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규정 체육시설을 이용하다 사망사고를 당하면 1인당 최소 1억원의 피해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손해보험 가입 의무가 있는 체육시설에 손해보험 한도액을 정하도록 한 ‘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체시법)’ 시행규칙을 22일 개정·공포했다. 기존 체시법은 체육시설업자(13종)에게 손해보험 가입 의무를 부여했으나, 손해보험 한도를 정하지 않았다. 이 때문에 체육시설업자가 형식적으로 보험에 가입한 경우 피해자가 보상을 충분히 받지 못하는 사례가 있었다. 이번 시행규칙 개정으로 체육시설업자는 ‘자동차 손해배상 보장법’ 시행령이 정하는 금액 이상을 보장하는 손해보험에 가입해야 한다. 자동차 손해배상 보장법 시행령상 보상한도는 인명사고 피해자 1인당 1억원 이상이며, 부상자에게는 상해등급별로 보상하도록 돼 있다. 이에 따라 체육시설업자는 인명사고 발생시 피해자에게 1인당 1억원 이상을 보상하는 손해보험에 가입해야 한다. 문체부는 규정을 공포 6개월 후 시행한다. 이번 시행규칙은 체육도장 등 체육시설이 어린이 통학버스를 살 때 스포츠산업 융자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 보호자를 태우지 않고 어린이 통학버스를 운행하다가 교통사고가 발생해 어
작년 시즌 신인왕 치열한 경쟁 심리적 부담 ‘덫’ 극복하고 초반부터 ‘최강 2년차’ 거듭나 한국산 3인방, 세계 톱3에 도전장 스포츠에는 ‘소포모어 징크스’라는 용어가 있다. 신인 때 잘했던 선수가 2년차가 되면 기대 이하의 성적에 그치는 현상을 말한다. 못해도 본전인 신인 때는 심리적 부담이 없어 마음껏 기량을 펼쳤지만, 팬과 미디어와 주목을 많이 받고 기대치가 높아지는 2년차엔 잘해야 한다는 부담감 탓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특히 신인왕 출신은 이듬해 슬럼프에 빠지는 일이 많다. 신인 때 워낙 잘했기에 이듬해에 겪는 심리적 부담이 더 크기 때문이다. 하지만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소포모어 징크스’는 찾아보기 어렵다. 오히려 2년차 전성시대라는 말이 나올 판이다. 올해 치른 6차례 대회에서 LPGA투어에서 2년째 시즌을 맞는 선수들이 4차례 우승했다. 시즌 개막전 퓨어실크 바하마 LPGA 클래식 우승자 김효주(21·롯데), 코츠 챔피언십과 HSBC 위민스 챔피언스를 제패한 장하나(24·비씨카드), JTBC 파운더스컵 챔피언 김세영(23·미래에셋)은 모두 지난해 LPGA투어에 뛰어든 2년차들이다. 작년 신인 시즌에 이들은 신인왕을 놓고 치열한
실전경기에 모습을 드러내 그라운드 복귀 초읽기에 들어간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원래 예정됐던 4월 중순 이후에나 빅리그 타석에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AP 통신은 22일 “강정호가 피츠버그 마이너리그 연습경기에서 타석에 등장했다. 그렇지만 여전히 베이스러닝은 아직 소화하지 못했다”고 재활 과정을 소개했다. 작년 9월 더블 플레이 수비를 하다 주자의 거친 태클에 왼무릎을 다친 강정호는 개막전 출전을 목표로 겨울 동안 재활에만 전념했다. 강정호는 지난주 직선 주로 베이스러닝 훈련은 시작했지만, 무릎에 무리가 가는 곡선 주로 훈련은 아직 소화하지 못한다. 대신 타격 훈련으로 실전 감각 회복을 서둘렀다. 19일 트리플A 팀 경기에 처음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던 강정호는 21일에는 자체 평가전에서 4타수 무안타 3삼진을 기록했다. 이제 곡선 주로 베이스러닝 훈련까지 무사히 마치면 강정호는 빅리그 복귀를 눈앞에 두게 된다. 피츠버그 닐 헌팅턴(47) 단장은 강정호 복귀 시점을 여전히 4월 중후반으로 예상한다. “만약 강정호가 일찍 복귀한다면 환상적일 것”이라고 가능성을 열어 둔 헌팅턴 단장은 “만약 좀 더 늦는다고 해도, 그것 역시 나쁘지 않다”고 말
이천수(35)가 24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러시아 월드컵 예선 레바논전에서 팬들에게 작별인사를 한다. 대한축구협회(KFA)는 22일 ‘이천수의 은퇴식을 레바논전 하프타임 행사로 진행한다’라고 밝혔다. 이천수는 2002 월드컵 4강 신화의 일원이자 2006년 독일 월드컵 원정 첫 승리의 주역으로서 작년 K리그 인천 유나이티드를 끝으로 선수 생활을 마쳤다. KFA는 2002년부터 A매치 70경기 이상 출전한 선수를 대상으로 은퇴식을 열어주고 있다. /연합뉴스
