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여론조사서 ‘최고 선수’… 리우 와일드카드 기대 이재성·황의조, 1992년생 동갑내기 K리그 돌풍 각오 봉중근, 1980년생 베테랑 투수 선발 복귀준비 귀추 주목 프로농구 이승현·김준일, 여자프로골프 장하나·이정민 체조 양학선·유도 김원진 조구함 등 리우 금 도전 구슬땀 2016년 병신년 새해를 앞두고 원숭이띠 스포츠스타들이 영광의 순간을 꿈꾸고 있다. 원숭이가 ‘재빠르다’는 의미로 잔나비라고 부르기도 하듯 특유의 스피드와 운동실력을 바탕으로 국내 프로무대와 해외 빅리그, 리우 올림픽 등에서 존재감을 과시하겠다는 각오다.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 2015년을 가장 빛낸 운동선수로 선정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손흥민(1992년생)은 2016년이 기대되는 대표적 원숭이띠 스타다. 최근 선발대신 교체출전하는 경우가 많지만 언제든 골을 넣을 수 있는 한방을 가지고 있는 만큼 축구 팬들의 기대는 여전하다. 손흥민으로서는 리우 올림픽에 와일드카드로 출전, 동메달 이상을 딸 경우 군대 문제까지 해결할 수 있다. 2015년 프로축구 K리그 영플레
기성용이 2015~2016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첫 골을 터뜨렸다. 스완지시티 소속의 기성용은 27일 영국 웨일스의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웨스트브롬과 홈 경기에서 전반 9분 결승골을 넣어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이번 시즌 정규리그 경기에서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하고 있던 기성용은 이날 득점으로 시즌 1호 골을 신고했다. 기성용은 전반 9분 앙헬 랑엘의 중거리슛이 상대 골키퍼 맞고 골문 앞에서 흐르는 것을 달려들면서 오른발로 밀어 넣어 1-0을 만들었다. 전·후반 90분을 모두 뛴 기성용의 이 득점은 이날 경기의 유일한 골이 됐다. 그는 이번 시즌 소속팀에서 도움 1개가 유일한 공격 포인트였다. 8월 26일 요크시티(4부리그)와 캐피털원컵 경기에서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8골을 터뜨린 기성용은 올해 5월 2일 스토크시티와 경기 이후 약 8개월 만에 프리미어리그에서 골 맛을 봤다. 10월 24일 애스턴빌라를 2-1로 물리친 이후 2개월간 7경기에서 2무5패로 부진했던 스완지시티는 모처럼 승리를 따냈다. 10일 게리 멍크 감독을 성적 부진으로 경질한 이후 첫 승
내년 시즌 95승 68패로 1위 그레인키 대체 선발진 정상화 류현진 복귀가 성적 최대 변수 미국스포츠전문매체 ESPN이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2016년 지구 우승을 예상했다. 왼 어깨 수술을 받고 재활 중인 왼손 선발 류현진(28)의 ‘건강한 복귀’가 우승의 조건이다. ESPN은 27일 내년 메이저리그를 전망하는 시리즈 ‘플레이오프로 가는 길’에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를 다루며 다저스를 1위 후보로 꼽았다. 통계사이트 팬그래프닷컴의 예상을 바탕으로 한 이번 분석에서 ESPN은 “다저스가 95승 68패로 1위를 차지할 것‘이라고 점쳤다. 이 매체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87승 75패로 지구 2위, 애리조나 다이아몬백스는 79승 83패로 3위에 그칠 것으로 봤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성적은 76승 86패, 콜로라도 로키스는 73승 89패로 예상했다. 다저스는 2013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지구 우승을 차지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최강팀이다. 하지만 이번겨울 전력 손실이 크다. 2선발 잭 그레인키가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어 애리조나로 떠났다. 이와쿠마 히사시와 아롤디스 채프먼을 영입해 선발과 마무리를 보강하려던 계획도 틀어졌다. 그럼에도 ESPN과 팬그
