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오는 25~27일 수원 노보텔 앰버서더에서 ‘2016 경기도 따복공동체 국제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콘퍼런스는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회적금융의 실천 경험과 비전을 공유하고, 경기도 따복공동체 사업을 위한 사회적 금융 정책 방향을 논하는 자리다. ‘행복한 지역공동체를 만드는 사회적금융’를 주제로 국내외 사회적금융 및 사회적경제 관련 기관 관계자 등 1천300여명이 참여해 사회적 금융의 국제동향과 전망, 외국의 사회적 금융의 사례, 사회혁신기금 조성 방안 및 운용, 협동조합 금융 등에 대해 발표와 토론을 한다. 콘퍼런스 첫날인 25일에는 클리포드 로젠탈 전 미국 지역신협연맹 대표가 ‘디지털시대의 협동조합과 연대의 금융’을, 남경필 지사가 ‘제4의 길과 경기 Co-op’을 주제로 각각 기조연설을 하며 마지막날 ‘경기도 사회적금융 도입을 위한 실천 선언’도 진행된다./안경환기자 jing@
경기북부 5대 핵심도로 중 하나인 국지도 98호선 오남~수동 구간 개설공사가 본격 추진된다. 경기도는 최근 기획재정부의 총사업비 조정절차가 완료돼 국지도 98호선 남양주 오남~수동간 8.1㎞ 왕복 4차로 공사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도로는 경기북부 5대 핵심도로 사업 중 하나로 조기 완공을 위해 예산이 집중 투자되고 있는 구간이다. 총사업비 조정절차를 거쳐 2천254억원이 최종 확정됐다. 이 도로가 완공되면 기존 별내신도시 덕송~내각~오남 구간, 남양주 수동~가평군 대성리 구간이 연결돼 서울 상계동부터 가평군 대성리까지 소요시간이 1시간에서 30분으로 단축된다. 또 레저관광 교통량 분산과 물류비용 절감에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내년 공사를 시작해 오는 2020년 개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지도 98호선 오남~수동 구간과 함께 광주시 도척면~실촌읍 3.42㎞, 시흥시 과림동과 무내동 4.4㎞를 연결하는 왕복 4차로 천왕~광명(금오로) 공사도 총사업비가 확정, 내년부터 본격 추진된다. 878억원이 투입되는 도척~실촌 도로는 현재 2차로인 도척면 진우리에서 실촌읍 삼리 일원까지를 4차로로 확장하는 것이다. 향후 제2 영동고속도로와 성
대한민국 우수상품 전시회인 ‘2016 G-FAIR KOREA’가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2~5홀)에서 열린다.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생활을 쇼핑하다’를 슬로건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1천55개 업체가 참가, 1천310개 부스에 생활용품, 가전, 전자·IT, 패션·뷰티, 주방 등 다양한 제품과 기술을 선보인다. 전시장 면적도 4만2천930㎡로 지난해 3만2천157㎡보다 33% 이상 늘었다. 특히 해외 45개국 562개 업체 670명의 바이어와 국내 대기업 구매담당자(MD) 309명이 참여, 국내 중소기업과 1:1 상담을 벌인다. 국내 유통업체인 롯데마트의 경우 상설 상담관을 마련, 입점 업체를 선발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글로벌 쇼핑몰 성공전략 ▲할랄시장 진출전략 ▲중국 온라인 쇼핑몰, 알리바바 입점 전략 ▲이란시장 진출 전략 등을 전수하는 다양한 세미나도 열린다. 소상공인에 창업 노하우와 고객관리 등의 방법을 전수하는 소상공인 창업아카데미도 마련된다. 전시장은 음식·주방, 생활·가구, 패션·뷰티, 스마트·홈 테크, 여행·레저 등 5개 테마관으로 꾸려지며 국내 우수중소기업의 제품을 둘러보고 사은품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일본 도쿄 지진 대응 핵심시설을 방문해 지진 안전 대책을 구상했다. 일본 반도체 기업 투자유치 등을 위해 일본을 방문 중인 남 지사는 23일 오후 3시30분 도쿄 고토구 ‘도쿄임해광역방재공원’을 돌아봤다. 