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소비자들의 체감경기가 3개월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생활형편과 경기상황 등 도내 소비자의 심리를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6가지 주요 지수가 모두 하락한 가운데 특히 향후경기전망에 대한 수치가 가장 큰 폭의 내림세를 보였다. 26일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발표한 ‘2011년 6월 경기지역 소비자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도내소비자심리지수(CSI)는 105로 전월대비 3p 하락했다. 도내 CSI는 지난 2월 110에서 3월 102로 크게 떨어진 뒤 4월 105, 5월 108로 상승세를 잇다 이달 들어 다시 하락으로 돌아섰다. CSI는 기준치 100을 웃돌면 앞으로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고 보는 사람이 더 많다는 뜻이고, 100을 밑돌면 그 반대다. 가계의 생활형편을 보여주는 현재생활형편CSI는 87로 전월대비 1p 떨어졌고, 생활형편전망CSI도 전월대비 3p 하락한 94로 집계됐다. 또 가계수입전망CSI(100→97)와 소비지출전망CSI(111→017)도 전월대비 각각 3p, 4p 하락했다. 가계수입전망CSI는 100~300만원의 소득계층, 소비지출전망CSI는 100만원 미만 소득계층의 하락폭이 가장 컸다. 특히 현재 경제생활에 대한 인식을 나타내는 현재경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제5호 태풍 ‘메아리(MEARI)’가 서해상을 따라 빠르게 북상하면서 농작물 관리에 비상이 걸림에 따라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농작물 사전·사후 관리 대책을 26일 발표했다. 태풍대비 농작물 관리대책에 따르면 벼 농사의 경우 태풍의 직·간접적인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논·밭두렁과 제방 등이 붕괴되지 않도록 사전에 점검 및 정비를 해야하며 집중호우에 대비, 배수시설을 정비해 원활한 배수를 유도해야 한다. 물에 잠긴 벼는 빠른시일 내에 벼 잎의 끝부분만이라도 물 밖으로 나올 수 있도록 논의 물을 빼야하며 이후 뿌리의 활력을 높일 수 있도록 새물로 갈아줘야 한다. 고추·참깨 등 밭작물은 배수로를 깊게 설치해 습해를 예방하고, 지주를 설치해 쓰러짐에 대비해야 하며 침수 시에는 물을 신속히 빼고 작물을 일으켜 세운 뒤 각종 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방제를 해야 한다. 또 과수는 가지가 부러질 것에 대히배 유인목과 받침대로 고정하고, 짚이나 비닐 등으로 경사지 등을 덮어 집중호우에 겉흙이 씻겨 내려가지 않도록 하며 수확기가 된 과실은 미리 수확하는 것이 좋다. 부러진 가지는 잘라낸 뒤 적용약제를 발라주고, 떨어진 과실은 함께 모아 태우거나 땅에 묻는
삼성전자가 ‘갤럭시SⅡ’로 중동과 아시아 스마트폰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22일(현지시각) 두바이 에미레이트몰(Mall of the Emirates)에서 갤럭시SⅡ 런칭 행사를 갖고 제품을 공식 출시했다. 삼성전자는 두바이와 말레이시아에서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2’를 출시하고 중동·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삼성은 지난 22~25일(현지시각) 두바이의 대형 쇼핑몰인 에미레이트몰(Mall of the Emirates)에서 갤럭시S2 출시 행사를 가졌다. 현지 언론과 관계자 4천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는 런칭 이벤트와 함께 갤럭시S2 체험존도 운영돼 인기를 끌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재 아랍에미리트(UAE) 최대 통신사업자인 에티살랏(Etisalat)사가 갤럭시S2의 3천대 선공급을 요청하는 등 현지 사업자들의 긍정적인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삼성은 지난해 11월 갤럭시S 출시 이후 두바이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이 4배 이상 높아진 현지 시장의 상승세를 갤럭시S2로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같은 날 말레이시아에서도 갤럭시S2가 출시돼 초도물량이 한시간 만에 매진되는 등 흥행을 예고했다.
