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미국 스포팅뉴스가 선정하는 내셔널리그 신인왕 투표에서 5위를 차지했다. 스포팅뉴스는 25일 신인왕 투표 결과를 공개했다. 이 매체는 1946년부터 자체 투표로 신인왕을 선정했다. 그만큼 권위가 있다. 오승환은 3표를 얻어 5위에 올랐다. 1위를 차지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유격수 코리 시거와는 격차가 컸다. 시거는 143표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시거는 1995년 노모 히데오 이후 21년 만에 스포팅뉴스 선정 신인왕에 오른 다저스 선수가 됐다. 트레이 터너(워싱턴 내셔널스)가 15표로 2위, 일본인 투수 마에다 겐타(다저스)가 6표로 3위를 차지했다. 트레버 스토리(콜로라도 로키스)는 오승환보다 2표 많은 5표를 얻어 4위에 올랐다. 오승환은 미국 진출 첫해인 올해 76경기에 나서 6승 3패 19세이브 14홀드 평균자책점 1.92를 기록했다. 세인트루이스는 오승환을 ‘올해 팀 최고의 불펜 투수’로 평가했다. 메이저리그 전체에서도 오승환의 이름이 빛났다. /연합뉴스
우리나라 대기 상공의 이산화탄소 연평균 농도가 세계평균을 크게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세계기상기구와 기상청에 따르면 한반도를 대표하는 안면도 기후변화감시소에서 관측된 이산화탄소 농도는 지난해 평균 407.0ppm으로 전년의 404.8ppm보다 2.2ppm 증가했다. 지난해 전체 지구 이산화탄소 연평균 농도의 400.0ppm을 크게 웃도는 것이다. ppm(parts per million)은 어떤 양이 전체의 100만분의 몇을 차지하는가를 나타낼 때 사용되는 단위다.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 농도 400ppm은 기후변화의 임계점인 산업화 이전 대비 기온 2도 상승의 심리적인 저지선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지구 평균 이산화탄소 농도가 지난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는데도 우리나라 이산화탄소 농도가 더 높았다는 것은 한반도 상공의 대기가 심각하게 악화했음을 의미한다. 1958년 관측이 시작된 지구 평균 이산화탄소 농도는 최근 10년 동안 연평균 2.3ppm 증가했으며, 지난해에는 2.5ppm 늘어났다. 기상청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이산화탄소 농도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지구 평균온도 상승이 불가피하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설
24일 오전 서울 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 한 고객이 김장 재료를 살펴보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21일 기준 배추 1㎏ 당 도매가격은 880원대로 최근 5년 평균가격인 ㎏당 519원보다 70% 가량 비싸다. 고온 및 가뭄으로 작황이 부진한 대파는 평년 대비 60% 가까이 높게 가격이 형성돼 있으며 양파와 마늘 역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에서 가격이 형성될 전망이다. /연합뉴스
제51회 전국남녀 종목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겸 2016~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1~4차 대회) 파견대표 선발전이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 동안 서울 노원구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다. 종목별 선수권을 통해 뽑히는 22명(남자 12명·여자 10명)의 대표선수가 이번 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시리즈에 나선다. 2016~2017 ISU 월드컵 시리즈는 11월 11일부터 중국 하얼빈에서 치러지는 1차 대회를 시작으로 총 6차례 대회가 치러진다. 이번 대회의 관심사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통해 여자 500m 3연패에 도전하는 이상화에게 쏠린다. 지금까지 올림픽 여자 500m에서 3연패에 성공한 것은 미국의 보니 블레어(1988년·1992년·1996년)가 유일하다. 2010년 밴쿠버 올림픽과 2014 소치 올림픽에서 여자 500m 금메달을 석권한 이상화는 470여일 앞으로 다가온 평창 올림픽에서 대망의 3연패에 도전한다. /연합뉴스
시카고 컵스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맞붙는 올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는 시작 전부터 과열 양상이다. 1908년 이후 108년 만에 우승에 도전하는 컵스와 1948년 이후 첫 우승을 바라보는 클리블랜드 모두 한(恨)이라면 뒤지지 않는다. 컵스는 월드시리즈조차 1945년 이후 71년 만이며, 클리블랜드도 1997년 이후 처음 진출한지라 두 팀의 역사적인 맞대결을 현장에서 지켜보려는 야구팬의 열기가 뜨겁다. 올해 월드시리즈 1, 2, 6, 7차전은 클리블랜드 홈구장인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3, 4, 5차전은 컵스 홈구장인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다. 시카고 현지에서 컵스에 대한 사랑은 대대손손 내려간다. 마지막 우승이 1908년이었기에 유언으로 “넌 꼭 우승을 보아라”는 말이 전해질 정도이며, 리글리 필드의 시즌권 역시 주요 상속 대상 가운데 하나다. 미국 ESPN은 24일 티켓 예매 사이트 스텁허브(StubHub)를 통해 판매를 시작한 리글리 필드 월드시리즈 3, 4, 5차전 티켓 평균 가격이 3천 달러(약 342만원)를 넘는다고 전했다. 불펜 투수가 몸 푸는 걸 가까이서 지켜볼 수 있는 1루측 좌석은 평소에도 인기 있는 자리인데, 5차전 4연석은 장