이번 방문은 지진 대응 선진국인 일본의 시스템을 배우고, 지진 등 도내 재난 발생 시 안전대책을 모색하는 게 목적이다. 임해광역방재공원은 도쿄 등 일본 수도권 내 대규모 재해 발생 시 현지 재해정보를 총괄하고 재해응급대책을 조정하는 ‘재해 현재 대책본부’가 설치되는 곳으로 수도권 광역 방재사령부와 광역 지원부대의 베이스캠프 역할을 한다. 평상시에는 관계기관들이 연계해 방재 정보를 교환하고, 각종 훈련·체험·학습 등을 제공해 국민의 방재의식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남 지사는 이날 야마모토(山本) 방재조정관의 안내로 일본 지진대책을 청취하고 시설에서 운영 중인 방재체험학습에 참여했다. 방재체험학습(도쿄직하 72시간)은 지진 발생 뒤 조직적인 구조활동이 이뤄지기까지 72시간이 걸리는 것을 감안, 구조될 때까지 72시간 동안 일련의 구조과정을 축약해 경험할 수 있다. 남 지사는
경기도의 농식품 수출액이 2년 연속 1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23일 경기도에 따르면 올해 3분기까지 도의 농식품 수출액은 9억1천213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 6억8천900만 달러에 비해 32% 늘었다. 이는 2008년 수출실적 집계 이후 최고치다. 이에 따라 올해 농식품 수출목표인 10억5천만 달러도 무난히 달성될 것으로 보여 지난해(10억100만 달러)에 이어 2년 연속 농식품 수출액 10억 달러를 기록할 전망이다. 분야별로는 비스킷, 라면, 음료 등 가공식품은 3억8천770만 달러에서 4억7388만 달러로 22% 증가했다. 또 인삼류, 유자차, 배, 김치 등 신선농산물도 전년대비 17% 증가한 8천722만 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김류의 수출증가에 힘입은 수산물은 1억9천100만 달러를 기록, 전년대비 129% 급증했다. 한국 드라마와 예능프로그램의 영향으로 중국과 아세안 시장에서 가공식품 수출이 늘어났고, 경기도 산 김이 중국에서 인기가 높아지면서 수산물 수출이 신장됐다고 도는 설명했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2억1천700만 달러로 가장 많았고, 이어 미국 1억3천800만 달러, 일본 1억1천700만 달러, 홍콩 4천800만 달러, 베트남 4
경기도와 광명시, 시흥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도시공사가 광명시흥 테크노밸리(광명시흥TV)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21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남경필 도지사와 양기대 광명시장, 류호열 시흥부시장, 박상우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최금식 경기도시공사 사장, 더불어민주당 백재현(광명갑)·이언주(광명을) 국회의원, 박승원 도의회 더민주 대표의원 등이 참석했다. 광명시흥TV는 오는 2022년까지 광명시 가학동, 시흥시 논곡동과 무지내동 일원에 1조7천524억원을 들여 축구장 300개 규모(205만7천여㎡)로 조성된다. 판교테크노밸리, 판교 창조경제밸리(일명 제2판교테크노밸리 또는 제로시티), 수원 광교테크노밸리, 고양 경기북부 테크노밸리(추진 중)에 이은 도내 5번째 테크노밸리다. 경기도시공사가 개발을 맡은 첨단 R&D단지(49만4천㎡)와 주거문화단지(28만6천㎡), LH가 개발을 맡은 일반산업단지(98만8천㎡)와 물류유통단지(28만9천㎡) 등 4개 구역으로 꾸며진다. 도와 각 기관은 이 곳을 친환경 자동차 연구시설과 레포츠 산업, 기계, 자동차 부품 업체 등을 유치, 제조업과 정보통신산업이 융합된 첨단 R&D 단지로 조성할 방침
