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지난 29일 무선사업부의 대표 사회공헌사업인 ‘인공와우 수술’을 받은 청각장애 환아와 가족 200여명을 디지털시티로 초청해 인형극, 미술·과학교실, 의료진과의 대화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인공와우 수술은 와우(달팽이관) 질환으로 소리가 들리지 않는 청각장애 환아에게 인공달팽이관을 삽입해 외부자극을 전달해 줌으로써 소리를 들을 수 있게 해주는 수술이다. 이날 행사는 수술 받은 환아들의 사회적응 활동에 도움을 주기 위해 삼성전자 소리샘 봉사단과 삼성서울병원 의료진들이 함께 마련했다. 특히 삼성전자 소리샘 봉사단과 인공와우수술을 받은 환아 8명이 인형극을 펼치기도해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을 줬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회 봉사 활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공와우 수술’ 은 ‘소리’와 관련된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의 ‘업(業)’의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사회공헌활동으로 지난 2007년부터 삼성서울병원과 함께 진행, 현재 110명의 저소득 청각장애 환아들이 수술을
수원세관이 관내 중소 수출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관세 환급금 찾아주기 운동을 펼친다. 수원세관은 30일 유럽발 금융위기 등으로 인한 불확실성 증대로 자금유동성 부족문제가 우려되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수출 후 찾아가지 않고 있는 ‘관세 환급금 찾아주기 운동’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우선 수원세관은 관세환급 전문 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경우 환급 대상 물품을 수출하고도 관세환급이 가능하다는 사실조차 모르는 경우가 많을 것으로 판단, 수출실적이 있으나 환급실적이 없는 100여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안내문 발송과 함께 전화 안내를 실시하고 있다. 또 환급업무의 전문성을 가진 담당자를 중심으로 ‘중소기업 관세환급 지원반’을 편성, 세관지원을 요청하는 기업은 물론 요청이 없는 중소기업까지 찾아가는 ‘방문 컨설팅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수원세관 관계자는 “보다 많은 중소 수출업체가 관세환급을 이용, 자금운용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 및 상공회의소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속에 기업지원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경기농협은 지난 28일 안성시 서운면 신흥리 이상열 농가를 방문해 보호관찰대상자 사회봉사 현장을 점검하는 한편 포도곁순제거 등 부족한 일손을 지원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현장 점검 및 일손 돕기에는 법무부 주철현 범죄예방정책국장, 홍노식 농협중앙회 안성시지부장, 황인건 평택보호관찰소장, 고현수 서운농협조합장, 안기천 서운면장, 최원태 농촌자원기획팀장 등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방문은 지난달 1일 법무부·농협·범죄예방위원전국연합회가 사회봉사대상자 농촌 지원을 위해 맺은 업무협약식에 따라 진행사항을 직접 점검할 뿐만 아니라 농번기 부족한 농촌일손을 지원하고 있는 사회봉사대상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뤄졌다. 주철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은 “사회봉사대상자이 농촌 일손지원에 투입,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농촌의 고령화 등으로 인한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등 뜻 깊은 보람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속적인 지원으로 농민과 함께 하는 법무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혔다.
