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연속 안타 행진을 6경기로 늘렸고, 최지만(25·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은 메이저리그 복귀전에서 볼넷 2개를 골랐다. 김현수는 10일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에인절스와 홈경기에 2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1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김현수는 첫 타석에 들어서 닉 트로피아노와 풀카운트 대결을 벌인 끝에 볼넷을 골라냈다. 3회 2루 땅볼로 물러난 김현수는 6회 선두타자로 나서 트로피아노의 초구를 밀어쳐 수비 시프트를 뚫는 좌전 안타를 날렸다. 이 안타로 김현수는 4일 시애틀 매리너스전부터 시작한 연속 안타 행진을 6경기로 늘렸다. 2-2 동점이던 7회말 2사 1, 3루에서는 조 스미스한테 삼진 아웃을 당해 이날 타격을 마무리했다. 김현수의 시즌 타율은 0.331(151타수 50안타)을 유지했다. 에인절스 주전 1루수 C.J. 크론이 몸에 맞는 공으로 손을 다쳐 메이저리그 승격 통보를 받은 최지만은 복귀전에서 2타수 무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8회말 요나탄 스호프가 결승타를 터트린 볼티모어는 에인절스에 3-2로 역전승했다. 추신수
통일부는 7일 개성공단에서 입주기업을 상대로 영업해 온 기업들이 입주기업의 미수금을 정부가 대신 갚아달라고 요구한 것에 대해 불가 입장을 밝혔다. 통일부는 ‘영업기업 대국민 호소문 관련 정부 입장’을 통해 “미수금은 개성공단 현지에서 입주기업과 영업기업 간 거래를 통해 발생한 채권, 채무인 만큼, 정부가 동 사안에 직접 개입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연합회 측이 정부의 지원은 사실상 무이자 담보대출에 불과하다고 비난한 것에 대해서는 “정부가 실태조사를 통해 확인된 기업 피해규모, 기존 보험제도 및 보험 가입 기업과 미가입 기업 간 형평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대한 지원하는 데 대해 이를 무이자 담보대출이라고 폄하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반박했다. /연합뉴스
KBO리그 6월 최우수선수(MVP)로 뽑힌 최승준(28·SK 와이번스)이 상금 중 일부를 실종아동찾기 캠페인을 위해 기부했다. 최승준은 7일 “6월은 꿈 같았다. 내가 좋은 성적을 내기까지 코치님과 동료들이 많이 도와주셨다. 감사 인사를 하고자 피자를 샀다”며 “또 한 달 동안 팬 여러분께 과분한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어떻게 보답할까 고민하다가 구단 직원과 상의해 실종아동찾기 캠페인을 위해 기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실종아동 가족들의 사연을 듣고 정말 가슴 아팠다. 적은 금액이지만 실종아동을 찾는 데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바랐다. /연합뉴스
뇌혈관이 좁아지는 희귀질환 '모야모야병'을 앓던 여대생에게 강도 행각을 벌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개그맨 출신 피고인이 7일첫 재판에서 범행을 부인했다. 이는 검찰의 공소사실과 다른 주장이어서 향후 법정 공방이 예상된다. 이날 의정부지법 형사합의11부(고충정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첫 재판에서 강도치상 혐의로 기소된 피고인 여모(30)씨의 변호인은 "범행현장 폐쇄회로(CC)TV에 찍힌 영상을 보면 피고인이 피해 여성의 목에 흉기를 들이대거나 목덜미를 잡는 장면이 없다"며 공소사실을 부인했다. 변호인은 "다음 재판에 증거로 제출될 영상을 보면 공소사실과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며 "더불어 피고인은 모야모야병을 앓던 것을 몰랐기 때문에 피해 여성이 집에 도착한 뒤 의식을 잃은 것에 대한 책임이 없다"고 주장했다. 모야모야병이 없었다면 의식을 잃는 피해를 보지 않았을 것이라는 취지다. 변호인은 이어 '국민참여재판을 원하느냐'는 판사의 질문에는 "원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검찰은 앞서 "술에 취한 피고인이 수중에 돈이 없어 금품을 빼앗을 목적으로
