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연방정부 여성정책 공무원들이 일자리 창출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 경기도일자리재단을 찾는다. 29일 경기도일자리재단에 따르면 한국구제협력단(KOICA) 초청으로 한국을 찾은 나이지리아 공무원 15명이 이날 한국농촌발전연구원과 함께 일자리재단을 찾아 ‘농촌여성 역량 강화’ 교육을 받았다. 교육은 ▲여성창업지원사업 운영절차와 서비스 지원체계 ▲ICT교육과정 설계 프로세스 ▲경력단절여성 취업전략 등 농촌여성의 취업기회 확대 및 소득 증대 방안에 중점됐다. 이들이 일자리재단을 찾은 것은 여성 일자리 창출 사업을 배우기 위해서다. 이 사업은 유엔여성기구 여성정책 645개 사례중 우수사례로 선정된 18개 사업에 포함됐다. 김화수 대표이사는 “경기도일자리재단의 여성 일자리 창출 사업은 세계 각국에서 벤치마킹 위한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제3세계 발전을 위해 일자리재단만의 우수한 일자리창출 노하우를 전수하겠다”고 말했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가 다음달 2일 수원 민방위교육장에서 ‘지진 등 자연재해로 인한 손상사례 및 유지관리방안’을 주제로 ‘제3회 굿모닝 경기도로 시설안전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은 지진 등 자연재해와 관련 도로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대한 선제적 정책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도로안전 및 유지관리 분야 전문가, 도내 31개 시·군 토목·건축 시설물 분야 업부담당자, 시공사, 감리단 등 200여명이 참석하게 되며 주제발표에 이은 토론 형식으로 진행된다. 주제발표는 건국대 공과대학 이태형 교수와 한국시설안전공단 박성우 박사가 각각 ‘지진에 의한 피해와 대응방안’, ‘고가도로, 교량, 터널 등의 내진방안’ 등에 하게 된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 2기 연정(聯政) 실행기구가 1기에 비해 확대된다. 경기도 연정실행위원회는 지난 28일 2차 회의를 열고 2기 연정 재정전략회의와 인구정책조정회의를 확대구성하기로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 회의기구는 도의원과 연정위원장 4명을 포함한 도 집행부, 도의회 양당에서 추천한 민간전문가 등 25명 이내로 구성된다. 재정전략회의는 연정 정책과제 예산과 도 재정운영 방향을 논의하는 협의기구이며 기존 저출산·고령사회 대책위원회를 확대개편한 인구정책조정회의는 경기도 인구정책 조정 등을 조정해 저출산 고령사회 대응체계를 갖추는 역할을 한다. 연정실행위는 또 연정중재위원회도 확대구성하기로 했다. 연정중재위원회는 예상치 못한 이유로 의회 파행시 중재방안을 마련하게 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도의회 인사권 독립과 정책연구원 설립 등 도의회의 기능강화방안에 대해서도 논의됐다. 강득구 연정부지사는 “지금은 국가적으로 혼란스러운 상황이고, 도정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크다”며 “연정의 컨트롤타워인 연정실행위원회가 굳건해야 연정 전체가 원만하게 나갈 수 있다”며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29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역사를 향한 국정농단’ 국정교과서를 폐기하라고 촉구했다. 의원들은 “(교육부가) 집필지침이 무엇인지, 집필진이 누구인지 공개하지 않고 밀실에서 쓰여진 전대미문의 깜깜이 국정교과서를 내놨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뉴라이트 활동으로 이미 특정이념에 훼손된 인사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고, 역사교육 비전공자들로 집필진이 구성돼 유독 현대사 부분에 대해서만 집착하리만큼 국가중심으로 작성됐다는 사실에 우리는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이어 “국정교과서라는 미명하에 자행되는 악의적 역사왜곡은 미래세대인 아이들의 올바른 성장을 저해하고, 편향적으로 성장시킨다는 점에서 그 무엇보다 가장 무서운 반인륜적 범죄행위에 가깝다”며 “역사 재단하기에 나선 정부의 추악한 의도에 우리는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또 “국정교과서 추진은 이미 추진동력을 다 했다. 국내 28개 역사학회가 모두 반대하고, 전국 73개 대학에서 역사학을 강의하는 교수 80%가 집필을 거부
경기도의회 새누리당 최호(평택1·사진) 대표의원이 29일 평택대에서 열린 제1회 평택봉사대상을 수상했다. 최호 의원은 주민이 건의한 불편해소 뿐 아니라 지역 및 도정 발전 기여, 조례 제·개정 등을 통한 도민안전과 민생안전 처리에 힘써온게 높이 평가됐다. 또 의정활동과 함께 대한적십자 경기도지사협의회 대의원 및 사랑의 열매 평택자원봉사단 상임고문을 역임하며 10년 이상 나눔과 봉사를 실천, 3천시간 이상의 공인 봉사활동 시간을 보유하고 있다. 최 의원은 “도의원으로서 좀 더 열심히 소통하고, 낮은 곳에서 시민을 섬기며 봉사하라는 뜻으로 상을 준 것으로 보인다. 시민들의 뜻을 성심으로 받들어 희망이 넘치는 평택시, 모두가 함께 나누는 행복한 평택시 건설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는 도의 가구기업 인증지원 전문기관 ‘경기가구인증센터’가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전국 지자체 지원 기관 가운데 KOLAS 공인시험기관 인정 획득한 것은 경기가구인증센터가 처음이다. 이에 따라 경기가구인증센터가 발급한 시험성적서는 국제시험소인정기구(ILAC)에 가입한 세계 72개국 86개 인정기구가 발급한 시험성적서와 동등한 효력을 갖게 된다. KOLAS는 시험기관의 장비, 시험능력, 시설환경 등을 종합 평가해 국제수준의 시험능력이 있는지를 공식 인정해주는 국가기술표준원 산하 국가공인시험기관 인정기구다. 경기가구인증센터가 인정을 취득한 부문은 실내 및 기타환경 분야 2개 항목, 목재 및 관련제품 분야 8개 항목, 등 총 10개 항목의 KS규격이다. 경기가구인증센터는 도내 가구기업의 품질인증 시험을 지원해 친환경 가구 제품개발 및 생산 활성화, 생산품의 경쟁력 확보를 도모하기 위해 도가 지난해 9월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만든 기관이다. 포천·남양주·광주·파주·김포·고양·용인·시흥·화성 등 9개 시가 함께 참여했으며 포천 경기대진테크노파크에 자리하고 있다. 내구성 시험장비 15종, 폼알데하이드