Q. 내년 결혼… 대출상환·결혼자금 마련 중 우선순위? 안녕하세요. 현재 수당 등을 합쳐 월수입 200만원이 조금 넘는 직장인 입니다. 매월 단·중·장기 자금으로 나눠 단기는 적금(30만원)과 펀드(미래에셋차이나솔로몬·10만원) 40만원, 중기는 청약저축(2만원)과 적금(10만원) 12만원, 장기는 펀드(10만원)와 변액보험(미래에셋인싸이트·10만원), 연금저축(10만원) 등 30만원을 불입하고 있습니다. 또 CMA 80만원, ELS 300만원, 슈로더브릭스 310만원, 한국투자네비게이터 20만원, 정기예금 240만원을 보유 중입니다. 이외에 오는 9월과 12월 만기되는 1천300만원(6.40%), 1천385만원(6.77%·애인빌려줌)의 대출이 있으며 보험(실비+보장)으로 10만5천원을 불입 중입니다. 매월 고정적으로 지출되는 비용은 교통비 20만원, 외식비 25만원, 통신비 및 생활비 등 36만원 정도며 여유 자금은 CMA에 10만원 정도씩 넣어두고 있습니다. 내년 3~5월쯤 결혼을 계획 중입니다. 대출 상환과 결혼자금 마련 중 어떤 것을 우선시 해야 할지, 2년여간 원
삼성전자는 차별화된 디자인과 기능으로 무장한 LED 모니터 신제품 50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 시리즈는 삼성만의 독자적인 ToC(Touch of Color) 이중사출 공법을 적용한 크리스털 친환경 디자인을 적용, 우아하면서도 슬림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기존의 획일화된 디자인의 스탠드에서 탈피한 V자 디자인의 새로운 스탠드를 적용, 디자인 차별화를 꾀했다. 또 상하좌우 어느 각도에서도 정면에서 보는 것과 같은 선명한 화질을 구현하는 ‘매직 앵글(Magic Angle)’ 기능과 듀얼 모니터로 사용하다가 한대의 모니터에 전원이 끊겼을 때 다른 한대의 모니터로 꺼진 화면의 내용을 그대로 옮겨 주는 ‘매직 리턴(Magic Return)’ 기능을 적용하는 등 사용자 편의성을 더욱 강화했다. 이외에 풀HD 동영상, 대형 화면에 적합한 색감·선명도·명암비 등을 구현하는 ‘시네마 모드(Cinema Mode)’ 기능도 담았다. 50 시리즈는 23인치 제품이 출시됐으며 가격은 39만9천원이다. 삼성전자는 전문 유통점 특화 모델인 30 시리즈도 출시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김진환 상무는 “눈에 편안한 화질, 매직 기능, 친환경의 바탕
앞으로 금융채무불이행자(옛 신용불량자)를 채용하는 기업은 1년간 최대 810만원의 고용보조금을 지원받게 된다. 금융위원회와 한국자산관리공사는 27일 청와대에서 열린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금융채무불이행자 취업지원 방안을 논의·확정했다. 지원 방안에 따르면 금융권은 신용회복기금을 활용해 200억원 규모의 취업지원 펀드를 조성한 뒤 신용불량자를 채용한 기업에 대해 1인당 연간 270만원의 고용보조금을 지급한다. 현재 금융채무불이행자 채용기업에 대해 신규고용촉진장려금으로 1인당 연간 540만원이 지급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기업은 총 810만원의 보조금 혜택을 받게 되는 셈이다. 고용보조금은 오는 7월1일 이후 구직자부터 적용되며 지급기간은 1년이다. 금융채무불이행자는 이 제도를 통해 취업할 경우 기업에 추가로 지급되는 고용보조금(월 15만~30만원)보다 많은 액수를 자신의 임금에서 매달 상환해야 하며 채무상환을 중단하면 금융권의 고용보조금 지급도 중단된다.
