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서부지소는 26일 ‘2014 G-TRADE SB 수출상담회’를 열어 184건의 상담과 3천800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날 상담회에는 중국·인도·베트남 등 해외바이어 22개사와 시화·반월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한 경기 서부권 101개 중소기업이 참여, 자동차·기계·전기·전자·섬유 등 특화품목 위주로 1:1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이 결과 산업용 기어 감속기 전문업체 경인정밀기계는 인도 P사로부터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100만 달러의 상담진행과 함께 바이어가 상담 후 공장을 방문했다. 또 건축 내장 단열재 생산 업체 프라임에너텍㈜은 중국 S사와 제품 구매 및 중국 내 공장 설립, 단열 기술 MOU 상담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임달택 중기센터 창업성장지원본부장은 “이번 수출상담회가 우리나라 최대의 시화·반월 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의 수출판로 개척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맞춤형 지원사업으로 뿌리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 중기센터 서부지소 031-432-2400) /안경환기자 jing@
수도권고속철도와 경부선연결사업 등 경기지역 37개 철도사업이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포함되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박기춘(새정치연합·남양주을)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은 25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통일 대비 수도권 철도망 구축 방안’ 심포지움을 대표 주최했다. 이 자리에서 한국교통대학교 서광석 교수는 “지자체의 광역교통계획·도시철도망 계획 수립 후 국가계획에 반영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 교수는 수도권고속철도와 경부선연결사업(지제∼서정리 연결), 수도권고속철도 의정부 연장, 인덕원∼수원 복선전철, 별내선 복선전철과 진접선 연결 등 경기도 철도사업별로 기대 효과와 검토 사항을 제시했다. 특히 국가철도망 구축을 위해 고속철도는 서비스권역 확대, 일반철도는 용량부족개선·시설개량, 광역철도는 지역적 연계를 고려한 개발 계획 수립이 각각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서울과학기술대 김시곤 철도전문대학원장은 “수도권 철도망 확충을 위해 철도부문 투자규모 확대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김 원장은 “복지
경기신용보증재단과 경기도시공사를 비롯한 도내 3개 공공기관과 ㈜넷케이티아이 등 7개 중소기업이 경기도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재인증됐다. 또 대웅제약 등 34곳은 새로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됐다. 경기도는 도내 44개 기업을 ‘2014 경기도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하고 25일 도청 제1회의실에서 인증식을 개최했다. 일하기 좋은 기업은 도가 지난 2010년부터 가족친화적 기업문화 확산을 위해 기업의 안전성, 대외신인도와 탄력적 근무제도, 자녀출산·양육 및 교육지원제도, 부양가족제도 등 가족친화제도 운영 실적 등을 평가해 선정하고 있다. 이번에는 중견기업 2곳과 중소기업 26곳, 공공기관 6곳이 새로 인증됐고, 7개 중소기업과 3개 공공기관이 지난 2011년에 이어 재인증 됐다. 인증 기업과 공공기관은 앞으로 3년간 경기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시 0.5%의 우대금리와 3년간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기술닥터사업 신청 시 5점 가점 부여 등 8개 기관 26개 항목의 혜택을 받게 된다. 일하기 좋은 기업 관련 자세한 내용은 도 여성가족과(031-8008-4383)나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SOS지원팀(031-259-6113)으로 문의하면 된다. 오현숙 도 여성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창업투자회사 5곳과 ‘창업활성화를 위한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협약은 발굴한 우수 창업자를 보육·투자 등 지원프로그램과 효과적 연계, 우수 창업기업으로 성장·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창투사는 창업투자회사인 서울투자파트너스(주), 투썬인베스트(주), ㈜대교인베스트먼트,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주), 플래티넘기술투자(주) 등이다. 중기센터는 지난 7월 공모를 통해 초기 투자실적 및 투자계획, 협력 프로그램 등이 우수한 기업 가운데 이들 기업을 선정했다. 협약에 따라 중기센터와 창투사는 ▲우수 (예비)창업자 발굴 및 육성지원 ▲창업기업에 대한 보육·투자 등 성장지원 ▲창업기업 지원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운영 ▲기타 창업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확대에 노력하게 된다. 또 성공가능성이 높은 기업은 중기센터의 성공기부금으로 직접 투자를 추진하고, 창투사도 병행 투자를 진행한다. 협약은 체결일로부터 5년 유지돼며 상호 해지나 조건 변경에 대한 통보가 없으면 자동으로 1년씩 연장된다. 중기센터 임달택 창업성장지원본부장은 “획기적인 창업 아이디어를 가진 기업이 투자를 통해 성공할 수 있도록 협력사와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
