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조윤선)는 장관 직속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지원단’을 신설한다고 13일 밝혔다. 문체부는 내년도 최우선 과제로 평창올림픽·패럴림픽을 추진하고자 이같이 결정했다. 지원단은 통합적인 체계 속에서 문체부 내 문화예술, 콘텐츠, 관광, 홍보 등 사업과 올림픽·패럴림픽의 연계를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 지원단은 1단계로 문화예술, 콘텐츠, 관광, 홍보 4개 팀 15명 내외로 구성한다. 지원단장은 평창올림픽·패럴림픽을 총괄하는 체육정책실장이 겸임한다. 지원단은 평창조직위원회와 역할을 체계적으로 분담한다. 조직위는 개·폐회식, 성화 봉송 등 대회 공식 행사와 주요 문화행사, 스포츠 행사를 담당한다. 지원단은 문체부 업무 전반과 연계한 문화·콘텐츠·관광 지원과 범부처 협업·소통에 집중한다. 지원단은 대외적으로는 평창조직위와 강원도 등 유관 기관, 민간과 함께하는 사업을 총괄·협력하는 역할도 한다. 또 국회 차원에서 올림픽·패럴림픽을 지원하는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 및 국제경기대회지원특별위원회(위원장 황영철 의원)’, 정부의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 대회지원위원회(위원장 황교안 국무총리)’ 등과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문체부는 수송, 숙박, 안전
우완 투수 이대은(27·전 지바롯데 마린스)이 3수 끝에 경찰야구단 입단을 사실상 확정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13일 제349차 서울청 의무경찰 선발시험 중간합격자 명단을 공개했다. 이대은은 KIA 타이거즈 잠수함 투수 박준표와 함께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최종 실기시험을 통과하면 경찰야구단 입단을 확정한다. 경찰야구단에서 이대은의 기량을 이미 확인한 터라 실기시험 탈락 가능성은 희박하다. 이대은은 지바롯데에서 뛰던 9월 경찰야구단 입단 지원서를 냈으나, 신체검사에 불참했다. 당시까지만 해도 KBO는 ‘KBO리그 신인지명회의에 응하지 않고 국외 리그에 진출한 선수는 경찰야구단, 상무에 입단해도 퓨처스리그에 나설 수 없다’는 규정이 있었다. 하지만 KBO가 10월 13일 이사회를 열고 “KBO리그를 거치지 않고 해외구단과 계약한 선수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프리미어 12, 올림픽, 아시안게임 등 KBO가 정한 국제대회에 참가해 국가대표로 활동한 경우 상무나 경찰야구단에 입대해 KBO 퓨처스리그에서 출장하는 것을 허용하기로 했다”고 규정을 개정했다. 이에 이대은은 경찰청에 다시 지원해 신체검사를 치렀으나 탈락 판정을 받았다. 왼쪽 귀 아래 가
한국 스켈레톤 대표팀이 내년 2월 러시아 소치에서 열리는 봅슬레이스켈레톤 세계선수권대회에 불참한다.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관계자는 13일 “유럽 일부 국가와 미국 등의 ‘러시아 국가 주도 도핑’ 항의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한국 스켈레톤도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세계반도핑기구(WADA)는 최근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을 포함해 2011년부터 5년간 국제대회에 참가한 러시아 선수 1천여 명의 도핑 검사 샘플이 국가 주도로 조작됐다고 발표했다. 이에 라트비아와 미국, 영국 등은 이번 소치 세계선수권대회에 불참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한국 스켈레톤의 ‘간판’ 윤성빈(22)은 지난 시즌을 세계랭킹 2위로 마쳤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금메달을 노리는 윤성빈의 강력한 라이벌은 세계랭킹 1위인 ‘절대 강자’ 마르틴스 두쿠르스(32·라트비아)다. 두쿠르스가 출전하지 않은 대회에서 윤성빈이 금메달을 획득해봤자 특별한 의미가 없다고 연맹은 판단했다. 러시아의 도핑 파문 항의 대열에 합류하는 동시에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시합을 치르는 대신 평창 트랙에서 조금이라도 훈련을 더 하는 실리를 택했다. 그러나 봅슬레이팀은 세계선수권대회
역대 최다 수상 2위에 이름 올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레알 마드리드)가 개인 통산 네 번째로 발롱도르(Ballon d‘Or)를 수상했다. 호날두는 13일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를 누르고 2016년 발롱도르 수상자로 선정됐다. 그는 2008년, 2013년, 2014년에 이어 네 번째로 발롱도르를 거머쥐며 요한 크루이프, 미셸 플라티니, 마르코 판 바스텐(이상 3회 수상)을 제치고 역대 최다 수상자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역대 가장 많이 발롱도르를 차지한 선수는 메시(5회)다. 호날두는 2000년대 후반부터 매년 메시와 발롱도르 수상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올해는 압도적인 성과를 보이며 일찌감치 발롱도르 수상을 예약했다. 호날두는 지난 5월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를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당시 호날두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결승전 승부차기에서 마지막 키커로 나서 득점에 성공해 승리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정규리그가 끝낸 뒤엔 포르투갈 대표팀 유니폼으로 갈아입고 자국의 2016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6) 우승을 이끌었다. 포르투갈이 유로 대회에서 우승한 건 처음이었다. 그는 3골 3어시스트의 맹
