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사령탑에 눈독을 들이고 있는 중국 프로축구 항저우 뤼청이 홍명보(46) 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외에 이장수(59·사진) 전 광저우 헝다 감독과도 접촉하고 있다는 현지보도가 나왔다. 왕이스포츠는 10일 항저우가 베이징 궈안, 광저우 헝다, 청두 톈청 등을 지도해 ‘중국통’으로 통하는 이장수 전 감독과 접촉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당초 항저우는 홍 전 감독을 데려가기 위해 공을 들였고 양측이 중국과 한국을 오가며 논의했다. 그러나 세부조건에서 이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홍 전 감독은 지난달 30일 “항저우와 접촉한 건 사실이지만 그 외에도 제안해온 팀들이 있다”면서 “그 팀들의 비전과 축구 철학을 들은 뒤 내가 갈 팀을 정하겠다”고 유보적인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항저우는 또 장외룡(56) 대한축구협회(KFA) 기술부위원장 영입도 고려했으나 그가 최근 충칭 리판행을 택하며 무산됐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왕이스포츠는 “이장수 전 감독의 ‘강한 지도자’ 이미지가 항저우가 바라는 바와 맞다”면서 “이 전 감독은 2013년 말에도 항저우 부임설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오카다 다케시 전 감독이 항저우를 잘 이끈 후 항저우 구단이 아시아 지도자들을 신뢰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탈락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FC바르셀로나 네이마르(23)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맨유가 내년 1월 이적시장에서 네이마르 영입을 위해 1억4천390만 파운드(약 2천558억원)를 준비했다고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2015~2016시즌 스트라이커 부재를 겪는 맨유는 지난 여름 시장에서 대형 스트라이커 영입을 시도해 왔다. 실제 네이마르에까지 손을 뻗치긴 했지만, 네이마르는 “바르셀로나에 있는 것이 행복하다”며 이적설을 일축한 바 있다. 맨유는 지난 여름 거액을 들여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 멤피스 데파이 등을 영입했으나, 다시 네이마르 영입에 나설 계획이다. 그러나 맨유의 구애에도 최근 네이마르가 바르셀로나에서 절정의 기량을 보이고 있어 이적할 가능성은 여전히 낮다고 텔레그래프는 내다봤다. 맨유는 지난 8일 볼프스부르크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6차전 원정 경기에서 2-3으로 역전패,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네이마르는 이번 시즌 14골을 몰아넣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득점 선두를 달리며 팀의 1위를 이끌고 있다. /연합뉴스
손, 24.4% 최다 지지 받아 영예 2위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 3위 텍사스 추추트레인 추신수 김연아 기성용 류현진 順 뒤이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손흥민(23)이 올해를 빛낸 스포츠 선수 1위에 올랐다. 한국갤럽은 10월 29일부터 11월 21일까지 3주간 제주도를 뺀 전국의 만 13세 이상 남녀 1천700명을 대상으로 면접조사를 한 결과 손흥민이 가장 많은 24.4%의 지지를 얻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간판 공격수 손흥민은 2013년 8위, 2014년 5위에 이어 2년 연속 4계단씩 뛰어올라 올해 최고의 스포츠 선수로 꼽혔다. 손흥민은 올해 8월 독일 분데스리가를 떠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강팀인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토트넘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손흥민은 11월 30일 아시아축구연맹(AFC) ‘올해의 국제 선수’로도 선정돼 또 한 번 진가를 인정받았다. 2위는 내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한국 리듬체조 사상 첫 메달에 도전하는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17.5%)가 차지했다. 손연재는 런던 올림픽에서 역대 아시아 선수 중 최고 성적(개인종합 5위)을 거둔 2012년, 인천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가 자신의 이적설을 일축했다. 호날두는 9일(현지시간) 스페인 TV방송 안테나 3와 가진 인터뷰에서 “나는 레알 마드리드에 머무를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나의 이적설은) 추측”이라며 “나는 여기에서 생활이 좋고, 계약 기간이 2년 더 남았다”고 덧붙였다. 레알 마드리드와 2018년 계약이 끝나는 호날두는 이적설에 휩싸였다. 그는 최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이적 가능성에 대해 “사람의 미래는 아무도 모른다”고 말해 이적설을 키웠다. ‘맨유로 돌아갈 가능성’에 대해서는 “나는 매번 말하지만, 미래는 아무도 모른다”며 가능성을 배제하지는 않았고, 여기에 파리 생제르맹(PSG)이 호날두 영입에 거액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힘이 실렸다. 특히, 지난달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PSG와 경기 후 로랑 블랑 PSG 감독과 포옹하며 귀엣말을 하는 장면이 포착되면서 이적설은 더욱 탄력을 받았다. 호날두는 그러나 로랑 블랑과 귀엣말에 대해 “나는 많은 사람과 얘기를 나누는데, 사람들이 잘 대해주면 나도 마찬가지”라며 “로랑 블랑과 얘기를 한 것은 나를 잘 대해줬기 때문이며 나는 그저