경기도시공사는 남양주 다산신도시 지금지구 공동주택용지를 공급한다. 공급대상은 전용면적 60㎡~85㎡ 주택을 지을 수 있는 공동주택용지 6개 블록 35만7천238㎡(9천613억원)다. 이번 공급물량은 택지개발촉진법을 폐지하겠다는 정부의 9·1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수도권 공공택지 공급물량 가운데 최대일 뿐만 아니라 올해 마지막 공동주택용지라고 공사는 설명했다. 남양주 다산신도시는 총 475만㎡의 신도시급 규모로 구리-도농-호평의 동서발전축과 별내-갈매-하남미사-위례신도시를 잇는 남북발전축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다. 또 서울외곽순환도나 지하철 8호선 연장선(별내선) 이용시 잠실역까지 30분대에 접근할 수 있는 교통망을 갖췄다. 지난 6월 다산지금지구와 연접에 있는 다산진건지구 공동주택용지 7개 필지(31만1천645㎡, 6천2억원)는 최대 148대 1의 경쟁률로 모두 매각됐다. 공사는 다음달 8일까지 신청접수와 추첨을 거쳐 11일부터 분양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공사 홈페이지(http://www.gico.or.kr)와 토지분양시스템(http://buy.gico.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다산신도시는 다산지금지구와 다산진건지구의 통합브랜드
경기도가 온라인 마케팅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기업과 전통시장을 위해 사회적경제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하는 이색 SNS 캠페인을 연다. 경기도는 다음달 14일까지 ‘히든제품과 맛, 온통(溫通) 희망해’란 제목의 ‘SNS 캠페인’을 경기도청 페이스북을 통해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전통시장 등 사회적경제 생산자들이 기업(가게)의 제품과 음식 등을 사진과 함께 우수성을 페이스북에 올리는 방식이다. 소비자도 사회적기업이나 전통시장에서 구입한 물품, 음식 등을 사진과 함께 올릴 수 있다. 우수 콘텐츠를 올린 참가 기업(가게)에는 심사를 거쳐 최고 500만원을 주는 등 9개 기업에 총 1천900만원 규모의 온라인마케팅비가 지원된다. 개인 참가자에게는 모두 65명에게 100만원의 온누리 상품권이 지급된다. 캠페인을 통해 모인 콘텐츠는 사회적기업(가게)의 착한제품과 소비자 연결을 더 한층 강화하기 위해 경기도 홈페이지, 블로그, SNS 등을 통해 소개된다. 자세한 참여방법은 경기도 대표 페이스북의 이벤트 페이지(https://www.facebook.com/ggholic)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이상진 도 소통담당관은 “사회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국회의원들과 통일에 대비한 수도권 철도망 구축방안을 모색한다. 24일 경기도에 따르면 ‘통일 대비 수도권 철도망 구축방안 심포지엄’이 25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열린다. 박기춘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주최, 경기도와 국토교통부 후원으로 열리는 이 심포지엄에는 정성호, 김경협, 김상희, 김태원, 이언주, 이우현, 이찬열, 함진규 의원 등이 참여한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서광석 한국교통대학교 교수와 김시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철도전문대학원 교수가 나서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따른 수도권 철도망 구축방안’, ‘수도권 철도망 확충을 위한 재원대책’에 대해 각각 주제 발표를 한다. 이어 고승영 서울대학교 건설환경공학부 교수를 좌장으로 손병석 국토교통부 철도국장, 조규홍 기획재정부 경제예산심의관, 김정현 한국철도기술연구원 교통체계분석연구단장, 지우석 경기개발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등이 종합토론을 벌인다. 남 지사는 축사를 통해 수도권 철도망 구축을 위한 도와 국회간의 협조체계 구축과 상대적으로 낙후된 경기북부지역 철도 인프라 확충을 호소할 예정이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는 지정 후 3년이 지났는데도 공사를 진행하지 않은 하천예정지를 정비, 규제를 없앤다. 24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오는 12월 말까지 한국토지정보시스템(KLIS)을 대상으로 하천예정지 정비에 나선다. 현재 도내에는 188개 하천에 2만110필지(476만2천356㎡)가 지방하천 하천예정지로 지정돼 있다. 하천예정지는 계획된 하천 공사에 앞서 사업계획수립, 토지매수 등의 행정 절차를 위해 3년간 지정되는 제도다. 이 기간 개발 행위가 제한된다. 하지만 3년이 지나 지정 효력을 상실된 하천예정지가 계속 KLIS에 등재돼 개발을 못 하는 등 사유재산권을 침해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신동복 도 건설국장은 “계속된 행위제한으로 국민의 사유재산권을 침해하고, 불편을 가중시키는 경우가 될 수 있다”며 “하천예정지 삭제로 행위제한 규정을 해제하는 등 적극행정을 통해 숨어있는 불필요한 규제를 없애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다음달 말까지 ‘중소기업 주문식 맞춤교육’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이 교육은 자체적으로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기 어려운 중소기업을 위해 기업이 원하는 맞춤형 교육과정을 설계, 전문가가 현장을 찾아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경기중기센터가 교육 프로그램 설계 및 진행을 담당하고, 중소기업은 실비 수준의 비용만 부담한다. 올해는 지난달까지 총 130여개사 1천265명이 이 교육을 수료했다. 지난해 624명 대비 2배정도 증가한 수치다. 국내는 물론 해외 법인까지 찾아가 커뮤니케이션, 비즈니스 매너, 마인드경영기업, 보고서 작성요령 등을 교육한다. 지난 9월에는 광주 ㈜에스코넥의 중국 현지법인이 위치한 청도와 동관에서 각각 교육이 진행돼 119명이 교육을 수료하기도 했다. 교육을 희망하는 도내 중소기업은 누구나 GSBC 아카데미 홈페이지(http://www.gbedu.or.kr)로 신청하면 된다. 일정 및 프로그램은 교육담당자와 잡으면 된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는 내년 1월부터 ‘심야 안심귀가 마을버스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여성과 노약자, 청소년 등 교통약자가 오후 10시 이후 심야시간대 마을버스 이용시 정류소가 아닌 안전한 곳에 내려주는 서비스다. 도는 어두운 곳 등 범죄취약지역을 임시 정류소로 지정할 예정이다. 도는 마을버스 업체와 협의, 준비된 노선부터 우선 시행한 뒤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홍귀선 도 버스정책과장은 “ 도민들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시행이후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불편사항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