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과학기술진흥원은 5일 기술보증기금,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과 ‘광교테크노밸리 융·복합 사업 기술가치 평가 지원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은 수원 광교테크노밸리 내 기업·대학·연구소가 보유한 기술의 가치를 평가하고, 우수 기술을 발굴·이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기술력을 담보로 자금을 지원받는 기술금융을 통해 해당 기술의 사업화도 가속화 하기 위한 취지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기술가치 평가를 통한 우수기술 발굴 ▲기술 분야에 대한 컨설팅 연계 지원 ▲기술매칭 및 사업화 연계 등 기술금융을 활용한 기술투자 지원 등에 협력하게 된다. 경기과기원은 관련 과제를 선정하고, 기술보증기금은 선정 과제에 대한 기술평가 및 기술금융 지원을 담당하게 된다. KISTI는 선정 기술의 가치 평가 및 사업화 등 후속지원을 맡는다. 경기과기원 관계자는 “우수기술을 보유한 기업에 대한 자금지원은 단순 보증이 아니라 기술가치 평가에 따른 지원이여야 한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우수기술을 발굴·개발·사업화 해 우수기술의 사장을 방지하고, 적극적인 활용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오는 26~29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6 G-FAIR KOREA(대한민국 우수상품 전시회)에서 ‘G-쇼호스트 경진대회’를 벌인다고 5일 밝혔다. 이 대회는 쇼호스트 20명이 10개 기업의 제품을 관람객과 바이어를 상대로 직접 판매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쇼호스트들은 2인 1조로 전시장에 마련된 특별 스튜디오에서 자신이 맡은 기업 제품을 실제 홈쇼핑 방송을 진행하듯 판매하게 된다. 27일 리허설에 이어 28일 10개팀이 예선을 거쳐 결선 3개팀을 가리게 된다. 결선은 29일 진행된다. 경기중기센터는 매출 순위 및 판매 진행 등의 심사를 거쳐 순위를 결정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경기중기센터는 쇼호스트를 통해 제품을 판매할 기업을 모집중이다. 쇼호스트 경진대회는 아프리카 TV를 통해서도 생중계된다. 경기중기센터 관계자는 “쇼호스트들이 한 자리에서 판매 경쟁을 하고 순위를 결정하는 이색적인 행사가 될 것”이라며 “기업체들은 이를 통해 제품 홍보는 물론 실제 매출 발생 혜택도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경환기자 jing@
“광역지자체 모델” 긍정적 평가 여·야 의원 “성공해야” 힘 실어줘 수도이전·모병제·핵무장론 등 이슈발언 재상기 문제점 지적에 ‘대권행보’ 실린 설득성 소신 강조 5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의 경기도 국정감사는 남경필 지사가 추진중인 경기연정의 확장판 이었다. ▶▶국감 관련기사 2·3·4·18·19면 여야 의원 대부분이 전날 출범한 2기 경기연정에 대한 기대를 나타내는 등 긍정적 평가가 잇따랐다. 우선 새누리당 홍철호(김포을) 의원은 연정을 “전국 광역지자체의 모델 케이스로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해석했고, 같은당 강석호(경북 영양·영덕·봉화·울진) 의원은 “연정을 통해 다툼이 줄었나, 협조가 잘 되나”란 짧은 질문을 통해 연정의 긍정적 부분을 극대화 시켰다. 박순자(새누리·안산단원을) 의원도 “남 지사가 실질적 협치로 도민 생활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한 몫 거들었다. 더불어민주당 김정우(군포
