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익수 감독이 이끄는 한국 19세 이하(U-19) 축구대표팀이 ‘카타르 4개국 친선대회’에서 최종순위 3위를 기록했다. 대표팀은 29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3~4위 결정전 카타르와 경기에서 전반 26분에 나온 이승모의 결승 골을 잘 지켜 1-0으로 이겼다. 이날 선수들은 고 이광종 감독을 추모해 근조 리본을 부착한 채 경기를 뛰기도 했다. 대표팀은 풀리그 1차전 세네갈전 1-1 무승부, 2차전 우루과이전 0-1 패, 3차전 카타르전 2-2 무승부를 기록해 3위에 올랐고, 대회 마지막 경기인 3~4위 결정전에서 승리했다. 결승전에선 세네갈이 우루과이에 4-1로 승리해 우승했다. 대표팀은 다음 달 13일부터 바레인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챔피언십 준비에 나선다. /연합뉴스
프로축구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상·하위 스플릿이 2일 확정된다. 33라운드로 치러지는 정규라운드에서 우열반이라고 할 수 있는 상·하위 스플릿이 결정되면 각 팀은 같은 그룹에 속한 팀을 상대로만 5경기씩을 더 치르게 된다. 그룹 A는 우승과 3위까지에 주어지는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진출권을 놓고 순위 경쟁을 벌여야 하고 그룹 B는 강등에서 벗어나기 위한 경쟁을 펼쳐야 한다. 이 때문에 정규라운드에서 각 팀의 1차 목표는 6위까지 편성되는 상위 스플릿 진출이다. 현재 상위 스플릿 편성이 확정된 팀은 전북 현대와 FC서울, 울산 현대, 제주 유나이티드다. 남은 2개의 자리는 33라운드에서 결정된다. 전남 드래곤즈와 상주 상무, 성남FC, 광주FC 등 4개 팀의 경쟁이다. 5위 전남이 승점 43점이고, 6위 상주, 7위 성남, 8위 광주가 승점 41점으로 바짝 쫓고 있다. 5위와 8위의 승점 차이는 2점 차에 불과하고 다득점에서도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전남의 33라운드 상대는 4위 제주다. 제주는 6경기 연속 무패의 상승세이고,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노리는 팀이다. 전남이 상위 스플릿 진출을 자신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패럴림픽에서 국위를 선양한 선수단의 노고를 위로하는 격려 오찬이 29일 정오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열렸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장애인체육회가 함께 개최한 이날 행사에는 황교안 총리와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종 문체부 제2차관, 김성일 대한장애인체육회장, 정재준 선수단장과 조기성(수영), 서수연(탁구), 이도연(사이클), 최광근(유도), 이화숙(양궁) 등 100여 명의 선수단 등 총 150여 명이 참석했다. /연합뉴스
세계야구선수권 대표 명단 확정 프로야구 케이티 위즈 소속 선수들이 세계야구선수권대회에 대거 국가대표로 나선다. 대한야구협회 관리위원회(위원장 정진구)는 10월 28일부터 11월 6일까지 멕시코 몬테레이에서 열리는 제2회 세계야구선수권대회(23세 이하)에 참가할 대표팀 코치진과 선수를 확정해 29일 발표했다. 올해 전국대학야구 하계리그전과 대통령기 전국대학야구대회에서 팀을 우승으로 이끈 장채근 홍익대 감독이 사령탑에 올랐다. 남재욱 제주국제대 감독, 박치왕 상무(국군체육부대) 감독, 고천주 송원대 감독이 분야별 코치로 선임돼 선수단을 이끌 예정이다. 24명 최종 엔트리는 투수 11명, 포수 3명, 내야수 6명, 외야수 4명으로 구성됐다. 이중 케이티 선수들은 6명이나 이름을 올렸다. 투수 쪽에서는 류희운·정성곤·박세진, 야수 쪽에서는 정현·심우준(이상 내야수)·배병옥(외야수)이 태극마크를 단다. 또 LG 트윈스 출신의 투수 임지섭(상무), 넥센 히어로즈의 포수 주효상, KIA 타이거즈의 내야수 황대인이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야구선수권대회는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이 2년마다 개최하는 공식 대회다. 2014년 21세 이하 대회로 신설됐으나 지난 20
학교법인 이사회의 반대로 남양주 제2캠퍼스 건립이 무산될 위기에 놓인 서강대 유기풍 총장이 전격 사퇴했다. 유 총장은 29일 서강대 본관 대회의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그의 임기는 내년 2월까지였다. 유 총장은 “(남양주 캠퍼스 추진과 이사회 개혁 관련해) 논의조차 하지 않는 이사회에 경악을 금치 못하겠다”면서 “잔여 임기를 희생해서 대안을 촉구해 총장으로서 마지막 책무를 다하기로 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유 총장은 2009년부터 3년간 지낸 산학부총장 시절부터 남양주캠퍼스 사업을 주도해왔다. 2010년 2월 대학이 경기도, 남양주시와 양해각서를 체결하며 첫발을 뗀 남양주캠퍼스 사업은 2013년 7월 신부들이 과반이던 이사회를 통과했다. 그러나 캠퍼스 건립에 필수적인 절차인 '교육부 대학위치변경 승인신청' 안건이 올해 5월에 이어 7월에도 이사회에서 부결돼 사업이 사실상 중단됐다. 이사진의 절반을 차지하는 예수회 신부들이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사회 신부 다수는 등록금 동결 정책 등으로 학교가 지속해서 재정적 압박을 받는 상황인 탓에 사업적인 측면의 안전성을 보강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특히 남양주시가 약속한
29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막한 소상공인 기능 경진대회의 국제메이크업 경진대회에서 참가자들이 모델에게 분장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북한군 병사 1명이 29일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우리 군에 귀순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오늘 오전 10시께 북한군 병사 1명이 중동부전선 MDL을 넘어 귀순해왔다”고 밝혔다. 귀순한 북한군 병사는 군복을 입었으나 무장하지 않은 상태였으며 남쪽으로 넘어오는 과정에서 남북간 총격전과 같은 충돌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귀순한 북한군 병사를 상대로 유관기관과 함께 합동신문에 착수했다. 합참 관계자는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일반전초(GOP) 대기초소 근무자가 북한군 귀순자를 처음 발견했으며, 소초 ‘초동조치조’ 2명과 중대장을 포함한 ‘귀순자 유도조’ 4명이 그에게 접근해 귀순 의사를 확인하고 GOP 철책으로 유도했다고 보고했다. 북한 군인이 MDL을 넘어와 귀순한 것은 작년 6월 15일 북한군 병사 1명이 비무장지대(DMZ) 우리 군 소초(GP)에 귀순한 이후 1년 3개월 만에 처음이다. /연합뉴스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와 조원진 비대위원장이 29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 앞 로텐더홀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정세균 국회의장 사퇴를 촉구하고 있다./연합뉴스
28일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에서 열린 ‘고양가을꽃축제’에서 어린이들이 장수풍뎅이 애벌레를 만지는 체험활동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