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1회 전국남녀 종목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겸 2016~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1~4차 대회) 파견대표 선발전이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 동안 서울 노원구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다.
종목별 선수권을 통해 뽑히는 22명(남자 12명·여자 10명)의 대표선수가 이번 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시리즈에 나선다.
2016~2017 ISU 월드컵 시리즈는 11월 11일부터 중국 하얼빈에서 치러지는 1차 대회를 시작으로 총 6차례 대회가 치러진다. 이번 대회의 관심사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통해 여자 500m 3연패에 도전하는 이상화에게 쏠린다.
지금까지 올림픽 여자 500m에서 3연패에 성공한 것은 미국의 보니 블레어(1988년·1992년·1996년)가 유일하다.
2010년 밴쿠버 올림픽과 2014 소치 올림픽에서 여자 500m 금메달을 석권한 이상화는 470여일 앞으로 다가온 평창 올림픽에서 대망의 3연패에 도전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