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채용담당자 50% 이상이 채용 시 같은 조건이라면 UCC동영상 이력서를 제출한 지원자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는 최근 기업 채용담당자 424명을 대상으로 ‘채용 시 동영상 이력서를 받아 본 적이 있는가’를 조사한 결과 31.4%가 ‘동영상 이력서를 받아 본 적 있다’고 답했다고 13일 밝혔다. 응답자 중 54.0%가 같은 조건이라면 UCC동영상 이력서를 선호한다고 답했고, 기존 문서 이력서를 선호한다는 응답은 46.0% 였다. 동영상 이력서를 선호하는 이유(복수응답)로는 생생한 모습을 볼 수 있어서가 64.6%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열정이 담겨 있어서(59.8%), 개성을 엿볼 수 있어서(46.3%), 새롭고 신선해서(11.4%), 컴퓨터 실력을 검증해볼 수 있어서(6.6%) 순이었다. 동영상 이력서에서 주로 확인하는 것(복수응답)은 표현력(25.8%), 열정(21.8%), 말솜씨(18.3%), 외모(15.7%), 창의력(14.4%) 등의 순이었다. 한편 채용담당자들은 ‘동영상 이력서에 꼭 포함되길 바라는 요소’에 대해 직무 전문성(37.1%), 대인관계(25.3%), 특기(19.7%), 외국어 실
팔당수계에서 생산된 친환경농산물의 판매를 담당할 ‘팔당친환경조합공동사업법인’이 출범했다. 경기농협은 12일 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김문수 도지사, 조상호 SPC그룹 ㈜샤니 대표이사, 정상묵 클린팔당 대표를 비롯해 관내 친환경농산물 생산 조합장 및 출하회 농업인 등 1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팔달친환경조합공동사업법인 출범식’을 개최했다. 팔달친환경조합공동사업법인은 가평, 남양주, 양평, 광주, 이천, 여주, 용인, 안성 등 팔당지역 8개 시·군 지역농협 및 친환경 농업인과 영농조합법인이 공동으로 참여해 만든 판매법인으로 오는 9월부터 도내에서 생산되는 친환경농산물의 마케팅을 전담한다. 또 친환경 학교급식, 친환경쌀 소비를 위한 친환경아침급식, 대형유통업체 친환경농산물 납품, 친환경농산물 가공사업 등을 펼치게 된다. 팔달친환경조합공동사업법인은 지난해 효과적인 마케팅을 위해 지역농협 공동마케팅·공동물류 등 설립에 농협만 회원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존 농협법을 영농조합법인도 정회원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개정한 바 있다. 이날 출범식에 앞서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조상호 SPC그룹 ㈜샤니 대표이사는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 친환경농산물의 소비와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주택연금 출시 3주년을 맞아 다음달 11일까지 고객 사은행사를 펼친다고 12일 밝혔다. 주택금융공사는 이 기간 중 주택연금 가입을 위해 신규로 신청서류를 접수한 고객 전원에게 고급 부부용 수저세트를 증정할 계획이다. 문의: 주택금융공사 경기지사(031-898-5041)
한국은행이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5.9%로 상향조정 했다. 한은은 12일 발표한 ‘2010년 하반기 경제전망’ 자료에서 올해 우리나라의 GDP(국내총생산) 성장률을 지난해 0.2%에서 5.9%로 크게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2011년에는 올해 보다 다소 낮은 4.5%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한은이 지난 4월 발표한 전망치에 비해 올해는 0.7%p 상향됐고, 내년은 0.3%p 낮아진 수치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상반기 7.4%, 하반기 4.5%로 ‘상고하저’ 형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분기별로는 전기대비 상반기 중의 고율성장(1분기 2.1%, 2분기 1.2%)에 따른 반사작용으로 3분기 0.7%로 낮아진 뒤 4분기 0.9%, 2011년 1분기 1.1% 등으로 점차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분기 2.8%, 4분기 3.2%를 기록하면서 상반기 2.7%에서 하반기에 3.0%로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에는 상반기 3.5%, 하반기 3.3%를 기록해 연간 3.4%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은은 하반기 들어 명목 GDP에서 잠재 GDP를 뺀 GDP 갭이 플러스를 보이는 등 수요압력 증대로 물가 오름세가 점차 확대돼 4분기 이