한국 남녀태권도 대표팀이 2016 세계태권도연맹(WTF) 월드태권도팀선수권대회에서 나란히 조 1위로 예선을 통과했다. 남자 대표팀은 12일(이하 현지시간) 아제르바이잔 바쿠 사르하치 올림픽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예선에서 인교돈(한국가스공사)의 활약으로 2승 1패를 거두고 A조 1위로 준결승에 올랐다. 터키, 이란, 러시아와 한 조에 속한 한국 대표팀은 터키와 첫 경기에서 26-27, 1점 차로 패했다. 하지만 강력한 우승후보인 이란을 1라운드부터 압도하면서 26-13점으로 크게 이겨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인교돈은 고비마다 득점을 올리며 안정감 있게 리드를 지켜 나갔다. 반드시 이겨야만 준결승에 진출할 수 있었던 러시아와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에서는 3라운드 종반까지 18-19로 끌려가다 종료 22초를 남겨두고 ‘해결사’ 인교돈을 투입했다. 인교돈은 패색이 짙던 경기 종료 3초를 남기고 오른발 몸통 돌려차기로 동점을 만들더니, 곧 상대의 공격을 피해 왼발 앞발 내려차기까지 성공시키면서 순식간에 22-19로 역전 시켰다. 한국은 러시아를 꺾어 터키와 함께 2승 1패가 됐지만 점수 득실차에서 앞서 조 1위를 차지했다. 대표팀은 B조 2위 벨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무서운 속도로 확산, 역대 최단 기간 내에 최대 피해가 우려되는 12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농림부 가축방역대책본부에서 한 관계자가 지역별 발생현황을 살펴보고 있다./연합뉴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리는 유엔총회에서 ‘고별연설’을 하고 지난 10년에 걸친 유엔 수장으로서의 업무를 사실상 마무리한다. 제8대 유엔 사무총장으로서의 임기는 오는 31일까지지만 193개 회원국에 공식으로 작별을 고하는 것은 이날 총회에서다. 신·구임 사무총장의 이·취임식의 성격으로 내년 1월1일 취임하는 제9대 안토니우 구테흐스 사무총장 내정자도 이 자리에서 취임 선서를 한다. 오전 10시(한국시간 12일 자정)부터 열리는 총회에서는 세계 5개 지역의 대표들이 차례로 등단해 반 총장이 이룬 세계 평화·개발·인권 분야의 공적을 평가하고 퇴임하는 반 총장에게 감사를 표시하는 ‘헌사’를 할 예정이다. 반 총장의 이에 화답하는 형식으로 마지막 연설에 나선다. 반 총장은 “지난 10년 동안 유엔 사무총장으로서 일할 수 있었던 것은 개인으로 큰 영광이었다”라는 요지로 회원국들에 감사를 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또 한국이 6.25전쟁 후 폐허 속에서 받은 유엔의 원조를 바탕으로 경제발전을 이룬 점을 언급하면서 “저는 한국에서 태어나 유엔의 힘으로 자란 ‘유엔 어린이(UN Child)’”라는 언급도 할 것으로 전해졌다. 내
12일 이마트 용산점에서 모델들이 무한도전 탁상용 및 벽걸이용 달력, 개그콘서트 달력, 디자인 다이어리 등 다양한 종류의 새해맞이 용품들을 소개하고 있다./연합뉴스
박태환(27)이 쇼트코스(25m)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1천500m에서도 대회 및 아시아 신기록을 세우고 우승해 대회 3관왕에 올랐다. 박태환은 12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윈저 WFCU 센터에서 열린 제13회 국제수영연맹(FINA) 쇼트코스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1천500m 결승에서 14분15초51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박태환의 경쟁자였던 장린(중국)이 2009년 일본오픈대회에서 작성한 아시아 기록(14분22초47)은 물론 이탈리아의 장거리 강자 그레고리오 팔트리니에리가 2014년 카타르 도하 대회에서 세운 대회 기록(14분16초10)도 갈아치웠다. 세계기록(14분08초06)도 가진 팔트리니에리는 14분21초94로 박태환에 이어 2위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폴란드의 보이치에흐 보이다크가 14분25초37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박태환은 전날 열린 예선에서는 14분30초14의 개인 최고기록으로 레이스를 마쳐 3조 1위, 전체 참가선수 42명 중에서는 팔트리니에리에 이어 2위로 8명이 겨루는 결승에 진출했다. 종전 개인 기록은 9년 전인 2007년 11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경영월드컵 시리즈 때 작성한 한국기록 14분34초39였다. 자유형 1천5
2016년 KBO리그 투타에서 가장 돋보인 더스틴 니퍼트(35·두산 베어스)와 최형우(33·KIA 타이거즈)가 올해 마지막 대결을 펼친다. 대결 종목은 ‘골든글러브 시즌 최다 득표’다. 2016 KBO리그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13일 오후 4시40분부터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투표는 이미 끝났다. 시상식 당일 황금장갑의 주인공을 공개한다. 관심은 올해 최다 득표와 득표율의 주인공에 쏠린다. 후보는 단연 니퍼트와 최형우다. 두산 통합 우승의 주역 니퍼트는 정규시즌 다승(22승), 평균자책점(2.95), 승률(0.880) 부문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마이클 보우덴과 장원준(이상 두산), 김세현, 이보근(이상 넥센 히어로즈), 헥터 노에시(KIA 타이거즈) 등 경쟁자 5명이 있지만, 니퍼트에게 몰표가 나올 전망이다. 니퍼트의 개인 첫 골든글러브 수상이 유력하다. 니퍼트는 이미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다. 출범 35년째를 맞은 KBO리그에서 MVP에 오르고도 골든글러브를 받지 못한 경우는 두 차례(1982, 1998년)뿐이었다. 한국프로야구 원년인 1982년에 24승 4패, 7세이브, 평균자책점 1.84를 기록한 OB 베어스 투수 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