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와 이천시가 제6회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 검도대회에서 나란히 1·2부 정상에 올랐다. 평택시는 5일 아주대 체육관에서 열린 1부 경기에서 학생부와 사회인 남자부에서 1위, 사회인 여자부에서 3위를 차지하는 등 합계 26점을 획득해 고양시(16점)와 안양시(14점)을 따돌리고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또 이천시는 2부 경기 사회인 여자부에서 우승한데 이어 사회인 남자부에서도 2위를 차지, 총 18점을 얻어 나란히 16점에 그친 양주시와 안성시를 제치고 정상에 등극했다. 한편 안산시는 1부 사회인 여자부에서 용인시와 평택시를 제치고 우승했고, 양주시와 구리시는 2부 학생부와 사회인 남자부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밖에 부천시와 구리시는 감투상을 수상했다.
안양 연현초가 제38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야구 초등부 도대표로 발탁 됐다. 1차 선발전 우승팀 연현초는 3일 안양석수구장에서 열린 초등부 최종선발전에서 2차 선발전 우승팀 성남 희망대초를 맞아 김민석의 스리런 홈런을 포함해 장·단 11안타를 몰아치며 11-6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연현초는 오는 5월 전남 일원에서 열리는 전국소년체전에 도대표로 출전하게 됐다. 1회초 볼넷으로 1루를 밟은 선두타자 이재명이 최원준과 김민재의 적시타때 홈을 밟아 선취점을 뽑아낸 연현초는 이어 상대 내야수의 실책 2개와 김용필의 우중간 적시타를 묶어 5점을 추가해 6-0을 만들었다. 이어 연현초는 계속된 찬스에서 상대 바뀐 투수 문진서의 와일드 피칭과 연속 볼넷으로 2점을 추가한 뒤 2사 1, 3루에서 김민석이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3점포를 터뜨려 11-0으로 달아났다. 일찌감치 승부를 가른 연현초는 3회 3점, 4회 1점씩을 각각 추가하며 승부의 쐐기를 밖았다. 1회 11점을 내준 희망대초는 돌아선 말 공격대 선두타자 문진서와 고명신이 연속 볼넷을 고른 뒤 최태성의 적시 2루타로 2점을 뽑아낸 뒤 상대 투수의 와일드 피칭과 나상진의 3점포로 5점을 추가하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
경기도조정협회는 3일 오후 용인 신갈조정경기장에서 올시즌 무사기원을 염원하는 ‘2009년도 시조식’을 가졌다. 이날 시조식에는 이순국 도조정협회장과 한영구 도체육회 사무처장, 진용남 대한조정협회 부회장, 최용락 수원시조정협회장, 차가원 수원 수성고 교장을 비롯해 협회 임원 및 선수, 지도자, 학부모 등이 참석했으며 관내 조정팀을 운영중인 용인·하남시청, 경기대, 수성고, 수원 영복여중·고, 하남정보고, 서호중, 등 팀 소개에 이어 올 한해 선수들의 안전과 건승을 기원하는 제례 행사가 진행됐다. 이순국 회장은 인사말에서 “조정은 협동심과 인내심이 필요한 운동으로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이 필요하다”며 “시조식을 계기로 수상훈련을 시작하는 선수들이 올 시즌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길 기원하고, 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위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수원FC는 지난 3일 수원종합운동장 내 수원FC 회의실에서 내셔널리그 구단 사상 처음으로 미디어데이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수원FC 김창겸 감독은 “성실한 플레이와 좋은 경기를 통해 더 많은 관중이 경기장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시민을 위한 사회봉사 등을 통해 구단 이미지를 개선, 관중들에게 한걸음 더 다가갈 수 구단이 되겠다”고 밝혔다. 또 이영균 주장은 “그동안 우리는 리그 통합우승을 거머쥔적이 없다. 올 시즌 통합 우승과 함께 리그 최다 연승기록(15연승)을 경신하고 싶다”고 말했고 주공격수인 박종찬은 “부상없이 올 시즌을 마치는 것이 목표다. 15골 이상을 터뜨려 팀이 우승하는데 힘을 보태고 싶다”고, 유수현은 “개인적인 욕심으로는 전·후기를 모두 우승해 플레이오프 없이 챔프에 등극하고 싶다”며 당찬 각오를 밝혔다.
