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일본대사관이 12일 서울 시내의 한 호텔에서 자위대 창설 62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한다. 11일 외교 소식통들에 따르면 주한 일본대사관은 우리 정부 관계자를 비롯한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12일 오후 연례 자위대 창설 기념행사를 열 예정이다. 행사에 국방부는 국장급 인사를 포함한 2∼3명이, 외교부는 과장 이하 실무자가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는 이번 행사에 참석하는 것이 “순수하게 상호 국방교류협력의 일환으로 이뤄지는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신임 주한 일본대사로 임명된 나가미네 야스마사(長嶺安政) 대사가 아직 부임하지 않아 행사는 스즈키 히데오(鈴木秀生)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공사가 대사대리 자격으로 주재할 것으로 전해졌다. 자위대 창설 기념행사가 서울 시내 호텔에서 열리는 것은 3년 만이다. 재작년에는 장소를 대여하기로 한 롯데호텔이 국내 반발 여론에 행사 전날 대여 방침을 철회해 주한 일본대사 관저에서 축소 개최됐다. 대사관 측은 지난해에도 논란 가능성을 의식해 대사 관저에서 행사를 열었다. /연합뉴스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11일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의 국내 배치가 국회 비준동의 사안이라는 국민의당의 주장에 대해 “(비준동의 사안이) 아니라고 법률적 판단을 다 했다”고 일축했다. 한 장관은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사드 배치에 국회 비준이 필요하냐’는 새누리당 정진석·더불어민주당 이철희 의원의 질의에 “신규(사업)로 하더라도 국회 비준을 받는 것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2004년 용산 미군기지의 평택 이전 때 국회 비준 동의를 받은 전례를 사드 배치에 적용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2004년 것은 대규모 부지인 삼백몇십만 평을 주는 사업이라서 그렇게 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한 장관은 사드 운영에 드는 비용은 미군이 전액 부담한다고 설명했으며, 우리 정부가 부담할 비용에 대해서는 “부지 성격에 따라 비용이 달라지는데, 아직 부지 발표를 준비하는 과정에 있으므로 (구체적 액수를 말할 수 없지만) 그렇게 많지는 않으리라 본다”고 설명했다. 또 “참여정부 때 결정한 전시작전권 전환은 사드와 비교하면 우리에게 주는 영향이나 함의가 비교할 수 없지만, 당시에도 여러가지 정치적으로 공방이 있었으나 정치권의 여론으로 결정한 바 없다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올 상반기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한시적으로 실시하던 무역보험료 50% 할인 지원책을 올 연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공사는 11일 이같은 내용을 주 내용으로 한 무역보험 지원 활성화 대책을 발표하고, 하반기 수출활력 조기회복에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지원 활성화 대책에는 중소·중견기업 지원 확대, 7대 유망서비스 수출확대를 위한 서비스수출 지원 강화와 중장기 프로젝트(건설·플랜트 등) 지원, 수주가뭄 극복을 위한 맞춤형 금융제도 도입 등이 포함됐다. /연합뉴스
박인비(28·KB금융그룹)가 8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하기로 했다. 박인비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갤럭시아SM은 11일 “박인비는 이번 주 세계 랭킹이 발표돼 올림픽 국가대표에 선발될 경우, 올림픽에 출전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박인비는 4일 자 세계랭킹에서 3위에 올라 있어 한국 선수 가운데 세계 랭킹이 가장 높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 자격을 확보한 상태다. 박인비는 매니지먼트사를 통해 “올림픽 출전은 저의 오랜 꿈이자 목표”라며 “출전 의지는 늘 확고했지만 올림픽이라는 무대는 국가를 대표하는 일이기 때문에 부상 회복 경과를 두고 깊이 고민해왔다”고 밝혔다. 최근 엄지손가락 부상으로 약 1개월 정도 대회에 출전하지 못한 박인비는 “재활과 연습에 집중하며 면밀하게 컨디션을 체크했다”면서 “왼손 엄지손가락 부상 역시 상당히 호전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앞으로 올림픽까지 한 달 정도 시간이 남았다”며 “최상의 컨디션을 회복해 올림픽에서 좋은 결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박인비가 올림픽 출전 의사를 공식화하면서 4일자 순위에서 5위였던 김세영(23·미래에셋), 6위 전인지(22·하이트진로), 9위 양희영(27·PNS창호)의
