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협은 최근 파주 통일촌마을회관에서 ㈔탈북문화예술인총연합회 소속 평양예술단과 통일촌 마을 간 농촌 체험 교류 활동을 전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평양예술단 회원들은 파주 장단콩 장담그기 행사를 체험하고 손수 맷돌을 갈아 만든 비지를 만든데 이어 마을 주민을 위해 준비해온 예술 공연을 펼치는 등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평양 소재 대학에서 음악학부를 졸업한 후 북한평양예술단 작곡가 겸 단장으로 활동한 바 있으며 탈북 후 북한 예술단 출신 단원들을 모아 평양통일예술단을 창단, 현재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김영남 평양예술단 대표는 “단원들과 함께 농산물개방 등으로 어려워지는 농촌을 위해 일손돕기, 농산물 팔아주기 및 효도공연을 비롯한 다양한 도농교류 프로그램을 마련, 적극적으로 농촌사랑운동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통일촌마을의 주민들은 “평양예술단의 공연에 큰 감동을 받았다”고 입을 모으면서 “훗날 통일이 돼 남과 북이 서로의 문화를 교류하고, 음식도 체험하는 날이 오기를 손꼽아 기대하겠다”고 기원했다. 한편 통일촌마을은 인근에 제3땅굴, 도라전망대, 도라산역 등이 위치한 대표적인 안보관광지
향후 취업기회에 대한 경기지역 소비자들의 기대심리가 다시 증가했다.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최근 발표한 ‘2010년 3월 경기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경기지역 취업기회전망 소비자심리지수(CSI)는 100으로 전월보다 3p 증가했다. 취업기회전망 CSI는 현재와 비교한 6개월 뒤의 일자리 전망을 묻는 것으로 이 수치가 증가했다는 것은 올해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취업기회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는 소비자가 늘었다는 의미다. 경기지역 취업기회전망 CSI는 지난해 9월 109로 단기 고점을 찍은 뒤 하향곡선을 그리더니 지난달에는 97까지 떨어졌다. 경기지역 취업기회전망 CSI가 기준치 100 이하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7월(89)이후 처음이었다. 특히 월 300만원 이상 소득계층을 중심한 고소득층의 취업에 대한 기대 심리가 크게 상승했다. 반면 300만원 이하 소득계층의 취업에 대한 기대 심리는 큰 변화가 없었다.
IBK기업은행은 올해 상반기에 200명의 신입행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28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이번 공채에서 일반분야(개인·기업금융)와 정보기술(IT)분야에서 신입행원을 뽑을 예정이며 지역할당제를 통해 모집인원의 약 20%를 서울과 인천을 제외한 경기 및 지방 출신자로 선발키로 했다. 내달 15일까지 홈페이지(www.ibk.co.kr)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하며 내달 말 서류전형 합격자를 발표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5월8일 논술과 직무능력평가 등의 필기시험를 실시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29일부터 홈페이지에 국내외 시황 전망 등 경제 정보를 제공하는 ‘신한 경제브리프’ 서비스를 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주식, 채권 등 국내외 시장 동향과 이슈 분석 자료를 매일, 매주, 매월 단위로 제공하는 ‘신한 리서치 코너’와 외환시장 동향 및 환율 전망자료를 담은 ‘환율전망 코너’, 경영 및 금융관련 핫이슈와 산업정보, 해외 최신 비즈니스 동향 등을 제공하는 ‘월간 신한리뷰 코너’로 구성돼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메일을 통해서도 제공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골드시장과 부동산시장에 대한 분석자료 등을 추가해 고급화된 금융경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K청솔노인복지관이 지난 26일 준공,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김용서 수원시장, 홍기헌 수원시의회의장, 김창근 SK케미칼 부회장, 김경수 SK케미칼 수원공장장, 최문자 협성대총장, 이존하 대한노인회경기도연합회장 등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 개관을 축하했다. 김용서 시장은 인삿말을 통해 “현재 수원시에만 65세 이상 인구가 7만여명에 달할 정도로 우리나라는 빠른 속도로 고령화돼 다양한 복지 정책이 요구 되고 있다”며 “SK청솔노인복지관이 어르신들의 여가 선용 및 삶의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김창근 SK케미칼 부회장은 “향토기업으로서 그동안 보내준 시와 시민의 믿음과 사랑에 조금이나마 보답할수 있어 다행”이라며 “좀더 쾌적한 환경과 다양한 프로그램로 어르신들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해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 장안구 정자동 만석공원 내에 위치한 SK청솔노인복지관은 향토기업인 SK그룹이 사업비 절반을 지원한 노인여가복지시설로 수원시 56억4천900만원, SK그룹 55억원 등 총 111억4천900만원의 예산이 투입,
