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골퍼 최나연(28·SK텔레콤)과 전인지(21·하이트진로)가 연말연시를 맞아 불우이웃 돕기 성금을 전달했다. 최나연은 지난 6일 팬들과 함께 자선경매 행사를 열어 수익금 3천만원과 자신이 낸 3천만원을 더해 모두 6천만원의 성금을 모았다. 이 성금은 결식아동을 위한 행복도시락 후원금으로 전달됐다. 전인지도 버디를 할 때마다 팬들이 1천원씩 내서 모은 2천만원과 같은 금액을 더해 4천만원을 ‘아름다운 재단’에 기부했다. /연합뉴스
중기중앙회에서 긴급 기자회견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경영자총협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무혁협회, 중소기업중앙회 등 경제5단체는 21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에 연내 노동개혁 입법을 마무리해달라고 촉구했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 박병원 경총 회장, 이동근 상의 부회장, 김인호 무협 회장, 박성택 중기중앙회 회장은 이날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노사정 대타협을 이뤄낸 지 벌써 3개월이 지났고 정년 60세 시행도 열흘 밖에 남지 않았다”며 국회에 계류 중인 노동개혁, 경제활성화 법안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했다. 경제5단체장은 성명에서 “노동개혁을 하지 않으면 청년일자리 창출도, 지속적인 경제성장도 어렵다는 절박한 위기의식 속에서 이뤄낸 대타협을 실천에 옮기기 위한 법률안들이 국회에서 제대로 논의조차 되지않는 현 상황에 대해 경제계는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들은 “노사정 협의 과정에서 노동시장의 활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들이 많이 제외돼 이번 노동개혁법안은 시작에 불과한 미흡한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노동계와 야당은 이 법안들이 비정규직 양산법이라는 비현실적인 주장을 되풀이하면서 법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2015년 소비자 10대 뉴스’로 백수오,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와 홈플러스 개인정보 판매 사태 등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소비자단체협의회는 소비자교육중앙회, 한국여성소비자연합, 한국YWCA연합회 등 10개 회원단체와 함께 올해 10대 뉴스를 선정한 결과 우선 ‘가짜 백수오’와 메르스 사태로 건강기능식품과 응급의료체계에 대한 문제가 집중 조명되었다고 밝혔다. 홈플러스의 불법 개인정보 판매와 폴크스바겐의 배출가스 조작 등으로 소비자를 간과하는 기업의 태도가 주요 뉴스에 올랐다고 전했다. 소비자단체협회가 선정한 10대 뉴스는 1위부터 순서대로 ▲ 소비자재단 창립 ▲ 가짜 백수오 사건과 건강기능식품 관리체계 논란 ▲ 홈플러스의 불법 개인정보 판매 사태 ▲ 메르스 확산과 응급의료체계 부실 ▲ 폴크스바겐의 배출가스 조작 ▲ HACCP 인증제도의 관리 강화 ▲ 핀테크 활성화와 인터넷 은행 시대의 개막 ▲ 부동산 반값 중개수수료 개정 ▲ 기후 변화로 인한 가뭄과 물 부족 현상 ▲ 대부업체의 금리 인하 논란이다. /연합뉴스
