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는 1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경기도 공공임대상가 정책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공공임대상가 정책은 기존 건축물을 매입하거나 택지지구에 신축해 영세 소상공인과 청년 창업자에게 저렴하게 상가를 임대하는 것이다. 2기 연정(聯政) 과제 중 하나로 내년도 사업비 20억원이 편성됐다. 토론회에서 한국주거복지연구원 박근석 원장은 LH 영구임대단지의 사회적기업 지원 사례를 설명한 뒤 경기도 공공임대상가 공급 방안으로 제시했고, LH토지주택연구원 박상학 연구위원은 사회적기업의 공공임대상가 입점을 위해 지자체 차원에서 긍정 여론 조성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 박용진 지방자치의정연구소장은 시·군 소유 공공기관의 상가에 대한 도와 시·군 공동지원,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 개정을 위한 광역자치단체 공동 건의안 마련 등을 제안했다. 민주당 김영환(고양7) 정책위원장은 “공공임대상가사업은 중앙정부에서도 시도하지 못한 획기적인 정책”이라며 “젠트리피케이션 방지와 영세 자영업자 보호를 위해 공공임대상가 정책의 시범운용이 필요한 시대가 됐다”고 말했다. 젠트리피케이션은 낙후한 구도심이 다시 번성해 사람이 몰리면 그 여파로 임대료가 올라 원주민들이 밀려나는 현상
경기도청테니스동호회(회장 유연식)가 10월31일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찾아 어려운 이웃에 써달라며 5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기부했다. 이날 기부금은 지난 9월 29~30일 진행된 ‘제17회 도지사기 공무원 친선체육 테니스대회’ 준우승 시상금 전액이다. 전달식에는 유연식 도청테니스동호회장과 김효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급회 사무처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유 회장은 “우리 사회 공동체 의식의 재인식 기회를 마련하고자 동호회 회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이번 기부활동에 참여하게 됐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된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청테니스동호회는 회원 30여명으로 구성, 직원 상호 간의 원활한 소통과 활력있는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는 오는 11월9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6 대한민국 에너지대전’ 행사의 하나로 ‘에너지 혁신기업 기술세미나’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세미나는 에너지 분야 혁신적인 신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이 관련 정보를 소개해 경기도 에너지 신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서는 ▲경기도의 에너지 지원 사업 ▲전력 저감 장치 ▲EMS 구축 ▲스마트 LED 금융모델 ▲ICT ECSO 융복합 HEMS ▲소형 스팀 터빈 기술 사업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에너지 관련 전문기업, 설계·감리·시공업체, 유관기관, 시민단체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경기테크노파크 홈페이지(http://www.gtp.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11월 3일까지 이메일(gec@gtp.or.kr)로 하면 된다. 80명 선착순 마감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에너지센터(031-500-3300)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2016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은 에너지 신산업, 고효율에너지, 신재생에너지 등 에너지산업 전 분야를 아우르는 종합 전시회로 오는 11월 8~11일 고양 킨텍스 2·3홀에서 열린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가 내년에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을 확대한다고 31일 밝혔다.