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의 사회공헌 활동이 화제다. 미래 꿈나무인 저소득층 아이들을 위해 공부방 환경을 개선해 주는가 하면 클래식과 국악·연극 등도 직접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게 해준다. 또 대학생들과 함께 도내 낙후된 노인복지시설을 찾아 리모델링, 노인복지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사회공헌 활동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한문화재 한지킴이’ 사업을 통해 도내 아동들이 우리 전통문화를 체험토록 해주고 있다. ■ 미래 꿈나무를 위한 꿈꾸는 공부방 = 지난 9월17일 평화의집에는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현악5중주의 귀에 익은 클래식 연주소리와 어린아이들의 밝은 웃음소리가 실내에 가득했다. 이날 공연은 공사와 경기도문화의전당이 함께 진행하고 있는 문화예술활동 아츠 해비타트의 일환이다. 아츠 해비타트는 공사의 지역아동센터 공부방 환경개선사업의 ‘꿈꾸는 공부방’ 사업과 연계, 어린이들에게 클래식과 국악·연극 등을 직접 보고 느끼고 체험하게 하는 문화예술 활동이다. 꿈꾸는 공부방은 공사의 대표적 사회공헌 사업으로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의 공부방 환경 개선에서 학습물품 후원, 문화예술공연으로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지난
경기신용보증재단 남부지역본부는 22일 수원 광교산 일대에서 자연보호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경기신보 남부지역본부 직원을 비롯해 안산·용인·시흥 지점 직원 등 50여명이 함께한 이날 캠페인은 직원 화합과 일체감을 조성하고, 지역의 명산인 광교산의 청정한 자연환경을 보호할 필요성을 등산객과 주민들에게 일깨워 주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아침 일찍부터 광교산의 청정한 자연환경을 보호하고자 등산로를 따라 쓰레기를 수거하는 한편 불법무단투기를 감시하면서 등산객을 상대로 자연보호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 이후에는 직원들 간의 단합을 위한 체육행사도 가졌다. 이민우 남부지역본부장은 “이번 자연보호 캠페인을 통해 등산객들이 우리 주변의 자연환경에 조금 더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자연보호 캠페인을 하면서 하나된 마음가짐으로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경환기자 jing@
행정자치부의 보통교부세 산정기준 변경이 경기도 타깃 행정이란 지적이다. 또 경기·인천 등 행정수요가 큰 지역의 재원은 줄고, 상대적으로 공무원 수가 많은 지방은 재원을 더 받게 돼 ‘이중 잣대’ 논란도 일고 있다. 23일 경기도 등에 따르면 행정자치부는 지난달 말 보통교부세의 일반관리비 측정단위를 인구에서 공무원수로 변경하는 내용을 담은 지방교부세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수요 왜곡현상을 방지하고, 실질적인 재정수요 반영을 강화한다는 것이 행자부의 시행령 개정 목적이다. 이를 두고 경기도 타깃 행정, 이중 잣대 등의 논란이 일고 있다. 경기도와 인천 등 행정수요가 큰 지역의 교부세는 줄어드는 반면, 상대적으로 공무원 수가 많은 지역은 혜택을 받게 되서다. 지난해 말 기준 우리나라 인구 수는 총 5천22만명이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1천208만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서울 9천991만명, 부산 445만명, 경남 326만명, 인천 281만명, 경북 264만명 등이다. 인구 수가 많다는 것은 그만큼 행정수요가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공무원 수는 총 28만7천299명으로 서울 4만7천80명, 경기 4만5천866명, 경북 2만4천618명,