금융시장이 모처럼 악재들의 먹구름에서 벗어났다. 주가와 채권값은 물론 원화가치까지 오르는 금융시장의 ‘트리플 강세’가 연출됐다. 27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5.38포인트(1.60%) 오른 1천607원50전을 기록, 사흘만에 종가 기준으로 1천600선을 회복했다. 전날 미국 증시의 부진 속에 약세로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오전중에 등락을 거듭하며 방향을 모색하다가 오후들어 기관과 개인투자자들이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을 중심으로 매수 강도를 높인데 힘입어 상승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외국인들이 9일째 순매도 행진을 이어갔고 프로그램 순매도 물량도 6천120억원에 달했지만 지수 상승을 가로막지는 못했다. 코스닥지수는 2.43p(0.52%) 내린 460.57로 개장했으나 적극적인 매수세를 보인 개인의 주도로 반등에 성공, 10.32p(2.23%) 오른 473.32로 거래를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큰 폭으로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에 비해 29원30전 급락한 1천224원원을 기록했다. 채권금리는 소폭 하락(채권값 상승)했다. 지표물인 5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4.37%로 전날과 같았지만 3년 만
올 1분기 내국인이 해외여행 등을 통해 사용한 신용카드(직불·체크카드 포함) 실적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0년 1분기 중 거주자의 카드 해외 사용실적’에 따르면 올 1분기 내국인의 카드 해외 사용금액은 16억8천 달러로 전분기(15억1천 달러)에 비해 11.4% 증가했다. 전년동기대비로는 52.8% 급증했다. 이는 2008년 3분기 18억5천만 달러 이후 가장 많은 것으로 금융위기 이전 수준으로 돌아간 셈이다. 한은은 올 1분기 카드 해외 사용실적이 급증한 것에 대해 원화 강세 및 경기 회복의 영향으로 내국인의 해외여행이 전분기 대비 28.0% 증가하는 등 활발해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카드 해외 사용액은 지난해 1분기 11억 달러에서 2분기 12억8천만 달러, 3분기 14억8천만 달러, 4분기 15억 달러 등으로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 카드를 사용한 인원은 281만명으로 전분기에 비해 21.7% 증가했으나 1인당 사용액은 598달러로 8.5% 감소했다. 카드 종류별 사용액은 신용카드가 11억4천만 달러로 전분기보다 12.0% 증가했고, 직불카드도 4억3천만 달러로 22.4% 늘었다. 반면 체크카드는 1억1천만 달러로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오는 6월 출시예정인 장기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의 신상품 명칭을 일반인 및 내부직원을 대상으로 공모한 결과 ‘u-보금자리론’으로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u-보금자리론’의 ‘u’는 유비쿼터스(Ubiquitous)와 your를 의미한다. 이 상품은 기존 e-보금자리론이 인터넷을 통해 필요항목을 입력해 심사·승인하던 것보다 더 간단한 절차로 이용자의 편의를 도모했다. 또 금융기관에서 수행하던 원리금 수납, 연체관리 등 채권관리를 공사가 직접 하는 등 원가 절감을 통해 기존상품보다 대출금리를 낮게 설계했다. 한편 HF공사는 이날 ‘u-보금자리론’의 명칭 선정과 관련, 시상식을 열고 최우수상 수상자에게 100만원, 우수상 2명에게 각 30만원, 행운상 10명에게 각 3만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했다. 자세한 사항은 HF공사 홈페이지(www.hf.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경기농협이 부족한 농촌인력 공백 해소에 앞장선다. 경기농협은 농번기를 맞아 안성 미양면 강덕리 심창식 씨 농가에서 농촌사랑 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농촌사랑 일손돕기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부족으로 시름에 빠진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2천여평에 달하는 심창식 씨 배 농장을 찾은 20여명의 경기농협 임직원은 고품질 배를 생산하기 위한 적과(열매솎기) 작업 및 환경정화 활동 등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이번 일손돕기는 매년 3회 이상 일손돕기 및 농산물 직거래 등을 통해 모범적인 교류활동을 펼치고 있는 경기농협 조합경영검사팀의 1사1촌 자매결연마을에서 이뤄져 의미를 더했다. 심창식 농장 대표는 “일손 하나하나가 부족한 영농철에 경기농협 조합경영검사팀과 지역본부 임직원들의 순련된 일손돕기로 큰 도움을 받았다”며 감사하다고 전했다. 경기농협은 앞으로도 도내 31개 시·군지부별로 구성돼 있는 농촌사랑 봉사단을 기반으로 해당 지역의 실정에 맞는 맞춤형 영농지원 활동을 실시, 관내 농가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