖에 행사장에서는 한우 부위 맞추기, 팔씨름 대회, 울음소리 오래 내기, 동물 노래 이어 부르기, 풍물놀이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추석명절에 앞서 11일부터 21일까지 소비가 많은 성수식품의 위법 유통·판매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고 밝혔다. 조사대상은 도내 270여개 추석 성수식품용 수산물과 축산물 제조·가공 업소, 추석 제수용 음식 제조업소 등이다. 앞서 도 특사경은 지난달 20일부터 이들 업소에 대한 1차 단속을 실시, 중량 부풀리기·원산지 속이기 등의 위법사항이 적발돼 단속기간을 이달 21일까지 연장하고 단속대상도 추석 제수용 음식, 선물용 음식까지 확대했다. 주요 단속사항은 유통기한 위·변조, 유통기한 경과 재료로 제품 제조·가공, 인체 위해 식품 제조·가공·유통, 원산지를 속여서 파는 행위 등이다. 단속에 적발된 업체는 물론 불법에 가담한 거래처에 대해선 가담 정도에 따라 강력하게 처벌할 예정이다. 도 특사경은 단속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단속반의 신분을 밝히고 수거하는 방식과 신분을 밝히지 않고 유상으로 제품을 구매한 뒤 위법여부를 조사하는 방식을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이병우 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불법으로 이익을 얻는 사람들이 없도록 끝까지 추적해 안전한 먹거리가 정착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가 다음달 4일 개강하는 ‘북적북적 경기서점학교’ 3기에 참가할 도내 지역서점 예비창업자와 서점주를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 경기서점학교는 지역서점 활성화를 위한 서점 창업 및 운영에 관한 전문 교육 프로그램이다. 3기 북적북적 경기서점학교는 시흥과 의정부에서 진행되며 교육은 1·2차로 나눠 ‘서점예비창업자 과정’과 ‘서점종사자 역량강화과정’에 대해 진행된다. 1차 교육은 평일과정으로 시흥 서부경기문화창조허브에서 진행된다. 예비창업자과정은 10월 4·11·18일, 역량강화과정은 10월 22일과 29일일 열린다. 주말과정인 2차 교육은 의정부 북부경기문화창조허브에서 진행되며 예비창업자과정은 10월 6·13·20일, 역량강화과정은 10월 27일과 11월3일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콘텐츠진흥원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는 11일 도청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과의 예산정책협의회에서 내년 추진예정인 주요 40개 사업의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도가 민선7기 도정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요청한 40개 사업의 국비 지원 규모는 1조8천560억5천200만원이다. 주요 건의사업을 보면 1945년 8월 분단 이후 남북간 운행이 단절된 경원선(백마고지~군사분계선 11.7㎞) 미연결 철도 복원사업의 조속한 재개를 요청했다. 이 노선은 1914년 8월 용산~원산간 227㎞에 걸쳐 단선철도로 개통 운행되다 분단 이후 운행이 중단됐다. 정부는 2012년 11월 신탄리~백마고지간 5.6㎞를 단선 비전철로 개통한 뒤 2015년 8월 백마고지~월정리(군사분계선) 구간의 복원공사에 들어갔으나 2016년 6월 남북관계가 경색되면서 공사가 중지된 상태다.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지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국비 851억9천200만원도 반영을 요청했다. 도는 내년 21개 시·군에서 지원사업(토지매입 25곳, 주변지역 지역사업 74곳)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현재 기획재정부 심의과정에서 국비 378억원만 반영됐다. 경기 동북부를 연결하는 도봉산~옥정 광역철도사업에 대해서도 내년 국비요청
김 영 우 한국당 경기도당위원장 김영우(포천·가평) 자유한국당 경기도당위원장은 11일 “당의 통합과 수도권 규제완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 도당위원장은 이날 “제게 위원장직을 맡긴 것은 도당을 쇄신하고, 변화·발전시키라는 요청으로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경기도당은 60개 당원협의회가 속한 당 최대 지역조직으로 경기도당이 바로서지 않는 한 한국당이 바로서기 힘들다”며 “비상대책위원회도 노력하고 있지만 경기도 당원과 당직자가 강하게 뒷받침하지 않으면 어떤 성공도 어렵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의견에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도 공감했다고 설명했다. 김 도당위원장은 “복당파와 잔류파, 친박과 비박 등 더이상의 계파 갈등이나 과거사를 따지는 것은 당의 발전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과거의 잘잘못 보다는 정책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에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 혼자의 힘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우리 모두 다함께 상처를 치유하고 화합하고 경험을