지난달 생산자물가가 8개월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1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6월 생산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는 전월보다 0.3% 하락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4.6% 올랐다. 생산자물가가 하락한 것은 작년 10월(-0.8%) 이후 8개월 만이다. 이는 농림수산품(-3.3% → -6.3%)의 하락폭이 확대되고, 공산품(1.0% → -0.1%) 역시 석유제품과 1차금속제품을 중심으로 하락세로 전환됐기 때문이다. 품목별로는 농림수산품 중 배추(-37.2%), 양파(-36.2%), 토마토(-34.2%) 등 채소가 많이 내렸고, 참외(-38.2%), 조기(-35.4%), 물어징어(-23.3%) 등 과실과 수산식품도 하락했다. 축산물은 쇠고기(-4.6%) 하락한 반면 닭고기(7.0%)와 돼지고기(6.6%)는 올랐다. 공산품 중에서는 코크스·석유제품(-1.9%)과 1차금속제품(-0.7%)이 하락했고, 전자부품·컴퓨터(1.2%)와 화학제품(0.1%)은 올랐다. 서비스는 운수(-0.1%)와 전문서비스(-0.1%)가 내렸고, 금융(0.4%)과 리스 및 임대(1.0%)는 상승했다.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5억달러 규모의 달러화 표시 커버드본드 발행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발행되는 커버드본드의 만기는 5년5개월로 발행금리는 미드스왑에 1.96%를 더한 4.15% 수준에서 결정됐다. 또 투자자들의 주문량은 발행 예정금액(5억달러)의 5배 이상인 27억5천만 달러에 달한다. 미드스왑은 미국 금리스왑시장에서 변동금리(Libor)와 교환되는 고정금리다. 지역별 투자자 비중은 미국 49%, 아시아 38%, 유럽 13% 등이다. 커버드본드는 주택담보대출과 같은 우량자산을 담보로 발행되는 채권으로 국내에서는 주택금융공사가 유일하게 발행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갖고 있으며 투자자는 담보자산에 대한 우선변제권을 가지면서 주택금융공사에 대해서도 상환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어 이중의 상환 재원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주택금융공사의 이번 커버드본드는 담보를 119%만 제공하고도 무디스(Moody's)로부터 국가 신용등급보다 한단계 높은 Aa3 등급을 받아 발행비용을 크게 절감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커버드본드 발행을 통해 조달한 재원은 서민층을 위한 저금리 보금자리론 공급에 사용할 계획”이라며 “이번
경기농협은 9일부터 10일까지 농협 안성 교육원에서 관내 31개 시·군지부장과 지점장, 여신관리단장 등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 하반기 금융사업 워크샵’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변화와 개혁을 통해 어려운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농업인과 고객에게 행복과 믿음을 주는 경기농협을 만들기 위해 마련된 이번 워크샵에서는 김태영 농협 은행장의 특강에 이어 상반기 사업추진 결과 토의 및 하반기 우수 업적 달성을 위한 사업추진 결의, 사례로 본 영업점 개선사항, 지역선도은행으로서의 역할 등에 대한 분임토의가 진행됐다. 특히 이날 참가자들은 하반기 사업추진 달성에 대한 굳은 결의를 다지는 한편 ‘일등 경기농협’, 지역은행으로서의 ‘선도 경기농협’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뜻을 모았다. 김준호 경기농협 본부장은 “올 상반기 어려운 여건 하에서도 각종 사업추진과 농번기 일손돕기 및 사회봉사활동 등 봉사자로서의 역할을 다해 준 임·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하반기에도 뜻과 힘을 한데 모아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경기농협이 될 수 있도록 수익모델
