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고속도로 나들목 주변에 물류 유통시설과 스타트업 사무실 등을 짓기로 했다. 한국도로공사가 보유중인 고속도로 나들목 인근 유휴부지를 활용하는 방안으로 현재 7곳 14만7천700㎡, 오는 2020년까지는 40여 곳이 추가로 개발될 전망이다. 경기도와 한국도로공사는 이같은 내용의 ‘도내 고속도로 유휴부지 개발을 위한 상호협력 MOU’를 8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일자리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한국도로공사가 보유 중인 도내 고속도로 유휴 부지에 물류 유통시설, 스타트업 사무실, 주민편익 시설 등을 짓게 된다. 현재 도내에서 개발 가능한 고속도로 나들목 인근 유휴부지는 7곳 14만7천700㎡ 규모다. 특히 한국도로공사가 추진중인 스마트톨링이 오는 2020년 도입되면 고속도로 요금소와 사업소 등 40여곳을 추가로 개발할 수 있을 전망이다. 스마트톨링은 차량 번호판을 인식해 통행료를 자동을 징수하는 시스템이다. 도와 도로공사는 후보지 선정 뒤 해당 지자체 등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올해 내에 시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안경환기자 jing@
30대 초반 男 결혼건수, 대졸-고졸 이하 3배 차이 20대 중·후반 남성 혼인율, 6년간 ‘1.68배→2.3배’ 격차 더 커져… 男 출산율 차이도 1.5배→1.73배 교육 격차가 혼인율과 출산율 격차로 이어진다는 조사결과가 발표됐다. 대졸 이상 학력자의 혼인율이 고교졸업 이하 학력자보다 평균 1.5배 이상 많았고, 출산율도 1배 이상 벌어졌다. 경기도 이같은 내용의 ‘경기도 인구정책 연구용역 중간보고’를 4일 발표했다. 이는 경기도 인구정책TF와 서울대 보건대학원이 2008∼2014년 도내 혼인신고 53만2천206건과 출산신고 82만5천910건을 분석한 결과다. 교육 정도가 혼인율과 출산율 격차로 이어진다는 사실이 통계로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보고에 따르면 남성의 혼인건수(52만9천279건) 가운데 대졸이상이 33만1천475건으로 고졸이하 19만7천804건 보다 1.67배 많았다. 여성은 전체 혼인건수(52만8천367건) 중 대졸이상이 32만2천871건으로 고졸이하 20만5천496건의 1.57배였다. 특히 결혼이 집중되는 20대 후반과 30대 초반을 보면 25~29세 대졸이상 남성의 결혼건수는 10만3천692건으로 고졸이하 4만3천
경기신용보증재단은 KB국민은행과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금융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따. 협약에 따라 국민은행은 40억원을 출연하고, 경기신보는 출연금의 15배인 600억원을 보증지원하게 된다. 도내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대상으로 각각 8억원, 1억원 이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또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해 최종 산출 보증료에서 0.2%를 인하해 주고, 보증비율은 기존 85%에서 100%(5천만원 초과시 90%) 높여 지원키로 했다. 특히 신청기업의 편의를 위해 경기신보 각 영업점 외에 국민은행 영업점을 통해서도 상담과 서류접수가 가능토록 했다. 김병기 이사장은 “이번 국민은행과의 업무협약으로 인해 도내 기업인들에게 적기에 자금이 지원, 자금난 해소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금융기관과의 지속적인 업무협력을 통한 금융지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문의 : 경기신보 고객센터 1577-5900) /안경환기자 jing@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도내 중소기업의 온라인 판매 활성화를 위해 5일 오후 1시부터 이베이 강남교육센터에서 ‘중소기업 온라인 판로개척 지원사업 실무 교육’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교육대상은 온라인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거나 진출 후 지속적인 관리 부족으로 판매가 부진한 도내 50개 중소기업이다. 이들 기업은 현재 오픈마켓 입점부터 판매괄리까지 종합적인 운영 과정을 지원받고 있다. 이번 교육은 실습 위주의 교육을 통해 이들 기업이 현장에서의 문제해결 능력을 높이자는 취지다. 이베이코리아 대표 강사진이 나서 오픈마켓 창업기초, 역직구 창업기초, 상품등록 방법, 판매 운영관리 등을 교육하게 된다. 경기중기센터는 중소기업 온라인 마케팅 담당자들의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9월과 10월에도 두 차례에 걸쳐 맞춤형 실습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문의 : 경기중기센터 마케팅팀 031-259-6148) /안경환기자 jing@
교통 안전분야 첨단 기술과 제품을 소개하는 ‘2016 경기 미래첨단 교통안전 엑스포’가 다음달 1~2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다.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주최하고 킨텍스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100여개 기업과 기관, 단체가 참여한다. 행사장은 교통신호 분야, 안전표시 분야, 도로안전시설 분야로 나뉘어 긴급차량 우선 교통신호 제어시스템, 태양광 도로표시등, 도로 열선 시스템, 태양광 경보등 등 첨단 제품을 소개한다. 또 자율주행 자동차 시연, 음주 운전 체험과 교통안전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연계행사로 ‘세계 자율주행 자동차 시장 분석 및 산업동향’과 ‘미래 교통안전 혁신 방향’을 주제로 학술세미나가 마련된다. 박람회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엑스포 운영 사무국(031-995-8283)으로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강승호 도 교통정책과장은 “이번 박람회가 교통안전 분야 신기술 발전과 교통안전의식 확산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달여 앞둔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디./안경환기자 jing@