경기도 재정에 비상이 걸렸다. 매년 국비와 매칭돼 지출되는 복지예산 비중이 급증하는 가운데 행정자치부가 보통교부세 산정기준을 인구에서 공무원수로 변경, 1천억원 이상이 줄어들 처지다. 도내 24개 시·군도 최대 100억원에 가까운 교부세가 줄어들게 된다. 20일 경기도에 따르면 행정자치부는 지난달 말 보통교부세의 일반관리비 측정단위를 인구에서 공무원수로 변경하는 내용을 담은 지방교부세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수요 왜곡현상을 방지하고, 실질적인 재정수요 반영을 강화한다는 것이 행자부의 시행령 개정 목적이다. 하지만 도와 시·군은 자치단체의 재정수요를 온전히 반영하지 못하는 것이라며 속을 끓이고 있다. 보통교부세 산정기준이 인구에서 공무원수로 바뀌면 1억원에서 많게는 1천억원이 넘는 교부세를 받지 못하게 돼서다. 올 10월말 기준 인구가 1천233만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경기도는 보통교부세 중 일반행정비로 2천430억원을 받았다. 인구 42만명의 의정부시가 263억원, 86만명의 부천시가 498억원, 60만명의 남양주시가 366억원을 받는 등 도내 지자체가 최소 100억원 이상의 일반행정비를 교부세로 받았다 그러나 내년부터 공무
경기도는 올해 10월까지 14만238명의 취업자가 도와 31개 시·군 일자리센터를 이용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10만494명 대비 39.5% 증가한 수치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이 27%(3만7천426명)로 가장 많았고, 이어 50대 이상 21%(2만9천896명), 40대 19%(2만7천438명), 20대 미만 17%(2만3천579명), 30대 16%(2만1천899명) 등의 순이었다. 직종별로는 음식·경비 등 서비스 직종 32%(4만4천899명), 경영·회계사무 직종 21%(2만9천686명), 건설·환경·기계 16%(2만2천622명) 등으로 많았다. 이는 주민센터 직업상담사를 지난해 63곳 85명에서 386곳 385명으로 확대, 구직자들이 보다 쉽게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 주요했다고 도는 설명했다. 또 찾아가는 일자리버스를 운영해 청년과 제대군인, 4050중장년 재취업 지원 등을 위한 수요자 중심의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 점도 한몫했다. 박덕진 경기일자리센터장은 “도민들이 가장 원하는 것은 일자리”라면서 “구인·구직자에 대한 현장중심의 취업지원을 강화하고, 더욱 실질적인 일자리 지원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경환기
곽재원(사진) 제4대 경기과학기술진흥원 원장이 20일 취임했다. 곽 원장은 이날 직원들과 소통하고 대화하는 자리로 취임식을 대신했다. 이 자리에서 곽 원장은 “책임경영 뿐 아니라 모든 임직원과의 진솔한 소통을 이뤄 경기도 과학기술이 한층 성숙되고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곽 원장의 임기는 2년이다. 과 원장은 서울대공대와 동대학원에서 금속주조공학을 전공한 뒤 일본 동경대에서 공학박사를 취득했으며 중앙일보 대기자, 한국과학기술단체 총연합회 부회장, 미래창조과학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위원, 한양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석좌교수 등을 역임했다. 저서로는 한국의 미래기술 혁명과 21세기를 향한 일본의 과학기술 정책 등이 있으며 제45회 과학의 날 과학기술 훈장 웅비장을 수상한 바 있다. /안경환기자 jing@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 21일 융기원 창업1호 성공사례의 주인공 ㈜엔트리움 정세영 대표를 초청해 융합문화강좌를 개최한다. ㈜엔트리움은 스마트폰관련 도전성입자를 생산·연구하는 나노소재분야 기업으로 융기원이 탄생시킨 창업1호 기업이다. 이 기업은 융기원 에너지반도체연구센터 책임연구원이었던 정 대표가 창업공간과 인프라·인턴·투자지원 등을 받는 융기원 창업지원제도의 도움을 받아 지난해 3월 설립했다. 최근 중소기업청에서 9억여원의 펀딩에 성공하고, 기인과 기관으로부터 18억원이 투자되는 등 유망기업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미국 실리콘밸리 법인 설립도 검토 중이다. 이날 강연에 나서는 정 대표는 ‘Startup, it’s new Life!’를 주제로 창업부터 성공까지의 과정을 진솔히 얘기하고, 이를 통해 얻은 노하우 등도 전달할 예정이다. 강연은 이날 오후 2시부터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리며 누구나 사전등록없이 무료로 들을 수 있다. (문의 : 031-888-9015) 박태현 융기원장은 “연구원 창업지원제도를 통해 연구원들이 아이디어만 있으면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있다며 “이 제도는 창업에 성공한 기업이 도내 인턴 학생들을 우선 채용하는 고용창출의 선
