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판교테크노밸리(판교TV) 일반연구용지 입주기업 가운데 임대사업으로 부당이익을 챙긴 기업에 대한 강력 제재에 나섰다. 경기도는 아름방송네트워크컨소시엄에 계약해제를 통보하고, 소유권이전을 위한 소송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도의 이번 조치는 지난달 29일 제50회 판교TV심의위원회의 결정에 따랐다. 아름방송(컨)은 지난 2006년 10월 용지매입계약을 체결하면서 사업계획서상 건물 전체를 모두 자가 사용하기로 약속했다. 하지만 지난해말 기준 임대율이 76.03%에 달하는 등 임대를 통해 수년간 부당이득을 챙겨왔다. 도는 또 넥슨컨소시엄과 ㈜판교벤처밸리에 대해 용지공급가의 1%인 5억~6억 원대 위약금을 부과했다. 앞서 도는 지난 1월12일 아름방송(컨)에 지난달 19일까지 부당 임대문제 해결 의사를 밝히지 않으면 계약을 해제하겠다고 통보하는 등 9개 기업에 대한 제재조치를 단행했다. 이에 사업자들은 일부 지정용도(유치업종) 위반 기업을 퇴거시키는 조치와 함께 올해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시정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판교TV심의위는 부당임대 및 지정용도(유치업종) 준수의무를 위반한 15개 사업자 중 제재방안이 결정된 9개 업체 외에 나머지 6개 사업자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안양동안을 예비후보가 22일 오전 안양시청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조속한 후보 공천 발표를 촉구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 자리서 “현재 지역내에서 야권연대를 위한 무공천설이 돌고 있다”며 “후보등록을 위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공천을 더 이상 미뤄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새누리당을 이기기 위해서는 야권연대가 필수적이나 그 과정이 공정하고 투명해야 유권자들의 마음을 모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 예비후보는 그러면서 “야권연대를 위해 정의당, 국민의당 예비후보가 조속한 시일 내에 함께 모여 협상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안경환기자 jing@
판교에 한국판 실리콘밸리 조성 정부 창조경제프로젝트 핵심사업 건물 3개동 연면적 5만여㎡ 규모 연내 신생 벤처기업 200곳 입주 창업지원 시설·지원기관도 배치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의 요람이 될 경기도 스타트업 캠퍼스가 22일 판교에 문을 열었다. ▶▶관련기사 2·3·4면 스타트업 캠퍼스는 정부가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이 밀집한 판교를 세계 최고 수준의 창업·혁신 거점이자 ‘한국판 실리콘밸리’로 조성하는 판교창조경제밸리 프로젝트의 핵심이다. 이 곳에서 앞으로 10년간 1천여개의 스타트업이 육성되게 된다. 미래창조과학부와 경기도는 이날 성남 분당 삼평동에 스타트업 캠퍼스 구축을 마치고 개소식을 열었다. 스타트업 캠퍼스는 판교테크노밸리 내에 8층 건물 2개동과 지상 5층 건물 1개동 등 3개동에 연면적 5만4075㎡ 규모로 조성됐다. 앞으로 첨단기술로 무장한 스타트업들의 글로벌 혁신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이를 위해 국내 최대 규모의 입주 공간(스타트업 200개 이상), 첨단 ICBM(사물인터넷·클라우드·빅 데이터·모바일) 관련 창업·
전국 최대 규모 판교 ‘경기도 스타트업 캠퍼스’ 오픈 22일 판교에 문을 연 ‘경기도 스타트업 캠퍼스’는 전국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육성기관이다. 예비 창업가의 아이디어를 실제 제품으로 만들고, 투자유치, 창업, 해외진출 등 기업 성장에 필요한 모든 것을 지원하게 된다. 도가 1천609억원의 예산을 들여 성남 분당 삼평동에 지상 8층 건물 2개동과 지상 5층 건물 1개동 등 총 3개동에 5만4천75㎡(약 1만 6천386평) 규모로 조성했다. 道 구축한 인프라·프로그램에 스타트업 모여 협업 발전 지원 예비창업자 오디션 통해 선발 지원기관, 입주공간 제공나서 아이디어 시제품 제작도 도와 판교테크노밸리 1천여개 기업 스타트업캠퍼스와 시너지효과 3개 건물 내부통로 연결 인근엔 어린이보육시설 마련 ■ 공유적 시장경제의 모델 스타트업 캠퍼스는 도가 구축한 인프라와 프로그램에 스타트업들이 모여 협업하면서 세계적 스타트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관이다. 이른바 스타트업을 위한 생태계를 구성하는 것으로 남경필 지사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공유적시장경제의 구상이 그대로 투영됐다. 남 지사는 &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오는 31일까지 ‘2016년 가구 해외 전시회 개별참가지원 사업’ 참가기업 7개사를 모집한다. ‘가구 해외전시회 개별참가지원 사업’은 중소기업이 해외 전시회에 개별적으로 참가 시 소요되는 비용 가운데 일부를 지원해주는 것이다. 도내에 본사나 생산시설을 갖추고, 전년도 수출실적 2천500만 달러 이하인 가구관련 중소기업이 대상이다. 선정된 기업은 부스임차료와 기본 장치비, 편도운송비 등을 500만원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이지비즈 홈페이지(www.egbiz.or.kr)에서 하면 된다.(문의 : 경기중기센터 지역산업팀 031-850-7125) /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가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긴급조치에 나선다. 최근 5년간 도내 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보호 관리하던 사례 가운데 2천483건, 지역아동센터에서 돌보는 저소득층 아동의 양육환경을 재점검한다. 민간 합동 아동보호 전담기구도 이달말 발족시킨다. 경기도는 22일 아동학대 예방 및 조기발견 시스템 구축을 위해 이같은 내용이 담긴 긴급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도는 우선 도내 11개 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최근 5년간 사례 관리를 종결한 7천4건 가운데 1∼15세(중학교 3학년) 연령대 아동 사례 2천483건을 점검한다. 