Q. 안녕하세요 올해 27살 사회 초년생입니다. 결혼은 30~32세쯤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결혼자금 마련은 우선 6천만원이 목표입니다. 현재 월 수입은 세후 155만원에 7~20만원 정도의 부수입(시험감독비)이 있습니다. 매월 교통비 등 18만원, 통신비와 용돈 7만원, 부모님 생활비 40만원, 적금 10만원을 불입중이며 1천만원짜리 적금이 하나 있습니다. 부수입의 경우 일정치가 않아 일정금액 이상을 모은 뒤 장기예금으로 전환할 예정입니다. 매월 80만원 정도의 여유자금이 생기는데 이중 50만원은 1년 단위 적금에 불입하고, 나머지 30만원은 10만원씩 적립식 펀드에 넣을 생각입니다. 포트폴리오를 어떻게 짜야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주식형펀드 분산투자 목표금액 달성 A. 현재 지출 수준은 39%로 양호한 편이지만 아직 저축이 시작되지 않은 단계라 저축부분의 비율이 많이 부족한 수준입니다. 1천만원의 예금이 있다고 했는데 그 부분을 결혼자금에 포함해서 답변드리겠습니다. 여유자금은 약 90만원 정도입니다. ◇ 1단계 위험관리 저축이나 투자를 하기 전에 기본적으로 반드시 준비해야 할 사항이 있습니다. 비상자금과 보장성보험입니다.
삼성전자는 9일까지 올 여름 휴가를 아프리카 케냐에서 무상급식, 식수원 문제 지원 등 뜻 깊은 봉사활동을 하며 보낼 임직원 20여명을 사내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한다고 8일 밝혔다. 선발된 임직원은 아프리카 케냐의 삼성전자 나이로비법인과 연계, 소외지역을 대상으로 다음달 13일부터 21일까지 봉사활동을 하게 된다. 봉사활동은 무상급식 지원, 물탱크·상수관 설치를 통한 식수문제 지원 및 어린이를 위한 축구대 만들기·축구공·축구화 전달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며 강북삼성병원의 의료진과 함께하는 의료봉사활동도 병행된다. 삼성전자는 이를 통해 최근 신흥시장으로 각광받는 아프리카에서 영리활동이 아닌 봉사활동으로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에는 임직원들이 자신의 여름 휴가를 이용 참가해 그 의미가 더욱 깊다. 원기찬 삼성전자 사회봉사단 단장은 “아프리카는 전략시장이기도 하지만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곳”이라며 “삼성전자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아프리카의 친구로 자리매김하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달 은행 주택담보대출이 최근 10개월 내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6월 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은행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273조2천억원으로 전달에 비해 2조5천억원이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8월(2조8천억원) 이후 가장 큰폭의 증가로 낮은 대출금리 수준과 입주물량 증가, 수도권 미분양주택 세제혜택 등의 영향이라고 한은은 분석했다. 올 들어 주택담보대출은 1월 6천억원에서 4월 1조8천억원으로 증가한 뒤 5월 1조7천억원으로 주춤했으나 지난달 다시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달 주택담보대출을 포함한 가계대출 잔액은 2조5천억원으로 전월 4조4천억원에 비해 증가 규모가 축소됐다. 이는 삼성생명 우리사주 및 일반 공모주 청약 대출,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등 계절적 요인 등이 사라졌고, 은행의 부실채권 상각·매각 등으로 마이너스통장대출이 전월 증가에서 감소로 전환(2조7천억원→-47억원)했기 때문이다. 기업대출은 대기업이 반기말 부채비율 관리 등으로 대출을 줄이고, 중소기업도 부실채권 정리와 기업구조조정을 앞둔 은행의 보수적 대출태도 등의 영향으로 1조9천억원이 감소했다. 한편 지난달 은행수신은 월말 세금납부와 반기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