평택 송탄 상수원 보호구역을 놓고 빚어진 지자체간 갈등 해결을 위한 연구용역이 추진된다. 경기도는 3일 경기도수자원본부에서 ‘진위·안성천 및 평택호 수질개선과 상하류 상생협력 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연구용역을 맡은 (재)경기연구원 컨소시엄의 과업수행계획을 설명하고, 도와 용인·안성·평택 등 3개 시 관계자, 전문가, 시민단체 등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구용역은 용인과 안성, 평택시가 수질보전과 규제해소라는 입장 차를 놓고 겪어왔던 오랜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공동발전 방안을 도출하는 게 핵심이다. 용역 기간은 2017년 말까지며 용역 사업비 6억원은 도가 2억4천만원을, 나머지 비용은 3개 시가 분담했다. 송탄상수원 보호구역은 지난 1979년 평택시의 급수 수요량 증가에 따라 평택과 용인, 안성 등 3.859㎢가 보호구역으로 지정됐다. 하지만 용인시와 안성시는 규제 해소를, 평택시는 수질 보전을 주장하며 갈등을 빚어 왔다. 이에 도와 3개 시는 지난해 12월 열린 ‘경기도-시·군 상생협력 토론회’에서 갈등 해소를 위한 송탄 상수원 보호구역 공동 연구용역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는 3일 감사관실 청렴경기팀에 ‘청탁금지법 상담콜센터(031-8008-3382)’를 설치,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콜센터는 도와 31개 시·군, 공공기관 공직자를 대상으로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에 관한 궁금증과 법 적용 여부 등을 상담하게 된다. 도는 또 도민과 기업 등 일반인을 위해 청탁금지법 궁금증 풀이, 질문답변 게시판으로 구성된 ‘청탁금지법 온라인 콜센터’를 도 홈페이지(www.gg.go.kr)에 마련했다. 도민과 기업 등은 이를 통해 법 적용여부를 문의하면 검토를 거쳐 회신받을 수 있다. 도는 이와 함께 다음달 28일 청탁금지법이 시행되면 ‘청탁방지담당관’ 제도를 신설해 관련 교육과 신고 접수 처리, 조사 기능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남경필 지사는 이날 월례조회에서 “경기도 공직자들이 가장 모범적으로 김영란법을 준수하도록 준비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는 이달 말까지 김영란법 매뉴얼을 마련해 보급하고, 9월부터 모든 공직자를 대상으로 관련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내 저수지 70곳에 오는 2025년까지 연간 9만3천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태양광 발전시설이 설치된다.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이상무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3일 오전 도지사 집무실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저수지 수상태양광 설치 확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오는 2025년까지 평택호 등 한국농어촌공사가 관리하고 있는 도내 저수지 70곳에 발전설비용량 235㎿급 수상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한다. 사업비는 6천300억원이 소요되며 경기도에너지센터 등을 통해 민간자본을 유치해 충당한다. 연간 전력생산량은 334GWh로 9만3천여 가구에 공급이 가능한 전력량이다. 도는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사업허가 등 행정지원 ▲시설 인근 지역 에너지자립마을 우선 선정 등 주민 지원 ▲도 에너지센터를 통한 민간투자자 중개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농어촌공사는 ▲저수지(농어촌공사 보유) 임대 및 직접투자 ▲행복충전기금 조성 ▲보유 수면 주민 우선 임대 등을 추진하게 된다. 조성된 행복충전기금은 공공복지사업, 육영사업, 에너지 복지사업 등에 활용되며 보유 수면은 인근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마을기업·협동조합이 우선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오는 30~31일 안양 경기도 상인교육관에서 열린 ‘2016년 경기도 소상공인 창업교육’ 참가자 60명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도내 예비창업자와 업종전환 예정자, 사업개시 6개월 미만 소상공인이다. 교육은 전액 무료로 진행되며 ▲성공창업전략 ▲상권입지분석 ▲기초노무 ▲창업기초세무 ▲소점포 마케팅전략 ▲SNS 마케팅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 이수자에게는 창업교육 수료증과 함께 경기도 소상공인 지원 자금 신청 자격이 부여된다. 신청은 오는 26일까지 이지비즈 홈페이지(www.egbiz.or.kr)로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중기센터 소상공인지원센터(031-888-0914)로 문의하면 된다./안경환기자 jing@
DMZ국제다큐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영화제 출품작 상영관을 확대, 김포아트홀과 연천수레울아트홀에서도 상영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지난해까지는 고양 메가박스백석, 파주출판도시 메가박스에만 상영됐다. 김포아트홀 대극장에서는 영화제 기간(9월 22~29일)인 다음달 23~24일 6회 상영된다. 또 연천수레울아트홀 대공연장은 25~26일 4회 상영할 예정이다. 고양 메가박스백석은 23~29일 5개관에서 하루 5차례씩, 파주출판도시 메가박스는 23~27일 4개과에서 하루 3~4차례씩 상영한다. 올해로 8회째인 DMZ다큐영화제는 36개국 116편의 다큐영화를 선보인다. 특히 올해 경쟁작 출품 편수가 105개국 1천132편으로 영화제가 시작된 이후 8년만에 1천편을 넘어서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출품 지역도 유럽 35%, 아시아 34%, 아프리카 16%, 남미 12%, 북미 2% 등 고르게 분포됐다. 조직위 관계자는 “평화와 소통, 생명의 가치를 중시하는 영화제의 성격이 전 세계 다큐제작자에게 알려지면서 전쟁, 난민, 환경 등 다양한 주제와 소재를 다룬 다큐멘터리 출품이 해마다 늘고 있다”며 “영화제가 경기북부권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 잡도록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