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의 공식 마스코트 ‘차오르미’의 모습이 공개됐다. 2017피파 20세 월드컵 조직위원회는 25일 “대회 공식 마스코트로 전통적인 동물, 호랑이를 선정했다”라며 “패기 있는 한국 젊은 세대의 모습을 띠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직위는 “솟아오르는 역동적인 이미지를 고려해 ‘차오르미’라는 이름을 지었으며, 영문 표기는 외국인들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CHAORMI’로 정했다”라고 밝혔다. 차오르미는 한국적 색채를 반영하기 위해 한복을 착용했으며, 위를 향한 큰 귀는 기죽지 않는 패기와 목표를 향한 열정을 반영했다. 공을 몰고 가는 듯한 역동적인 포즈는 축구의 즐거움과 꿈을 위해 거침없이 돌진하는 도전정신을 표출하고 있다. 마스코트는 조직위와 국제축구연맹(FIFA)의 협업을 통해 만들어졌다. FIFA는 “차오르미는 호랑이다운 열정과 용맹성을 갖췄으며 실수를 하더라도 긍정적인 마인드로 다시 도전에 나설 수 있는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차오르미는 9월 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한국 축구대표팀과 중국의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1차전에서 팬들과 만난다. 향후 조직위의 다양한 행사와 개최도시 행사 등에 참여
리우올림픽에서 심각한 성적 부진에 빠진 레슬링계가 횡령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으면서 안타까운 일까지 발생했다. 대한레슬링협회 상당수 관계자가 경찰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주니어 대표팀 감독이 지난 24일 스스로 목숨까지 끊었다. 숨진 김모(50) 씨는 대학생과 고등학생 레슬링 유망주를 키우는 지도자였다. 2000년대 초부터 10년 넘게 감독직을 맡아왔다. 그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대해 레슬링 인사들은 “당황스럽다, 안타깝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김 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은 최근 횡령 혐의로 대한레슬링협회를 조사하는 경찰 수사로 인해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았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협회에서 30억 원이 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수사를 벌이던 중이었다. 전·현직 협회장을 비롯해 대다수 임원과 협회 직원들 대부분이 경찰에 불려가 조사를 받았다. 김 씨 역시 여러 차례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씨는 경찰 조사를 받은 뒤 많이 힘들어한 것으로 전해졌다. 레슬링계 한 인사는 “김 감독은 매우 여리신 분이어서 남에게 피해 가는 일은 절대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찰 수사를 받으면서 정신적으로 과도하게 스트레스를 받았을 가
한국야구위원회(KBO)와 사단법인 100인의 여성체육인은 26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릴 LG 트윈스-넥센 히어로즈의 경기에 희귀·난치성 질환 환우와 가족을 초청한다. 이번 초청 행사는 100인의 여성체육인 관계자를 포함해 200여 명이 참가하며, 신순호 사무총장을 비롯해 이은경(양궁)·정성숙(유도) 등 역대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함께한다. 이날 행사를 기념해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양궁 2관왕 장혜진이 시구자로 나서며, 남자양궁 2관왕 구본찬이 시타자로 타석에 선다. 초청자들에게는 모자와 기념품, 응원 도구 등 다양한 선물을 증정한다. KBO는 2010년부터 100인의 여성체육인과 연계해 다양한 사회·문화적 소외계층을 야구장에 초청해왔다. /연합뉴스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올림픽 깃발이 2020년 올림픽 개최지인 도쿄에 24일 도착했다. 이날 하네다 국제공항에 도착한 고이케 유리코(小池百合子) 도쿄도지사는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취재진을 향해 올림픽 깃발을 들어 올렸다. 고이케 도쿄도지사는 지난 22일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폐회식에서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으로부터 올림픽 깃발을 건네받았다. 올림픽 깃발이 도쿄에 온 건 52년 만이다. 도쿄는 1964년에 아시아 국가 최초로 하계올림픽을 개최했었다. 도쿄도는 리우올림픽과 마찬가지로 기존 체육시설을 충분히 이용하는 등 재정 지출을 최대한 줄일 방침이다. 새로 지어지는 메인스타디움(주 경기장)은 올해 말까지 착공에 들어간다. /연합뉴스
국가대표 공격수 석현준(트라브존스포르)이 2018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1,2차전 소집명단에서 제외됐다. 2차전인 시리아전의 개최장소가 변경됐기 때문이다. 대한축구협회는 24일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시리아전 원정경기의 개최지가 레바논에서 마카오로 변경됨에 따라 시리아전만 출전할 예정이었던 석현준을 소집명단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대체 선수는 뽑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석현준이 있는 터키와 마카오까지의 거리가 너무 멀다”라며 “새 소속팀에서 적응해야 하는 석현준을 위해 배려차원에서 아예 부르지 않기로 했다”라고 설명했다. 당초 대표팀은 석현준을 6일 레바논에서 열리는 시리아와 원정경기에만 차출하기로 했다. 석현준이 새 소속팀 트라브존스포르에 합류한 지 얼마 안 됐기 때문에, 적응할 수 있는 시간을 보장해줘야 한다는 이유 때문이었다. 1차전인 중국과 홈경기는 석현준 없이 치르고, 2차전에만 석현준을 부르기로 했다. 석현준이 생활하고 있는 터키와 레바논의 거리가 비교적 가깝다는 것이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시리아전의 개최장소가 레바논에서 마카오로 변경됐고, 슈틸리케 감독은 고민 끝에 석현준을 명단에서 제외했다. 협회는 “석현준이 마카오까지 오려면 긴