도내 주요 백화점이 여름 정기세일에 돌입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AK플라자 수원점, 갤러리아 수원점, 신세계 경기점 등 주요 백화점이 24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여름 정기세일을 진행한다. 이번 여름 정기세일에는 백화점별로 입점 브랜드의 70~80%가 참여하며 할인율은 10~50% 수준이다. 갤러리아 수원점은 30일까지 7층 행사장에서 여름 휴가시즌을 준비할 수 있는 섬머 상품 페스티벌과 함께 시몬스 특별전을 단독으로 진행, 구매 금액에 따라 선착순 10명에게 장스탠드와 협탁을 증정한다. 또 24~7월 3일까지 세일 첫 주말을 기념해 유아동 전브랜드에 대해 5% 추가할인 혜택을 부여하며 가구 스페셜 위크 행사를 통해 갤러리아 신용카드로 10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10%할인 혜택을 부여한다. 이와 함께 신규로 갤러리아(신용·맴버십) 카드를 발급하는 고객에게는 상품권(5천원)이나 티크리너를 선물로 증정한다. AK플라자 수원점은 섬머 컬쳐 페스티벌을 주제로 문화 공연 경품 대축제를 진행, 추첨을 통해 이선희 콘서트 티켓(1인 2매·10명)과 연극 라이어 관람권(1인 2매·40명)을 증정한다. 24~26일 AK카드로 5만원 이상 구매시 응모권이 주어지며
23일 일본 최대사업자 NTT 도코모를 통해 출시된 삼성전자 갤럭시SⅡ를 고객들이 살펴보고 있다. 삼성전자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Ⅱ’가 일본 시장에 출시된다. 삼성전자는 23일 아키하바라, 긴자, 록본기힐스 등 도쿄 시내 주요 지역에서 현지 미디어 대상으로 행사를 열고, 일본 최대 통신사업자인 NTT 도코모(NTT Docomo)를 통해 갤럭시SⅡ 판매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일본에서의 갤럭시SⅡ 발매를 기념, 갤럭시SⅡ를 소형기구에 매달아 지상 3만m 높이에 띄우고 스마트폰 사용자가 SNS로 보낸 메시지가 표시되는 모습을 인터넷으로 생중계하는 ‘스페이스 벌룬(Space Balloon)’ 이벤트(7월 15~17일)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10일부터 NTT 도코모를 통해 갤럭시SⅡ의 예약판매에 들어갔다. 일본에 출시되는 갤럭시SⅡ는 안드로이드 최신 플랫폼 진저브레드(2.3버전)가 탑재됐으며 4.3인치 슈퍼 아몰레드 플러스, 1.2㎓ 듀얼코어, 800만 고화소 카메라, 일본의 지상파 DMB인 원세그(One Seg) 등을 제공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일본 최대 사업자인 NTT 도코모를 통해 갤럭시SⅡ를 선보일 수 있어
지난달 경기지역 어음부도율이 올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23일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발표한 ‘2011년 5월 중 경기지역 어음부도 및 신설법인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경기지역 어음부도율(전자결제 조정전)은 0.24%로 전월대비 0.06%P 상승했다. 이는 올 들어 가장 높은 수준이다. 올 들어 경기지역 어음부도율은 1월 0.12%, 2월 0.09%, 3~4월 0.18%, 5월 0.24%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안산(0.14%→0.41%)이 전월대비 0.27%P 올라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고, 의정부(0.22%→0.45%), 수원(0.22%→0.32%), 부천(0.36%→0.42%) 등도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안양(0.55%→0.14%)과 이천(0.11%→0.01%) 지역은 전월대비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135억원→115억원)은 전월에 비해 소폭 하락했으나 건설업(27억원→40억원), 도소매·숙박업(32억원→60억원), 기타서비스업(3억원→28억원) 등은 늘었다. 신규업체수는 전월 907개에서 845개로 62개 감소했다. 특히 도소매·숙박업(214개→171개)과 기타서비스업(306개→269개), 건설업(75개→64개)의 하락세가 두드러졌
