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올해 ‘경기도 소상공인 힐링 프로젝트(힐링 프로젝트)’를 통해 소상공인과 취·창업자 260명을 지원했다고 8일 밝혔다. 힐링 프로젝트는 소상공인과 창업희망자를 1:1 매칭해 창업희망자에게는 창업 기술과 경영노하우를 전수하고, 소상공인에는 인력난 해소를 통해 창업성공률을 높이는 일자리창출사업이다. 참여자들은 이론교육과 분야별 전문교육, 4개월간 현장연수 뿐 아니라 매월 50만원의 기술전수비도 지급된다. /안경환기자 jing@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기지역회의는 5일 수원 영동시장내 아트홀에서 ‘통일사랑방 좌담회’ 및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한 장보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좌담회 및 장보기 행사는 국민적 통일공감대 형성과 정부의 통일·대북정책에 대한 생활현장의 가감없는 의견을 수렴해 정책건의에 반영하고, 생활밀착형 범국민적 통일기구인 민주평통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통해 ‘노블레스 오블리주’ 봉사활동을 적극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좌담회에는 현경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과 영동·지동·못골시장 상인 및 민주평통 서울·인천·경기지역간부자문위원 등이 참여했다. 좌담회 후 박해진 부의장을 비롯한 참가자들은 수원 영동·지동·못골시장에서 장을 보며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는 ‘임진강 평화문화권 특정지역’의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해 특허청 업무표장 등록을 출원했다고 7일 밝혔다. 업무표장은 비영리 업무를 영위하는 자가 그 업무를 구체적으로 나타내기 위해 사용하는 표장을 말한다. 업무표장이 등록되면 10년간 지식재산권으로 보호받을 수 있어 민간개발 업체의 무분별한 명칭 사용에 대해 대항할 수 있다. 특히 ‘임진강 평화문화권 특정지역’이라는 명칭을 도가 독자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임진강 평화문화권 특정지역’은 군사시설보호구역 및 각종 개발규제 등으로 인해 낙후된 데다 접경지역이란 특수성으로 인해 소외받아 왔던 경기북부 지역에 10년간(2014~2023년) 총 사업비 5천886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광역 지역개발 사업이다. 관광자원개발, 역사문화정비, 기반시설지원 등 31개 사업이 추진된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 10월13일 파주, 김포, 포천, 동두천, 연천 등 5개 시·군에 걸친 768.51㎢를 ‘임진강 평화문화권 특정지역’으로 지정했다. 이는 도 전체의 18%에 해당하는 면적이다. 도는 ‘임진강 평화문화권 특정지역’ 사업이 10년간 계획대로 진행되면 1조3천966억원의 생산유발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중국 차세대 지도자 후보인 후춘화(胡春華) 광둥성(廣東省) 서기를 만나 양 지역 발전에 협력키로 뜻을 모았다. 지방외교 강화를 위해 중국을 찾은 남 지사는 6일 저녁 광둥성 광저우시(廣州市)에 있는 성 정부 영빈관에서 후 서기와 만나 1시간가량 환담하며 판교테크노벨리 등 경제문화교류에 의견을 나눴다. 당초 후 서기의 일정상 면담이 어려웠으나 후 서기가 오랜 친분이 있는 남 지사를 만나려고 일정을 조정하면서 극적으로 만남이 성사됐다. 후 서기는 “3월에 만났을 때 ‘도지사에 당선돼 광둥성을 방문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는데, 정말로 당선돼 광둥성을 찾아와줘서 고맙다. 양 지역의 우호 증진에 가장 핵심은 사람간의 우의”라고 덕담을 건넸다. 이에 남 지사는 “후 서기의 덕담 덕분에 당선된 것 같다. 세심한 환대와 배려에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후 서기는 앞선 5일 광저우 하이신사(海心沙) 경기장에서 열린 ‘IEF(International E-culture Festival) 2014 광저우대회’를 언급하며 “성공적인 개막을 축하하며, 앞으로 이 대회가 한·중 청소년 교류에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어떤 지위나, 위치에 있든지 우리의 우정이
한국나노기술원은 도내 7개 초·중·고등학교와 ‘나노STEM’교육을 위한 교육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나노STEM교육은 21세기 과학기술의 근간인 나노(Nano)를 기반으로 과학(Science), 기술(Technology), 공학(Engineering), 수학(Mathematics)을 통합한 나노융합과학교육을 말한다. 기존의 일방적인 지식 전달식, 암기식 과학교육이 아닌 쉽고 재미있는 체험·실험·토론 중심으로 한 첨단과학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날 협약에는 광교초, 다산중, 연무중, 원천중, 창용중, 광교고, 효원고 등 수원 광교테크노밸리 인근 7개교가 참여했다. 협약에 따라 한국나노기술원은 나노STEM 교육 과정을 개발, 각 학교를 지원하게 된다. 교육은 이달부터 7개교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되며 과학동아리, 방과후 학교, 토요과학교실, 방학과학캠프, 과학특강, 역사와 첨단과학 문화체험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내년 경기 북부지역과 농어촌 지역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국나노기술원은 이를 위해 수도권 14개 대학 재학생들과 초·중등학교 교사로 구성된 나노STEM 연합봉사단을 모집, 지난 10월부터 12주에 걸쳐 나노융합과학교육 강사훈련을 진행 중이
