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2016~2017시즌을 위한 준비에 돌입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4일(현지시간) 토트넘이 다음 시즌을 한 달여 앞두고 프리시즌 일정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 선수들이 잉글랜드 런던 북쪽에 있는 홋스퍼 웨이의 구단 최신식 트레이닝 센터에 모여 체력 훈련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여기에는 손흥민과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비롯해 이번에 새로 합류한 빅토르 완야마(25·케냐)도 포함됐다. 지난 시즌 사우샘프턴에서 뛰었던 공격형 미드필더 완야마는 지난달 토트넘과 5년 계약을 체결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2013년 사우샘프턴 감독 시절 완야마를 셀틱에서 영입한 데 이어 이번에도 다시 불러들였다. 2015~2016시즌 EPL에서 아쉽게 우승을 놓치며 3위에 그쳤던 토트넘은 다음 시즌 다시 정상에 도전한다. 토트넘은 내달 13일 구디슨 파크에서 에버턴과 원정 첫 경기를 갖는다. 한국 올림픽대표팀 와일드카드로 발탁된 손흥민은 토트넘의 프리시즌 일정을 소화한 뒤 이달 말 브라질로 곧장 이동해 합류할 계획이다./연합뉴스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에서 같은 유니폼을 입고 뛰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포르투갈)와 가레스 베일(27·웨일스)이 외나무다리 대결을 앞두고 있다. 두 스트라이커를 앞세운 포르투갈과 웨일스는 7일 오전 4시 프랑스 리옹 스타드 데 뤼미에르에서 열리는 2016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6) 4강전에서 결승행 티켓을 놓고 맞붙는다. 두 선수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카림 벤제마(프랑스)와 함께 막강한 ‘BBC 공격라인’을 형성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 2월 호날두의 서른 번째 생일에 레알 마드리드의 다른 선수들은 모두 초대를 받았지만, 베일은 참석하지 않았을 정도로 두 선수의 관계가 편하지 않다는 관측이 있다. 라파엘 베니테스 전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지난 시즌 베일을 중심으로 팀을 재편하려 하면서 두 선수 사이에 불화가 있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다. 프로 선수의 가치 척도인 이적료에서도 베일은 2013년 토트넘(잉글랜드)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시 8천600만 파운드(약 1천314억원)를 기록, 호날두가 2009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에서 레알 마드리드 이적시 세운 8천만 파운드(약 1천222억원)를 뛰어넘어 역대 최고액 기록을 새로 썼다. 지난
2016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6)가 4강으로 압축된 가운데 이들 팀 중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는 선수들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4일(현지시간) 미국 스포츠매체 ESPN에 따르면 유럽 축구 빅리그 가운데 프랑스·독일·웨일스·포르투갈 등 4강 진출팀 선수들이 가장 많이 속해 있는 리그는 EPL로 총 28명에 달했다. 자국팀인 잉글랜드는 16강에서 아이슬란드에 패배하며 일찌감치 탈락했지만, 자국리그는 유로 2016을 지배한 셈이다. 독일 분데스리가는 16명으로 그 뒤를 이었고, 프랑스 리그앙은 9명이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와 이탈리아 세리에A 선수는 각각 8명과 4명 남았다. EPL 팀 중에는 크리스털 팰리스 소속이 5명으로 가장 많았다. 프랑스 리저브 골키퍼 스티브 만단다, 미드필드 요한 카바예가 이에 속한다. 또 웨일스를 4강으로 이끈 미드필드 조 레들리, 조니 윌리엄스, 웨인 헤네시도 모두 크리스털 팰리스 소속이다. 아스널은 4명으로 두 번째로 많았다. 웨일스의 미드필드 애런 램지, 프랑스 공격수 올리비에 지루, 프랑스 수비수 로랑 코시엘니, 독일 미드필드 메주트 외칠 등이다. 리버풀은 웨일스 미드필더 조 앨런 등 3명, 20
‘거포’ 최승준(28·SK 와이번스)이 KBO리그 6월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KBO는 5일 “최승준이 KBO리그 출입기자단 투표에서 28표 중 17표를 얻어 개인 처음으로 KBO리그 월간 MVP 영광을 안았다”고 밝혔다. 최승준은 지난달 30일 노히트 노런을 기록하는 등 6월 한 달 동안 5승을 거둔 두산 베어스 외국인 투수 마이클 보우덴을 제치고 MVP로 선정됐다. 보우덴은 10표를 받았다. 홈런으로 심은 인상이 워낙 강렬했다. 2006년 프로에 입문해 지난해까지 개인 통산 2홈런을 쳤던 최승준은 올해 거포 자질을 맘껏 뽐냈다. 6월에는 장타력이 만개했다. 최승준은 6월 28일 수원 케이티 위즈와 경기에서 3연타석 홈런을 기록하는 등 6월 한 달 동안 무려 홈런포 11개를 쏘아 올렸다. 6월 홈런과 장타율(0.783) 부문 단연 1위다. 시상식은 5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다. 최승준은 “고등학교 졸업 이후 처음 받는 상 같다”며 “특히 10개 전체 구단에서 뽑힌 거라 정말 의미가 크다”고 감격해 했다. 그는 “특히 부모님이 엄청나게 좋아하셔서 더 행복하다”며 “부모님은 내가 1군에서 야구 하는 거 자체만으로도 기뻐하시는데, 이렇게 상까지