경기도는 ‘일하는 청년통장 Ⅱ’ 사업 신청을 마감한 결과 1천명 모집에 5천377명이 지원, 5.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도내에 사는 저소득 근로청년이 매달 10만원을 저축하면 도 지원금(17만2천원)을 합해 한달에 27만5천원씩 적립, 3년 후 통장에 1천만원(이자 포함)을 만들 수 있다. 도는 이달말까지 소득인정액 조사 등 심사를 거쳐 다음달 28일 최종 대상자를 확정, 12월24일 청년통장을 개설할 예정이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가 공무를 수행하다 부상을 당한 소방관이 자부담하는 병원치료비를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경기도는 지난 21일 도청 상황실에서 남경필 지사 주재로 ‘소방관에게 듣다’ 기획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전국 최대 광역자치단체에 걸맞은 소방력을 갖추기 위해 현재 소방력 실태를 냉정하게 살펴보고, 화재와 재난현장에서 뛰는 현직 소방관들의 생생한 의견을 수렴하자는 취지다. 이 자리에서 이재율 도 행정1부지사는 “공상을 당한 소방관들에게 100% 치료비를 못 대주고 있고, 법을 개정하더라고 일부 자부담이 있다”며 “경기도는 이 부분을 끝까지 책임지겠다”며 이같은 정책 구상을 밝혔다. 이어 그는 “도비로 소방관을 위한 단체보헙에 가입하는 방식을 고려 중”이라며 “소방관의 외상후스트레스(PTSD)와 화상 치료를 위한 전문병원도 추진한다”고 덧붙였다. 토론회에서는 자동제세동기 패치(일회용 10만원) 등 소모품 지원, 방화복 세탁관리, 3교대 근무 확대 등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벌집 제거, 잠긴 문 열기 등의 잡무를 사회적기업에 넘겨 화재 진압과 인명 구조 등 본연의 업무에만 충실토록 하자는 제안도 나와 눈길을 끌기도 했다. 앞서 지난 7~10일 도 소속 소방
남경필 경기지사가 일본 기업과 투자유치 협약을 위해 23일부터 1박2일 간 일본 도쿄를 방문한다. 방문기간 중 남 지사는 지진대책 관련 현장 방문, 도쿄대 강연 등의 일정도 소화한다. 남 지사는 방문 첫날인 23일 오전 일본기업 C사와 2천500만달러(280여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 협약을 체결한다. 도쿄에 본사를 둔 C사는 20나노미터(10-9m)이하의 반도체 미세 가공공정에 필요한 첨단기술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일본 강소기업이다. C사는 이번 체결 이후 경기도에 제조공장을 설립할 예정이다. 이어 남 지사는 이날 오후 도쿄임해광역방재공원센터를 찾는다. 방문 둘째날인 24일에는 도쿄대 혼고 캠퍼스에서 학교 임직원과 학생을 대상으로 ‘제4의 길-함께 만드는 미래’를 주제로 한 강연을 펼친다. 강연을 통해 남 지사는 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공유와 협력의 경제·사회 발전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안경환기자 jing@
‘2016년도 경기도 노인 성(性) 문화 축제’가 오는 25일 남양주시 체육문화센터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고령화 시대를 맞아 도내 노인 세대의 건강한 성문화 정립 및 인식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당당한 그대, 행복을 리드하라’를 주제로 열리며, 경기도와 남양주시가 주최하고 경기도노인복지관협회와 남양주시노인복지관이 주관한다. 행사는 도내 어르신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 행사에서는 여주시 노인 봉사활동 동아리 ‘여울봉사단’의 라인댄스 공연, 성(性) 권리 선언문 낭독, 유공자 표창 등이 진행된다. 2부 행사에서는 한국노인상담센터 이호선 센터장(숭실사이버대 기독교상담복지학과 교수)이 ‘노인들의 성’을 주제로 특강을 열고, 트로트 가수를 초청해 무대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성 상담 및 비뇨기과 질환 상담 등 상담부스를 비롯해 ▲결핵검진, 응급의료 등 건강부스 ▲성 퀴즈, 게임 등 놀이부스 ▲성병 예방 캠페인 등의 홍보부스 등 총 11개의 다양한 체험부스도 마련된다. /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