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일자리우수기업을 선정해 고용환경개선을 지원한다. 경기도는 최근 ‘2016 일자리우수기업 고용환경개선사업 선정 심의위원회’를 열어 9곳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선정 기업은 ▲㈜굿텔 ▲㈜다성테크 ▲㈜창대핫멜시트 ▲㈜에이티바이오 ▲㈜세미솔루션 ▲인텍전기전자㈜ ▲㈜디앤디프린팅 ▲㈜디라직 ▲삼우전자정밀㈜ 등이다. 이들 기업에는 1곳당 3천만원의 고용환경개선금이 지원된다. 지원금은 휴게공간과 직원 편의시설 설치, 화장실 개·보수 및 확장, 구내식당 개선, 체력단련실 및 북카페 구축 등에 사용되게 된다. 앞서 도는 지난 2월 각 시·군을 통해 업체를 모집, 1차 시·군 자체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실사를 거쳐 이들 기업을 선정했다. 1차심사는 고용증가율과 신규채용인원의 정규직 비중·기존인력의 정규직 전환 등을, 2차에서는 시설 상태 및 사업의 시급성과 계획 타당성 등을 중점 평가했다. 오병권 도 경제실장은 “앞으로 더 많은 일자리 우수기업들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안경환기자 jing@
5월19일부터 고양·김포서 개최 국내 최대 해양레저산업 전시회인 ‘2016 경기국제보트쇼’가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릴 전망이다. 21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18일까지 ‘2016 경기국제보트쇼’의 참가업체 조기신청을 받은 결과 총 170여 기업이 1천357부스를 신청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 1천80부스보다 26%가량 늘어난 수치다. 지난해에는 최종 1천378개 부스가 판매됐다. 도는 부스 신청 최종 마감이 다음달 15일인 점을 감안, 올해 행사가 역대 최대 규모로 치뤄질 것으로 기대했다. 국내 마린산업 소매 부문에서 부동의 1위를 달리는 ‘보트코리아’, 저마력 선외기 엔진과 트레일러 부문의 절대강자 ‘에스텍마린’, ‘현대상공모터스’, ‘오엠케이’ 등 국내 마린업계 굴지의 기업들이 각각 30~120개 부스를 신청했다. 이들 기업은 국내 다른 전시회에는 모두 불참했다. 특히 국내 제조업체들의 신 모델 공개도 경쟁도 뜨겁다. ‘동연보트’는 자사의 기존 주력 모델과 함께 최근 동남아로 대규모 수출하고 있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청렴한 조직 문화 만들기의 일환으로 ‘청렴마일리지 제도’를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청렴마일리지 제도’는 청렴활동 및 고객만족 제고, 행동강령 준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직원에게 플러스 마일리지를, 반대의 경우에는 마이너스 마일리지를 부여하는 제도다. 평가는 연간 단위로 이뤄지며 청렴마일리지가 높은 부서는 연말 시상도 받는다. 경기중기센터는 또 청렴마일리지와 별도로 ‘1개부서 1개 청렴 실천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역시 청렴한 조직 문화 만들기위 일환이다. 지난해의 경우 ▲청렴데이(Day) 운영 ▲청렴의식 향상을 위한 동영상 시청 및 토론회 개최 ▲중소기업 지원업무 자율 점검 ▲청렴슬로건 제작 ▲청렴관련 배너 센터 홈페이지 및 DID 게시 ▲청렴관련 자료 센터 SNS에 공유 등 부서별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윤종일 대표이사는 “청렴마일리지 제도와 부서별 청렴 실천 프로그램은 투명하고 청렴한 조직문화를 만들고 조직의 자정기능이 일상화 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부정부패를 사전에 예방하고 투명한 행정을 추진, 다른 기관의 모범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경환기자 jing@
