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철(더불어민주당·의왕1)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장이 경기도 소방인력을 오는 2022년까지 1만2천명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박 위장원은 23일 가진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제10대 안행위의 운영 방향을 설명하며 이같이 말했다. 현재 도의 소방인력 정원 8천941명 대비 34.2% 증가한 규모다. 박 위원장은 “소방안전 분야는 도민 안전과 직결 된다”며 “도내 소방 수요가 날로 증가하는데 반해 소방력은 아직도 부족한 실정으로 상임위 차원에서 지속적인 노력을 펼쳐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자치역량 강화에도 목소리를 높였다. 박 위원장은 “(경기도는) 전국 최대 지자체로 그 위상에 걸맞게 자치역량도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의회의 역할을 다하겠다”며 도지사의 법적 지위 제고, 자치예산 확대, 조직 및 인력 등에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일례로 현재 광역자치단체장 가운데 최대 지자체 수장인 경기도지사는 제외된 채 장관급 대우를 받는 서울시장만 국무회의에 참여하는 점을 들었다. 즉, 경기도지사 지위를 서울시장과 같은 장관급으로 격상해야 한다는 의미다. 경기도 역시 도지사의 직급 상향조정을 행정안전부에 지속 건의하고 있다 박 위원장은 “전국 최대 지자체로서의 위상에 걸맞는
정의당 경기도당이 故 노회찬 원내대표의 분양소를 도내 4곳에 마련했다. 분양소가 설치된 곳은 수원, 고양, 양평, 부천이며 오는 26일까지 일반시민의 조문을 받는다. 수원은 경기도당 사무실(팔달구 매산로 45, 10층 1014호)에, 고양은 심상정(고양갑) 의원 지역사무실(덕양구 화정로 우리프라자 5층)에 각각 마련됐다. 또 양평은 양평역 1번 출구(양평읍 역전길 30), 부천은 신흥빌딩 201호(부천시 부일로 556)에서 분양소가 각각 운영된다. 조문 시간은 수원·고양·부천은 26일 오후 9시까지, 양평은 26일 오후 8시까지다. 빈소는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에 마련됐다. /안경환기자 jing@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지역위원장 진영이 모두 갖춰졌다. 민주당 도당은 22~23일 진행된 용인갑·용인병·김포을·화성갑·이천 등 5곳의 지역위원장 경선 결과를 24일 발표했다. 오세영 전 도의원과 조재헌 전 국회의원 보좌관, 현근택 중앙당 부대변인이 경합한 용인갑에선 오세영 전 도의원이 선출됐고, 용인병은 이우현 현 지역위원장이 정춘숙 국회의원을에 경선 승리를 거뒀다. 또 김포을에는 김준현 전 도의원이 배기찬 전 청와대 비서관과 정성표 전 국회의장 정책수석을 따돌리고 지역위원장에 뽑혔다. 화성갑과 이천은 김용 현 지역위원장과 김정수 전 수원영통구청장이 각각 경선에서 승리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당 60개 지역위원회 가운데 사고지역으로 분류된 평택갑과 고양갑을 제외한 58곳의 위원장 선출이 모두 완료됐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의회 염종현(부천1)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이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 내 협치기구의 상설화를 제안했다. 법과 제도적 뒷받침 부족으로 한계에 봉착했던 민선6기 연정의 시대를 넘어선 ‘협치의 시대’로 나가자는 취지에서다. 염 대표는 이날 도의회에서 열린 제329회 임시회 3차 본회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무늬만 협치가 아니라 도의회와 도, 도교육청 집행부가 함께 머리를 맞대는 진정한 의미의 협치의 시대를 열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염 대표는 “민생경제와 교육정책 전반은 물론 경기도 발전을 위한 주요 정책의제를 수립 단계에서부터 집행부와 함께 협치기구를 통해 추진한다면 갈등과 분열을 줄이고, 시행착오도 줄어 궁극적으로 도민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한반도 평화협력시대를 맞아 도가 그 중심이 되기 위해 도의회 민주당에 ‘평화경제추진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남북협력 전문가, 시민단체, 기업, 도 집행부, 시·군, 도의회가 함께 참여하는 ‘경기도 평화경제협의체’를 구성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도의회의 독립성과 전문성 강화도 피력했다. 이를 위한 방안으로는 의회 사무처장 개방형 직위 지정 및 인사권