삼성전자는 27일 프로야구 개막전에서 실시간으로 야구 경기를 3D 입체영상으로 즐길 수 있는 삼성파브 풀HD 3D LED TV 체험 버스를 운영했다고 28일 밝혔다. 프로야구 시즌을 맞아 경기장을 찾은 고객들에게 삼성전자 풀HD 3D LED TV를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이번 체험 마케팅을 통해 고객들은 간단한 리모컨 버튼 조작만으로 실시간으로 중계되는 일반영상을 3D 입체영상으로 전환해보고, 3D 전용 콘텐츠를 3D 블루레이 플레이어와 풀HD 3D LED TV로 직접 체험했다. 특히 체험 버스에서 프로야구 경기를 실시간으로 3D 입체영상으로 전환해 시청, 실제 경기보다 더욱 리얼한 야구 경기를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등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손정환 상무는 “이번 체험 버스에서는 모든 TV 프로그램을 3D 입체영상으로 변환해 손쉽게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3D 전용 콘텐츠도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Q.1천만원 목돈·8월 적금만기 운용방안은? 안녕하세요. 금융, 재테크에 대한 지식이 거의 없고, 관심이 적었던 직장인 입니다. 최근 관련 서적을 보고 나서 현재의 상태를 그대로 방치하면 안된다는 생각이 들었고 현재의 상황을 파악한 뒤 이제 무언가 해 보려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문의 드립니다.수입은 세후 210~280만원 정도며 현재 여유자금 1천만원에 다음달 추가로 600만원 정도가 생깁니다. 매월 상호저축은행 100만원(6.5%·8월 만기), 변액보험 20만원, 종신보험 10만원, 유류비 등 생활비 80~100만원 정도를 소비하고 있습니다. 펀드, 장기주택마련저축, CMA 계좌 등은 없는 상태 입니다. 이외에 전세자금 대출(2천500만원·4.5%)로 매월 9만3천원씩을 지불하고 있습니다. 현재 가지고 있는 1천여만원으로 우선 대출금을 줄인 뒤 오는 8월 만기되는 적금으로 나머지 금액을 상환해야 하는지, 아니면 8월까지 단기 예금(4.4%)에 가입한 후 당시 금리를 보고 대출금 상환을 결정해야 할지 고민입니다. 또 8월 만기후 생기는 자금(월 100만원)은 어떻게 운영을 해야 할지 방향이 잡히질 않습니다. A.
삼성전자가 미국 프리미엄 냉장고 시장을 점령했다. 25일 가전·유통 관련 미국 시장 조사업체 NPD에 따르면 지난 2월 미국 내 전체 냉장고 판매 순위에서 삼성전자 프렌치 도어 냉장고 3개 제품과 양문형 냉장고 1개 제품이 각각 1위부터 4위에 올랐다. 이같은 결과는 불황의 여파가 채 가시지 않은 현지 시장 상황에서 2천달러 이상의 프리미엄 냉장고로 판매량 탑 5안에 들어갔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라고 삼성전자 측은 설명했다. 삼성전자의 프렌치 도어 냉장고는 지난해 누계 기준 1위를 달성한 이래 2월 시장점유율 41%로 전년 동기비 20.3% 성장했고, 냉장고 전체로도 17.8%를 점유해 전년 동기비 9.1% 성장했다. 특히 독립냉각과 수분케어 기능으로 음식을 신선하고 촉촉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했으며 대용량 제품임에도 불구, 미국의 에너지 스타 라벨 기준보다 2~5% 더 낮은 에너지 소비량을 달성하면서 소비자들에게 좋은 호응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이번 결과를 통해 프렌치 도어 냉장고 뿐만 아니라, 양문형 냉장고에서도 최고 수준임을 입증, 프리미엄 냉장고 명가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 박제승 전무는 &l
농협은 일자리 창출을 통한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올해 중앙회 550명, 지역농협 600명 등 총 1천150의 신규직원을 채용한다고 25일 밝혔다. 우선 농협중앙회는 상반기에 350명을 채용하기로 하고 26일부터 31일까지 농협 홈페이지(www.nonghyup.com)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한다. 최종합격자는 5월 발표한다. 나머지 200명은 하반기에 추가로 채용할 계획이다. 지역농협은 지역사회를 이끌어 갈 인재 600명을 채용하며 채용절차는 하반기에 농협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할 예정이다. 한편 농협중앙회는 지난해말 200명의 신규직원을 채용한데 이어 올해 1월에도 참가인원 800명 규모의 농협체험프로그램을 실시하는 등 취업난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경기농협 관계자는 “지역단위에서도 정부의 일자리 창출 및 청년 실업 해소 정책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기지역 소비자심리지수가 2개월 연속 하락했다. 특히 수입, 지출, 생활형편 등에 대한 전망 수치가 대부분 동반 하락해 현재 뿐만 아니라 향후 경기에 대해서도 부정적으로 보는 시각이 늘었다. 25일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발표한 ‘2010년 3월 경기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 소비자심리지수(CSI)는 116으로 전월(118)대비 2p 하락했다. 지난해 10월 123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던 경기지역 소비자심리지수는 이후 지난 1월까지 3개월간 119로 보합세를 유지하다 지난 2월부터 2개월 연속 하락했다. 그러나 경기 회복세 지속 전망 등으로 지난해 4월 이후 12개월째 기준치(100)를 상회했다. 경제전반에 대한 소비자들의 심리를 반영하는 CSI는 기준치 100을 웃돌면 앞으로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고 보는 사람이 더 많다는 뜻이고, 100을 밑돌면 그 반대다. 가계의 소비심리는 나타내는 현재생활형편CSI는 97로으로 전월에 비해 1p 상승했으나 여전히 기준치에 미치지 못했고, 생활형편전망CSI는 105로 전월대비 2p 떨어졌다. 또 가계수입전망CSI는 전월대비 4p 하락한 103을 기록한 가운데 월 400만원 이상을 제외한 모든 소득계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