국기원이 탁구 스타 출신의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에게 태권도 명예 5단을 수여했다. 유 위원은 24일 서울 강남구 국기원을 방문해 명예 5단증을 받았다. 2004년 아테네올림픽 탁구 남자 단식 금메달리스트인 유 위원은 지난 8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기간에 IOC 선수위원으로 선출됐다. 유승민 위원은 “태권도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국기(國技)”라며 “태권도 명예 단증을 받아 더욱 힘이 난다. 한국인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연합뉴스
배드민턴 여자복식 정경은(26·KGC인삼공사)-신승찬(22·삼성전기)과 남자단식 손완호(28·김천시청)가 덴마크 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프리미어 결승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여자복식 세계랭킹 3위 정경은-신승찬은 23일(현지시간) 덴마크 오덴세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세계랭킹 1위 마쓰토모 미사키-다카하시 아야카(일본)에게 1-2(21-19 11-21 16-21)로 역전패하면서 준우승했다. 마쓰토모-다카하시는 지난 8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준결승에서 정경은-신승찬을 이기고 결승에 올라 일본 배드민턴 최초 금메달을 딴 선수들이다. 정경은-신승찬은 리우올림픽 이후 처음으로 이들과 재대결해 당시 패배를 설욕할 기회를 잡았으나 이번에도 아쉽게 졌다. 작년 이 대회 우승자인 정경은-신승찬은 타이틀 방어도 이루지 못했다. 남자단식 세계랭킹 7위 손완호는 결승에서 세계랭킹 18위 타농삭 사엔솜분숙(태국)에게 0-2(13-21 21-23)로 져 우승을 놓쳤다. 남자단식 준결승전에서 손완호에게 패한 이현일(36·MG새마을금고)은 최종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연합뉴스
미국 프로농구 NBA가 여름잠을 깨고 대장정에 들어간다. 30개 팀이 겨루는 NBA는 26일 오전 9시 디펜딩 챔피언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뉴욕 닉스의 경기를 시작으로 팀당 82경기씩 치러 8강 플레이오프 진출팀을 가린다. 2016~2017시즌 NBA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클리블랜드의 자존심 대결이 가장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골든스테이트는 지난 시즌 역대 최다승 기록을 갈아치우고도 챔피언결정전에서 클리블랜드에 무릎을 꿇었다. 골든스테이트의 스테픈 커리는 역대 최다 3점 슛 기록을 깨고 사상 첫 만장일치로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상을 받았지만, 포스트시즌에선 르브론 제임스에게 파이널 MVP 트로피를 빼앗겼다. 눈길을 끄는 건 골든스테이트와 클리블랜드의 자존심 대결뿐만이 아니다. 지난 시즌 역대 홈 최다 연승을 기록한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서부콘퍼런스 최하위를 기록한 LA 레이커스의 성적도 관심거리다. 샌안토니오는 팀 던컨, LA 레이커스는 코비 브라이언트가 은퇴했다. 골든스테이트에 케빈 듀랜트를 뺏긴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의 복수전도 눈길을 끈다. 다만 오클라호마시티의 복수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많은 현지 전문가들은 골든스테이트를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
평창 동계올림픽 금메달에 도전하는 봅슬레이·스켈레톤 대표팀이 새 시즌을 맞아 출국했다. 이용 총감독과 원윤종·서영우(이상 봅슬레이), 윤성빈(스켈레톤) 등 대표팀은 24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떠났다. 이들은 미국 뉴욕주 레이크 플래시드에서 트랙 훈련을 한 뒤 캐나다와 미국을 오가며 북미 대회, 월드컵에 출전할 예정이다. 특히 봅슬레이팀은 올 시즌부터 본격적으로 현대자동차가 특별 제작한 썰매를 타고 실전 감각을 익힐 예정이라 결과가 주목된다. 원윤종·서영우, 윤성빈은 지난 시즌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원윤종·서영우 팀은 남자 봅슬레이 2인승 부문 세계랭킹 1위, 윤성빈은 남자 스켈레톤 부문 2위로 올라섰다. 썰매 불모지나 다름없던 한국 선수들이 1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유럽과 북아메리카 선수들을 제치고 이뤄낸 위대한 성과다. 이 총감독은 봅슬레이와 관련해 “사실 지난 시즌 너무 빨리 성적이 좋게 나와서 ‘멘붕’도 왔다”라며 “내 입장에서는 앞으로 뭘 어떻게 할지 모르겠더라”며 기분 좋게 웃었다. 스케레톤의 윤성빈한테는 세계랭킹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