프로축구 K리그가 중국 슈퍼리그와 합동 올스타전을 추진한다. 9일 프로축구 관계자에 따르면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중국 측과 올스타전 개최 방안을 협의 중이다. 프로축구연맹 관계자는 “올초에 중국에 올스타전 개최를 제안했다. 중국 측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맹은 지난 2008년과 2009년엔 일본 J리그와 올스타전을 치르기도 했다. 연맹은 현재 ‘차이나 머니’를 앞세워 세계 축구리그에서 도약하고 있는 중국과 국가대항전 형식으로 올스타전을 치르면 흥행에 긍정적인 요인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도 K리그와의 올스타전이 자국리그 흥행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판단 아래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과 중국은 내년 시즌 개최를 목표로 개최 방식 등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개최지의 경우 순번을 정해 한국과 중국이 매년 번갈아가며 올스타전을 개최하는 방안과, 홈앤드어웨이로 2차례 치르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연합뉴스
오승환(33)의 미래가 잿빛으로 변해가고 있다. 메이저리그 진출은 고사하고 선수 생명의 갈림길에 섰다. 해외 원정 도박 혐의를 받는 오승환은 9일 서울중앙지검 강력부에서 5시간가량 조사를 받고 이날 낮 12시쯤 귀가했다. 오승환은 검찰 조사에서 수억 원 상당의 칩을 빌린 것은 맞지만, 실제 도박 횟수와 액수는 많지 않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오승환이 최소 수천만 원대의 도박을 한 것으로 보고 불구속 기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 메이저리그 진출을 추진하던 오승환의 계획에도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메이저리그 구단과의 협상을 위해 미국에 머물던 오승환은 검찰 조사를 위해 지난주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 오승환이 실형을 받지 않는 한 메이저리그에 도전하는데 행정적인 걸림돌은 없다. 하지만,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도덕성에 이미 흠집이 크게 난 선수를 영입하는데 주저할 것은 명확해 보인다. 오승환에게 꾸준하게 러브콜을 보냈던 전 소속팀 한신 타이거스도 도박 혐의가 드러나자 당장 협상 중단을 선언했다. 일본의 ‘산케이스포츠’는 이날 “한신 구단이 오승환에 대한 대책회의를 하고 잔류교섭을 일시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일본 언론들
재정비 촉진지구내 기반시설 설치비용의 국비 지원 방식이 완화된다. 민간투자자가 확보되지 않았더라도 지자체 분담액만 확보되면 국비가 교부돼 지지부진한 사업추진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9일 국토교통부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이노근 의원실에 따르면 기획재정부와 국토부는 최근 재정비촉진지구 기반시설 설치비용의 국비 교부 조건을 완화하고, 기반시설 설치에 투입될 지방비에 민간투자가 확정되지 않았더라도 지자체 분담액만 확보되면 그 비율에 따라 국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재정비촉진지구내 기반시설 설치비용은 도시재정비 촉진을 위한 특별법(도촉법)에서 지자체 재정자립도 등을 고려해 전체의 10∼50%를 국비에서 지원하도록 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해까지 국비를 우선 지원하고 나머지 지방비는 민간투자와 지자체 분담액으로 충당하면서 사업 종료시까지 매칭하는 방식으로 운영했으나, 올해부터 국비를 우선지원하지 않고 지자체가 지방비로 부담해야 할 기반시설비가 100% 마련된 경우 등에만 국비를 교부하기로 교부 방식을 강화했다. 국비 지원방식이 이렇게 바뀌자 지자체 예산이 있어도 민간투자를 받지 못한 지구는 지방비 배정액을 채우지 못해 국비 지원을 받을 수 없어 사업 추진이 어려워지는 문
미국 정부가 8일(현지시간) 북한의 미사일 부대를 지휘 총괄하는 ‘전략군’(Strategic Rocket Force)을 전격적으로 제재 대상에 지정했다. 이는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장거리 미사일과 잠수함 발사 미사일(SLBM) 등 각종 미사일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데 대해 강도 높게 대응하겠다는 미국 정부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풀이돼 주목된다. 미국 국무부와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북한 전략군을 포함해 개인 6명과 단체 4곳을 미국의 행정명령에 위배되는 불법활동에 연루된 혐의로 특별 제재대상으로 지정했다. 미국 정부가 북한 전략군을 제재대상으로 지정한 것은 지난 1월 소니 픽처스에 대한 해킹 사건과 관련해 북한 정찰총국을 제재대상으로 지정한 것과 마찬가지로 실질적 제재 효과보다는 강도 높은 대응의지를 과시하는 상징적 의미가 커 보인다. 제재대상으로 지정된 개인 6명은 최성일 단천상업은행 베트남 지부대표, 장범수·전명국 단천상업은행 시리아 지부 대표, 김경남 조선무역은행 러시아 지부 대표, 고태훈 단천상업은행 대표다. 단체 4곳은 북한 전략군 이외에 해진 해운사, 평진 해운사, 영진 해운사다. 이들 개인과 단체가 저지른 불법활동의 구체적
운전이 미숙한 여성운전자와 음주운전 차량을 노려 고의로 접촉사고를 낸 뒤 피해보상금을 받아낸 택시기사가 경찰에 구속됐다. 인천지방경찰청 교통범죄수사팀은 9일 상습사기 혐의로 택시기사 A(36)씨를 구속했다. A씨는 1∼9월 인천에서 택시를 운전하며 일부러 교통사고를 내고 상대차량 운전자와 보험회사로부터 피해보상금 명목으로 모두 27차례에 걸쳐 3천800여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있다. A씨는 자신이 도로 특성을 잘 아는 부평구 일대 교차로에서 진로를 바꾸거나 차선을 위반하는 차들을 상대로 가벼운 접촉사고를 낸 뒤 현금 합의를 요구해 수십만∼수백만원씩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또 음주운전자나 교통사고 발생 사실을 모르고 지나간 차량을 뒤따라가 "뺑소니범으로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협박해 돈을 뜯어낸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경찰청은 갈수록 지능화하는 교통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7월 교통범죄수사팀을 신설했다. 교통범죄수사팀은 교통사고를 가장한 허위·고의사고를 비롯해 피해를 과장하는 보험사기, 대포차 유통, 자동차 불법개조 등의 범죄를 전문적으로 처리한다.