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이승엽(40)의 한·일 통산 600홈런 기념상품을 출시한다. 삼성은 21일 “22일 오후 1시부터 구단 홈페이지에서 접속할 수 있는 팀 스토어 온라인몰(www.samsunglionsmall.com)에서 올 시즌 달성한 대기록 관련 한정상품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승엽 600홈런 사인 배트가 대표 상품이다. 삼성은 이승엽의 사인 배트 36개를 한정 판매한다. 가격은 50만원이다. 600홈런 관련 모자, 유니폼 상의, 기념구 360세트는 세트당 22만8천원에 판다. 모자와 유니폼에는 1부터 360까지 고유번호 패치를 부탁했고, 세트를 구매하는 팬에게는 이승엽 친필 사인이 담긴 유니폼 상의를 선물한다. 하루 뒤인 23일 오후 1시부터는 ‘600’ 패치를 부착한 이승엽 기념 유니폼 160개를 추가로 판매한다. 가격은 15만9천원이다. 27일 오후 1시부터는 이승엽의 KBO리그 2천 안타와 최다타점 관련 티셔츠와 기념구, 기념타올을 판다./연합뉴스
정현(134위·삼성증권 후원)이 남자프로테니스(ATP) OEC 가오슝 챌린저에서 8강에 올랐다. 정현은 21일 대만 가오슝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단식 2회전에서 조던 톰프슨(95위·호주)과 2시간 56분 접전 끝에 2-1(6-7 6-4 7-6)로 승리했다. 5월 프랑스오픈 이후 4개월간 재활 및 훈련에만 매달린 정현은 지난주 중국 난창에서 열린 챌린저대회를 통해 코트에 복귀했다. 총상금 7만5천 달러 규모의 난창 챌린저에서 준우승한 정현은 이번 대회에서도 8강까지 진출하며 순조로운 복귀 과정을 이어갔다. 이날 서브 에이스 11개를 터뜨린 정현은 3회전에서 아미르 와인트랍(250위·이스라엘)을 상대한다. /연합뉴스
미국이 북한의 5차 핵실험에 대한 군사적 대응 조치로 21일 장거리 전략폭격기 B-1B ‘랜서’ 2대를 한반도 상공에 또다시 전개하며 대북 무력시위를 했다. 초음속 폭격기인 B-1B는 최대 속도가 마하 2로 3대 전략폭격기 가운데 가장 빠르다. 재래식 무기 탑재 능력도 가장 커 다량의 폭탄으로 적지를 융단폭격할 수 있다. 괌 앤더슨 공군기지에서 출발한 B-1B 2대는 이날 오후 1시 10분쯤 오산기지 상공에 도착해 저공비행을 했다. 이들은 앞뒤로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며 오산기지 상공을 지나갔다. 이들 B-1B 2대 가운데 1대는 곧바로 괌 기지를 향해 떠났고, 다른 1대는 오산기지에 착륙했다. B-1B의 한국 착륙은 이례적인 일로 북한에 대한 미국의 강력한 경고 메시지로 해석된다. 오산기지에 착륙한 B-1B는 한동안 출격 태세를 유지하며 북한을 군사적으로 압박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은 B-1B를 한반도에 전개한 것은 지난 13일에 이어 8일 만이다. 지난번에는 B-1B 2대가 한반도 상공을 수십분 동안 비행한 다음 괌 기지로 돌아갔다. 미국이 8일 만에 전략무기인 B-1B를 한국에 다시 보내고 1대를 착륙시킨 것은 5차 핵실험을 감행한
대우조선해양 경영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 부패범죄특별수사단(단장 김기동 검사장)이 21일 억대 뇌물 혐의를 받는 강만수(71) 전 산업은행장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및 배임, 제3자 뇌물수수 등 혐의가 적용됐다. 검찰은 강 전 행장이 이명박 정부 초대 기획재정부 장관에 오른 2008년 이후 고교 동창인 임우근 회장이 경영하는 한성기업 측으로부터 억대 금품을 직·간접적으로 받은 사실을 확인했다. 검찰은 그가 공무원 및 이에 준하는 신분인 기재부 장관(2008∼2009년)과 산업은행장(2011∼2013년) 재직 시기에 금품을 받은 행위에는 뇌물수수 혐의를, 민간인 시절 금품수수 행위에는 알선수재 혐의를 각각 적용했다. 그는 공직에서 물러나 한성기업 고문 자격으로 해외 여행비와 골프 비용, 사무실 운영비 등 경비를간접 지원받기도 했지만 상당액은 직접 현금으로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산업은행이 2011년 한성기업에 총 240억원대 특혜성 대출을 해 준 과정에서 강 전 행장의 직접적인 지시가 있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그가 한성기업 측에서 받아온 금품이 실질적으로 포괄적 뇌물 성격에 해당한다고
21일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안보에 관한 대정부 질문에 의원들이 자리를 비워 본회의장이 썰렁한 모습이다./연합뉴스
SK텔레콤이 해커 출신 인사를 영입해 음성인식을 기반으로 하는 인공지능 서비스 ‘누구’(NUGU)를 고객의 참여로 발전시키는 프로젝트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21일 전문가와 ‘누구’ 이용 고객이 서비스 발전을 위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커뮤니티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가상의 회사 ‘누구나 주식회사’를 설립했다. 회사의 최고경영자(CEO)는 ‘천재 해커’로 유명한 이두희씨가 맡아 인공지능 진화 프로젝트를 지휘한다. 이 CEO는 서울대 컴퓨터공학과 출신으로 학교 전산망의 보안 문제점을 알리겠다면서 같은 대학 출신 연예인 김태희의 사진을 유출하는 해프닝을 일으켰던 장본인이다. 박사 과정을 중퇴하고 2013년 컴퓨터 비전공 대학생에게 실전 프로그래밍을 가르쳐주는 교육단체 ‘멋쟁이 사자처럼’을 창립했다. 이 단체는 구글의 사회 공헌 사업에 뽑혀 지난달 5억원의 운영 자금을 확보했다. 인기 TV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천재 해커라는 유명세를 얻었으며, 프로그래머로서 다양한 소프트웨어 교육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문가 그룹은 정재승 KAIST 바이오 뇌공학과 교수와 장병탁 서울대 컴퓨터공학과 교수, 김숙연 홍익대 산업디자인학과 교수, 이선,