경기신용보증재단은 11일 성남YWCA)와 도내 취약계층을 위한 거주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은 홀몸 어르신 등 스스로를 돌보기 어려운 가정의 거주환경을 개선, 생활의 활력을 되찾아주자는 취지다. 봉사활동에 나선 김병기 이사장과 김태경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경기신보 임직원 30여명은 성남시 중원구와 수정구 지역 7가구를 찾아 집안청소와 정리정돈을 도왔다. 또 상대원동에 위치한 한 홀몸 어르신 가정을 방문, 집안 곳곳에 가득한 쓰레기를 직접 치우고 물건들을 정리했다. 김병기 이사장은 “집이 깨끗해졌다며 아이처럼 기뻐하는 어르신을 보고 많은 보람을 느낀 하루였다”며 “경기신보는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경기도 대표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바이러스를 억제할 수 있는 활성보유 선도물질 10여개를 개발, 조만간 동물시험에 들어간다. 선도물질은 신약으로 개발될 가능성이 큰 화합물질인 후보물질 전단계로 약리작용이 우수하고, 부작용이 작다고 판단되는 물질이다. 10일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에 따르면 도는 지난 2015년 메르스 사태 당시 치료제 개발을 위한 후보물질 개발에 착수했다. 3개년 계획으로 1차년도(2015년 9월~2016년 8월) 약효검색, 2차년도(2016년9월~2017년 8월) 선도물질 개발, 3차년도(2017년 9월~2018년 12월) 후보물질 개발 등이 추진됐다. 1년에 5억씩 총 15억원의 사업가 투입, 올해 12월이 완료된다. 개발은 주관을 맡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바이오센터가 파스퇴르연구소, 성균관대, 한양대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추진했다. 바이오센터는 현재 메르스 치료제로 사용될 10여개의 저분자화합물을 개발, 이르면 이달 중 동물시험에 나설 계획이다. 동물시험은 동물에서 유효성과 안전성 등을 검증하는 전임상시험 전단계다. 즉, 효과나 독성 등의 검증이 아닌 메르스 바이러스를 억제할 수 있는 활성물질을 발굴하는 것. 센터는 이를
경기도가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해줄 ‘산후조리비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10일 입법 예고했다. 조례안은 도지사가 산후조리비 지원을 추진하는 시·군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대상은 영아 출생일 기준 1년 이상 도에 거주한 부모다. 영아는 출생 후 12개월이 지나지 않아야 한다. 지원방법은 지역화폐를 사용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성남시의 경우 50만원의 산후조리비를 지원하고 있다”며 “전체 31개 시·군에 같은 액수를 지원할 경우 내년에 423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6대 4의 비율로 도와 시·군이 분담할 경우 도비는 254억원이 소요된다”고 말했다. 조례안은 다음달 도의회 임시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안경환기자 jing@
이르면 올해 말부터 경기도내 의사자 유족 및 의사상자들에게 특별위로금과 매월 수당, 명절 위문금이 지급된다. 경기도는 이같은 내용의 ‘경기도 의사상자 예우 및 지원 조례 시행규칙안’을 입법 예고했다고 10일 밝혔다. 도는 시행규칙안이 도의회를 통과할 경우 이르면 연말부터, 늦어도 내년 초부터 도내 모든 의사자 유족에게 매월 10만 원, 의상자에게는 부상 정도에 따라 매월 4만∼8만 원의 수당을 지급한다. 또 매년 추석과 설 명절에 의사상자 유족 및 당사자에게 10만 원의 명절 위문금도 지급한다. 이와 함께 지난 4월 이후 지정된 의사자 유족에게 3천만 원, 의상자에게는 부상 정도에 따라 100만 원에서 1천500만 원의 특별위로금을 한차례씩 지원할 계획이다. 의사자 유족에 대한 수당 및 명절 위문금은 타 시·도로 주소를 이전해도 지원되며 의상자에 대한 지급은 도내 거주 시에만 지급된다. 지난달 말 기준 도내 의사자는 98명, 의상자는 52명이다. 지난 4월 이후 신규로 지정돼 특별위로금을 받을 수 있는 도내 의사상자는 현재 1명이다. 도는 의사상자에 대한 위로금 및 수당 지급에 내년 3억4천600여만 원 등 2023년까지 17억3천여만 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