신한은행은 23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2011 한국서비스대상 시상식에서 ‘명예의 전당 헌정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또 신한은행은 이날 종합대상을 받아 8년 연속 종합대상 수상 기록을 세웠다.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고 지식경제부가 후원하는 한국서비스대상은 고품질 서비스 제공을 통한 기업 경쟁력 강화와 국민 행복을 선도하는 기업이나 기관을 발굴해 포상하는 제도다. 특히 명예의 전당 헌정기업은 한국서비스대상을 5년 연속 수상한 기업을 대상으로 별도의 심사과정을 거쳐 선정하게 된다. 신한은행은 ‘더 나은 내일을 위한 믿음직한 동행(同行) 파트너’라는 새로운 브랜드 체계를 정립하고, 금융권 최초 고객만족센터 설립 등 선진 금융시스템을 정착시키는 데 앞장선 점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경영전반에 걸친 외부 전문가들의 엄격하고 객관적인 심사를 통해 ‘명예의 전당 헌정기업’에 선정돼 서비스 최고 기업으로 인정받다”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고객서비스 경영으로 고객가치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농협은 오는 19~23일 용인시 백암고등학교에서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금융경제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강의에 나선 한수전 경기상호금융보험팀 차장은 알기 쉬운 금융거래, 금융상품을 통한 저축과 신용의 중요성, 합리적인 소비생활 등을 강조하는 한편 신용관리가 왜 필요한가, 신용도가 나빠지면 어떤 불이익이 생기는가, 자신의 신용도를 높이는 방법은 무엇인가 등을 재미있는 사례와 함께 설명,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경기농협 관계자는 “현재 경기농협은 ‘금융상품을 활용한 효율적인 자산관리, 신용의 중요성 및 합리적인 소비생활’을 주제로 관내 초·중·고·대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재미있고 쉬운 금융경제교육을 실시, 도내 각급 학교 및 단체로부터 강의 요청 문의가 쇄도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기농협은 올해 초 선발한 5명의 금융·경제교육 전문 강사의 금융경제교육을 통해 관내 청소년들의 금융상식과 신용관리 인식을 제고 시키고 있다.
갤러리아 수원점이 한국화재보험협회(KFPA)로부터 화재안전 우수건물로 선정됐다. 갤러리아 수원점은 22일 수원 이비스호텔에서 열린 ‘KFPA 화재안전 우수건물’ 선정식에서 KFPA로부터 화재안전우수건물 인증서와 인증패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KFPA에서 선정하는 ‘화재안전 우수건물’은 10년간 화재발생 이력이 없는 전국 3만개 건물을 대상으로 화재안전을 위한 소방시설 설치상태와 관리상태, 경영자의 안전의식 등을 파악한 뒤 해당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걸쳐 선정되게 된다. 총 3만개 대상 건물 중 69개의 건물이 화재안전 우수건물로 선정됐으며 경기지역에서는 갤러리아 수원점을 포함 11개 건물이 화재안전 우수건물 인증을 받았다. 지연진 갤러리아 수원점장은 “앞으로도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전 직원이 화재로부터 안전한 백화점을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갤러리아 수원점은 앞서 지난 14일 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화재대피훈련, 소화기소화전, 공기호흡기 사용법 등의 소방훈련을 실시한 바 있다.
aT(농수산물유통공사)는 2010년 정부경영평가에서 34개 준정부기관 중 평가군내 1위를 차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aT는 지난해에도 이 평가에서 준정부기관 중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은 바 있다. 정부의 경영평가는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과 기능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로 국민들에게는 기관의 위상과 역할을 보여주는 ‘바로미터’, 임직원에게는 한 해 동안 흘린 ‘땀’의 결실이라고 aT는 설명했다. 하제영 aT 사장은 “최근 국가 농수산식품 수출증대, 식품산업육성, 곡물사업 추진 등 사업영역이 날로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임직원 모두가 맡은 바 직분에 충실한 결과 국민들로부터 높은 신뢰를 받아 값진 성과를 이뤄냈다”며 “aT는 작지만 강한 공기업이라는 자긍심을 다시한번 확인, 앞으로도 aT가 농어민은 물론 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국민기업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