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미국 워싱턴에서 개최되는 제4차 핵안보정상회의(Nuclear Security Summit)에 참석한다. 청와대는 16일 “변화하는 핵테러 위협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핵안보 강화를 위한 그간의 성과를 점검하는 한편 지속적인 국제협력 강화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전 세계 52개국 지도자 및 유엔, 국제원자력기구(IAEA), 인터폴, 유럽연합(EU) 등 4개 국제기구 대표들이 참석하며 회의 결과문서로 정상성명(코뮤니케)을 채택할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핵안보정상회의 기간 주요 국가 정상들과 별도 정상회동을 가질 계획이며, 해당국들과의 협의가 완료되는 대로 관련 일정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청와대는 전했다. /연합뉴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20대 국회의원선거 투표에 참여할 재외유권자 수가 총 15만4천217명으로 확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이는 전체 추정 재외선거권자(198만여명)의 7.8%에 해당하는 규모로 이중 국외부재자가 11만144명, 재외선거인은 4만4천73명으로 집계됐다. 남자가 8만1천313명, 여자는 7만2천904명으로 나타났다. 국외부재자는 상사원, 유학생 등 국내에 주민등록 또는 국내 거소신고가 돼 있는 사람 중 외국에서 투표하고자 하는 사람을, 재외선거인은 국내에 주민등록과 국내 거소신고가 모두 되어 있지 않은 사람을 말한다. 이번 재외유권자수는 지난 19대 총선 대비 약 24.8.%가 증가한 규모다. 시·도별로 보면 서울이 5만2천230명으로 가장 많고, 그 다음이 경기(3만5천800명), 부산(9천454명) 등의 순이다. 세종특별자치시가 494명으로 가장 적다. /연합뉴스
국회에서 기자회견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16일 이재오·주호영 의원 등 비박(비박근혜)계 주요 의원들이 경선에도 참여하지 못한 채 낙천한 것과 관련, 이들의 낙천을 수용할 수 없다는 방침을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재오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은평을을 포함한 7개 지역의 단수후보 추천 결과와 주호영 의원이 재심을 신청한 대구 수성을의 여성 우선추천지역 선정 결과에 대해 이의를 제기했다. 이어 “단수추천 지역 7곳, 우선추천 지역 1곳의 의결을 보류한 이유는 첫째 당헌·당규에 위배되는 사항이 있었고, 둘째 국민공천제 취지에 반하는 ‘전략공천’ 성격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역 의원을 경선에도 참여할 기회를 박탈한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이재오 의원에 대해 “‘당 정체성과 맞지 않는다’고 이야기하지만, 당 원내대표를 두 차례 한 사람이고, 우리 정권에서 장관을 한 사람이고, 김대중·노무현 정권 때 가장 앞장서 싸워왔던 대표적 인물”이라며 “우리 당에서 다섯 차례나 공천된 사람을 이제 와서 정체성에 맞지 않다고 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주호영 의원에 대해 “세월
‘인류 대표’ 이세돌(33) 9단이 인공지능 알파고(AlphaGo)와 겨룬 마지막 대결에서 아쉽게 역전패하고 말았다. 이세돌 9단은 15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구글 딥마인드 챌린지 매치’ 5번기 제5국에서 알파고와 5시간여 동안 280수까지 가는 대혈투를 벌였으나 미세한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돌을 던졌다. 만약 이세돌 9단이 끝까지 계가했다면 중국 규정에 따라 1집반 정도 패하는 차이였다. 이세돌은 인간 최고수로서 알파고의 도전을 받아들였으나, 최종 전적 1승 4패로 대국을 마감했다. 4국에서 백을 잡고 승리한 후 “5국에서는 (좀 더 어려운) 흑을 잡고 두고 싶다”고 밝혔던 이세돌은 이날 초반 착실한 실리작전을 펼쳐 인공지능보다 앞서 나갔다. 그러나 상변 타개 과정에서 지나치게 움츠러들면서 알파고에 추격을 허용, 승부가 접전으로 흘렀다. 이세돌 9단이 양 소목 포석을 펼쳤고, 알파고는 양 화점으로 출발해 자연스럽게 실리와 세력의 대결이 벌어졌다. 전날 이세돌 9단은 동료 프로기사들과 저녁 늦게까지 실리작전을 철저히 연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1∼4국을 통해 알파고가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