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24 (수)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이대호, 시애틀 매리너스에 잔류하나? “우타 1루수 대안 없으면 재계약 가능성”

더 뉴스 트리뷴 전망

이대호(34)는 시즌 종료와 함께 다시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됐다.

시애틀 매리너스와 재계약 가능성도 있다.

시애틀 지역지 더 뉴스 트리뷴은 10일 이대호의 시애틀 잔류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 신문은 정규시즌 막판까지 로스터에 들었던 시애틀 선수 46명의 시즌을 돌아보고 거취를 전망했다.

더 뉴스 트리뷴은 “이대호는 인상적인 출발을 했지만, 후반기에는 부진했다”고 평가하며 “우타 1루수가 필요한 시애틀이 대체 자원을 찾지 못하면 이대호와 재계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대호는 보장 금액 100만 달러에 최대 400만 달러를 받는 1년 계약을 하며 시애틀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지독한 플래툰 시스템(투수 유형에 따라 선발 출전을 결정하는 시스템)에 시달리면서도 104경기에서 타율 0.253(292타수 74안타), 홈런 14개, 49타점의 준수한 성적을 올렸다. 하지만 시즌 막판 5경기에 결장하는 등 후반기에는 부진했다.

시애틀은 트레이드로 영입한 좌타자 대니얼 보겔벡을 1루수 1순위로 꼽고 있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애덤 린드와는 결별할 가능성이 크다.

“보겔벡이 좌투수에 고전할 때를 대비한 우타자가 필요하다”는 게 더 뉴스 트리뷴의 진단이다.

이 신문은 검증을 마친 이대호와의 재계약이 ‘안전한 선택’이라는 평가도 했다.

물론 이대호의 선택도 중요하다.

안정적으로 더 많은 경기에 뛰고 싶어하는 이대호가 다른 선택을 할 가능성도 있다./연합뉴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