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 실행속도·편집기능 향상 운영체제 삼성전자는 갤럭시S 등 국내 출시된 갤럭시 모델에 대해 진저브레드(안드로이드 2.3) 업그레이드를 17일부터 단계적으로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진저브레드 운영체제는 기존 버전인 프로요(안드로이드 2.2)에 비해 게임 등 일부 애플리케이션 실행 속도와 편집 기능이 향상됐으며 배터리와 애플리케이션 관리 기능이 추가된 것이 특징이다. 국내에서는 갤럭시S·K·U를 시작으로 갤럭시A, 갤럭시탭 등 다른 모델로 업그레이드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진저브레드 업그레이드는 삼성 디지털 기기 관리용 PC 소프트웨어인 Kies를 통해 직접 내려받거나 삼성전자 서비스센터를 방문해 이용하면 된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6월까지 Kies를 통해 직접 업그레이드 하는 고객에게 경품행사 이벤트 응모 기회를 제공, 추첨을 통해 스마트 TV, 센스 노트북 등의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갤럭시S, 갤럭시탭 등 한층 성능이 개선된 갤럭시 제품들을 하반기에도 꾸준히 판매할 계획”이라며 “갤럭시 시리즈 사용자들은 더욱 향상된 사용 경험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삼성전자 서비스센터(☎1588-3
롯데쇼핑은 미국의 유력 경제전문지 포브스(5월호)가 올해 첫 신설, 선정한 백화점 부문 순위에서 6위를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을 주력으로 보유한 롯데쇼핑은 자산 211억달러, 매출 137억달러, 순이익 6억1천410만달러, 시가총액 110억달러로 팔라벨라(칠레)와 함께 공동 6위에 올랐다. 이는 시어즈(미국), 노드스트롬(미국), 이세탄 미츠코시(일본)보다도 높은 순위다. 백화점 부문에서 PPR(프랑스), 콜스(미국), 메이시스(미국), 이온(일본), TJX (미국)가 1∼5위를 차지했다. 롯데쇼핑은 글로벌 2천대 기업 순위에서도 586위로 지난해보다 46계단 상승했다. 이마트가 주력인 신세계도 포브스 선정 할인점 부문에서 5위, 글로벌 2천대 기업 순위 894위를 차지했다. 아시아 지역 할인점 가운데는 가장 높은 순위다. 신세계는 백화점 부문을 포함, 자산 96억달러, 매출 99억달러에 순이익과 시가총액이 각각 4억8천600만달러와 87억달러로 집계됐다. 할인점 부문 1∼4위는 월마트, 타깃, 코스트코, 달러 제너럴(이상 미국)이 올랐다.
일선 농업 지도기관에서 제각각 사용하는 농산물 중금속 분석법이 표준화된다. 농촌진흥청은 농산물에 들어있는 중금속 분석의 정확도 및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유효성 검증 기법을 도입, 표준화된 농산물 중금속 분석법을 확립했다고 15일 밝혔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농산물 중금속 분석법은 황산-질산법, 용매추출법, 건식회화법, 마이크로웨이브법 등 4가지로 농산물 시료에 용매를 넣어 분해한 후 별도로 표준물질(중금속이 들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한 물질)을 넣어 분석기기로 분석하게 된다. 하지만 각 분석기관별로 분석법, 분석자, 분석기기 등이 다르고, 분석결과 역시 오차가 발생하는 등 분석결과가 신뢰를 받지 못했다. 이에 농진청이 기존 4가지 농산물 중금속 분석법 중 분석시간이 짧고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황산-질산법 및 마이크로웨이브법 2가지를 표준 분석법으로 사용하도록 했다. 또 정확하고 신뢰성 높은 분석결과를 얻기 위해 두 표준 분석법에 시료의 정확한 분해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표준인증물질 측정 절차를 거치는 유효성 검증 기법을 포함시켰다. 표준화된 분석법을 이용해 농산물의 중금속을 분석할 경우 분석허용 오차 범위인 80~120% 사이의 신뢰할 수 있는 분석결