제10대 경기도의회 원 구성이 마무리됐다. 도의회는 23일 제329회 임시회 3차 본회의를 열어 이은주(민주당·화성6) 의원을 제1기 예산결산특별위원장에 선출했다. 예결특위는 이 의원을 위원장으로 더불어민주당 24명, 자유한국당 1명, 정의당 1명 등 총 26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내년 6월 30일까지 도의회에 제출되는 경기도 예산안,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 및 결산, 예비비 지출 승인 등을 심사하게 된다. 앞서 민주당은 비교섭단체 소속 의원 배려 차원에서 한국당과 정의당 소속 도의원을 예결특위에 포함키로 한 바 있다. 현재 도의회는 민주당이 유일한 교섭단체다. 이 위원장은 “도와 도교육청의 예산이 도민을 위해 가치있게 쓰일수 있도록 예산을 심의하고 적법하게 집행되는지 1천330만 도민을 대신해 살펴볼 것”이라며 “특위 위원들과 화합하고 소통하며 예결특위를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도의회는 또 윤리특별위원장에 송영만(민주당·오산1) 의원을 선임했다. 지방자치법상 설치되는 상설 특별위원회인 윤리특위는 도의원에 대한 윤리심사와 징계, 자격심사에 관한 안건이 회부될 경우 이를 심사하는 기
도, 올해 DMZ 사업계획 발표 경기도가 올해 DMZ를 역사·안보·생태·문화적 가치가 어우러진 세계적 명소로 만드는데 주력한다. 국제 환경전문기구인 ESP(생태계서비스파트너십) 아시아사무소와 협력해 DMZ 환경보전사업을 개발하고, 생태평화 파트너십을 구축하며 캠프 그리브스의 역사공원화 및 주요 관광거점을 연계한 참여형 콘텐츠도 집중 육성한다. 경기도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7년도 DMZ사업 운영계획’을 25일 발표했다. 계획은 ‘DMZ의 글로벌 명소화’를 목표로 DMZ일원의 생태·문화·역사 자원을 합리적으로 보전하고, 개발한다는 게 핵심이다. 추진 전략으로는 ▲DMZ 국제적 위상 제고 ▲개발·보전이 조화된 합리적 활용 ▲관광인프라 구축 및 체험프로그램 활성화 등이 제시됐다. 도는 우선 DMZ의 역사·생태·문화적 가치를 국내외에 널리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DMZ생태관광지원센터 내 유치한 국제 환경전문기구인 ESP(생태계서비스파트너십) 아시아사무소와 협력해 DMZ 환경보전사업을 개발하고, 생태평화 파트너십을 구축한다. 이는 곧 접경지권 개발·보전의 어젠다(Agenda) 선도 뿐 아니라 DMZ의 국제적 위상을 강화한다는 밑거름이 된다는 게 도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지난해 경기글로벌게임센터(G-NEXT센터)를 통해 도내 98개 기업이 1천828억원 상당의 수출계약 추진실적을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또 411명이 게임개발 관련 교육을 받았고, 18개 게임회사가 새로 만들어져 123명의 일자리도 창출해다. 이는 진흥원은 이 센터를 통해 차세대 게임개발인재 양성을 위한 ▲게임창조오디션 ▲경기게임아카데미 ▲게임캠프 등을 개최하고,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을 위한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도운 성과다. 진흥원은 게임창조오디션을 통해 선정된 31개 게임업체에는 개발지원금, 상용화, 마케팅, 번역 등을 지원하고, 입주공간도 제공했다. 또 예비 창업자가 6개월간 게임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경기게임아카데미를 통해 18명을 지원하고, 게임캠프도 3차례 열어 330명의 게임개발 전문가가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했다.