시설 입소 아동 등 객관적으로 아동학대가 아닌 사례 4천5천21건은 제외했다. 이같은 조치는 계모의 학대 끝에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된 평택 ‘신원영’ 군과 같은 사건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원영군은 2013년 겨울 아동학대가 의심되는 회초리 자국이 지역아동센터 직원에게 발견되고 나서 아동보호전문기관이 원영군의 집을 수차례 방문하고 부모와 상담하면서 원영군을 보호하려고 노력했으나 부모의 방문 거부에 추가적인 학대 정황이 없다는 이유로 지난해 4월30일 사례관리가 종결됐다. 하지만 원영군은 욕실에 감금돼 학대를 당한 끝에 지난달 2일 숨졌다. 도는 재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22일 “스타트업 캠퍼스가 꿈을 꾸는 젊은이들의 오픈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남 지사는 이날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 2동 7층에서 열린 ‘요즈마 캠퍼스’ 개소식에서 “경기도는 ‘도전자 혼자 위험을 감수하게 하지 않는다’는 요즈마의 정신처럼 경기도가 보유한 공적영역의 자산으로 오픈 플랫폼을 만들고 이곳에 모이는 스타트업들이 아무런 제약 없이 활동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문을 연 ‘요즈마 캠퍼스’는 이스라엘의 세계적 벤처캐피털인 요즈마 그룹이 세운 스타트업 육성 기관이다. 요즈마 캠퍼스는 앞으로 글로벌 투자기관 등 세계 유수의 협력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국내 스타트업 기업의 투자, 보육, 후속 지원까지 종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그는 이어 “요즈마 캠퍼스와 함께 문을 연 스타트업 캠퍼스는 창조경제의 상징이자 앞으로 대한민국이 스타트업을 통해 경제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요즈마 캠퍼스의 적극적인 협력을 부탁했다. 이같은 에를리히 요즈마그룹 회장은 “미래의 기회와 시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입주 학생의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해 ‘따복기숙사’를 짓겠다는 뜻을 21일 밝혔다. 또 서울대 농생대 기숙사였던 상록사가 지닌 자연친화적인 환경과 역사적 가치도 보전하겠다고 말했다 남 지사는 이날 따복기숙사 건립 현장인 수원 권선구 서호로 상록사(옛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 기숙사) 현장설명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현장설명회에는 설계 공모 3개 업체가 참여, 따복기숙사 설계지침과 제안공모 과제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건축시설물 현황과 주변 여건을 확인했다 남 지사는 “따복기숙사에 들어오는 학생들이 행복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첫 번째”라며 “저렴한 비용, 편리한 교통 등 학생들의 요구를 잘 반영하면서도 역사성과 아름다움이 있고, 스타트업 창업기반 시설이 가능한 기숙사로 지어질 것”이라고 말했다.남 지사는 이어 따복기숙사 담당부서와 설계공모 참가 기업에 “민간 전문가와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융합하고, 경기도의 철학과 기술, 문화를 접목한 창의적인 제안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도는 다음달 7일 심사위원회를 열어 당선자를 선정, 설계권을 부여할 계획이다. 내년 3월
경기도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희생하는 소방관을 위한 특별 헌정공연이 오는 26일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펼쳐진다. 경기도와 경기도문화의전당은 경기도 소속 소방관과 소방관 가족, 순직소방관 가족 등 1천500여명을 초청해 ‘브라보 마이 라이프(Bravo My Life)―베스트 파이어맨’을 주제로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극장과 로비에서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경기도재난안전본부와 공동 주최·주관한 이번 공연은 1∼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어린이 치어리더팀 ‘퍼스트’의 공연을 시작으로 남경필 도지사의 축사와 소방관 뮤지컬팀의 축하공연이 열리며 2부에서는 가수 국카스텐, 나인뮤지스, 봄여름가을겨울이 출연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부대행사로 소방관 그림 전시전, 순직소방관 기념 코너, 소방용품을 착용하고 사진 찍는 포토존 등도 마련된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가 일자리우수기업을 선정해 고용환경개선을 지원한다. 경기도는 최근 ‘2016 일자리우수기업 고용환경개선사업 선정 심의위원회’를 열어 9곳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선정 기업은 ▲㈜굿텔 ▲㈜다성테크 ▲㈜창대핫멜시트 ▲㈜에이티바이오 ▲㈜세미솔루션 ▲인텍전기전자㈜ ▲㈜디앤디프린팅 ▲㈜디라직 ▲삼우전자정밀㈜ 등이다. 이들 기업에는 1곳당 3천만원의 고용환경개선금이 지원된다. 지원금은 휴게공간과 직원 편의시설 설치, 화장실 개·보수 및 확장, 구내식당 개선, 체력단련실 및 북카페 구축 등에 사용되게 된다. 앞서 도는 지난 2월 각 시·군을 통해 업체를 모집, 1차 시·군 자체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실사를 거쳐 이들 기업을 선정했다. 1차심사는 고용증가율과 신규채용인원의 정규직 비중·기존인력의 정규직 전환 등을, 2차에서는 시설 상태 및 사업의 시급성과 계획 타당성 등을 중점 평가했다. 오병권 도 경제실장은 “앞으로 더 많은 일자리 우수기업들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