아시아 최강 셔틀콕의 주인공을 가리는 ‘2009 수원아시아배드민턴선수권대회’가 오는 7일부터 12일까지 수원종합운동장 내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셔틀콕을 통한 아시아의 평화’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대회는 아시아배드민턴연맹(BAC)이 주최하고 대한배드민턴협회와 경기도배드민턴협회, 수원시, 시배드민턴협회가 공동 주관하며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세계배드민턴연맹(BWF)의 승인을 받은 국제대회이다. 이번 대회에는 총 22개국에서 333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특히 한국을 비롯한 인도네시아와 중국, 일본, 홍콩,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지역 배드민턴 강국들이 모두 참가, 명실상부한 아시아 최고 권위의 대회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 해 2008 베이징올림픽 혼합복식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던 이용대와 이효정(이상 삼성전기)을 비롯한 올림픽 메달리스트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참가해 각축을 벌인다. 또 개최 도시인 수원에서는 지난 2007년 하계유니버시아드 혼합복식 금메달리스트 유연성이 남자 복식과 혼합복식, 올해 수원시청에 새로 가세한 이철호는 개인단식에 각각 출전해 메달권 진입에 도전한다. 총 상금 15만달러가 걸려 있으며 경기는 7일 예선을 거처 8일부터
경기도가 제24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 볼링대회에서 5년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도는 2일 제주 우성볼링경기장에서 계속된 경기에서 금 11, 은 11, 동메달 8개를 획득, 대회 4연패에 도전한 서울(금 9 은 2 동 6)과 인천(금 6 은 6 동 4)을 여유있게 따돌리며 2004년 우승 이후 5년만에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기쁨을 맛봤다. 특히 도는 여고부에서 개인전과 2·3·5인조전, 개인종합 등 전종별을 휩쓸며 전국 최고의 기량을 과시했다. 여고부 2, 3인조전에서 2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강경미(의정부 부용고)는 이날 황연주(양주 덕정고)-김세민-강수진(이상 구리 토평고)-심의진(일산동고)-정은희(안산 성포고)와 조를 이룬 5인조전에서도 합계 5천729점(평균 191점)을 기록하며 우승해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또 심의진은 여고부 3, 5인조전에서 금메달을 합작한데 이어 개인종합에서도 합계 4천839점 평균 201.63점을 기록, 강수진(합계 4천747점·평균 197.79점)과 강경미(합계 4천712점·평균196.33점)을 제치고 정상에 올라 3관왕의 대열에 합류했다. 한편 강수진은 여고부 3, 5인조전에서 2개의 금메달을 획득했고, 남고부 5인조전
고요담(수원북중)과 김현주(용인 기흥중)이 제34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 체조 남·녀 중등부에서 나란히 2관왕에 올랐다. 고요담은 2일 수원농생고 체육관에서 열린 남중부 마루운동과 링에서 각각 정상에 오르며 금메달 2개를 획득했고, ‘유망주’ 김현주도 여중부 도마와 이단평행봉에서 각각 팀 동료 이다은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며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또 여초부 경기에 나선 구효빈(수원 세류초)도 도마에서 1위를 차지한 뒤 이단평행봉에서도 유온아(용인 신갈초)와 연세민(평택 성동초)를 따돌리고 우승해 2관왕의 대열에 합류했다. 한편 남중부 안마에서는 박민수(고양 일산중)가 고요담과 최현식(수원북중)을 제치고 우승했고, 임명우와 유병철(이상 세류초), 길동환(일산초)은 남초부 마루운동과 링, 안마에서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경기도생활체육협의회 제2차 월례강좌가 3일 오전 11시 김포시민회관에서 열린다. 다양한 프로그램 전파와 경기도에 대한 소속감을 증대시키기 위해 마련된 이번 월례강좌는 서부지역(김포·부천·안산·안양·시흥·광명·군포·의왕·과천) 9개 시·군을 대상으로 각 시·군생활체육협의회에서 직원 및 지도자 등 60여명의 실무자가 참석하며 ‘경기도 바로알기’ 이론교육과 플라잉디스크 및 패드민턴 실기강좌가 진행된다.
서은호 농협중앙회 인계지점장이 제6대 경기도씨름협회장으로 선출됐다. 경기도씨름협회는 2일 수원 모음식점에서 2009년도 임시대의원 총회를 열고, 당연직 회장인 홍노식 전 회장이 안산지부장으로 발령됨에 따라 새로 부임한 서은호 농협중앙회 인계지점장을 만장일치로 제6대 회장으로 추대했다. 이와 함께 이날 임시총회에서는 배승천 한국노총 경기도본부의장을 신임 이사로 인준했다. 서은호 신임회장은 “앞으로 도씨름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선수와 지도자, 임원들의 많은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수원시생활체육협의회(시생체협)는 2일 생활체육의 활성화를 위해 관내 대한대우아파트 노인정과 금곡초, 세류2동 게이트볼구장을 순차적으로 돌며 ‘2009 생활체육 프로그램’ 용품전달식을 가졌다. 시생체협이 진행중인 ‘2009 생활체육 프로그램’은 4월~6월, 9월~11월 등 약 6개월간에 걸쳐 대한대우아파트 노인정에서 국학기공, 금곡초에서 요가교실, 세류2동 게이트볼구장에서 게이트볼교실이 각각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