오는 2017년 11월 카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에 경기북부 권역외상센터가 건립된다. 경기도와 카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은 4일 병원 본관 회의실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권역외상센터 건립·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지난 2014년 11월 의정부성모병원을 권역외상센터 설치 지원 대상 의료기관으로 선정한 바 있다. 경기북부 권역 외상센터는 내년 11월 완공을 목표로 총 272억원이 투입돼 지상 5층, 연면적 4천893㎡ 규모로 조성된다. 이 곳에는 외상환자 전용 병상, 중증 외상환자 전용 수술실, 혈관조영실, 집중 치료실 등이 들어선다. 협약에 따라 도는 센터 건립 추진 지원단을 구성, 건립 및 운영에 관한 행·재정적 지원을 하게 된다. 의정부성모병원은 센터 부지 제공과 건축을 담당하며 건립 후에는 인력, 예산, 장비 등을 보건복지부의 ‘권역외상센터 운영지침’에 따라 운영한다. 특히 보다 많은 외상환자 수용을 위해 센터 지정 요건 기본병상인 60병상에 13병상을 추가, 총 73병상을 설치할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에 요청할 계획이다. 권역 외상센터는 교통사고나 추락 등 사고로 광범위한 신체 손상을 입고 다발성 골절, 과다 출혈 등 심각한 합병 증상을 보이
경기도는 경기스타트업캠퍼스가 ‘2016한국건축문화대상’서 사회·공공부문 대상을 수상, 국토교통부장관상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한국건축문화대전은 지난 1992년 건설부가 제정해 올해로 26회째를 맞은 건축분야의 대표적 전시·시상행사로 국토교통부와 대한건축사협회 등이 공동 주최한다. 경기스타트업캠퍼스는 ‘공공목적의 건물이 성취할 수 있는 우수한 수준의 기준을 새롭게 구축한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앞서 경기스타트업캠퍼스는 국토부가 주최하는 제10회 대한민국 공공건축상에서도 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경기스타트업캠퍼스는 도가 1천609억원을 들여 경기도시공사에 위탁 시행(계획·설계·시공)해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에 건립한 국내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육성기관으로 지난 3월 22일부터 운영중이다. 부지면적 1만7천364㎡, 연면적 5만4천75㎡에 지상 8층 건물 2개동과 지상 5층 건물 1개동 등 총 3개동으로 이뤄져 있다. 도 관계자는 “경기스타트업캠퍼스가 권위있는 건축분야 행사에서 잇따라 수상, 대한민국 창조경제의 대표건축물로 인증받게 됐다”며 “이번 수상을 발판으로 삼아 스타트업캠퍼스가 판교테크노밸리의 미래를 여는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성 죽산면 일원이 도내 두번째 관광단지로 지정 고시됐다. 경기도는 4일 도보를 통해 ‘안성 죽산관광단지’ 지정 사실을 고시했다. 관광단지는 도지사가 지정하며 올 연말까지 토지 취득세 25% 한시적 감면과 행정절차 간소화 등의 혜택이 부여된다. 안성 죽산관광단지는 오는 2020년까지 죽산면 당목리 산 53 일원에 143만8천8㎡ 규모로 조성된다. 이 곳에는 골프장(9홀), 워터파크(2만2천㎡), 힐링센터(7천700㎡), 휴양콘도(610실), 단독형 콘도(53동)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 안성지역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팜스토어(1만1천800㎡)와 체험공방(7천200㎡)도 만들어진다. 중국 만순달그룹이 3천억원, 서해종합건설이 3천800억원을 투자한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가 오는 9일 오전 9시30분부터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일원에서 ‘2016년도 평화통일 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 이 대회는 평소 민간인 출입이 어려운 DMZ 일원을 달리면서 평화통일을 기원하고, 자유와 평화의 메시지를 알리기 위해 도가 주최하고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하는 행사다. 올해에는 전국 마라톤 동호인, 가족, 외국인, 미군장병, 한국장병 등 각계각층의 마라토너 1만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행사는 풀코스(42.195㎞), 하프코스(21.0975㎞), 10㎞코스, 6㎞코스 등으로 나눠 진행된다.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출발하게 되며 풀코스는 리비교 사거리와 남북 출입사무소(CIQ)를, 하프코스는 여우고개사거리와 남북출입사무소를, 10㎞와 6㎞는 군내삼거리와 통일대교 북문을 각각 돌아오게 된다. 