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을 위해서는 해외 전시회 참가 3회, 수출상담회 2회, 모바일게임 테스트 지원 등이 이뤄졌으며 11개국 566개 게임업체가 참가해 5천736만 달러 상당의 수출계약 성과를 이뤄낸 플레이엑스포 개최 및 국제 이스포츠 대회인 ‘IEM 경기’(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즈)를 유치하기도 했다. 진흥원 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올해 ‘찾아가는 창업 교육’을 7개 시·군으로 확대·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대상 시·군은 기존 안산, 이천, 여주 등 3곳에 의정부와 부천, 양평, 과천 등 4곳이 추가됐다. 교육은 다음달 1~3일 안산 여성비전센터(오후 1~5시)를 시작으로 시·군별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3월에는 이천과 과천, 4월에는 의정부와 부천, 5월에는 양평, 6월에는 여주에서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은 ▲창업트렌드와 업종별 특장점 분석 ▲비즈니스모델 분석과 사업계획서 작성 ▲마케팅 기법과 적용방법 등으로 구성된다. 각 교육은 컨설팅업체 대표 등 전문가 강의 형태로 4시간씩 12시간에 거쳐 진행된다. 교육 과정별 참가 가능 인원은 50명 내외며 수료 시 경기도소상공인창업자금 신청에 필요한 수료증이 발급된다. 경기도민은 누구나 참여할수 있다.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일자리재단 여성능력개발본부 홈페이지(www.womenpro.go.kr)를 참고하거나 여성능력개발본부(031-8008-8149)로 문의하면 된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수자원본부는 설 연휴 기간 도민들이 수돗물을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24시간 급수 비상대책반’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운영 기간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며 본부와 도내 31개 모든 시·군에 비상대책반이 구성돼 24시간 연락 체계를 구축한다. 비상대책반은 동파사고 등 급수 민원 발생 시 시·군의 복구대행업체를 통해 계량기 등 동파사고를 수습하게 된다. 또 수도관 관로 사고가 났을 경우 경찰서, 소방서 등과 협업해 차량을 통제하고 수도관 복구 등의 조치를 취하게 된다. 도수자원본부는 비상대책반 운영과 함께 동파사고시 물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비상 급수차량도 상시 대기시킬 예정이다. 비상상황이 발행하면 해당 시·군 당직실로 연락하면 된다./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가 올해 말까지 행복카셰어 사업을 도내 31개 모든 시·군으로 확대한다. 행복카셰어는 주말과 공휴일 등에 운행하지 않는 공공기관 공용차량을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다자녀 가정, 다문화 가정, 한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에 무상으로 빌려주는 제도다, 도가 지난해 5월 전국 처음으로 도입했다. 경기도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행복카셰어 활성화 추진계획’을 25일 발표했다. 계획에 따르면 도는 상반기에 시·군별 사업설명회를 열어 협의가 완료되는 시·군부터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또 시·군에 행복카셰어 전담팀 신설을 권고하고, 내년부터 시·군 종합평가 지표에 행복카셰어 도입 실적을 포함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차량신청과 자격확인 등을 원스톱으로 처리하고, 행복카셰어 운행정보와 차량위치 등을 확인할 수 있는 통합운영·차량관리 시스템도 구축한다. 현재는 인터넷을 통해 접수된 신청서를 담당자가 일일이 자격여부를 확인해 승인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올해부터 이용자 중심 서비스 제공을 위해 휴일 사이 평일, 이른바 징검다리 연휴에도 행복카셰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도는 설과 추석 등 명절기간 시·군과 연계한 시범사업을 우선 추진한다. 이번 설 명절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