영구버전 사용자 보호장치 없이 ‘업그레이드’ 年 100만원 요구 “정품 사용 실사 조사” 으름장 道, 24일 제조업체와 간담회 결과 토대로 공정위 신고 방침 경기도가 컴퓨터 설계(CAD) 소프트웨어 제작사인 다국적 기업 오토데스크 코리아의 불공정 거래에 대한 실태 파악에 나섰다. 이 기업이 자사 제품인 오토 캐드(auto CAD)를 사용하는 국내 업체에 시장가격 보다 비싼 가격으로 제품을 강매했다는 피해신고가 잇따라 접수, 갑질 논란이 불거져서다. 경기도는 최근 오토데스크사의 불공정 거래와 관련한 피해 신고가 수원의 한 전자기 측정 제조업체 A사 등 업체 3곳으로부터 접수됐다고 21일 밝혔다. A사는 오토데스크사로부터 비정품 프로그램 사용 여부를 확인한다는 명분으로 실사를 강요받았다고 주장했다. 오토데스크사는 실사 뒤 ‘정품이 아닌 프로그램 설치 이력 등 11건의 불법 사용이 확인됐다’며 A사에 실사비용 390만원을 지불하고 정품 11세트를 추가 구입하지 않으면 법적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으름장까지 놓았다고 A사는 덧붙였다. 설계·감리업체인 B사는 실사에 응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오토데스크사의 법률대리인으로부터 프로그램 회수 및 계약해지 절차를 진행하겠다는 내용
새누리당 경기도당은 더불어민주당 시흥갑 백원우 예비후보를 허위사실유포로 검찰에 고발조치했다고 20일 밝혔다. 도당에 따르면 백 예비후보는 지난 2월 선거정보 문자메시지를 통해 “지난 8년간 의정활동을 통해 유치한 10조원 규모의 국책사업(목감, 장현, 은계택지개발, 소사원시선, 신안산선)이 추진 중이며, 차질없이 마무리 하겠다”고 홍보했다. 또 이 같은 내용인 담긴 대형현수막을 선거사무실 외벽에 설치, 시민에게 알리고 있다. 하지만 백 후보의 이 같은 주장과 사실이 다르다고 도당은 설명했다. 도당이 국회 속기록을 확인한 결과 백 의원은 재임 중 목감, 장현, 은계 보금자리택지개발사업을 유치했다는 주장과는 달리 오히려 보금자리 사업을 적극 반대했고, 신안산선과 소사원시선 복선전철 사업에 대해서는 단 한차례도 언급한 바 없다는 것이다. 도당은 “과거 반대했던 사업을 이제 와서 마치 자신이 유치한 것처럼 포장, 허위사실을 유포한 행위에 대해 백 예비후보는 국민과 시흥시민에 사죄하고, 즉각 후보직을 사퇴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북부 관광활성화를 위한 토론회가 지난 17일 포천 허브아일랜드에서 개최됐다. 경기도가 북부관광 활성화를 주제로 개최한 이날 회의에는 이재율 도 행정1부지사와 관광 관련부서, 경기관광공사, 경기연구원 등이 참여했다. 경기연은 이 자리서 경기북부 10개년 발전계획 가운데 문화관광부분에 대한 비젼과 전략을 제시하고, 선형관광자원 활용을 통한 경기북부 체류형 관광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선형관광자원은 평화누리길, 자전거길 활성화 방안, 북부지역에 소재한 26기 조선왕릉을 연계하는 조선왕릉 자전거 트래킹 ‘역사속 한걸음’을 의미한다. 이와함께 경기북부 동서를 잇는 시·군간 연계상품 개발, 북부지역 권역별 야간 전통시장 운영계획, 2016년 로타리 세계대회와 연계한 투어상품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2016년 추진계획이 논의됐다. 이 부지사는 지난해 3월 발생한 강화도 캠핑장 화재사고를 예로 들며 “안전에 대한 철저한 준비”를 당부하는 한편 “지속적인 현장회의를 통해 도청 각 실국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을 공유, 보유하고 있는 자원을 잘 연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안경환
경기도시공사가 올해 수도권 도시재생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경기도시공사는 2016년 ‘수도권 공사 도시재생협의회’ 주관사가 됐다고 20일 밝혔다. 이 협의회는 경기도시공사와 SH공사, 인천도시공사가 수도권 도시재생사업 촉진 및 상호 정보와 인력교류를 위해 지난해 4월 발족시켰다. 3개 공사는 협의회 발족에 앞서 같은해 3월 ‘수도권 공사 도시재생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뒤 ‘도시재생 공동포럼’을 개최, 지방공기업의 도시재생 역할 수행을 위한 제도개선 등의 내용이 담긴 공동건의문을 국토교통부에 전달하기도 했다. 또 지난 2월에는 경기도시공사 주관 제1차 도시재생 실무협의회를 개최하고 2016년 중점추진계획을 도출했다. 도출된 중점추진계획은 ▲수도권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한 공동연구 및 공동포럼 개최 ▲수도권 3개 공사 임·직원이 참여하는 도시재생 연구회 발족 ▲지방공기업 역할 수행을 위한 제도적 개선방안 도출 및 대정부 건의 등이다. 최광식 공사 도시재생본부장은 “수도권 공사간 활발한 교류와 연구를 통해 수도권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을 추진하고, 공공의 역할과 지원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시공사는 도시재
