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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정상’ 썰매 대표팀, 새 시즌 맞아 미국으로 출국 원윤종·서영우, 윤성빈 ‘평창 동계올림픽 金’ 노린다

 

평창 동계올림픽 금메달에 도전하는 봅슬레이·스켈레톤 대표팀이 새 시즌을 맞아 출국했다.

이용 총감독과 원윤종·서영우(이상 봅슬레이), 윤성빈(스켈레톤) 등 대표팀은 24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떠났다. 이들은 미국 뉴욕주 레이크 플래시드에서 트랙 훈련을 한 뒤 캐나다와 미국을 오가며 북미 대회, 월드컵에 출전할 예정이다.

특히 봅슬레이팀은 올 시즌부터 본격적으로 현대자동차가 특별 제작한 썰매를 타고 실전 감각을 익힐 예정이라 결과가 주목된다.

원윤종·서영우, 윤성빈은 지난 시즌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원윤종·서영우 팀은 남자 봅슬레이 2인승 부문 세계랭킹 1위, 윤성빈은 남자 스켈레톤 부문 2위로 올라섰다.

썰매 불모지나 다름없던 한국 선수들이 1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유럽과 북아메리카 선수들을 제치고 이뤄낸 위대한 성과다.

이 총감독은 봅슬레이와 관련해 “사실 지난 시즌 너무 빨리 성적이 좋게 나와서 ‘멘붕’도 왔다”라며 “내 입장에서는 앞으로 뭘 어떻게 할지 모르겠더라”며 기분 좋게 웃었다.

스케레톤의 윤성빈한테는 세계랭킹 1위인 마르틴스 두쿠르스(32·라트비아)를 곧바로 뛰어넘을 생각하지 말고, 올 시즌에는 최대한 격차를 줄인 뒤 평창 올림픽에서 이기자고 당부했다고 한다. 올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친 뒤 평창 올림픽에서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거는 것이 봅슬레이·스켈레톤 대표팀의 목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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