여자프로농구 2016~2017시즌부터는 외국인선수가 최대 3시즌까지 한 소속팀에서 뛸 수 있게 된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22일 이사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외국인선수 재계약 제도를 시행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연맹은 2016~2017시즌 드래프트에서 선발된 외국인선수는 소속 구단이 재계약을 희망하면 최대 2시즌까지 계약을 연장할 수 있도록 했다. 외국인선수 선발제도는 2012~2013시즌부터 시행됐지만, 그동안 구단 간의 전력 평준화를 위해 재계약 제도를 시행하지 않았다. /연합뉴스
한국과 미국은 21일 ‘한미 고위급 제재협의’를 열어 대북압박을 극대화하기 위한 공조를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한미는 이날 오후 서울 세종로 외교부 청사에서 북핵 6자회담 양국의 수석대표인 김홍균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성김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를 비롯해 대니얼 프리드 국무부 제재정책조정관, 미 재무부와 상무무의 제재담당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위급 제재협의를 열어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한미간 ‘제재협의’ 형식의 회동은 처음이다. 외교부는 이날 협의에 대해 “북한이 변화할 수밖에 없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는 목표를 재확인하고, 안보리 결의(2270호)의 충실한 이행과 한미를 비롯한 주요국의 독자제재, 국제사회의 대북압박 등 3개 축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대북압박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미는 국제사회와의 공조하에 북한의 노동자 해외 송출 금지, 북한 정권의 외화 수입원 차단 등 대북 압박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기로 하고, 우방국들과의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다./연합뉴스
북한이 21일 동해상으로 단거리 발사체 5발을 쏘며 또다시 무력시위를 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이 오늘 오후 3시19분부터 4시5분까지 함경남도 함흥 남쪽에서 동해상으로 불상의 단거리 발사체 5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북한이 쏜 단거리 발사체는 약 200㎞를 비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군 당국이 발사체의 정확한 기종을 분석 중이지만 사거리로 미뤄 신형 300㎜ 방사포인 것으로 추정된다. 300㎜ 방사포는 북한이 개발한 최신 무기로, 사거리가 최대 200㎞에 달해 군사분계선(MDL) 인근에서 쏠 경우 수도권 이남 지역까지 타격할 수 있다. 북한이 발사체를 발사한 것은 지난 18일 평안남도 숙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중거리 탄도미사일인 노동미사일 2발을 쏜 지 불과 사흘 만이다./연합뉴스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가 하나로 합친 통합체육회가 마침내 법적 절차를 완료하고 효력을 갖게 됐다. 통합 대한체육회는 21일 “오늘 오전 법인 등기 절차를 마쳤다”며 “19일 발표된 인사 발령에 따라 이날부터 기존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 임직원들이 함께 같은 단체에서 근무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는 이날로 법적 효력을 잃고 해산됐다.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는 지난해 3월 양 단체를 통합하는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본격적인 통합 과정을 시작했다. 이달 27일까지 통합 시한을 정해놓고 약 1년간 체육단체 통합준비위원회 등을 거쳐 통합 절차를 밟은 끝에 이날 통합체육회가 법적 효력을 갖게 됐다. 이로써 1991년 국민생활체육회 창립 이후 분리됐던 엘리트와 생활 체육이 25년 만에 다시 한 지붕 아래 모였다. 또 1920년 창립한 조선체육회의 전통을 새로운 통합체육회가 이어가게 됐다. 통합체육회 명칭은 체육단체 통합준비위원회에서 ‘대한체육회’로 하기로 정한 바 있다. 국민생활체육회는 1991년 창립 이전까지는 대한체육회 내부 조직이었다. 이날 출범한 통합 대한체육회는 김정행 대한체육회장과 강영중 국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