경기신용보증재단은 지난 18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창립 2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양복완 경기도 행정2부지사, 서승원 경기지방중소기업청장, 이동화 경기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회 위원장, 경기신문 심재인 사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창립 이후 현재까지 경기신보의 발자취를 되짚어보고, 도내 영세 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경제 안정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자는 의미로 개최됐다. 특히 경기신보는 이 자리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희망을 함께하는 신용파트너’를 새로운 비전으로 선포했다. 새로운 비전은 창립 20주년을 맞아 대내외 환경변화에 맞춰 경기신보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미래경영을 선도하겠단 의미를 담았다. 경기신보는 지난 1996년 3월 전국 최초의 사단법인인 경기신용보증조합으로 출범했다. 신용과 담보력이 부족한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원활한 자금지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다. 이후 지역신용보증재단법이 제정되면서 2000년 3월 경기신용보증재단으로 명칭이 변경됐다. 경기신보는 창립 이후 현재까지 49만여개 업체에 총 16조4천여억원을 지원했
경기도가 올해 북부 5대 핵심도로의 조기 완공과 인프라 개선에 722억원을 투입한다. 경기도는 17일 ‘2016년도 경기북부 5대 핵심도로 추진점검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북부 5대 핵심도로는 ▲국도대체우회도로 3호선(동두천 상패~연천 청산) 9.9㎞ ▲국지도 39호선(양주 장흥~광적~가납~상수) 17.1㎞ ▲지방도 371호선(파주 설마~구읍·연천 적성~두일) 14.3㎞ ▲국지도 98호선(남양주 오남~수동) 8.4㎞ ▲지방도 364호선(동두천 광암~포천 마산) 11.3㎞ 등이다. 국대도 3호선 상패~청산 구간은 현재 공사 17%, 보상 53%가 완료된 상태로 올해 상패~상봉암동 구간 토지 및 지장물 보상작업과 상패~안흥 구간 터널공사 및 토공작업이 실시된다. 국지도 39호선 가납~상수 구간은 보상 53%가 완료돼 오는 6월 착공에 들어가게 된다. 도는 추가경정예산 편성 시 잔여보상비 전액 편성을 건의할 계획이다. 장흥~광적 도로는 현재 국토교통부가 수립중인 제4차 5개년계획이 확정되는데로 실시설계에 착수하고, 국비확보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현재 공사 72%, 보상 99%가 완료된 지방도 371호선 설마~구읍 구간은 토공과 터널, 교량공의 아스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3~9일 도내 대학교의 구내음식점을 집중 점검해 법규를 위반한 4개 대학, 6개 음식점을 적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수원 A대학 커피전문점 2곳과 피자판매점 1곳은 휴게음식점 신고를 하지 않은 채 지난 2013년 9월부터 최근까지 6억원 상당의 원두커피, 피자, 음료수 등을 판매하다 적발됐다. 또 시흥 D대학교 구내식당 1곳은 중국산 김치를 구입해 판매하면서 국산으로 거짓 표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