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통일된 기준 없이 기관마다 제각기 운영되고 있는 도 산하 공공기관의 인사 및 노무관련 제도 개선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공공기관 규정정비 태스크포스(TF)팀’도 구성 했다. TF팀은 이재철 도 정책기획관을 팀장으로 자문위원과 외부전문가, 26개 공공기관 본부장급 인사·노무담당자로 구성된다. 자문위원은 경기도의회 방성환(새누리당·성남5) 의원이, 외부전문가는 공인노무사와 세무사 각 1명씩 초빙된다. 이 조직은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또 이날 경기연에서 제1차회의를 열어 규정정비 방향과 향후 TF팀 운영방향을 설정하고, 공공기관의 규정정비를 본격 추진키로 했다. 도는 정기적으로 회의를 개최, 추진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TF팀 구성은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공공기관 규정정비를 위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도민의 눈높이에 맞는 공공기관 운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시공사는 문화재청과 함께 23~24일 공사 임대주택 초등학생 자녀 26명을 대상으로 창경궁에서 궁중생활 문화체험 행사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체험은 문화재청이 주최하는 기업 사회공헌활동과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공사는 지난 2012년부터 현재까지 지속적인 기업후원 및 참여를 통해 다양한 문화소외계층에게 전통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초청된 학생들은 지난 4월 공사가 임대주택 입주자 가운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우리집 글·그림 공모전’ 수상자들이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가 오는 29일까지 ‘2015년도 우수 외식업지구 지정’을 희망하는 외식업 지구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향토음식, 로컬푸드 소비 촉진, 음식관광 등을 통해 농업과 외식이 연계된 지구를 우수 외식업 지구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우수 외식업지구로 지정 받기 위해선 지구 내 외식업체 비중 50% 이상, 외식업소 20곳 이상, 외식관련 자격증 보유 비중 50% 이상, 우수 외식업소 비중 10% 이상, 우수 식재료 사용비중 40% 이상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선정된 우수 외식업지구에는 외식 서비스와 상품 품질 제고를 위한 종사자 교육과 교육프로그램 개발, 지구 경쟁력 제고를 위한 경영컨설팅, 위생용품 공동제작 등 마케팅·홍보사업비 명목으로 지구당 2억원, 2년간 총 4억원이 지원된다. 희망하는 외식업지구는 사업계획서를 작성, 해당 시·군 농정담당부서로 신청하면 된다. 도는 6월 사업계획 심사를 거쳐 농림축산식품부에 지구지정을 추천할 계획이다. 도내에는 현재 안산시 상록구 사동 전통음식거리 댕이골과 안산시 대부도 방아머리지구 등 2곳이 우수 외식업지구로 2012년과 2014년 각각 선정·운영되고 있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신용보증재단은 26일 양주시 백석읍에 위치한 딸기농가를 찾아 농번기 일손 부족으로 시름을 앓고 있는 농가에 힘을 보탰다고 밝혔다. 봉사활동은 도시와 농촌 교류활동을 통해 상호간의 이해증대 및 농업인의 실익증진을 위해 이뤄졌다고 경기신보는 설명했다. 이날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한 20여명의 경기신보 북부지역본부 및 관할 영업점 직원들은 하우스 주변 잡초 제거와 하우스 재설치 작업 등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또 농가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작업에 필요한 도구 뿐 아니라 마을주민들을 위한 식사도 경기신보 직원들이 직접 챙겼다. 특히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도움을 주고자 내년에도 방문해 일손을 돕기로 약속했다. 