경기도인재개발원이 오는 26일 오후 3시 인재개발원 대강당에서 ‘난타’로 유명한 PMC 프로덕션 송승환 대표를 초대해 올해 마지막 렉처콘서트를 개최한다. 렉처콘서트란 강의와 콘서트의 합성어로 책과 음악, 영상 등 예술과 인문학을 융합한 콘서트 프로그램이다. 인재개발원은 지난 3월부터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에 렉처콘서트를 열고 있다. 이번 렉처콘서트에서 송 대표는 ‘난타, 세계를 두드리다’를 주제로 17년간 난타공연으로 1천만명의 관객을 모은 이야기를 한다. 또 난타 공연의 하이라이트를 하나의 드라마로 새롭게 재구성한 ‘난타 하이라이트 공연’을 선보이고, 자신의 열정과 도전, 난타 관련 비하인드 스토리에 대해 관객들과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렉처콘서트는 경기도 홈페이지(Http://live.gg.go.kr)에서 생중계된다. /안경환기자 jing@
전국 33개 성폭력피해자통합지원센터를 총괄하는 ‘경기남부해바라기센터(거점)’가 전국 최초로 경기도에 문을 열었다. 경기도는 19일 오후 3시 수원 아주대병원 강당에서 남경필 지사와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 강득구 도의회 의장, 이주민 수원남부경찰서장, 유희석 아주대의료원장, 탁승제 아주대학교병원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남부해바라기 센터(거점) 개소식을 개최했다. 경기남부해바라기센터(거점)는 성폭력 피해자 지원 관련 의료·임상 분야 프로그램 개발, 지역센터 종사자 전문역량 강화 교육 지원, 중대 피해 사례 지원 등 종합적인 피해자 지원을 맡는다. 이를 위해 의사가 비상근으로 근무하는 다른 센터와는 달리 아주대 의과대학 정신건강의학과 장형윤 연구교수와 신경민 임상심리전문가 등 전문 인력이 상근으로 근무하게 된다. 센터는 130㎡ 규모로 상담실을 비롯해 진술녹화실, 관찰실, 회의실 등을 갖췄다. 이 센터는 17개 여성폭력피해자 원스톱센터, 8개 해바라기아동센터, 8개 해바라기여성아동센터 등 3개 유형으로 나뉘어 있는 전국 33개 여성폭력피해 지원 기관의 기능을 총괄한다. 또 여성폭력피해 사례 임상연구와 관련 기관 직원 교육 및 실습, 중앙정부와 관련
경기신용보증재단은 19일 양주 서정대학교에서 졸업예정자와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인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신용 및 창업자금 관련 재능기부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재능기부는 신용관리교육과 청년창업자금 이용철차 등에 대한 강의를 통해 올바른 경제관과 청년창업가 육성을 도모키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신용보증제도와 신용관리기법, 창업자금 이용절차 등을 강의 형태로 알기 쉽게 설명했다. 또 경기신보 홍보 동영상 시청과 보증제도 등의 소개에 이어 질의응답을 통해 청취자들의 의구심을 해소시켰다. 강의 후 학생들은 “신용보증이 무엇이고, 이를 통해 어떤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 새삼 알게 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앞으로 경기신보의 도움을 받아 창업에 꼭 성공하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전문순 이사장은 “돈을 내는 금전 기부는 1회성이 대부분이지만 재능기부는 전문성과 지식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기부가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신용보증 및 신용관리 기법 등 재단이 가지고 있는 재능을 적극 활용해 사회에 도움이 되는 유익한 일을 많이 해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신보와 서정대는 지난 3월 창업관련 상호 필요한 컨설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