경기신용보증재단은 29일 수원YWCA에서 ‘사랑나눔 김장담그기’ 봉사활동을 벌였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 나선 경기신보 임직원 30여명은 미리 준비한 절임배추 200상자(1상자당 10㎏)에 양념을 버무려 김장김치를 담근 뒤 정성껏 포장해 소외된 이웃에 전달했다. 경기신보는 매년 독거노인과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겨울철 김장담그기 방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김병기 이사장은 “올 겨울도 재단 직원들이 공들여 만든 김장김치로 독거노인과 지역 소외계층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며 “경기신보가 나눔문화 확산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는 28일 H5N6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의 인체 감염을 막기 위해 가금류 직접 종사자에게 무료 독감백신을 접종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도내 9개 도계장 종사자 4천344명, 가금류 사육농장 농장주와 가족 7천547명 등 총 1만1천891명이다. 도는 각 시·군 보건소를 통해 이날부터 접종에 들어갔다. 백신접종에는 1억1천만원이 투입된다. 백신 접종은 국내에 유입된 H5N6형 바이러스의 인체 감염 사례가 있어 선제적 예방조치로 이뤄지는 것이다. 지난 2014년 이후 중국에서 16명이 H5N6형 바이러스 감염되고, 이 중 10명이 사망했다. 다만, 국내에서 발생한 AI 바이러스 인체 감염 사례는 없다. 방역 당국은 가금류와 접촉 강도가 높은 중국과 사육 환경이 크게 다른 점을 들어 국내에서 H5N6형의 인체 감염 가능성은 작은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의 경우 사람간 전파 사례가 없고 사망자 전원이 직접 닭을 기르거나 도계장에서 일하는 직접 종사자라는 공통점이 있다고 도는 설명했다. 앞서 도는 양주와 포천 AI 발생 농장에서 살처분 작업에 나섰던 134명을 대상으로 독감 백신 접종과 항바이러스제(타미플루)를 투여, 인체 감염에 대비했다. 남
<속보>경기도와 수원시가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지분과 경기도문화의전당 부지를 맞교환 하는 빅딜<본보 10월3일자 1면>이 28일 성사됐다. 남경필 지사와 정기열 도의회 의장, 염태영 수원시장, 김진관 수원시의회 의장은 이날 도청에서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경영합리화를 위한 경기도-수원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현재 도와 수원시 간 6대 4 비율인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의 출연비율이 4대 6으로 조정되며 지도·감독권도 도에서 수원시로 이관된다. 도는 도 산하기관인 경기도문화의전당이 들어선 수원시 소유의 땅 4만8천㎡를 넘겨받게 된다. 해당 부지가격은 내년 12월 발표될 감정평가결과에 따라 책정된다. 재산가치는 909억원으로 추정된다. 도는 또 도유지인 옛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 부지 일부(4천㎡·40억원)도 수원시로 이전한다. 수원시는 해당 부지에 서둔동 주민자치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두 기관은 도시계획 변경, 감정평가,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정관 변경, 조례 개정 등 절차를 거쳐 2018년 3월 맞교환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앞서 도와 도의회는
안산 선감도에 서해안의 자연경관을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친환경 해양리조트가 들어선다. 경기도는 28일 도청 상황실에서 안산시, 경기관광공사, 미국 리젠시 그룹과 ‘안산 오션베리 리조트(Ocean Berry Resort)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리센지 그룹은 안산시 단원구 선감동 일원 경기관광공사 소유 31만143㎡ 부지에 1천800억원을 들여 해양리조트를 조성하게 된다. 해양리조트는 오는 2022년 준공을 목표로 2018년 착공할 예정이다. 이 리조트는 키즈 사이언스파크, 워터파크, 문화센터, 관광호텔, 아쿠아리움을 아우르는 미국형 해양리조트다. 리조트 조성으로 5천여개의 일자리 창출, 5천억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특히 리조트가 조성되는 선감동 인근에 바다향기수목원, 경기 청소년수련원, 엑스퍼트 연수원, 경기창작센터 등이 위치해 선감도와 대부도 일원이 체류형 관광지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선감도와 대부도는 연간 860만명이 방문하는 서해안의 대표적인 관광지나 편의시설, 숙박시설 등이 부족해 관광인프라 확충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도는 협약기관과 함께 인허가, 부지공급 등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