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드럼세탁기 DD(Direct Drive)모터 10년 무상보증에 이어 가전업계 최초로 10㎏ 이상 전자동 세탁기 신제품 전모델의 모터에 대해 10년 무상보증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전자동 세탁기의 모터는 회전에 의한 물살과 낙차를 발생시켜 세탁 성능을 높이는 핵심 부품으로 이번 장기 무상보증 시행은 삼성전자 세탁기의 부품 품질 경쟁력을 고객에게 실질적 혜택으로 돌려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삼성전자 측은 설명했다. 전자동 세탁기 10년 모터 무상보증은 2월 1일 이후 생산분부터 적용된다. 박제승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전무는 “생활가전 제품의 경우 소비자들은 제품의 디자인과 기능 외에 품질을 가장 중요시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고객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내 기초자치단체의 도시브랜드(BI)가 해당 단체장에 의해 존폐가 결정돼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해 6.2 지방선거에서 지자체장이 바뀐 시·군 대부분이 해당 단체장의 시정방향이나 슬로건 등으로 도시브랜드를 대체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일각에서는 도시브랜드는 해당 지역의 이미지를 대표하고 정체성을 표출하는 상징적인 자산인 만큼 선정·변경시 주민의 의견수렴 등 공적인 합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6일 도내 각 시·군에 따르면 도시브랜드는 지난 2003년부터 각 시·군에 도입, 현재 도내 31개 시·군 중 26곳이 도시브랜드를 운영중이며 1곳은 브랜드개발을 완료하고 조만간 공표한다. 도시브랜드는 도시의 가치 창출 및 홍보를 보다 강화하기 위해 그 도시가 가진 유무형의 자산을 극대화해 가치를 끌어올리는 작업이다. 즉, 해당 도시의 자연환경, 역사적인 특징, 문화적인 매력, 정체성 등을 특화시켜 외부로 표출하는 것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시·군이 이전 단체장에 의해 제작된 기존 도시브랜드를 버리고, 현 단체장의 시정방향이나 슬로건 등으로 이를 대체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6.2 지방선거 이후 도내 31개 시·군 중 단체장이 바뀐 21개 시·군 모두가 도시브랜드를
농협 경기지역본부(이하 경기농협) 임직원들이 설 연휴도 반납한 채 구제역 방역활동에 매진했다. 경기농협은 이번 설 연휴 기간을 맞아 정연호 본부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구제역 방역초소를 돌며 현장을 점검하고, 대체근무를 실시하는 등 구제역 방역에 총력을 기울였다고 6일 밝혔다. 우선 경기농협은 설연휴 첫날인 2일 농협중앙회 김태영 신용대표이사와 경기농협 정연호 본부장이 화성 향남IC와 비봉IC 방역초소, 용인시청 상황실 및 관내 방역초소를 돌며 농협 임직원 및 공무원들을 격려했다. 이어 5일에는 정연호 본부장과 마재근 노조본부장이 함께 안성 관내 구제역 초소를 방문, 노사가 하나돼 구제역 방역 현장을 점검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또 설연휴 기간 중 문방래 경제부본부장, 여인철 신용부본부장, 오경석 경영지원부본부장 등 임직원 210명이 이천 호법면과 대월면, 안성 삼죽면 등지에서 피로가 누적된 공무원들을 위해 방역초소 대체근무를 실시했다. 특히 홍진기 비봉농협조합장과 원용덕 안산시지부장이 방역근무 초소 야간 근무 및 방역활동을 자처했을 뿐만 아니라 지난해 안성시지부를 정년 퇴임한 조병희 씨가 관내 방역초소를 20여회 방문하기도 했다. 이외에 안양 LS타워기업
균형잡힌 영양 섭취로 노인들이 건강도 챙기고 올바른 식생활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영양길잡이 책이 발간됐다. 농촌진흥청은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와 함께 노인들이 자주 섭취하는 식품과 음식의 1인 1회 섭취분량, 영양소 등을 한 눈에 알 수 있는 ‘실물로 보는 실버세대 영양길잡이’를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책은 320여 쪽 분량으로 곡류, 채소류, 육류 등 16개 식품군과 밥·면류, 국·탕류, 찌개류 등 9개 음식군으로 나눠 총 253종에 대해 식품은 ‘g’, 음식·음료는 ‘㎖’로 1인 1회 섭취분량을 표시했다. 특히 1인 1회 섭취분량을 실제 크기의 사진과 함께 수록, 실생활에서 먹는 양을 쉽게 가늠할 수 있도록 했으며 에너지(kcal), 탄수화물, 단백질, 지질, 나트륨, 식이섬유, 칼슘, 콜레스테롤, 소금, 인, 철, 비타민A, 비타민B2, 비타민C 등 총 14개 영양소 성분을 산출해 수록했다. 또 나트륨, 식이섬유, 칼슘, 콜레스테롤에 대해서는 노인들의 영양섭취기준에 따라 섭취기여율(%)을 표시해 1인 1회 섭취량에 대한 해당 성분의 섭취 실태를 파악하고, 스스로 조절할 수 있도록 했다. 농진청은 이 책을 전국의 정부기관, 보건소, 농업기술센터
홈플러스는 발렌타인데이를 앞두고 초콜릿 최대 50% 할인 행사와 함께 유통업계 최초로 ‘QR코드 사랑의 메시지 만들기’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오는 14일까지 진행되며 홈플러스에서 초콜릿 1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이면 누구나 홈플러스 ‘QR코드 사랑의 메시지 만들기’ 홈페이지(www.sweetmessage.co.kr)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고객은 홈페이지에 접속해 구매 영수증의 응모번호를 입력하면 편집기능을 활용해 원하는 이미지와 동영상을 손쉽게 제작, QR코드로 출력해 초콜릿 선물과 함께 전달할 수 있다. 또 초콜릿 최대 50% 할인행사도 진행한다. 테스코(Tesco) 직수입 씨쉘 초콜릿(250g)과 다크초콜릿(250g), 독일 토피피(400g) 등 해외 직수입 초콜릿 4종은 각 1만원에 1+1 덤행사를 진행하며 허쉬 밀크초콜릿(43g), 롯데 가나초콜릿(56g, 2입), 크라운 미니쉘모카(64g) 등은 1천원 균일가에 판매한다. 