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한국프로야구에 등장한 ‘무서운 고졸 신인’들이 꿈의 무대 메이저리그에서 만난다. 김현수(27)는 24일 미국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내민 계약서에 최종 사인했고, 등번호 25번이 박힌 유니폼을 받았다. 볼티모어는 곧바로 김현수를 40인 로스터에 등록했다. 현재까지는 2016시즌 메이저리그 개막전 로스터 입성도 매우 유력한 상황이다. 김현수가 볼티모어와 계약하면서 ‘2006년 KBO 고졸 신인 전성시대’가 열렸다. 김현수는 1988년 1월생으로, 학창 시절을 1987년생과 함께 보냈다. 2012년 12월 사상 최초로 한국프로야구에서 메이저리그로 직행한 류현진(로스앤젤레스 다저스), 2015년 1월 KBO리그 출신 한국인 야수 중 최초로 메이저리그 계약을 한 강정호(피츠버그 파이리츠)가 김현수의 친구다. 김현수는 처음으로 한국프로야구에서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고 메이저리그에 직행하는 역사를 썼다. 동갑내기 친구 3명 모두 한국 야구사에 길이 남을 장면을 연출했다. 중·고교를 거치며 얼굴을 익힌 3명이 친분을 쌓기 시작한 건 2005년 서울에서 열린 아시아 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였다. 동산고 투수 류현진과 신일고 내야수 김현수, 광주일고 포수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잉글랜드 선수 비율이 최근 급격히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영국 신문 데일리 메일은 23일(현지시간) “지난 주말 프리미어리그 경기에 뛴 선수들의 국적을 따져보니 전체 선수 275명 가운데 잉글랜드 출신은 82명에 불과했다”며 “이는 전체의 32%에 해당하는 수치”라고 보도했다.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23년 전인 1992~1993시즌에는 전체 선수 544명 가운데 잉글랜드 출신이 387명으로 71.1%나 됐다는 것이다. 이 신문은 “리그가 성장을 거듭하면서 알바니아에서 짐바브웨까지 세계 각지에서 축구를 잘하는 선수들이 프리미어리그로 몰려들었다”고 잉글랜드 출신 선수들의 비중이 작아진 이유를 설명했다. 지난 주말 프리미어리그 경기에 출전한 선수들의 국적 분포를 살펴보면 잉글랜드 출신이 82명으로 가장 많았고 스페인 20명, 프랑스 19명, 네덜란드 14명 순이었다. 아일랜드 선수는 11명이었고 같은 영국 연방인 웨일스가 10명, 스코틀랜드는 8명이었으며 북아일랜드 출신 선수는 5명으로 집계됐다. /연합뉴스
국내 증권업계에 지각변동을 가져올 ‘대우증권 인수전’의 최종 승자가 2조4천억원대의 인수가격을 제시한 미래에셋으로 결정됐다. 대우증권 대주주인 산업은행은 24일 여의도 본점에서 이사회를 열고 대우증권·산은자산운용 매각의 우선협상대상자로 미래에셋 컨소시엄(미래에셋증권·미래에셋자산운용)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미래에셋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통지를 받은 뒤 5영업일 이내인 내년 1월4일까지 입찰가격의 5%에 해당하는 보증금을 내야 한다. 미래에셋은 1월 중에 산업은행과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하고, 2월부터 상세실사와 최종 가격협상을 거쳐 계약을 마무리짓게 된다. 미래에셋이 인수하는 지분은 대우증권 보통주 1억4천48만1천383주(지분비율 43.00%)와 산은자산운용 보통주 777만8천956주(지분비율 100%)로, 장부가로 1조8천335억원 규모다. 산업은행은 여기에 ‘경영권 프리미엄’을 붙여 미래에셋이 제시한 인수 금액을 공개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정부 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은 지난 21일 마감한 본입찰에서 2조4천500억원가량을 적어내 경쟁자인 한국투자증권, KB금융지주, 대우증권 우리사주조합을 제친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은행은 “매각가치 극대화, 조속한
계절적 비수기에 미국발 금리인상, 가계부채 관리방안 시행 예고 등 악재가 겹치면서 주택시장에 관망세가 짙어진 가운데 매매·전세가격 오름폭이 축소됐다. 한국감정원은 21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는 지난주(0.03%)보다 0.02%포인트 둔화한 0.01% 상승해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상승폭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수도권(0.03%)과 지방(-0.01%)은 오름폭이 지난주보다 축소되거나 하락세를 보였다. 가계부채 종합대책이 내년 2월 수도권에서부터 시행될 예정이고 미국 금리 인상에 따른 매수심리 위축으로 실수요자와 투자자의 관망세가 더욱 확산하며 거래량이 감소한 모습이다. 서울의 아파트가격 매매 변동률은 지난주 0.05%에서 이번 주 0.04%로 둔화했고 강남권(0.05%)은 강남구에서 올해 들어 처음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주 0.07%에서 이번 주 0.05%로 상승폭이 줄었다. 서울은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0.14% 상승했고 경기는 지난주(0.09%)보다 줄어든 0.08% 상승했다. /연합뉴스