2016 리우패럴림픽 국가대표 정재준 선수단장이 4일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원을 찾아 선수단을 격려했다. ㈜아리바이오 회장인 정 단장은 2014년 인천아시아장애인경기대회에서 선수단을 후원하면서 장애인 체육과 인연을 맺어왔다. 정 단장은 작년 대한장애인수영연맹 회장직을 맡았고, 지난 5월 리우 패럴림픽 선수단장으로 임명됐다. 정 단장은 이날 물티슈 5천 개, 홍삼건강보조제 250세트, 점심 메뉴인 랍스터 등 4천만원 상당을 후원했다./연합뉴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혈통 사기’ 논란을 일으킨 첼시 리(27)를 영구제명하고 부천 KEB하나은행의 지난해 팀 순위를 말소하기로 했다. 신선우 WKBL 총재는 5일 강서구 사옥에서 제19기 5차 이사회를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연맹은 첼시 리의 지난 시즌 기록과 시상을 모두 취소하고 영구제명하기로 했다. 또 에이전트 2명은 무기한 활동 정지 처분을 내리기로 했다. 첼시 리의 소속팀이었던 하나은행에 대해서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 2위와 챔피언결정전 준우승 성적을 말소하고 시상금을 환수하기로 했다. 하나은행은 다음 시즌 외국인과 국내 선수 선발 드래프트에서 최하인 6, 12순위를 받게 됐다. 이밖에 연맹은 또 문제의 단초가 된 ‘해외동포 선수’ 제도를 폐지하겠다고 덧붙였다. 하나은행은 장승철 구단주와 박종천 감독이 사임하고 한종훈 사무국장은 감봉 조치하기로 했다. 신선우 총재는 연맹의 책임에 대해서는 “다음 주 재정위원회를 열고 논의하겠다”면서 “이런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나은행 조성남 단장은 “물의를 일으켜 정말 죄송하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면서 “법원의 최종 판결은 나오지 않았으나 도의적 책임을 지고
작년 11월 '민중총궐기' 집회에서 불법 집회 및 시위를 주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한상균(54)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위원장에게 1심에서 중형이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심담 부장판사)는 4일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및 집회·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한 위원장에게 징역 5년 및 벌금 5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일부 시위대가 밧줄로 경찰 버스를 묶어 잡아당기고 경찰이 탄 차량 주유구에 불을 지르려 시도하는 등 민중총궐기 당시 폭력적인 양상이 심각했다"며 "한 위원장이 불법행위를 지도하고 선동해 큰 책임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작년 11월14일 민중총궐기를 주도한 혐의로 올해 1월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집회에는 민주노총 회원 등 수만명이 모여 140여명이 다치고 51명이 연행됐다. 당시 한 위원장은 당국의 체포를 피해 조계사로 들어갔다가 작년 12월10일 자진 퇴거해 경찰에 체포됐다. 한 위원장은 또 작년 4월16일 세월호 범국민 추모행동을 비롯해 2012년부터 작년 9월까지 크고 작은 집회 총 12건에서 불법행위를 주도한 혐의 등(집시법 위반,
사업과 관련해 거액의 뒷돈을 챙기고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로 신영자(74)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에게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서울중앙지검 방위사업수사부(박찬호 부장검사)는 4일 신 이사장에 대해 배임수재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신 이사장은 네이처리퍼블릭을 비롯한 롯데면세점 입점 업체들로부터 매장 관리에 편의를 봐 달라는 청탁과 함께 30억여원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면세점 입점과 매장 관리를 위해 로비에 나선 업체들은 신 이사장의 아들 장모씨가 소유한 명품 수입·유통업체 B사와 컨설팅 계약을 맺는 방식으로 신 이사장 측에 금품을 건넨 것으로 파악됐다. 네이처리퍼블릭과 또 다른 화장품 업체, 요식업체 G사 등은 B사를 거쳐 금융계좌로 송금하거나, 현금을 직접 주는 방식 등 다양한 형태로 뒷돈을 전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신 이사장은 자신이 실질적으로 운영하는 B사에서 회삿돈 40억여원을 빼돌린 혐의도 받고 있다. 자신의 세 딸을 2010년까지 B사의 등기임원으로 이름을 올리고 배당금이 아닌 급여 명목으로 B사의 돈을 챙겨 가도록 한 단서가 확보된 것이다. 신 이사장의 딸들은 급여 명목으로 지급받은 돈을 개인적인 용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