성년의 날 대학생들이 가장 받고 싶은 선물은 ‘이성친구’, 가장 받기 싫은 선물은 ‘꽃다발’인 것으로 조사됐다. 알바천국(www.alba.co.kr)은 성년의 날을 맞아 전국 대학생 1천336명을 대상으로 ‘성년의 날 최고의 선물’을 조사한 결과 가장많은 23.9%가 ‘이성친구’를 꼽았다고 15일 밝혔다. 이어 노트북(15%), 이어 스마트폰(13.2%), 향수(12.2%), 속옷·의류(7.3%), 태블릿PC(6.2%), 키스(6.2%), 꽃다발(4.8%), 패션 액세서리(4.3%) 등이 뒤를 이었다. 전체 분포 별로는 노트북,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이 전체의 41.2%를 차지해 IT/전자제품이 가장 선호하는 상품군으로 나타났다. 반면, 남녀 대학생 모두 가장 받기 싫은 선물로 ‘꽃다발’(남45.7%, 여32.1%)을 꼽았다. 다음으로 받고 싶지 않은 선물은 속옷·의류(12.4%), 키스(10.7%), 패션 액세서리(9.9%), 향수(9%) 순으로 집계됐다. 가장 받기 싫은 선물의 경우 1위 ‘꽃다발’을 제외하고는 남녀 성별의 차이를 보였다. 남학생은 속옷·의류(14.2%)와 패션 액세서리(8.8%), 여학생은 키스(15.5%)와 속옷·의류(11%) 등
삼성전자는 노트북과 스마트폰·태블릿PC 등을 연동해 출력이 가능한 스마트 프린터를 체험할 수 있는 ‘삼성 스마트 프린터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스마트 프린터 사진전은 오는 7월 24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실시되며 대학교 축제 현장이나 워터파크 등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에서 소비자들이 직접 꾸미는 참여 이벤트 형태로 진행된다. 이 기간 방문객들은 고객들이 만드는 사진 전시회, 삼성 프린터 제품 체험 존(Zone), 포토월 촬영·출력 서비스 등 다양한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사진전에서는 초소형 컬러 레이저 프린터와 복합기 제품들도 만나 볼 수 있다. 무선 컬러 레이저 프린터 ‘CLP-325WK’는 와이파이 환경에서 노트북, 스마트폰, 태블릿PC의 콘탠츠를 바로 인쇄할 수 있으며 무선 컬러레이저 복합기 ‘CLX-3185WK’는 스캔, 복사 기능이 있어 현장에서 스캔한 이미지를 자신의 스마트기기에 전송하는 기능을 갖췄다. 스마트폰과 태블릿PC를 소지한 모든 방문객은 삼성 모바일 프린트 앱(안드로이드/iOS 모두 가능)을 설치하면 사진이나 웹문서 등을 현장에서 바로 출력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사진 갤러리’에는 부스를 찾은 방문객들이 직접
갤러리아 수원점은 지난 13일 백혈병소아암으로 고통을 겪는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경인지부에 기금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전달된 기금은 총 280만원으로 갤러리아 수원점이 자체 실시한 자선바자회 수익금과 우수고객 초청 골프대회 참가 고객들의 성금 등으로 마련됐으며 백혈병소아암 환아 가족 캠프 등 백혈병 소아암 환아를 위한 행사에 사용될 예정이다. 앞서 갤러리아 수원점은 기금 마련을 위해 지난달 18일에는 ‘갤러리아 수원점 소아암 아동돕기 골프대회’를, 22~23일에는 백혈병소아암 어린이 돕기 갤러리아 자선바자회를 각각 실시한 바 있다. 지연진 갤러리아 수원점장은 “백혈병소아암으로 힘겨운 싸움을 지속하는 어린이들에게 미약하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업은행이 창립 이래 처음으로 ‘개인고객 1천만명’을 돌파했다. 15일 기업은행에 따르면 지난 13일 예금·카드·외환·대출 등 하나 이상의 상품을 거래하는 개인고객 수가 1천만 명을 넘어 마감기준 1천만3천553명을 기록했다. 기업은행의 개인고객 1천만명 돌파는 50년 역사상 처음이다. 기업은행은 그간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자금의 대부분을 채권 발행 등을 통해 시장에서 자체 조달해 왔으나, 시중은행 대비 인원 및 점포 부족으로 개인고객 시장에서의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그러나 이번 개인고객 1천만명 달성으로 개인고객 시장까지 조달기반을 확대해 향후 양질의 자금을 보다 안정적으로 중소기업에 공급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조준희 행장은 “개인고객 1천만 돌파는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IBK 100년의 초석을 다지는 계기’로써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삼성전자가 현재 