김병기 이사장은 “농촌지역의 급속한 노령화 등으로 농가에서 일손을 구하기가 날로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이번 일손돕기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일손이 필요한 바쁜 농가를 위해 농번기 일손돕기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신보는 지난 2004년 포천시 영북면 산정리와의 자매결연을 시작으로 파주·이천·고양·안성·가평 등 10개 지역의 마을과 농촌 자매결연을 체결, 지속적인 농촌 일손돕기를 추진하고 있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 본청의 재정자립도가 사상 처음으로 50% 미만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 도내 31개 시·군 가운데 27곳이 재정자립도 50%를 밑돌았다. 25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 본청의 재정자립도는 올해 1월 기준 49.9%인 것으로 나타났다. 도 본청 재정자립도가 50%를 넘지 못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도 본청 재정자립도는 지난 2009년 64.1%에서 2010년 59.3%, 2011년 55.9%으로 하락하다 2012년 61.0%로 반등했으나 2013년 56.1%, 지난해 50.5%로 다시 하락세로 전환됐다. 도 관계자는 “재정자립도가 50% 이하로 떨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취득세 감면 및 소비 축소로 자체 수입이 줄어 전국적으로 재정자립도가 떨어지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재정자립도는 지방자치단체의 일반회계 예산규모 가운데 자체 재원에 해당하는 지방세와 세외수입의 비중을 나타내는 지표다. 따라서 지방세와 세외수입 증가 없이 예산규모만 커지면 재정자립도가 하락한다. 도내 기초 지자체의 사정도 마찬가지다. 도내 시·군 전체 평균 재정자립도는 2012년 48.1%에서 올해 42.8%로 하락했다. 특히 31개 시·군 가운데 27곳의 재정자립도가 50%
경기도내에서 식중독 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달은 6월인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경기도가 2010~2014년 월별 도내 식중독 발생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도내에서는 모두 391건의 식중독 사고가 발생했고, 환자수는 7천997명에 달했다. 월별로는 6월이 1천701명(47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3월 1천303명(30건), 8월 857명(47건) 등의 순이었다. 식중독 발생이 가장 적은 달은 1월로 122명(19건)에 불과했고, 이어 10월 166명(20건), 2월 291명(25건), 9월 360명(34) 등의 순으로 적었다. 이에 따라 도는 오는 6월부터 50명 미만의 소규모 어린이집과 요양시설 등 1만7천여개 사회복지시설 관리자와 조리종사자를 대상으로 특별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교육은 ▲식중독 발생의 주요 원인 및 대책 ▲식재료 보관·조리·배식 단계별 위생관리 ▲식품취급종사자의 개인위생 ▲사례중심의 동영상 등에 대해 진행된다. 이와 함께 교육교재 6천부와 급식시설 종사자가 자율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할 수 있는 ‘일일위생점검 현황표’ 3만부를 제작, 제공할 계획이다. 앞서 도는 지난 20일 식중독 사고 주의사항을 담은 스티커 300
경기도내 사회적기업 예비창업자 육성공간인 ‘경기 사회적기업 창업보육실’이 수원 광교테크노밸리 내 경기R&DB센터 7층으로 이전했다. 새로 마련된 창업보육실에는 사회적기업 예비창업자의 네트워크 강화와 편의를 위한 회의실 공간 등이 마련됐다. 또 창업보육실 참여인원을 기존 10명에서 15명으로 확대, 더 많은 사회적기업 예비창업자에게 기회가 돌아가게 됐다. 이 곳에 입주한 예비창업자에게는 창업지원금 500만원과 함께 맞춤형 컨설팅, 성공한 사회적기업 벤치마킹 기회 등이 주어진다. 보육실 입주는 최대 2년까지다. 앞서 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도내 사회적기업 예비창업자의 성공창업 지원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중소기업센터 본관 지하1층에 창업보육실을 설치·운영, 48명의 사회적기업가를 배출했다. 