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은 개발제한구역 지정으로 불편을 겪는 주민을 위해 도로, 주차장, 공원 조성, 하천 및 주거정비 등의 생활편익을 도모하는 것이다. 도는 수원시 등 도내 20개 시·군에 60건의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관련 국비 222억원을 확보했다. 이는 올해대비 40억원이 증가한 규모며 신규사업 건수도 23건이 늘어나게 된다. 또 내년부터 개발제한구역 주민 실생활과 밀접한 노후주택 개량보조사업,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이 신설돼 보다 효율적인 주민지원사업을 펼칠 수 있게 됐다. 황선구 도 지역정책과장은 “기존 도시기반 위주의 주민지원사업에서 주거와 난방 등 실생활에 밀접한 사업으로 폭넓게 운영할 수 있게 돼 개발제한구역 주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문화, 복지, 의료 등 실효성 있는 사업이 추가 도입돼야 한다”고 말했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가 차세대 영상 콘텐츠 크리에이터 육성에 나선다. 동영상 시장 확대로 최근 새로운 창직 분야로 각광받고 있는 영상 콘텐츠 창직자를 체계적으로 지원,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겠단 취지다. 경기도는 31일 판교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차세대 영상크리에이터 파트너스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기콘텐츠진흥원, 유튜브·카카오TV·SK브로드밴드 등 미디어·통신 플랫폼사, MCN(멀티채널네트워크)사업체, 경기영화학교연합 등 14개 민·관·학 영화콘텐츠 전문기관 및 단체가 참여했다. 영상크리에이터 파트너스는 영상 콘텐츠 교육, 제작, 유통 등 전 과정에 컨설팅과 멘토링을 지원하게 된다. 도는 파트너스 출범과 함께 오는 12월부터 ‘영상크리에이터 아카데미’도 운영한다. 아카데미에서는 기본, 심화, 전문가 워크숍 등 3단계로 나눠 1인 영상 크리에이터를 꿈꾸는 사람부터 현직 크리에이터까지 과정별 특성화 영상콘텐츠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또 도내 영상미디어센터, 대학교 등 인프라와 연계해 도민 및 대학생들의 참여율도 높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1인 크리에이터, 프리미엄 콘텐츠, 웰메이드 영상 등 3개 부문에 대한 ‘뉴미디어 영상콘텐츠 제작지원’을 통해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
경기도가 온라인공개강좌 ‘지식(GSEEK)’ 서비스를 31일 개시했다. 지식(GSEEK)은 ‘경기, Global, Great’를 상징하는 G와 ‘기회를 찾다, 지식을 추구하다’란 의미인 SEEK의 합성어다. 가장 큰 장점은 강사와 대화도 하고, 사용자 스스로 강의 프로그램을 만들어 공유도 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를 위해 도가 운영하던 기존의 무료 온라인교육서비스 e-배움터 홈런(Home-Learn), 경기창조학교, 배우리 등 3개 교육사이트를 통합하고 참여와 소통이라는 쌍방향 개념을 추가했다. 소통 강의 프로그램은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인 지낸 최병삼 박사가 진행하는 청년창업 교육인 ‘플랫폼, 세상을 바꾸다’ ▲웹툰 ‘아일랜드’의 작가 윤인완, ‘조선왕조실톡’의 작가 무적핑크 등 네이버 웹툰 작가팀이 참여하는 ‘웹툰이 미래다’ ▲가수 보아의 댄스트레이너였던 정의석, 가수 임창정의 댄스트레이너였던 윤종현 등 현직 유명댄서를 통해 배워보는 ‘K-POP과 함께하는 댄스 트레이닝’ ▲소아정신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의 ‘못 참는 아이, 욱하는 부모’ 등 20여개가 운영된다. 홈런과 창조학교에서 운영 중이던 외국어, 자격증, 취업·창업, 컴퓨터, 은퇴설계, 생활정보
경기도시공사는 경기도, 경기도의료원,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과 따복하우스 복합건립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오는 2018년까지 도의료원 파주병원 주차장 부지에 주거결합형 복합건물이 조성된다. 복합건물은 대지면적 1천876㎡에 지하 4층, 지상 7층 규모로 실버형 따복하우스 50가구와 병원용 주차장 150면이 들어서게 된다. 총 사업비 134억원이 투입되며 사업부지는 도가 무상임대 형식으로 제공하게 되며 따복하우스는 공사가, 주차장은 파주병원이 각각 관리한다. 착공은 사업승인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에 이뤄진다. 