국내 보험사들이 지난 2년간 3천600명이 넘는 인력을 감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의 점포 숫자도 빠르게 감소하는 등 금융권의 구조조정 한파는 보험업계도 예외는 아니다. 27일 손해·생명보험협회와 보험업계에 따르면 국내 보험사 전체 임직원의 수는 2013년 말 6만3천859명에서 올해 8월 말 6만191명으로 줄었다. 20개월 만에 3천668개의 일자리가 없어진 것으로, 올해 연말까지 집계하면 감원 규모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생보업계의 감원 움직임이 더 거셌다. 2013년 말 3만380명이었던 생명보험사 임직원 수는 올해 8월 2만7천512명으로 2천868명이나 줄었다. 업계에서는 전반적인 경기 불황과 더불어 계속된 저금리 기조를 원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손해보험사들 역시 20개월 만에 3만3천479명에서 3만2천679명으로 800명을 줄였다. 한 손해보험사 관계자는 “손보사들 역시 만성적인 손해율 악화에 시달리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상황을 반영하듯 생명·손해보험사들의 점포 수도 빠르게 줄고 있다. 2013년 말까지만 해도 4천402개였던 생명보험사의 점포 수는 올해 8월 말 3천905개로 줄었고, 손해보험사 점포 수도 3천250개에서
AK플라자는 오는 1월 2∼17일 모든 점포에서 새해 첫 세일 행사를 한다고 27일 밝혔다. 1월 2∼3일 점포별로 방문고객 각 1천 명(선착순)에게 사탕을 증정하고, 2일 하루는 3만∼10만원 상당의 상품이 무작위로 든 럭키박스를 1만원에 판매한다. 세일 첫 주말 전 점에서 약 200억원 물량의 '아웃도어 방한패션 대전'을 열고 노스페이스·코오롱스포츠·K2·블랙야크 등 아웃도어와 스포츠 브랜드 겨울상품을 30∼70% 할인 판매한다. 수원 AK타운점은 1월 2∼3일 '프리미엄 모피 특가기획전'을 통해 진도모피·국제모피·윤진모피·이은영모피 등의 브랜드 제품을 50∼70% 저렴하게 내놓는다. /연합뉴스
국토교통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16년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 구역’ 공모를 28일부터 내년 1월 13일까지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은 재건축이나 재개발 등 정비사업으로 공급되는 주택물량 가운데 일반분양분을 뉴스테이 사업자에게 매각해 뉴스테이로 공급하는 것이다. 국토부는 정비사업과 연계하는 방식으로 내년 1만가구의 뉴스테이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는 정비구역을 조사하고 선정하는 1단계, 우선협상 임대사업자를 선정하는 2단계, 기금지원 종류와 규모를 결정하는 3단계로 나뉘어 진행된다. 이달 28일부터 내년 1월 13일까지 진행되는 1단계는 국토부가 시·도지사로부터 뉴스테이를 공급하기에 적정한 정비구역을 추천받는 과정이다. 시·도지사가 추천할 정비구역은 국토부가 제시하는 '뉴스테이 연계가능 구역 평가기준'에 맞아야 하는데 정비구역으로 지정되고 나서 5년이상 사업이 정체됐으면서 긴급히 사업을 재개할 필요성이 있으며 교통여건이 우수해야 한다. 지자체는 정비구역을 추천할 때 해당 사업시행자한테 동의를 받아야 하며 사업시행자가 조합이면 대의원회, 공공기관이면 주민대표회의에서 공모에
우리 중소기업의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활용을 지원하기 위해 2천500억원이 투입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관세청, 중소기업청, 코트라(KOTRA), 산업단지공단, 무역보험공사 등과 함께 이 같은 내용의 2016년도 한중 FTA 지원사업을 통합 공고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우리 중소기업이 지난 20일부터 발효된 한중 FTA를 적기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한중 FTA 활용 촉진, 중국시장 진출, 산업 경쟁력 강화 등 3개 분야 34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됐으며 2천500억원 규모다.한중 FTA 활용 촉진 분야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원산지 관리, 교육·컨설팅, 비관세장벽 애로해소 등을 중점 지원한다. 중소기업의 중국시장 진출과 개척을 위해서는 유통망 진출, 마케팅·디자인·법률서비스 등을 지원하고 농수산식품의 수출경쟁력을 높이는 사업도 추진된다. 중국 10대 거점지역 개척을 위한 맞춤형 무역보험을 제공하고 산업단지 입주기업을 위한 수출지원단도 운영한다.또 제조업과 농수산업 분야 긴급경영안정자금과 사업전환자금 등 경쟁력 강화에 필요한 자금 지원을 통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