자치단체가 설립한 지방공기업이라도 회복 불가능한 재정난에 빠지면 정부 요구로 해산 절차가 추진된다. 행정자치부는 이달 9일 국회를 통과한 ‘지방공기업법’을 시행하기 위해 필요한 세부 요건을 담은 시행령 개정안을 21일 입법예고한다고 20일 밝혔다. 시행령 개정안은 ▲ 부실 지방공기업 해산요구 요건 ▲ 지방공기업 신설·신규사업 타당성 검토 전문기관 요건 ▲ 사업실명제 시행 방식 ▲ 지방공기업 신설·해산 추진단계 여론수렴 절차 등을 다룬다. 개정안에 따르면 부채 상환능력과 사업전망이 없고 설립 목적을 달성할 수 없는 지방공기업에는 행자부장관이 해산을 요구할 수 있다. 지방공기업의 부채비율(자본금 대비 부채 비율)이 400% 이상이거나, 완전 자본잠식 또는 두 회계연도 연속 50% 이상 자본잠식 상태면 부채상환능력이 없는 것으로 규정한다. 자산규모 1조원 이상이면서 부채규모 2천억원 이상인 경우가 중장기경영관리계획 수립 대상이다. 행자부는 여론 수렴을 거쳐 내년 3월말부터 새 지방공기업법령을 시행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새누리당의 20대 총선 공천룰 논의를 위한 특별기구 인선이 진통 끝에 마무리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20일 전해졌다. 특별기구 위원장을 맡은 황진하 사무총장은 이날 오후까지 최고위원들로부터 추천대상 명단을 취합해 21일 최고위원회의에 보고할 예정이다. 공천룰 특별기구 구성 논의를 시작한 지 두 달여만이다. 복수의 당 관계자에 따르면 특별기구는 총 12명으로 구성될 가능성이 크다. 김무성 대표가 2명을 추천하고, 서청원 김태호 이인제 김을동 이정현 최고위원과 원유철 원내대표가 각 1명씩 추천하는 안이 유력하다. 여기에 사무총장단 3명과 현 전략기획본부장 1명이 추가된다. 이는 친박(친박근혜)계와 비박(비박근혜계) 등 계파별 동수 안배를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비박계는 김 대표측 인사로 분류되는 황진하 사무총장, 홍문표 1사무부총장, 권성동 전략기획본부장 등 당연직 3명에다가 김 대표 추천몫 2명과 김을동 최고위원 추천 몫 1명 등 6명이다. 비박계 후보군으로는 이진복 전 전략기획본부장과 국민공천제추진TF에서 활동했던 서용교 의원, 당 법률지원단장인 김회선 의원 등이 거론된다. 친박계는 원유철 원내대표를 필두로 서청원 김태호 이인제 이정현 최고위원 추천 몫 각 1명
새정치민주연합의 현역의원 평가에서 하위 20%를 1차로 물갈이하기 위한 선출직공직자평가위원회(평가위)의 채점작업이 주중 본격화돼 다음달 초순께 마무리된다. 조은 평가위원장은 20일 “그동안 채점표를 만들고 세부항목에 대한 자료를 취합하는 작업을 동시에 진행했다”며 “오는 22일부터 채점표와 자료를 토대로 채점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평가위는 의정활동·공약이행 35%, 선거기여도 10%, 지역활동 10%, 다면평가 10%, 여론조사 35%의 비율로 평가하기로 한 가운데 지금까지 여론조사를 제외한 나머지 4개 분야에서 100여개 세부 항목의 자료를 수집하는 과정을 진행했다. 평가위는 이르면 내주부터 현역의원들이 있는 지역구에 대한 여론조사에도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당 일각에서는 24일께 평가 결과가 직·간접적으로 알려질 것이라는 얘기가 있지만 평가위는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이다. 조 위원장은 “분석해야할 자료가 워낙 방대해 평가위 활동시한인 1월 12일에나 평가가 완료될 것”이라며 “이제 채점을 시작하는데 24일께 결론이 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라고 말했다. 현행 당규상 공관위는 선거 100일 전인 1월 4일까지 구성하도록 돼 있지만 평가위의 평가작업이
경영난에 처한 두산인프라코어가 사원·대리급을 비롯한 국내 사무직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올 들어 네 번째 실시한 희망퇴직에 사무직 직원 4명 중 1명꼴로 신청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인프라코어가 지난 8일부터 이날까지 신청한 희망퇴직에는 사무직 전체 직원 3천41명 중 702명(23%)이 신청했다. 회사 측은 이달 말로 퇴직 절차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 9월 임원을 30% 감축한 데 이어 이번에도 임원 30%를 추가로 줄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