롯데홈쇼핑의 비자금 조성과 금품 로비 의혹을 뒷받침하는 단서가 끊임 없이 드러나고 있다. 검찰의 수사 과정에서 비자금 조성 정황이 포착된 데 이어 대표이사까지 차명 휴대전화인 소위 '대포폰'을 사용한 사실이 들통났다. 7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롯데수사팀은 롯데홈쇼핑 강현구 대표이사를 비롯한 여러 명의 임직원들이 대포폰을 사용한 사실을 적발했다. 대포폰을 사용한 이들은 채널 재승인을 비롯한 대관 업무 담당자들이었다. 이들은 미래창조과학부 고위 공무원을 상대로 금품 로비를 벌였다는 의혹을 받는다.검찰은 지난 10일 롯데홈쇼핑 압수수색 과정에서 실제 사용된 대포폰 3∼4대를 압수했다. 검찰 관계자는 "여러 대의 대포폰을 나눠서 쓴 흔적이 나타났다"며 "대표이사를 비롯해 인허가 담당자들은 모두 사용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대포폰은 강 대표이사가 직원들에게 사용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조사됐다. 강 대표이사와 롯데홈쇼핑 인허가 담당 임직원들은 지난해 초부터 대포폰을 썼다.검찰은 대포폰 사용자들이 공무원 금품 로비 의혹에 연루돼 있을 가능성이 크다로 보고 해당 휴대전화의 통화내역 등을 추적하고 있다. 롯데홈쇼핑
‘축구의 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이끄는 포르투갈이 웨일스의 돌풍을 잠재우고 2016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6) 결승에 진출했다. 포르투갈은 7일 프랑스 스타드 드 리옹에서 열린 준결승에서 웨일스를 2-0으로 꺾었다. 사상 첫 유로 우승을 노리는 포르투갈은 8일 열릴 프랑스와 독일의 준결승전 승자와 결승에서 만나게 됐다. 이날 경기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레알 마드리드의 주축인 포르투갈의 호날두와 웨일스의 가레스 베일의 맞대결로 관심을 끌었다. 호날두가 이끈 포르투갈은 핵심 수비수 페페가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고, 베일이 공격을 주도한 웨일스는 주전 수비수 벤 데이비스와 미드필더 애런 램지가 경고 누적으로 출전하지 못했다. 전반엔 팽팽한 균형이 유지됐다. 두 팀 모두 몇 번의 기회를 잡았지만 골로 연결되진 않았다. 웨일스는 전반 19분 코너킥 상황에서 베일의 슈팅이 크로스바를 넘겼고, 전반 24분 앤디 킹의 헤딩슛이 수비수에 막혔다. 포르투갈은 전반 16분 주앙 마리오의 오른발 슈팅이 골대를 빗나갔고, 전반 44분에는 호날두의 헤딩슛이 골대를 빗나갔다. 그러나 후반 들어 경기는 급격하게 포르투갈 쪽으로 기울었다. 포르투갈은 후반 시작 5분 만에 코너
오는 15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6 프로야구 KBO 퓨처스리그(2군) 올스타전 출전 선수 명단이 7일 확정됐다. 경찰야구단 유승안 감독이 북부리그(경찰·고양·두산·화성·SK·LG), 신협상무야구단 박치왕 감독이 남부리그(상무·롯데·케이티·삼성·KIA·한화)를 지휘한다. 양 팀에서는 24명씩 총 48명의 선수가 선발됐다. 북부리그는 이상민·이종석·윤대영·박준혁(이상 경찰), 김학성·최상인·박광열·도태훈(이상 고양), 고봉재·최용제·서예일·김인태(이상 두산), 정용준·주효상·김웅빈·송우현(이상 화성), 조영우·이건욱·최정용·김동엽(이상 SK), 김대현·박성준·안익훈·홍창기(이상 LG)가 선정됐다. 이에 맞서는 남부리그는 김선기·이승진·권희동·한동민(이상 상무), 한승혁·강동관·김대륙·최승훈(이상 롯데), 류희운·박세진·문상철·김민혁(이상 케이티) 권정웅·이성규·정두산·최선호(이상 삼성), 이준영·전상현·신범수·황대인(이상 KIA), 김범수·김재영·주현상·이동훈(이상 한화)이 출전한다. KBO 퓨처스 올스타전은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다. 특히 올해는 1군 경기가 없는 월요일 경기인 ‘먼데이 나이트 베이스볼’과 TV 생중계를 통해 퓨처스리그에 대한
올해 하반기 기대작 영화 올여름 기대작 중 하나인 ‘터널’에서 무너진 터널 속에 갇힌 남자를 연기한 하정우는 “자칫 지나치기 쉬운, 소중한 한 생명을 이야기하는 것에 울림이 있었다”고 말했다. 하정우는 7일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열린 ‘터널’ 제작보고회‘에서 “터널 밖에선 한 생명을 살리려고 구조작업을 벌이는 반면, 터널 안에선 갇힌 현실을 받아들이고 적응하려는 아이러니함이 놀랍고 흥미로웠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작품을 통해 한 사람의 생명이라도 얼마나 소중한지 다시금 느꼈다”며 “이런 요소들이 작품을 선택하게 한 큰 지점이 됐다”고 덧붙였다. ‘터널’은 갑자기 무너져버린 터널에 홀로 고립된 자동차 판매원 ‘정수’(하정우)와 그를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정수’의 아내 ‘세현’(배두나), 구조대장 ‘대경’(오달수), 그리고 이 세사람을 둘러싼 세상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영화는 누구에게나 벌어질 수 있는 현실적인 재난 상황과 함께 사고수습이 길어지면서 점점 변해가는 터널 밖 세태를 실감 나게 표현했다. 배두나는 “누구나 당할 수 있을 것 같은 일이고 그 이야기를 풀어가는 과정이 전형적이지 않아서 흥미로웠다”면서 “여기에 ‘세현’ 역에 대한 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