공사는 실버형 따복하우스에 에코플랜트(실내수경재배시설) 등을 설치해 자연스러운 주민공동체 형성을 유도하고, 파주병원의 U-헬스 서비스 도입을 통해 고령자 입주민의 건강관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공사는 지난 3월 의료원부지활용을 통한 따복하우스 건립을 도에 제안한 뒤 도의료원, 파주병원 등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최금식 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따복하우스와 공공의료시설을 연계한 새로운 복합서비스(주거+의료)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따복하우스를 통해 도민의 주거복지
경기도가 11월1일부터 12월15일까지를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 활동에 들어간다. 31일 경기도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전국 산불발생 건수의 6%가 가을철에 발생했다. 특히 이 기간 입산자 실화(失火)로 인한 피해는 전체의 60%에 달했다. 게다가 올해는 이동성고기압의 영향으로 예년보다 맑고 건조한 날이 많은데다 강수량이 평년보다 적어 주의가 요구된다. 실제 지난 10월15일까지 누적 강우량은 1천129㎜로 최근 10년 평균 1천190㎜의 95%수준에 불과하다. 이에 도는 산불조심기간 31개 시·군에 산불방지대책본부 53곳을 설치, 운영할 계획이다. 또 유관기관별 산불방지 태응태세를 점검하고, 비상연락체계도 유지해 산불 발생 시 신속히 대응키로 했다. 산림재해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산불위험예보시스템, 산불위험지수, 산불무인감시카메라 영상, 산불신고단말기 신호 등 지역별 산불정보도 지속 모니터링한다. 이와 함께 산불전문예방진화대 1천여명, 산불 감시원 900여명 등 산불대응 전문인력도 확충하며 임차헬기 20대도 운영한다. 앞서 도는 산불방지시설 및 장비인 산불소화시설 4곳, 감시카메라 112대, 산불진화차, 기계화 진화장비 등도 유사시 정상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와 수원시가 11월 21~22일 수원 경기R&D센터에서 열리는 ‘2016년 수원시 소상공인 역량교육’ 참가자 12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수원시 관내 예비창업자와 업종전환 예정자, 소상공인이 대상이다. 교육은 전액 무료며 ▲창업기초세무 ▲소점포 마케팅전략 ▲창업 피해예방 법률상식 ▲인사노무기본 ▲상권 및 점포 입지분석 ▲SNS마케팅 등으로 구성된다. 또 소상공인의 애로를 해결해줄 전문 컨설턴트와의 1:1 상담도 진행된다. 교육 이수자에게는 창업교육 수료증이 발급되며 경기도 소상공인 지원 자금 신청 자격이 부여된다. 신청 모집은 오는 18일까지 이지비즈 홈페이지(www.egbiz.or.kr)에서 하면 된다.(문의 : 경기중기센터 소상공인지원센터 1544-9881) /안경환기자 jing@
경기과학기술진흥원은 11월 2일과 9일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도내 SW개발자 및 서비스 기획자를 위한 ‘개발자 데이’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행사는 도내 SW개발자들과 글로벌 정보통신(IT) 기업들의 최신 기술통향 등 다양한 정보를 교류하고, SW활용 문제점 등의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행사 첫날에는 마이크로소프트와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인 호튼웍스(Hortonworks)등 글로벌 SW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제프 마크햄(Jeff Markham) 호튼웍스 아시아 최고기술책임자(CTO)가 ‘빅데이터에도 진화가 필요하다’를 주제로 키노트 발표를 한다. 이어 최주열 한국 마이크로소프트 총괄 이사가 ‘클라우드를 위한 하둡, 에이치디 인사이트 애저(HD Insight on Azure) 그리고 에코시스템’에 대해 강연하고, 최종욱 호튼웍스 코리아 최고기술책임자(CTO)가 ‘하둡의 지난 10년과 다가올 10년’ 의 주제로 하둡의 활용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빅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인 하둡(Hadoop)은 여러 개의 값싼 컴퓨터를 하나인 것처럼 묶어 대용량 데이터를 처리하는 최신 기술이다. 이튿날에는 황인철 아마존 웹 서비스(AWS) 코리아 상무의 키노트 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