작황 부진으로 배춧값이 폭등하자 포장김치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이마트에 따르면 배춧값 폭등세가 본격화한 9월 들어 전국 이마트 매장에서 포장김치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67% 급증한 4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9월 추석 직전 가락시장에서 평균 도매가격이 6천128원(10㎏ 상품 기준)이던 배추값이 올해 9월 추석 직전에는 2만462원으로 234%나 폭등했다. 배춧값이 크게 오르자 소비자들은 미리 구매한 배추로 김치를 담가 가격이 일정한 포장김치를 사 먹는 쪽으로 눈을 돌린 것이다. 농수산 전문 NS홈쇼핑에서도 배춧값 폭등 여파로 최근 2회(8월 24, 31일) 김치 판매 방송이 조기 매진되는 등 판매가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 6~7월 143만원이었던 김치 판매 방송의 분당 취급액은 8월에는 242만원으로 60% 뛰었다. 온라인몰과 카탈로그를 통한 김치 판매 역시 8월에는 전월 대비 89.5% 늘었고 9월 초에는 178% 급증했다. NS홈쇼핑 SB식품팀 조현확 MD는 “최근 배춧값 폭등으로 집에서 담그는 것보다 사 먹는 것이 더 실속이 있다고 생각하는 소비자들이 많은 만큼 당분간 김치 판매는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국토교통부는 21일 ‘제14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중고차 시세정보를 주기적으로 인터넷에 공개하도록 하는 내용 등을 담은 ‘중고차시장 선진화 방안’을 보고했다고 밝혔다. 중고차시장이 규모 면에서 꾸준히 확대됐지만, 매매업자나 종사자의 불법행위 등에 따른 소비자 피해는 개선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제도가 시행되면 불법튜닝이 이뤄졌는지, 택시 등 영업용차량으로 쓰였는지 여부도 소비자들이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국토부는 우선 한국중앙·전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와 SK엔카, KB캐피탈, 현대캐피탈 등 5개 기관이 공개하는 시세표를 받아 이르면 이달부터 ‘자동차민원 대국민포털’(www.ecar.go.kr)에 시세범위를 매달 공개하기로 했다. 또 장기적으로는 매매사업조합연합회와 보험개발원, 가격조사·산정자단체 등이 합동으로 ‘시세산정위원회’를 구성, 평균시세를 산출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대국민포털 등에서 차량등록번호 등으로 조회할 수 있는 자동차이력관리정보 제공범위도 확대한다. 불법명의 자동차여서 운행정지명령을 받은 적 있는지, 택시 등 영업용차량으로 등록한 적 있는지 등과 튜닝내용·일자 등을 추가공개해 중고차가 대포차·영업용차였는지와 불법튜닝은 없는지 등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는 류현진(29·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팔꿈치 부상 이후 첫 시뮬레이션 피칭을 소화했다. 류현진은 2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경기에 앞서 시뮬레이션 피칭을 통해 몸 상태를 점검했다. 캘리포니아 지역 신문 ‘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는 류현진의 최고 구속이 87마일(시속 140㎞)가량 나왔으며, 오프시즌 준비를 위한 투구였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시뮬레이션 피칭은 실제 경기처럼 타석에 타자를 세워두고 던지는 훈련을 뜻한다. 긴 시간 마운드에 올라가지 않은 투수는 타자와 상대하는 감각을 잃어버리는데, 시뮬레이션 피칭은 마운드 복귀를 위해 꼭 거쳐야 할 단계다. 그동안 캐치볼과 불펜피칭으로만 몸 상태를 점검했던 류현진은 마운드에서 타자와 상대하며 실전감각 회복에 나섰다. 류현진이 타자를 상대로 던진 건 올해 유일한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등판이 된 7월 8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4⅔이닝 8피안타 6실점)전 이후 75일 만이다. 작년 5월 왼쪽 어깨 수술을 받은 류현진은 재활을 거쳐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복귀하는 데까지 성공했지만 단 한 경기만 치르고 왼쪽 팔꿈치 통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