연휴와 연말연시를 앞두고 대기업 총수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24일 재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그룹 오너 CEO(최고경영자)들은 저성장 시대의 파고를 넘어설 신성장 동력을 찾아야만 한다는 절박함 속에 대부분 외부 일정을 잡지 않고 자택에서 사업 구상에 몰두하려는 분위기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내년 1월 6~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16에 가지 않는 대신 국내에서 새해 사업전략을 짜는 데 전념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가 연말 조직개편을 통해 스마트카 전장(電裝) 사업에 진출한 만큼 신사업의 틀을 짜야 하고 최근 공사에 착수한 바이오로직스 3공장과 관련해 ‘삼성 바이오’의 로드맵을 그리는 것도 이 부회장의 몫이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내년 1월 1일 신정에 자택에서 차례를 지내는 것 외에 연말 연초 대부분의 시간을 내년 사업구상을 하는 데 할애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 회장은 자택에 머물면서 다음 달 4일 발표할 신년사의 원고를 검토하고 현대차그룹의 새해 경영방향과 관련된 큰 틀을 짤 계획이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연말 연초에 잡힌 각종 사내외 행사에 참석하는 한편 나머지 시간에는 SK그룹의
삼시세끼 어촌편2 전편 방영 온스타일, 결혼전야 등 방송 OCN, 해리포터 전편 틀어줘 캐치온, 인터스텔라 등 채워 올해 크리스마스에도 다양한 볼거리들이 안방극장을 채운다. tvN을 비롯해 CJ E&M 계열 채널들이 마련한 크리스마스 특집 방송과 영화들을 간추려 소개한다. ▲ ‘삼시세끼-어촌편2’ 다시 보기 tvN은 최근 종영한 간판 프로그램 ‘삼시세끼 어촌편2’ 전편을 25일 0시40분부터 연속 방송한다. 26일 오후 9시45분 방송되는 ‘SNL코리아6’에서는 영화 ‘러브 액츄얼리’를 패러디한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웃음 사냥에 나선다. 2030 여성들이 자주 찾는 온스타일은 ‘여성들이 크리스마스에 가장 보고 싶어하는 영화’라는 타이틀 아래 ‘결혼전야’와 ‘여배우들’, ‘블링링’을 25일~27일 자정에 방송한다. O tvN 책토크쇼 ‘비밀독서단’(25일 낮 12시)은 ‘사랑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책’을 소개하고, 토크쇼 ‘어쩌다
가수 강남(사진)이 MBC TV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하차한다. 24일 소속사 정글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강남은 오는 25일 방송을 끝으로 1년 2개월 만에 ‘나 혼자 산다’를 떠나며 지난 21일 마지막 촬영을 마쳤다. 지난해 10월 3일 ‘나 혼자 산다’ 73회 방송에서 ‘무지개 라이브’ 코너를 통해 처음 등장한 강남은 싱글 라이프를 가감 없이 보여주며 화제를 모았다. 이후 고정 멤버로 발탁돼 특유의 친화력과 긍정적인 에너지로 유쾌한 삶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연합뉴스
그룹 엑소(EXO)가 미국 빌보드 연말 결산 차트 2개 부문에서 10위 안에 진입하는 기록을 세웠다. 24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엑소는 빌보드가 최근 발표한 2015년 연말 결산 차트 가운데 ‘월드 앨범 아티스트’ 부문에서 7위를 차지했다. 엑소는 10위까지 발표된 이 부문에서 한국 가수로는 유일하게 올라 지난해(7위)에 이어 2년 연속 한국 가수 최고 순위를 달성했다. 또 엑소의 정규 2집 ‘엑소더스’(EXODUS)도 ‘월드 앨범’ 부문 8위에 등극해 K팝 앨범 중 최고에 올랐다. 엑소는 15위까지 발표된 이 부문에서도 한국 가수 중 유일하게 진입했다. 앞서 이들은 지난 3월 발매한 이 앨범으로 당시 실시간 ‘월드 앨범’ 차트 1위,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 95위를 차지했다. 엑소는 올해 2집 ‘엑소더스’와 2집의 리패키징 앨범 ‘러브 미 라이트’(LOVE ME RIGHT)를 합해 판매량 100만장을 돌파했다. /연합뉴스
8·25 합의를 계기로 남북 민간교류가 활성화되는 가운데 올해 민간단체를 통한 대북지원 규모가 지난해보다 2배 이상으로 증가했다. 23일 통일부에 따르면 지난 1월 초부터 이달 17일까지 국내 민간단체를 통해 이뤄진 대북지원의 규모는 63건, 11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54억원)보다 107% 많은 금액이다. 주로 지원된 품목은 의약품과 의료소모품, 영양식, 분유, 진료소자재, 묘목, 온실자재 등이다. 특히 농축산·산림·환경분야 지원액은 35억원으로 전년도(2억3천만원)의 15배로 나타났다. 다만, 유니세프(UNICEF)와 유엔세계식량계획(WFP) 등 국제기구를 통한 정부 차원의 인도적 지원은 2014년 141억원에서 올해 107억4천만원으로 다소 감소했다. 민간교류 활성화와 함께 남북한 주민접촉 건수와 방북인원도 크게 늘었다. 남북협력사업 등을 논의하기 위한 주민접촉 건수는 지난해 374건에서 올해 470건으로 25% 늘었고, 개성공단 관계자를 제외한 방북인원은 552명에서 1천963명으로 255% 급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