이와 함께 월드컵, 잠실, 영통, 의정부, 킨텍스 등 수도권 15개점은 로얄제과의 프리미엄 수제초콜릿 13종을 7천200원~4만6천원에 판매한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토지 계약자가 원하면 일정 시점이 지난 뒤 계약금은 원금으로, 중도금은 5% 이자를 붙여 되사주는 ‘토지리턴제’의 적용을 중단했다. LH는 지난달 31일 토지청약시스템(http://buy.lh.or.kr)을 통해 이런 사실을 안내했다. LH는 부동산 경기 침체로 토지 매각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아 경영난이 가중되자 작년 5월 마케팅 차원에서 이 제도를 도입해 시행해왔으나 최근 미매각 토지 판매가 늘어남에 따라 더는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다만 수의계약 중인 토지는 토지리턴제를 제외한 공급 조건으로 계약할 수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는 31일 수원역 및 고속버스터미널 등지에서 화성·수원지사와 함께 설 귀성객을 대상으로 농지연금사업을 비롯한 ‘농지은행사업 특별홍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홍보는 ‘찾아가는 고객서비스’의 일환으로 경기지역본부 및 관내 10개지사 임직원이 귀성객 밀집 지역인 각 시·군 고속도로 나들목과 기차역, 버스터비널, 재래시장 등을 직접 찾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실시되는 농지연금사업을 중점 홍보했다. 경기지역본부 관계자는 “최근 농지연금사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적극적으로 이를 알리고, 고객들의 문의에 대응하기 위해 특별홍보를 실시했다”며 “농지연금사업이 고령농업인의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지원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지역본부는 농지연금사업을 중장기 역점사업으로 추진, 농지연금을 공사 명품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다.
경기지역 제조업의 자금사정이 최근 1년 6개월 이내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자금사정전망 역시 지난 2009년 6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31일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발표한 ‘1월 경기지역 기업경기 및 자금사정 조사결과’에 따르면 1월 도내 제조업의 자금사정BSI(기업경기실사지수)는 전월(102)대비 10p 하락한 92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09년 5월(90)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BSI는 100을 넘으면 경기를 좋게 보는 기업이 그렇지 않은 기업 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하며 100 이하면 그 반대다. 내수기업(104→94)과 대기업(108→93)이 큰 폭으로 하락한 가운데 중소기업도 101에서 92로 9p 떨어졌다. 반면 수출기업은 98에서 100으로 2p 상승했다. 2월 자금사정전망BSI도 92로 전월(102)보다 10p 하락, 2009년 6월(88)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내수기업(104→91)과 중소기업(102→91)의 하락폭이 큰 가운데 대기업(103→97)과 수출기업(98→97)도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지난달 도내 제조업의 업황BSI는 90으로 전월수준을 유지한 반면 2월 업황전망BSI역시 전월(92)대비 2p 하락한 90을
경기지역 월세가격이 5개월 연속 상승 곡선을 그린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국토해양부가 발표한 ‘1월 수도권 월세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경기지역 월세가격은 전월대비 0.4% 상승했다. 경기지역 월세가격은 지난해 9월(0.3%) 이후 10월(0.6%), 11월(0.4%), 12월(0.3%), 1월(0.4%) 등으로 지속적으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전월대비 0.6%로 가장 많이 올랐고, 이어 단독주택 0.4%, 오피스텔 0.3%, 연립·다세대 0.1% 순이었다. 반면 인천지역 월세가격은 전월대비 0.4% 하락했다. 아파트가 1.4% 떨어져 가장큰 낙폭을 보였고, 단독주택(0.1%), 연립·다세대(0.1%), 오피스텔(0.2%) 등도 0.1~0.2%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경기농협이 설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의 떡국을 선사했다. 경기농협은 경기지방경찰청, (사)고향을생각하는주부들의모임과 함께 28일 수원 우만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 설 명절을 외롭게 보내는 이웃들과 사랑이 가득 담은 떡국을 나누는 ‘설맞이 사랑가득 떡국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고향주부모임이 지난해 경기도로부터 경기미 쌀 소비촉진 유통 및 판매부분에서 최우수단체로 선정돼 받은 시상금과 경기농협 및 경기경찰청의 성금으로 마련됐으며 평소 우만종합복지관을 이용하는 관내 독거노인과 장애인, 소년소녀 가장 등 200여명을 초청, 정성스럽게 만든 떡국을 제공했다. 또 식사와 함께 경기지방경찰청 직원으로 구성된 홍보단이 마술과 비보이 공연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거동이 불편한 이웃을 위해 우만종합사회복지관에 3천인분(750㎏·1㎏ 4인분) 분량의 떡을 기증한 뒤 평화의모후원, 감천장요양원, 동광원 등 복지시설 3곳을 찾아 각각 400인분(100㎏)의 떡을 전달했다. 정연호 경기농협 본부장과 이강덕 경기지방경찰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관내 저소득 및 소외계층의 현실을 가슴 속 깊이 느끼고, 어려운 지역 주민을 위해 따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