출시된 낸드플래시 제품 중 데이터 처리 속도가 가장 빠른 차세대 낸드플래시를 양산한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초로 초고속 낸드플래시 규격인 토글(Toggle) DDR(더블 데이터 레이트) 2.0을 적용한 20나노급(1나노 : 10억 분의 1m) 64Gb(기가비트) MLC(멀티레벨셀) 낸드플래시 제품을 양산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제품은 데이터 처리 속도가 400Mbps로 기존 SDR(싱글 데이터 레이트) 방식의 범용 낸드플래시(40Mbps) 대비 10배, 토글 DDR 1.0 방식의 낸드플래시 제품(133Mbps)보다는 3배 빠르다. 이는 기존 제품에 비해 속도가 두 배 이상 빨라지는 USB 3.0, SATA 6Gbps 등의 차세대 인터페이스를 적용한 고성능·대용량 제품에 가장 적합한 낸드플래시 솔루션이라고 삼성전자 측은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해 토글 DDR 1.0 방식의 20나노급 32Gb MLC 낸드플래시를 업계 처음으로 양산한 데 이어 이번에 용량 2배, 속도 3배, 생산성이 50% 향상된 차세대 낸드플래시를 양산함으로써 낸드플래시 시장을 지속적으로 주도할 수 있게 됐다. 홍완훈 삼성전자 반도체사업부 메모리 전략마케팅팀 부사장은 “삼성
농촌진흥청은 불량 상토 사용에 따른 농업인들의 피해를 예방하고 상토 산업의 육성 및 기반구축을 위해 ‘비료관리법’ 개정을 통한 상토 품질관리기준 마련을 추진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개정안은 현행 ‘비료’ 정의에서 배제되고 있는 토양개량용 자재 중 화학적 변화 없이 흙에 일정한 성분을 공급하는 각종 토양개량용 자재 등에 대한 적정한 관리를 포함하고 있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사용하고 있는 상토는 등록 및 품질관리 규정이 없어 농작물 생육장애 발생시 정확한 원인규명이 어려운 실정이다. 특히 상토 피해사고는 육묘과정 중 발생, 모내기나 농작물 재배를 포기해야 하는 등 큰 피해를 유발하고 있다. 또 지자체와 농협, 민간단체 등에서는 농진청에서 마련한 ‘상토 품질 권장기준’에 따라 자율적으로 상토를 관리하나 법적 근거가 없어 불량제품에 대한 사후관리 및 농작물 피해 발생시 적극적인 처리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농진청은 비료관리법에 토양개량에 효과가 있는 자재를 비료에 포함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비료관리법’ 개정안을 국회에 상정했다. 농진청은 비료관리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새로운 상토 품질관리기준에 따라 불량상토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지난달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잔액이 290조원을 넘어섰다. 1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4월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4월말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전월보다 증가규모가 확대(1조7천억원→2조5천억원)된 436조6천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한은이 관련통계를 집계한 이후 최대규모다. 특히 주택담보대출은 대출가산금리 인하 및 신규 상품 출시 등 은행의 대출확대노력과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 환원 이전 신청분 취급 등으로 증가규모가 확대(2조5천억원→2조9천억원), 역대 최대규모인 292조3천억원을 기록했다. 지난달 은행 기업대출도 증가규모가 대폭 확대(2조8천억원→9조원)됐다. 대기업대출이 단기운전자금 수요, 은행의 대출확대 노력 등으로 6조5천억원이 증가했고, 중소기업대출도 은행의 대출가산금리 인하 및 부가가치세 납부자금 수요 등으로 전월 2조원에서 2조5천억원으로 증가규모가 늘었다. 한편 저축은행수신은 일부 저축은행에서 대주주의 불법대출 및 분식회계 등으로 인한 예금인출사태가 발생했으나 상대적으로 높은 수신금리에 힘입어 2개월 연속 증가(7천억원→3천억원)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