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봄은 평년보다 따뜻하겠고 5월에는 고온 현상도 나타날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청은 23일 ‘3개월 날씨 전망’을 통해 올 3∼5월 기온이 평년보다 대체로 높겠으며 3∼4월 쌀쌀한 날씨를 보일 때가 있겠지만 5월에는 고온 현상이 나타나겠다고 밝혔다. 강수량은 3∼4월 평년보다 많겠고 5월에는 다소 적을 것으로 예상했고 3∼4월에는 남쪽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다소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5월에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맑고 건조한 날이 많을 것으로 예측됐다. 또 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유입된 따뜻한 기류인 남서류와 일사의 영향으로 일시적인 고온 현상이 나타나며 기온도 평년보다 높아 월 평균기온은 3월 5.9도, 4월 12.2도, 5월 17.2도로 예상됐다. 강수량은 각각 56.4㎜, 78.5㎜, 101.7㎜를 기록할 전망이며 봄철 황사 발생일수는 5.4일로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됐다. 대륙 고기압의 영향을 받는 봄철 전반에는 북서풍을 타고 황사가 유입될 가능성이 있고 세계 곳곳에서 일어난 이상기후의 원인이 됐던 강한 엘니뇨는 봄철에 약화할 전망이다. 지난해 12월 평균기온은 3.5도로 평년(1.5도
‘단군 이래 최대 개발사업’으로 불렸던 용산 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 비자금 조성 혐의에 대한 검찰 수사가 본격화됐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심우정)는 23일 허준영 전 코레일 사장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손모 씨의 자택과 사무실 등 용산 개발사업에 관련된 2∼3곳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의 손씨 사무실과 주거지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용산 개발과 관련한 사업 계약서와 회계장부, 내부 보고서,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 검찰은 또 용산개발사업 추진회사였던 용산역세권개발(AMC)로도 수사관을 보내 사업 관련 자료를 임의제출 형태로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검찰은 용산 개발을 추진한 허 전 사장의 배임 혐의 등을 처벌해 달라는 고발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비리 단서를 포착했다. 허 전 사장은 재직시 최측근 손씨에게 일감을 몰아줬고, 손씨는 해당 사업을 하는 과정에서 비자금을 조성한 정황이 파악됐다. 허 전 사장은 이명박 정부 시절인 2009∼2011년 코레일 사장으로 임명돼 용산 개발 사업을 주도했다. 당초 이 사업의 건설 주관사였던 삼성물산은 사업에 필요한 폐기물 처리 용역 중 120억여원 규모의 일감을 수의계약 방
오리온스-동부· KGC-삼성戰 5전 3선승제로 4강티켓 결정 4팀 감독·선수들 “재미있고도 빨리 3연승으로 끝낼 것” 출사표 전주 KCC의 우승으로 정규리그 막을 내린 프로농구가 25일부터 상위 6개 팀이 벌이는 플레이오프(PO)에 돌입한다. 4강에 직행한 정규리그 1,2위 KCC와 울산 모비스를 제외한 3~6위 4개 팀 감독과 선수들은 23일 강남구 논현동 KBL센터에서 열린 6강 PO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4강 진출을 위한 각오를 밝혔다. 6강 PO는 고양 오리온스(3위)-원주 동부(6위), 안양 KGC인삼공사(4위)-서울 삼성(5위) 간 맞대결로 펼쳐진다. 각 팀은 4강 진출을 위한 대결을 앞두고 있지만, 눈높이는 이미 4강이 아닌 챔피언결정전을 바라보고 있었다. 오리온스 추일승 감독은 “매 시즌 팬들에게 ‘희망 고문’을 했는데, 올 시즌만큼은 가장 높은 자리에 올라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동부가 큰 게임에 강하지만, 우리 장점을 충분히 살린다면 좋은 결과가 나오리라 확신한다”고 4강 이상을 기대했다. 동부 김영만 감독은
아침부터 웨이트 트레이닝 타격·1루수 포구·송구훈련 코치 수비 과외훈련도 자청 몰라보게 홀쭉해져 몸놀림 경쾌 “내가 봐도 참 열심이네” 넉살 “내가 봐도 참 열심히 한다.” 몰라보게 홀쭉해진 ‘조선의 4번 타자’ 이대호(34)가 넉살 좋은 웃음으로 스스로를 평가한 대목이다. 22일(현지시간) 미국프로야구 시애틀 매리너스의 스프링캠프가 차려진 미국 애리조나 주 피오리아의 피오리아스포츠컴플렉스.오전 일찍 실내에서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고 실내 타격 연습장에서 100개가 넘는 볼을 친 이대호가 운동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시애틀의 25인 로스터에 이름을 올려 평생의 꿈인 메이저리그 무대에서 뛰고자 체중을 감량한 덕분에 이대호의 몸놀림은 사뿐사뿐 한 느낌마저 들었다. 스트레칭과 달리기, 캐치볼로 몸을 푼 이대호는 1루수 미트를 끼고 포구와 송구 훈련으로 땀을 뺐다. 이어 배팅케이지로 다가가 방망이를 잡고 직선타성 타구를 연방 날렸다. 선수들을 보려고 온 미국 팬들은 “저 큰 선수가 누구냐”, “별명이 무엇이냐”며 호기심과 관심을 동시에 나