2018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1,2차전 명단에 이름을 올린 기성용(스완지시티)과 이청용(크리스털 팰리스)이 잉글랜드 풋볼 리그컵(EFL) 경기에 출전해 컨디션을 조절했다. 기성용은 24일 영국 런던 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피터버러 유나이티드와 원정경기에 나와 전·후반 90분을 풀타임 출전했다.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한 기성용은 전반 3분 슈팅을 기록하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공격 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다. 경기는 스완지시티가 3-1로 이겼다. 이청용도 경기를 뛰었다. 그는 같은 날 영국 크로이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블랙풀과 경기에서 후반 16분 제임스 맥아더를 대신해 교체 출전했다. 이청용 역시 공격 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다. 크리스털 펠리스는 2-0으로 이겼다. 두 선수는 오는 29일 파주 축구대표팀 훈련센터(NFC)에 입소해 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중국과 월드컵 최종예선 1차전을 준비한다. 6일엔 중국 마카오에서 시리아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두 선수는 시리아전에도 출전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남자농구대표팀이 또 선수를 변경했다. 이번엔 강상재(고려대)와 변기훈(SK)이 부상으로 낙마했다. 대한농구협회는 24일 “강상재와 변기훈이 부상으로 대표팀 일정을 소화할 수 없어 장재석(고양 오리온), 정효근(인천 전자랜드)을 대신 선발했다”라고 밝혔다. 대표팀은 12일 최준용이 다리 골절로 이탈해 변기훈을 대체 선발했는데, 변기훈 마저 다쳐 대표팀을 재조정했다. 4일엔 양동근(울산 모비스)과 오세근(안양 KGC)이 각각 대퇴이두근, 슬관절 대퇴골 부상으로 제외돼 김시래(상무), 강상재(고려대)를 대신 선발한 바 있다. 허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농구대표팀은 29일과 31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튀니지와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른 뒤 다음 달 9일부터 18일까지 이란 테헤란에서 열리는 ‘2016 제1회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챌린지’에 참가한다. 대표팀은 일본, 태국과 함께 D조에 배정됐다. /연합뉴스
“리우올림픽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해 더 간절했습니다. 최고의 기억을 만들고 싶어 후회없이 하려 했고, 아쉬움도 없습니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마치고 24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리듬체조의 요정’ 손연재(22·연세대)는 선수생활의 정점에서 치른 이번 올림픽을 이같이 돌아봤다. 손연재는 이번 올림픽 리듬체조 개인종합 결선에서 4종목 합계 72.898점으로 4위를 기록했다. 2012 런던올림픽 때 한국 선수 최초로 결선에 진출, 5위에 올랐던 그는 이번에도 비록 메달에는 한 계단이 부족했지만 후회 없는 경기를 펼칠 수 있어 좋은 경험이었다고 평가했다. 손연재는 “런던 후 4년간 노력하면서 한 단계 발전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국가대표를 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고, 같은 대한민국 대표로서 다른 선수들이 잘해줘서 고맙다”고 미소를 지었다. 그는 “이번 올림픽 때 결선에 오른 아시아 선수는 나밖에 없다”며 “리듬체조라는 종목이 유럽 선수들에게 신체적 조건 등에서 유리한 부분이 있어 내 다른 장점들로 불리한
김영한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이 최근 별세한 사실이 24일 뒤늦게 알려졌다. 김 전 수석이 몸담았던 법무법인 바른은 김 전 수석이 21일 오전 3시 서울 아산병원에서 지병인 간암으로 별세했다고 밝혔다. 향년 59세. 경북 의성 출신으로 경북고와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김 전 수석은 사법시험 24회(사법연수원 14기)에 합격해 검사로 임관한 뒤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수원지검장 등을 지냈다. 검찰 재직 당시 서울지검 공안1부장과 대검 공안 1·3과장, 일선 검찰청의 공안부장검사를 두루 맡아 전형적인 ‘공안통’으로 꼽혔다. 2012년 7월 대검 강력부장을 끝으로 검찰을 떠나 바른에서 변호사로 활동하던 그는 2014년 6월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으로 임명됐다. 이듬해 초 ‘비선실세 국정개입 의혹’과 관련해 소집된 국회 운영위의 출석을 거부하며 사의를 표명해 ‘항명파동’의 당사자가 되기도 했다. 이후 후임자로 우병우 현 민정수석이 임명됐다. 김 전 수석은 간암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가족과 친지에게도 숨기고 일을 하다 임종을 앞두고서야 알린 것으로 알려졌다. 바른 측은 “김 전 수석이 ‘아무에게도 알리지 말고 조용히 장례를 치뤄달라’고 유언해 가족들이 고인의 뜻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