윤종일 대표이사는 “사회적기업은 더불어 사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가는데 꼭 필요한 존재”라며 “창업보육실 운영을 통해 역량있는 사회적기업가를 양성하고, 사회적기업의 성장을 위한 체계적인 육성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문의 : 중소기업센터 내 사회적경제지원센터 031-888-0932) 한편, 지난 22이 열린 개소식에는 윤종일 중소기업센터 대표이사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게임 축제 ‘굿게임쇼 코리아 2015’(GOOD GAME SHOW KOREA 2015)가 오는 29~31일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20개국 358개 업체가 참가해 630부스를 운영하는 올해 굿게임쇼 코리아는 가상현실(VR) 게임, 시뮬레이터 게임, 드론 및 로봇, 동작인식 기반 게임 등 신기술을 결합한 다양한 융복합 콘텐츠쇼가 준비됐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최신 ICT(정보통신기술)이 융합된 게임을 체험할 수 있는 전시회다.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에서 배우 톰 크루즈가 허공에 손을 움직여 정보를 처리하는 장면을 재현해볼 수 있는 가상현실(VR) 체험관, 4D를 통해 실제 레이싱을 하는 듯 한 느낌을 느낄 수 있는 시뮬레이터 체험관이 특히 관심을 모은다. 또 미래 ICT 콘텐츠의 핵심인 드론 및 로봇 관련 게임, 동작인식으로 플레이하는 콘솔 게임의 신작들을 미리 체험할 수도 있다. 이밖에 보드게임 체험관과 80∼90년대 오락실을 재현한 게임장도 운영된다. ‘Play and Plus!(게임에 가치를 더하다)’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올해 굿게임쇼 코리아는 게임 관련 최신 기술 및 시장
경기도시공사는 고양관광문화단지(한류월드) 내 복합시설용지 4개 필지가 공급예정가격보다 1천4억원 높은 가격에 모두 팔렸다고 25일 밝혔다. M1~M3은 현대건설·포스코건설·지에스건설 컨소시엄이 4천866억원(낙찰률 119%)에, M4는 이에스산업이 834억원(낙찰률 137%)에 각각 분양 받았다. 이번에 분양된 복합시설용지는 한류월드 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공동주택과 근린상업시설 등을 지을 수 있는 용지다. 특히 공사가 지구단위계획을 변경해 실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85㎡ 이하 중소형 가구 비율을 전체 2천340가구 90%(2천106가구)까지 늘려 건설사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이 가운데 M1~M3은 블록형 개발이 가능하고 사업지구 내 최고층(최대 250m) 건물로 한류월드의 상징적인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류월드는 도와 공사가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장항동 일대 99만4천㎡ 공동으로 조성하는 미래형 복합관광문화단지로 현재 엠블호텔 킨텍스점, 디지털 방송콘텐츠지원센터(빛마루)가 준공됐으며 EBS 디지털통합사옥이 공사 중으로 2017년에 입주 예정이다. 또 북측으로 대단위 아파트, 동측으로 호수공원 및 오피스텔 단지가 입지하고 있는데다 인근에 킨텍스,
경기과학기술진흥원이 22일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국민경제자문회의와 ‘창조경제 성과와 확산전략 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은 추진 3년차를 맞은 창조경제 생태계 활성화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이 자리서 곽재원 경기과기원장은 ‘창조경제의 추진성과와 지속적 확산방안’을 주제로 그동안의 성과와 변화, 창조경제혁신센터의 현황을 진단하고 확산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또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한 규제완화, 지방자치단체와 대기업의 적극적 참여, 중장기적 재정 전략의 필요성 등도 강조한다. 박영숙 플레시먼힐러드코리아 대표와 김진하 린드먼아시아인베스트먼트 대표도 ‘창조코리아의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전략’, ‘투자기관 관점에서 본 창업코리아 성과와 과제’에 대해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주제발표에 이어 ▲창조경제 추진 정책에 대한 성과와 진단 ▲창업 및 벤처생태계 활성화 방안 ▲창조경제 성과와 확산방안 등을 모색하는 토론회도 열린다. 토론회에는 국민경제자문회의 김대호 위원을 좌장으로 허은녕 국민경제자문회의 위원, 박정수 국민경제자문회의 위원, 고경모 미래부 창조경제기획국장, 박성완 단국대학교 교수, 김종빈 크루셜텍 대표, 홍대순 아서디리틀코리아 부회장 등이 참석한다.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