한국여자골프의 에이스 박인비(28·KB금융그룹)가 허리 통증을 털어내고 4주 만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출전한다. 박인비의 복귀 무대는 25일부터 나흘간 태국 촌부리의 시암 컨트리클럽 파타야 올드코스(파72)에서 열리는 혼다 LPGA 타일랜드다. 박인비는 지난 1월 29일 LPGA 투어 개막전 바하마 클래식 1라운드를 끝낸 뒤 허리 통증을 호소하며 기권했다. 세계랭킹 2위로 한국여자골프의 에이스인 박인비가 리우 올림픽이 열리는 2016년 초부터 부상을 당하자 주위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하지만 박인비는 21일 태국 수완나품 공항에 입국,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재활을 하면서 허리를 잘 관리해 이제는 괜찮다”고 말했다. 박인비는 2013년 이 대회에서 우승했을 뿐 아니라 2014년에는 준우승, 지난해에는 공동 7위에 오르는 등 좋은 성적을 냈다.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19)가 이번 태국 대회에 출전하지 않아 박인비로서는 1위와 격차를 좁히고 시즌 첫 우승도 신고해야 한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 일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7승을 거둬 상금왕에 오른 이보미(28)도 출전한다. 세계랭킹 18위인 이보미는 올해부터는 일본 무대에 안주하
한국배구연맹(KOVO)은 2016 프로배구 남자부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을 5월 11∼13일 인천 송림체육관에서 연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처음 도입되는 남자부 트라이아웃은 지나치게 높은 외국인 선수의 몸값을 낮춰 구단 운영을 정상화하고 국내·외국인 선수 간 공격 점유율 격차를 줄여 다양한 전술을 구사하기 위한 제도다. 남자부 트라이아웃 참가자는 국적, 나이, 포지션에 제한이 없다. KOVO는 챔피언결정전 우승 3만 달러, 정규리그 우승 2만 달러, 플레이오프 진출 1만 달러, 출전 승리수당 1천 달러 등 각종 옵션사항을 규정화해 7개 구단이 동일하게 적용하도록 했다. 트라이아웃은 최초 참가 신청자 중 최종심사(프로필 및 동영상)를 통과한 24명의 초청 선수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각 구단이 선발한 선수의 계약기간은 8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8개월이다. 구단별 외국인 선수 선발 인원은 1명이다. 선발 방식은 전년 성적 역순의 차등 확률 추첨제다. 전년도 7위 팀에는 구슬 35개, 6위에는 30개, 5위에는 25개, 4위에는 20개, 3위에는 15개, 2위에는 10개, 1위에는 5개가 주어진다. 트라이아웃 참가 신청은 다음 달 25일까지로, KOVO는 최종 참
대한육상경기연맹은 전국육상연합회와 합치기 위한 통합총회를 26일 오전 11시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엘리트 육상을 책임지는 대한육상경기연맹과 생활체육을 담당하는 전국육상연합회의 통합은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를 합치는 정부 정책에 따른 것이다. 통합총회에는 17개 시·도연맹 통합단체의 대의원 각각 1명이 참석해 통합회장을 선출할 계획이다. 오동진 대한육상경기연맹, 윤여춘 전국육상연합회 회장은 이날 ▲ 통합에 대한 합의 ▲ 통합회장 선출 ▲ 통합총회 대의원 선정 ▲ 통합정관 작성 ▲ 위원회 운영 등 11개 항에 대한 ‘통합 합의서 서명’을 했다. 대한육상경기연맹은 “통합단체가 출범하면 엘리트와 생활체육 육상이 함께 발전하고 육상의 저변이 확대되는 등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기대했다. /연합뉴스
올해 동계유스올림픽 스키 남자 크로스컨트리 2관왕 김마그너스(18)가 2016 국제스키연맹(FIS) 노르딕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아버지가 노르웨이 사람인 김마그너스는 22일(현지시간) 루마니아 라스노프에서 열린 2016 FIS 노르딕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 첫날 남자 1.3㎞ 스프린트 프리 종목에서 2분32초09의 기록으로 2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는 총 89명이 출전했으며 나이 제한은 1998년생인 김마그너스보다 두 살 많은 1996년생까지 나올 수 있다. 89명 가운데 김마그너스와 나이가 같거나 더 어린 선수는 9명 뿐이었다. 김마그너스는 이날 노르웨이의 요한네스 클라에보에게 0.67초 차 뒤진 2위를 기록했다. 클라에보는 김마그너스보다 2살 많은 선수다. 노르웨이 릴레함메르에서 끝난 동계유스올림픽 일정을 마치고 12시간 가까이 이동해 피로가 누적된 김마그너스는 “유스올림픽 당시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아깝게 2위가 됐지만 은메달에 만족하고 다음 경기에서 더 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도 유망주로 기대를 모으는 김마그너스는 24일 10㎞ 클래식에 출전한다. 이 대회를 마친 뒤에는
문화재청이 추진하는 대표적 문화유산 활용 사업인 ‘생생문화재’와 ‘살아 숨 쉬는 향교·서원 만들기’의 지난해 편익추정액이 292억원으로 조사됐다. 문화재청은 작년에 이뤄진 두 사업의 경제적 편익을 분석한 결과, 관광소비 발생액 37억원, 문화재 체험·교육비 절감액 130억원, 운영인력 취업훈련비 절감액 119억원 등 총 292억원의 편익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20년간 지속적으로 두 사업을 운영했을 때 기대되는 경제적 가치인 순현재가치(NPV)는 1천998억원으로 집계됐고, 비용·편익비율은 2.61로 산출돼 사업의 경제성과 투자가치가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또 두 사업으로 인해 숙박, 문화예술공연, 인쇄, 도소매, 식음료, 차량임대 등 6개 업종에서 231억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가 발생하고, 699명의 고용 파급효과를 낳는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생생문화재와 살아 숨 쉬는 향교·서원 만들기는 610개 프로그램이 5천645회 운영됐으며, 참가자는 28만6천여명이었다. 생생문화재는 관아, 고택, 무형문화재, 근대문화유산 등 지역의 특색 있는 문화재를 활용한 사업이고, 살아 숨 쉬는 향교·서원 만들기는 향교와 서원을 무대로 펼쳐지는 문화 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