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가 1960년 이후 63년 만에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유치를 위한 첫 걸음을 내디뎠다. 축구협회는 5일 “2023년 아시안컵 유치를 위한 관심표명서를 AFC에 제출했다”며 “관심표명서 제출은 대회 유치를 위한 첫 번째 단계”라고 밝혔다. 축구협회는 이어 “마감 기한이 3월 31일이지만 일찌감치 관심표명서를 제출해 대회 유치의 강한 의지를 대내외적으로 알리고 한 발 먼저 대회 유지 준비에 나섰다”며 “정식 유치 신청서는 내년 상반기 중에 제출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2023년 아시안컵 개최지는 내년 11월 AFC 집행위원회에서 결정된다. 한국은 지난 1960년 제2회 아시안컵을 서울에서 치렀고, 1956년 홍콩에서 열린 1회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었다. 2023년 아시안컵을 유치하면 63년 만에 한국에서 대회를 치르게 된다. 아시안컵은 AFC가 주최하는 국가대항전으로 4년마다 열리며 우승팀에는 국제축구연맹(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출전권이 주어진다. 한국은 1, 2회 대회에서 우승했고, 통산 4차례(1972년·1980년·1988년·2015년) 준우승을 차지했다. 축구협회는 “1960년 대회 이후 국내에서 아시안컵을 개최하
류준열(52) SK 와이번스 신임 대표는 5일 “꾸준하고 좋은 성적과 경기 내용, 폭넓은 팬층을 갖춰야 명문구단이라고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류 대표는 5일 인천 송도라마다호텔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SK 와이번스 대표 취임이 확정된 뒤 많은 고민을 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류 대표는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고 좋은 경기 내용을 만들려면 선수단과 코칭스태프의 노력이 결과로 나타나야 한다”며 “이에 스카우팅, 육성, 전력분석 시스템이 결합돼야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팬들이 야구장에 와서 행복감, 즐거움을 느껴야 한다”며 “야구장을 찾아오시는 다양한 그룹의 팬들을 만족시켜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체계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것들이 나에게 주어진 미션”이라며 “나를 포함해 모든 구성원이 열정적으로 자기 역할을 다 할 때 SK 와이번스가 명문구단으로 튼튼하게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SK 와이번스 대표직을 내려놓은 임원일 전 대표는 &
올해 대통령 연봉은 지난해보다 697만원 오른 2억1천만원으로 책정됐다. 또 국무총리는 1억6천400여만원을 받게 된다. 인사혁신처는 5일 이 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공무원 보수·수당규정이 국무회의를 통과됐다고 밝혔다. 올해 공무원의 총보수는 물가와 민간임금 등을 고려해 3% 올랐다. 총보수는 봉급(연봉)과 수당으로 구성돼 있다. 대통령의 연봉은 지난해 2억504만6천원보다 697만2천원 오른 2억1천201만8천원이다. 국무총리는 지난해 1억5천896만1천원을 받았지만 올해는 540만5천원 오른 1억6천436만6천원으로 책정됐다. 부총리와 감사원장의 연봉은 1억2천435만2천원이고, 장관(급)의 연봉은 1억2천86만8천원이다. 인사혁신처장·법제처장·국가보훈처장·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1억1천912만3천원을, 차관(급)은 1억1천738만3천원을 받는다. 정부는 또 군 장병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군인의 봉급을 15% 인상했다. /연합뉴스
8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리는 신태용호가 한국 축구의 새해 첫 승전보를 울렸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축구 최종예선을 앞둔 한국은 4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알샤밥 클럽 경기장에서 열린 UAE 올림픽 대표팀과 친선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한국은 올림픽 8회 연속 진출을 달성하기 위해 반드시 정면 돌파해야 할 중동 국가와의 모의고사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올림픽 예선에서도 자신감을 얻게 됐다. 이날 경기는 전반과 후반이 전혀 다른 양상으로 진행됐다. 신태용 감독은 이날 경기에서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뛰는 진성욱을 원톱 스트라이커로 세우고, 수비형 미드필더 황기욱(연세대)을 데뷔시키는 등 새로운 얼굴을 중심으로 경기를 전개했다. 공격적인 4-3-3 전술을 들고 나온 한국은 빠른 템포의 패스와 압박으로 UAE 공략을 시도했지만 좀처럼 기회를 얻지는 못했다. 오히려 한국은 전반 31분엔 순간적으로 UAE에 뒷공간 침투를 허용해 골키퍼 구성윤(콘사도레 삿포로)과 1대1을 허용하는 위기를 겪었고, 전반 38분에도 비슷한 장면이 연출되는 등 수비가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후반 시작과 동시에
신태용 감독 UAE戰 평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축구 예선전을 앞두고 아랍에미리트(UAE) 올림픽 대표팀과 평가전에서 승리를 따낸 한국 올림픽 축구 대표팀의 신태용 감독이 “자신감을 얻은 경기”라는 평가를 내놨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은 4일(현지시간) UAE 두바이 알샤밥 클럽 경기장에서 열린 UAE 올림픽 대표팀과 평가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전반전을 득점 없이 마친 한국은 후반에 이영재(울산)와 황희찬(잘츠부르크)의 연속골이 터지면서 기분 좋은 승리를 챙겼다. 경기가 끝난 뒤 신 감독은 “선수들이 처음 사용해보는 볼 때문에 패스 실수가 많았던 것이 아쉬웠다”며 “마지막에 결정력을 높이면서 이겨 선수들이 자신감을 얻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생각보다 선수들이 열심히 했다”며 “경기 전에 팬들의 기대가 있으니 부응해야 한다고 선수들에게 말했다”고 전했다. 다양한 전술 변화에 대해선 “처음에 4-3-3 전술을 쓰다가 4-1-4-1 전술로 바꾸고 다시 4-4-2 전술로 변화를 준 가운데 선수들이 적응을 잘했다”고 덧붙였다. 다만 신 감독은 “우리가 갖고 있는 전력과 조직력을 다 노출해서는 안 된다고 선수들에게 주문했다.
미국 스포츠전문 케이블 채널 ESPN이 스카우트들의 전언을 통해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와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의 기량을 살펴 눈길을 끈다. 메이저리그에서 신인 지명과 해외 선수 영입과 관련해 전문적으로 글을 쓴 에릭 롱언헤이건은 김현수와 박병호의 영입으로 본 아시아 선수들의 메이저리그 진출 현황과 전망을 4일(현지시간) ESPN 웹사이트에 게재했다. 그는 타고투저의 영향으로 타자에게 유리한 성적이 나오는 경향이 큰 한국프로야구와 메이저리그를 직접적으로 비교할 수 없기에 김현수와 박병호를 영입한 스카우트들에게 둘의 장·단점을 물었다고 했다. ESPN은 김현수가 빅리그에서 먼저 한국인으로 이름을 날린 투수 봉중근(현 LG)의 신일고 후배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김현수가 타석에서 잡아당겨 치는 타자들의 엉덩이와 발 모양을 하고도 구장의 전 방향으로 직선타구를 날릴 수 있다며 ‘부챗살’ 타법에 높은 점수를 줬다. 특히 스윙이 자연스럽고, 볼이 타격 존에 들어올 때까지 참았다가 스윙을 한다고 덧붙였다. 볼에 따라 몸을 움직여 스윙하는 것과 달리 빠른 볼이든 변화구이든 볼이 포수 미트 가까이에 올 때까지 타격 자세를 유지하고 있다가 방망이를 낸다는 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