경기도는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29개사를 ‘하반기 일자리 우수기업’으로 인증했다고 7일 밝혔다.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제는 도내 3년 이상 소재한 중소기업 가운데 최근 1년간 근로자 5명 이상 증원, 10% 이상의 고용률 증가 등 일정 자격요건을 갖춘 기업에 시설투자 지원 등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다. 지난 2009년 전국 최초로 이 사업을 시행한 이래 207개 기업이 인증을 받았다. 주요 혜택으로는 ▲‘일자리 우수기업’ 현판과 인증서를 제공 ▲고용환경개선사업 지원 ▲중소기업육성자금 및 해외마케팅 지원사업 신청 시 가점 부여 ▲3년간 지방세 관련 세무조사 면제 등이 있다. 이번 하반기 선정 결과는 전년 동기 대비 193%(2013년 15개사) 증가한 것으로 도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는 것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가 내년 주요사업에 4조7천59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도가 당초 요청한 금액대비 1조273억원이 늘어난 규모다. 경기도는 지난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15년도 정부 예산안을 분석한 결과 신청액 대비 1조273억원이 증액된 4조7천59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내년도 정부예산안에는 KTX 수원역 출발 사업, 경기북부지역 한국폴리텍대학 설립, 도로 및 간선철도망 확충, 평택기지 이전, 평택 고덕산업단지, 한반도 생태평화벨트 조성 등 도의 주요 역점사업비가 대부분 포함됐다 주요 사업별로는 우선 경부선 서정리역과 수도권고속철도 지제역을 직접 연결하는 용역비 2억원이 국회 심의과정에서 추가로 확보됐다. 이 예산은 남경필 지사의 주요 공약사업 가운데 하나인 ‘KTX 수원역 출발’사업 관련 예산이다. 경부선 일반철도 노선과 2016년 상반기 개통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인 수서~평택 간 KTX 전용고속철도 노선을 연결(4.5㎞)하는 사업으로 수도권 남부지역 주민들의 KTX 이용편의가 크게 증대될 전망된다. 수도권 교통난을 해결할 19개 철도 노선 사업비 1조4천377억원도 확보됐다. 수도권고속철도(GTX)는 삼성∼동탄구간 공용시설 공사비 1천158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2~3일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G-FAIR 쿠알라룸푸르’에서 9천750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거뒀다고 4일 밝혔다. ‘G-FAIR 쿠알라룸푸르’에는 도내 기업 64곳과 현지 1천235개사의 바이어가 참여해 한-아세안 FTA 발효에 따른 말레이시아시장 유망품목인 생활용품, IT·전기전자, 미용용품, 산업용품 등을 중심으로 상담을 벌였다. 특히 전시부스 마다 통역이 배치돼 도내 기업과 바이어간 원할한 상담을 지원했다. 이 결과 김포에서 음이온 탈부착 샤워기를 제조하는 다로스㈜는 디자인과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말레이시아 전역에 욕실용품을 유통하는 A사와 70만 달러의 계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A사 바이어는 향후 한국을 찾아 다로스 공장도 방문키로 했다. 물 없이 감는 샴푸를 생산하는 코소아(안양)는 천연성분 제품 유통업체인 B사와 상담을 진행, 현장에서 140여개 샘플판매가 진행됐으며 샘플 테스트 후 연간 45만 달러의 수출을 진행키로 했다. B사는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 전역에 보유한 약국 체인망에 이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또 냄새 먹는 양면팬 제조업체 ㈜리베앙(수원)은
경기과학기술진흥원 천연물신약연구소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2014년도 지역산업진흥’에서 기관부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상은 지역투자활성화, 지역산업진흥, 지역활력증진 및 지역행복생활권 육성사업에 기여한 기관과 개인 등을 시상하는 제도다. 경기과기원은 ‘지역발전 성공사례발표회’에서 ‘지역산업발전의 원동력 천연물신약연구소’를 주제로 지역산업진흥에 대한 성공사례를 발표해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천연물신약연구소는 지난 2004년 지방 중점연구 진흥사업 지자체연구소, 2008년에는 지자체연구소 육성사업 최우수연구소로 선정되는 등 지방의 기술혁신역량 강화와 지역산업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또 올해 전국 RIS사업 우수사업단에 선정돼 지역 연고자원 기반 중소기업에 제품개발과 네트워크, 인력양성 및 마케팅을 지원해 매출증대와 고용창출을 촉진 한 공로도 인정됐다. 오좌섭 소장은 “경기도 특화산업 및 지역산업육성 등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시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농림진흥재단이 오는 24일까지 ‘2015 경기도 마을정원 만들기’ 지원 대상지를 공모한다. 도내 시·군과 기관·단체, 비영리법인 등이 응모할 수 있으며 선정된 대상지에는 1억원 이내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참여 대상지도 사업비의 50%를 확보해야 한다. 지원 선정조건은 주민들과 함께하는 참여형 생활권 정원 조성으로 기획 단계부터 조성까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야 한다. 신청을 원하는 시·군, 기관, 단체 등은 재단 홈페이지(www.ggaf.or.kr)에서 사업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우편, 방문, 전자우편(ys2005@ggaf.or.kr)으로 접수하면 된다. 재단은 ▲마을정원 만들기 사업취지 및 기대 효과 ▲계획의 구체성 및 실현가능성 ▲창의성 등을 중심으로 심사, 내년 2월 최종 대상지를 발표할 예정이다. /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