이와 함께 인기가수 박현빈의 공연을 비롯해 미8군 군악대 공연, 치어리더 팀 공연, 소망의 리본레이스, 페이스페인팅, 전통매듭 만들기, 캐리커처 등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완주메달과 기록증,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되며 우수 기록 달성자에게는 상장과 트로피, 부상 등도 수여된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오는 13~14일 센터 1층 광교홀과 로비에서 ‘2016년 경기도 소상공인 창업 한마당’을 개최한다. 창업 한마당은 도내 예비창업자에게는 성공 창업을, 기존 소상공인들에게는 어려운 경제 환경 극복의 도움을 주기위한 자리다. 이를 위해 예비창업자에게는 준비된 창업을 위한 다양한 멘토링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소상공인에게는 자사 홍보 및 판로 개척을 위한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전시회와 부대행사로 나눠 진행되며 전시회에서는 도내 130여개 소상공인들이 참가해 제품과 브랜드를 홍보하고, 소비자 대상 현장판매도 진행한다. 또 창업관, 도제관, 가업승계관 등 도에서 운영하는 소상공인 지원 사업별 주제관을 운영해 그 동안의 성과도 공유한다. 부대행사로는 소상공인 멘토기업 위촉식, 창업 성공·실패 사례 특강이 진행된다. 이와 별도로 소상공인 경영 및 애로상담관이 운영돼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 향후 경기도 지원 사업에 반영하게 된다. 이 기간 야외에서는 푸드트럭과 먹거리장터가 운영된다. 행사는 별도 신청 없이 행사 당일 누구나 무료입장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경기중기센터 서민경제본부 소상공인지원센터(1544-9881)로 문의하면 된다. /안경환기자
경기도가 쌀수급 안정대책의 일환으로 내년에 4천㏊ 정도의 논을 다른 용도로 전용하거나 밭작물을 재배하도록 유도키로 했다. 또 밭작물 재배시 손실을 보전해주는 방안을 정부에 건의키로 했다. 4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쌀 수급 안정대책을 위해 내년에 2천350㏊의 논에 벼가 아닌 콩과 감자 등 밭작물을 심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밭작물을 재배하는 농가에는 쌀 재배에 비해 줄어드는 소득을 보전해 줄 방침이다. 이를 위해 ㏊당 300여만원의 경영안전자금을 농민에 지급해줄 것을 농림축산식품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지난 2005년 논농업직불제 도입에 따라 논에 벼농사를 짓는 농민은 고정직불금과 변동직불금 등으로 나눠 쌀값에 관계없이 ㏊당 100만원을 지원해주거나 정부 고시가(18만8000원)보다 하락하면 고정직불금을 뺀 하락금액의 85%를 보전해주고 있다. 이에 반해 논에 밭작물 재배시에는 ㏊당 40만원(이모작 50만원)의 고정직불금만 지급하고 있다. 이로 인해 논에 가격변동이 큰 콩 등 밭작물 재배시 손실 발생 부담을 고스란히 재배농민들이 떠안아 이를 보전해줄 필요가 있다는 게 도의 입장이다. 도는 또 1천650㏊ 정도의 논을 타 용도로 전용할 방침이다. 4천㏊의 논에
도-시 소유권 지분 다툼 여파 도시계획시설 10년넘게 미준공 도, 출연기관 통폐합 조례따라 출연지분 60%서19% 넘겨주고 도문화의전당 부지 소유권받아 관련 절차 거쳐 地目변경 예정 <속보>경기도와 수원시가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지분과 경기도문화의전당 토지를 서로 교환하는 ‘빅딜’(본보 9월29일자 2면)을 추진함에 따라 수원월드컵경기장 부지도 개장 15년만에 ‘논’에서 벗어날 것으로 보인다. 해당 부지는 표면상 도시계획시설 준공이 되지 않아 지난 2001년 5월 13일 개장 이후 현재까지 ‘논’으로 방치된 상태다. 하지만 이면에는 명확치 않은 도와 수원시간 소유권 지분 다툼이 자리하고 있다. 3일 경기도 등에 따르면 ‘경기도 출연기관의 통폐합 및 운영에 관한 조례’가 지난달 29일 시행에 들어갔다. 해당 조례는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의 지도·감독권을 수원시로 이관하는 등 5개 도 산하 공공기관의 통폐합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도가 보유한 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출연지분(경기도 60%, 수원시 40%) 일부를 시에 넘기는 대신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