포르투갈이 2016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6)에서 역대 메이저(월드컵·유로) 첫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포르투갈은 11일 프랑스 생드니의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유로 2016 결승전에서 연장 후반 4분 터진 에데르의 결승골에 힘입어 프랑스를 1-0으로 꺾고 앙리 들로네컵(우승 트로피)을 들어올렸다. 우승 상금 2천700만 유로(약 350억원)를 거머쥔 포르투갈은 역대 월드컵과 유로 대회를 통틀어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그동안 2004년 자국에서 열린 유로에서 차지한 준우승이 최고 성적이었다. 포르투갈은 또 1975년 이후 프랑스에 10연패를 당했으나, 무려 41년 만에 프랑스를 물리치며 ‘징크스’에서도 벗어났다. 반면, 프랑스는 홈에서 열린 대회에서 포르투갈에 아쉽게 덜미가 잡히면서 1984년과 2000년 이후 16년 만에 노렸던 세 번째 우승 도전에 실패했다. 포르투갈은 이날 스트라이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전반 25분 만에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나가며 위기에 빠졌다. 그러나 전·후반 90분을 0-0으로 마친 뒤 연장 후반 4분 에데르가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골망을 흔들어 승부를 결정지었다.
추신수(34·텍사스 레인저스)가 메이저리그 통산 600볼넷을 돌파했다.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은 1이닝 퍼펙트로 전반기 최종전을 마쳤고, 최지만(25·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은 메이저리그 복귀 안타를 데뷔 첫 장타(2루타)로 장식했다. 추신수는 11일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MLB) 미네소타 트윈스와 홈 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1회말 선두타자로 경기를 시작한 추신수는 공 3개에 토미 밀론에게 삼진을 당했다. 첫 타석에서 허무하게 물러났지만, 나머지 네 번의 타석은 모두 출루에 성공한 추신수다. 3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추신수는 볼넷을 골라낸 뒤 도루까지 시도했으나 2루에서 잡혔다. 이번 시즌 추신수는 도루에 4번 성공했고, 도루 실패는 3번째다. 추신수는 5회말 2사 1루에서 우익수 앞 안타로 3경기 연속안타 행진을 이어갔지만, 후속 타자 이안 데스몬드가 병살타를 치면서 득점은 올리지 못했다. 텍사스는 마운드가 무너졌고, 추신수는 2-15로 크게 뒤진 8회말 선두타자로 등장했다. 점수 차가 크게 벌어졌지만, 추신수는 집중력을 잃지 않고 이날 경기 두 번째 볼넷을 얻었다. 추신수의
메이저 5승 등 한국인 최다승 2007년 명예의 전당 입성 한국 골프 세계에 알린 장본인 1998년 연장 우승 드라마 US오픈서 고별무대 마쳐 최근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 N으로부터 ‘한국의 아널드 파머’라는 극찬을 받은 박세리(38·하나금융그룹)가 18년간 정들었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생활을 사실상 마무리했다. 박세리는 지난 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마틴의 코르데바예 골프장에서 열린 US여자오픈 골프대회 2라운드에서 8오버파 80타를 치고 컷 탈락했다. 올해 US여자오픈을 앞두고 “이 대회가 미국에서 열리는 대회에 출전하는 마지막”이라고 공언했던 박세리는 이날 경기를 마친 뒤 동반 라운드를 펼친 최나연(29·SK텔레콤), 유소연(26·하나금융그룹)을 끌어안으며 눈물을 참지 못했다. 박세리는 해마다 가을 국내에서 열리는 LPGA 투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등에 출전할 가능성이 있지만 미국에서 열리는 대회에 더는 나오지 않겠다고 선언했기 때문에 사실상 은퇴 수순에 접어들었다. 한국 골프는 ‘박세리 이전’과 ‘박세리 이후&rsq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